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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각계각층서 풍성한 후원 잇따라[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풍성한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수 낭만포차 운영자들의 릴레이 기부가 지난 10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장군도밤바다에 꽂히다’, ‘동고지 명품포차’, ‘갓블레스유’, ‘회를 품은갓’, ‘손죽도 포차’가 1일 판매 수익금 630만원을 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OB맥주 순천지점은 지난 26일 여수시 위생단체협의회에 음식문화개선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여수 진성여고 학생 10여명은 방과 후 동아리 활동으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쌀 25포를 구매해 서강동 주민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후원으로 지역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온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살피고 돌보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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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명소 고민 끝”…31일 ‘여수 향일암 일출제’[청해진농수산신문] 해돋이를 보러 어디로 갈까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다. 경자년 새해 첫날 일출은 전국 4대 관음기도처이자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여수 향일암이 제격이다. 올해도 향일암에서는 탐방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일출 행사가 열린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제24회 향일암 일출제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돌산읍 임포마을 일원에서 알찬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첫날 행사는 오후 5시 금오산 정상에서 해넘이 감상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우도풍물굿보존회의 사물놀이와 함께 소원성취 기원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주무대에서는 장기자랑, 퀴즈 이벤트, 댄스대회, 향일암 일출가요제, 낭만버스킹 등 탐방객 어울마당이 행사장 분위기를 띄운다. 자정이 다가오면 소원촛불 밝히기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그 시간 향일암 종각에서 기념 타종이 서른세 번 울리고 오색불꽃이 밤하늘을 10분간 수놓는다. 불꽃쇼가 끝나면 덕담 퍼레이드와 댄스파티, 그룹사운드 공연 등 신년 대동 한마당 이 새벽 1시까지 지속된다. 둘째 날은 모듬북과 전자 현악 공연으로 향일암을 깨우고 일출 시각인 아침 7시 36분 전후에 소망풍선 달기와 신년 시루떡 나눔 행사도 한다. 여수시는 올해 4만여명이 향일암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교통대책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먼저 시는 행사 기간 셔틀버스 14대를 투입해 죽포삼거리부터 향일암 국립공원 주차장까지 운행한다. 1월 1일 향일암을 출발하는 111번 시내버스도 오전 10시까지 버스 요금을 무료로 했다. 돌산읍 7개소에 차량 236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했다. 주차장은 국립공원 소율 신도로 대율 평화테마촌 성두고개 갓고을센터 돌산-우두 신도로 죽포삼거리에 위치해 있다. 오동도, 자산공원, 소호요트장, 돌산공원, 종고산, 구봉산, 무선산 등 읍면동 23개소에서 분산일출제를 개최해 탐방객 쏠림 현상도 막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와 힘을 합쳐 안전관리에 나서고 행사장 주변에 산불진화차량과 구급차량을 배치해 사건·사고에 대비한다. 시 관계자는 “여수 곳곳에 있는 일출 명소에서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가길 바란다”며 “행사장을 찾는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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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연말 후원 줄이어…이웃 사랑 ‘훈훈’[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연말을 맞아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등에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동문동 자생단체 위원과 부녀회원 등 50여명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직접 담은 김치 500포기를 소외계층 250세대에 전달했다. 월호동과 만덕동, 묘도동에서도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열렸다. 지난 18일 월호동 새마을부녀회와 ㈜한화사업단 직원 등 50여명은 김치 600kg을 담아 취약계층 80세대에 후원했다. 지난 18일과 19일 만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묘도동 주민자치위원회도 각각 갓김치 200통과 김장김치 180포기를 경로당과 다문화가족 세대 등에 지원했다. 돌산읍사무소는 지난 18일 돌산읍 자생단체와 돌산골프동호회, 골드주유소 등의 후원으로 중고생 17명에게 장학금 63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여수관광발전협의회는 만흥동 취약세대에 연탄 1200장과 이불세트, 생필품을 전달했고 둔덕동 기부천사 김용호 씨도 동 주민센터에 선물세트 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율촌면사무소는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금호폴리켐의 후원으로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 75명에게 서커스 관람 등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고 현대스틸산업 율촌공장은 후원금 558만원을 율촌면에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공단 여수지사는 한려동 주민센터에 백미 30포를 전달했고 낭만포차를 운영하는 김익재 사장은 하루 수익금 전액을 월호동 주민센터에 기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온정을 베풀어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살피고 돌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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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외계층 후원 줄이어 ‘훈훈’[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는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여수시에 다르면, 지난 12일 한화케미칼 여수공장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은 여천동 반월·도원마을 홀몸 어르신 가정에서 전기수리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자들은 낡은 전선과 콘센트, 분전함을 교체하고 형광등을 고효율 LED 전등으로 바꿨다. 