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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복지 지원 범위 확대·지원금 인상▲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지난해 11월부터 주소득자뿐만 아니라 부소득자의 휴·페업과 실직에도 지원하고 지원금도 1.2% 인상하는 등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위기상황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긴급지원에 나서고 있다.긴급지원제도는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도민을 선지원·후처리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이다. 임시·일용근로자인 맞벌이 가구 등이 가구주와 가구원의 소득 상실로 가구 전체에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오면 신속하게 지원한다.또한 사업장의 화재 등 사고로 실질적 영업이 불가능해 생계 유지가 곤란한 경우와, 단전 시 1개월 경과에서 즉시 긴급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위기 사유 인정 요건이 완화됐다.또 올해는 생계, 주거 등 지원금액도 지난해보다 1.16% 인상돼 4인가구 기준, 생계지원은 115만 7천 원에서 117만 400원, 주거비는 63만 6천 원에서 64만 3천 원, 사회복지시설은 143만 4천 원에서 145만 1천 원으로 각각 올랐다.전라남도는 지난해 생계비 6천979가구에 43억 1천200만 원, 의료비 1천770가구에 27억 1천300만 원, 주거비 등 기타 3천551가구에 3억 9천900만 원 등 총 74억 2천400만 원을 지원, 위기상황에 처한 도민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포용하는 온정복지로 도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확대된 긴급복지제도 내용을 적극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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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서울장여관 방화사건 유가족 긴급지원 나서▲ 장흥군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은 지난 21일 새벽 발생한 서울장여관 방화사건 유가족에 대한 긴급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서울장여관 방화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장흥 세 모녀는 딸들의 방학을 맞아 전국 여행에 나섰다가 여행 5일차에 변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세 모녀는 불이 시작된 1층 현관문 바로 옆방에서 잠을 자다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장흥군은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긴급지원 여부와 ‘한사랑나눔’성금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3개월간 생계비(최대 6개월) 및 연료비(1∼3월) 등 월 53만원 가량의 긴급복지지원과 장흥군 공직자들이 그동안 모금한 금액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세 모녀 가정을 돕기 위한 외부 기탁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계좌를 연계해, 모금액을 피해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2010년 시작된 ‘한사랑나눔’ 성금은 장흥군 공직자들이 매월 희망액을 지정기탁해 마련한 것으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의 생활안정과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 남은 유가족의 아픈 마음을 살피고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군이나 지역사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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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복지 사각 집중 발굴해 지원▲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겨울철을 맞아 복지 소외계층을 촘촘하게 발굴하기 위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오는 2018년 2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오늘 5일 밝힌다.전라남도는 집중 발굴 기간 동안 장애인, 노인 등 고위험 1인가구와 단전, 단수, 단가스 가구 및 사회보험료 체납 가구, 공적지원 제외가구 등을 중심으로 공적지원 가능 여부를 재점검할 계획입니다. 또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현장 방문을 강화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입니다.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 사업비의 생계비 등을 우선 지원합니다. 돌봄 등 복합문제가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 제외 가구도 민간자원을 발굴·연계해 지원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합니다.겨울철 에너지바우처 대상자의 경우 시행 기간을 12∼4월에서 11∼5월로 2개월 연장하고, 전기나 도시가스 요금 체납 시 공급 중단을 유예해 겨울철 필수 에너지 이용을 보장하는 등 다양한 요금 감면 서비스 연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에너지바우처 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가구원 가운데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를 1인 이상 포함한 경우입니다.나윤수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을 더 빈틈없이 찾아내고 더 충실히 지원해 소외받는 도민 없이 모두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촘촘한 복지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 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지난해에도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해 복지 소외계층 4만 4천991가구를 발굴하고, 이 가운데 긴급지원이 필요한 3만 1천697가구에 의료비, 생계비 등 39억 원의 복지혜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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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실천으로 사랑의 행복 온도 올려주세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나눔 실천으로 사랑의 행복 온도탑 수은주를 올려 추운 겨울을 녹여주세요."20일 목포 옥암동 도청 입구 사거리에서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2018나눔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 행복온도탑 제막식이 열렸다.