서강동 서시장 부녀회도 저소득 가정 돕기에 나섰다. 부녀회는 지난 13일 백미 10kg 20포를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주삼동 연합청년회는 지난 14일 여수 농아원과 여수 시각장애인 자립지원센터에 20kg 쌀 10포를 각각 후원했다. 같은 날 ㈜한화케미칼 부싯돌 봉사단도 주삼동 홀몸 어르신 가정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회원 10여명은 엉킨 전기선을 정리하고 전등과 콘센트를 교체했다. 여수시청 소속 동행·한마음 형제회 봉사단도 화정면 개도와 하화도에서 취약계층에 연탄 300장과 부식을 지원하고 집안 청소와 단열공사를 했다. 17일에는 코리아월드써비스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쌍봉동 주민센터에 백미 20kg 100포를 전달했고 여수 낭만포차 최경인 사장은 하루 수익금 전액을 대교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자생단체와 기업, 봉사단 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소외된 주민이 없도록 행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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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축제’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39일간 국가정원 서문광장과 습지센터를 중심으로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축제’를 개최한다.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별빛축제의 주요 관람 포인트는 공룡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나이트사파리와 별빛으로 물든 국가정원 야간경관, 실내 연출이다. 미디어 아트 ‘나이트사파리’에서는 ‘두루미둥지에 품어진 알 중 몇몇이 사라진 줄 알았던 공룡의 알이었다’는 상상 속에서 시작해 나무도감원과 평화정원에서 새로운 공룡 세계가 펼쳐진다. 3D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보다 생생한 공룡의 모습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크고 작은 공룡들의 이야기를 따라 걷다보면 마주하게 되는 커다란 공룡 조형물 앞에서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짝이는 조명을 따라 국가정원 서문으로 입장하면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형형색색으로 관람객을 반기고 하늘정원까지 관람객의 발걸음을 이끈다. WWT습지에서는 달빛에 뛰어노는 짱뚱어가 이색적이다. 국제습지센터 안에서는 눈이 내린 동화나라에 온 듯한 화이트가든 또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제습지센터에 마련된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24일 25일 양일간 젊은층과 어린이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을 파워풀한 ‘쇼크더블랙’ LED 퍼포먼스 공연이 오후 5시 45분, 19시 25분 2차례씩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매년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한 ‘풍선껌’의 미니 그림책 콘서트도 12월 28일 29일 오후 5시 30분에 입체영상관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주말과 공휴일에는 매직쇼를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이 없는 날에는 매일 2편의 영화도 무료로 상영된다. 자세한 공연시간과 영화는 국가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겨울의 낭만을 더해줄 군고구마와 떡볶이 등도 판매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러 국가정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흡족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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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수시 시정 성과 1위는 ‘낭만포차 이전’[청해진농수산신문] 올해 여수시민이 뽑은 여수시 시정 성과 1위는 '낭만포차 이전'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지난 11월 5일부터 한 달간 공무원과 시민 설문 등을 통해 ‘2019년 여수를 빛낸 시정 10대 성과’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설문 결과 1위는 온라인 시민 투표에서 총 2534표 중 395표를 받은 ‘낭만포차 이전’이 차지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낭만포차 이전은 교통, 소음, 쓰레기 문제 등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해양공원을 시민에게 돌려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에는 ‘주차장 확충과 무료 주차 시간 확대’가 뽑혔고 3위에는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웅천 문화·교육·복지 융복합단지 조성 브랜드 슬로건 ‘섬섬여수’ 경도 진입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여수시립박물관 건립이 뒤를 이었다. ‘여순사건 지역화합 분위기 조성’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 ‘5년 연속 관광객 1300만명 유치 예상’도 순위 안에 들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지지와 성원, 지역사회의 협력 등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다”며 “시민중심, 균형발전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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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내년 국비 7,550억원 확보.지역 현안사업 추진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가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국비 활동을 펼친 결과 144건에 7,550억원을 확보했다. 국회가 지난 10일 2020년도 정부예산을 의결한 가운데 목포시 예산은 균특 지방이양사업 포함 7,550억원으로 이는 정부예산안 6,363억원보다 1,187억원이 증가한 액수다. 주요 국비 확보 신규사업은 해경 서부정비창 구축 82억원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24억원 국도 77호선 연결도로 개설사업 200억원 목포~제주 고속철도 건설 5억원 등이다. 물류, 관광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형 SOC사업으로는 목포~보성 간 남해안철도 고속화사업 4,000억원 목포~송정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1,800억원 등이 포함됐다. 항만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북항 배후단지 진입도로 개설 15억원 신항 제 2자동차 전용부두 건설 10억원 신항 대체 진입도로 개설 15억원 북항 어선 물양장 확충 25억원 동명동 물양장 정비 5억원 스마트 선박 안전지원센터 구축 6억6천만원 서해권 종합안전 비상훈련장건립 27억7천5백만원 목포항 선원복지회관 건립 10억원 등이 반영됐다. 항만 물동량 창출과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시설이 구축되면 목포항의 입지여건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역산업 강화 지원을 위해서 소재산업 스마트 제조혁신 기반조성 15억원 첨단소재 융합제품 상용화 기반강화 20억원 전기 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 75억원 등이 반영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 지역개발 사업으로는 목포 종합경기장 건립 80억원 전남 스마일센터 설립 30억원 생활형 SOC사업인 용해지구 문화시설 건립 25억원 도서지역 상수도 해저관로 매설공사 25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 48억5천만원 목포 고하도 해식애 해안길 조성 1억5천만원 어촌뉴딜사업 46억8천1백만원 등이 반영돼 목포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는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근대문화사길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5억원 개항 문화거리 간판개선 사업 2억8천만원 1897 개항 문화거리 16억9천만원 보리마당 뉴딜사업 28억원 도시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선사업 10억원 등이 반영돼 근대역사문화도시 목포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균특 지방이양사업에는 평화광장 관광개발 16억3천3백만원 해변 맛길 30리 조성 10억원 유달산 연계 관광지 활성화 1억5천만원 장좌도 선착장조성 5억원 고하 만남의 생태공원 조성 1억원 등이 반영돼 낭만항구 목포 관광의 새로운 자원 개발도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김종식 시장을 중심으로 관계 공무원들이 지역 출신 박지원·윤소하 국회의원 및 정·관계 인사들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비 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김종식 시장은“확보한 국비를 지렛대삼아 관광산업, 수산식품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3대 전략산업 육성 추진에 본격 착수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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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서울평화문화대상 자치행정 부문 대상[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지난 6일 서울평화문화대상연구원과 서울일보가 주최·주관한 ‘2019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 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서울평화문화대상은 국제·경제·문화·행정·체육 등 각계 전문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여수시는 낭만포차 이전, 여순사건 시민추진위원회 구성, 해양기상과학관 부지 확보 등 적극 행정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주차장 무료 이용시간 확대,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추진, 웅천지구 문화·교육·복지 융복합 공간 조성 등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여수시는 올해 국비예산 2000억원을 확보해 민생현안 사업에 박차를 가했고 사랑방좌담회와 열린 시민청원, 시민공감 이야기마당 등 시민 소통 정책에도 힘썼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민선 7기 시정 방향을 시민중심과 균형발전에 두고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 박람회장 활성화, 2022년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 지역 현안 과제를 시민들과 함께 하나하나 풀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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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서 ‘관광 4.0시대, 전남관광의 미래’를 고민하다[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전남 관광문화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2019 영호남 관광문화예술박람회 ‘전남관광발전 콜로키움’ 4차 강연이 지난 5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무등일보와 매일신문이 주관하는 이번 콜로키움에는 광양, 여수, 순천, 보성, 고흥지역 관광학회 관계자와 지자체 문화관광 담당자, 문화관광해설사, 관광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콜로키움은 저명한 관광계의 관광학과 교수와 문화컨설팅 대표, 여행전문기자 등이 나와 관광트렌드, 전남의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관광 4.0시대 지역관광발전 전략을 고민하고 기존 관광자원을 관광객의 입장에서 재해석해 ‘다시 찾는’ 관광지로 만드는 방안과 해답을 찾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이한호 쥬스컴퍼니 대표의 ‘지역을 바꾸는 새로운 여행’을 시작으로 이우석 여행전문기자의 ‘행복과 낭만의 여행 일번지, 광양권’이 이어졌다. 또한 심원섭 목포대 교수의 ‘관광 4.0시대 지역관광발전 전략과 과제’, 김진강 호남대 교수의 ‘지역관광 턴어라운드 전략’, 이종원 前한국여행작가협회장의 ‘여행작가 시선으로 본 광양·여수권역의 매력과 스토리여행’을 주제로 발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남도를 소개한다’라는 주제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해설사 5명이 나와 각 지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 등 지역관광발전을 위한 전략과 계획이 다채롭게 논의됐다. 광양에서는 나종연 해설사가 나서서 ‘내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관광문화예술분야 국·과장 개방형 공모제 실시, 여수·순천·광양을 관광문화특별시로 조성, 관광문화사관학교 설립 등을 제안 발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대상을 차지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인사말에서 “市 승격 30주년과 광양관광 도약 원년을 맞은 광양에서 전남 관광문화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산업도시 이미지가 강한 광양시를 백운산, 섬진강, 광양만의 장점을 살려 관광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는 ‘ 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 이순신대교해변공원, 구봉산관광단지, 섬진강 뱃길복원과 마리나’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관광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며 “이러한 사업들을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추진하고 향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해 먹고 놀고 자고 갈 수 머무르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광양관광에 주목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콜로키움에서 광양시뿐만 아니라 전남동부권 인근도시 관광의 현황을 냉철하게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정책적으로 반영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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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가을페스티벌, 긍정평가 94%[청해진농수산신문]“목포가을페스티벌 참여자의 9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목포시는 지난 11일‘2019 목포가을페스티벌’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를 갖고 이와 같이 밝혔다. 목포가을페스티벌은 예향 목포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역량을 관광컨텐츠로 발전시키기 브랜드화한 것으로 9월부터 10월 매주 금, 토, 일요일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와 공연, 전시가 목포 곳곳에서 집중 개최됐다. 이번 모니터링은 목포가을페스티벌 행사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지속적인 축제발전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페스티벌 기간 중 22일 동안 15개 행사에 설문요원을 배치, 총 3268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분석 결과 20대부터 60대까지 고른 연령층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전체 방문객중 94%가 재방문 의사를 표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축제 추천 여부를 묻는 문항에서도 68%가 ‘그렇다’고 답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재즈가수 웅산과 최백호의 ‘재즈 콘서트’는 가을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축제공간과 생활공간을 하나로 일치시켜 주민과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축제의 장을 연‘골목길이 춤춘다’, 젊은 층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낸 ‘낭만비어페스티벌’은 목포의 새로운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근대역사관 1관에서 진행된 근대가요 음악극‘청춘연가’ 역시 목포의 근대문화유산과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공연이라는 점에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광주·전남 지역의 방문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는 있으나, 전체 방문객 중 서울·경기지역 방문객이 10%를 차지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전국적인 관광객 유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이터도 흥미로웠다. 다만,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 부족, 주차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은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다. 또, 가족·친구·연인과 방문한 관람객 비중이 85%를 넘었으나 목포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적다는 의견이 많아 내년 목포가을페스티벌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시 관계자는 “예향 목포의 문화예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한 목포가을페스티벌의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재즈페스티벌, 9味와 함께하는 막걸리 축제 등과 같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부족했던 점은 보완해 목포가을페스티벌을 목포의 정체성을 담은 대한민국 명품 페스티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