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온도탑 제막식에는 허정 회장과 임명규 전라남도의회 의장, 도의원, 전라남도 간부공무원, 전남지역 기관단체장,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제막식에서는 축하 메시지, 기관·단체장 공동 온도탑 제막 테이프 커팅, 행복 온도 올리기 시연, 희망의 풍선 날리기 등 기부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졌다.‘희망2018나눔캠페인’은 오는 2018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되며 지난해 모금액 95억 7천만 원보다 2% 증가한 97억 6천만 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9천 764만 원이 모아질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 모금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를 가리키게 된다.임명규 의장은 이날 제막식에서 “지난해 전남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부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며 “올해도 목표액을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언론사 사랑의 계좌 모금, 개인사업자 및 직장인 나눔캠페인, 자발적 기업 모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모금에 나설 예정이다. 모금액은 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의료비 및 재난재해 긴급지원 등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지난해 캠페인에서는 목표액 81억 7천만 원의 117%인 95억 7천만 원을 모금 했으며, 연중 모금액과 중앙지원금 등을 합한 총 191억 원의 모금액을 전남지역 소외계층에게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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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3차 정기회의 개최▲ 학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3차 정기회의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 학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28일 11시 학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17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해 복지사각지대 12가구에 44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8월과 9월에 걸쳐 마을이장과 협의체 위원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8세대에는 30만원씩 현금으로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주거환경위기가구 4세대는 각 50만원 한도로 도배, 노후 출입문 수리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협의체는 2017년 12월 1일 농협 하나로 마트 앞에서 일일찻집을 열어 지역민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활동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후에도 모금함 설치, 소액기부자 모집 등을 통해 학산면의 복지사각지대가구의 긴급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고영호 학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오는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지역민 주도의 참여하는 복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는 학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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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료기관 퇴원자도 긴급복지 지원 가능▲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위기에 처한 도민에게 신속한 지원을 위해 긴급지원 신청 시 지원의 필요성을 포괄적으로 판단해 48시간 내 1개월 선지원을 하고, 정신의료기관 퇴원자도 상황에 맞는 복지혜택을 받도록 지원 기준을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선지원자에 대해서는 이후 소득, 재산 등을 조사해 긴급지원심의위원회에서 지원의 적정성을 심사한다.전라남도는 올해 긴급복지지원 사업비 72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상반기에 위기상황에 처한 5천935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비 등 37억 9천100만 원을 긴급지원 했다. 또 긴급지원 생계비를 4인가족 기준 월 115만 7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2.3% 인상하는 등 지원액을 현실화하고 신속히 지원, 위기가구를 적극 구제하고 있다.긴급복지지원 사업은 주소득자의 사망, 실직, 중한 질병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생계, 의료, 주거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다. 위기상황 발생 시 보건복지콜센터(129)나 읍면동사무소 등 최초 방문 또는 요청한 곳에서 상담 및 접수가 가능하다.긴급지원 대상자는 4인 가구 기준 생계비는 월 115만 원, 의료비는 최대 600만 원, 전기요금은 50만 원까지 지원받으며, 주거비·교육비·연료비·장제비·해산비 등의 혜택도 받는다.또한 지난 5월 정신건강복지법 개정 시행에 따라 정신질환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강제입원제도가 개선돼 본인의 의사에 의해 정신의료기관 및 요양시설에서 퇴원, 퇴소한 환자 중 경제적 어려움이나 학대, 방임, 유기 등 가족 돌봄이 곤란하거나 가족관계가 단절된 무연고자는 상담 및 조사를 통해 긴급복지 지원 및 맞춤형 복지급여, 직업재활 등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나윤수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긴급복지 제도가 도민 최전방의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온정복지 증진이라는 취지에 맞게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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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장흥읍, 긴급복지지원 안내 홍보물 제작·배부▲ 장흥군 장흥읍, 긴급복지지원 안내 홍보물 제작·배부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읍행정복지센터는 주 소득자의 갑작스런 사망이나 질병, 행방불명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신속하게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긴급복지지원 사업 신청안내’홍보물을 제작해 49개 마을회관에 배부했다고 밝혔다.‘긴급복지지원’은 위기상황으로 긴급하게 생계·의료 등의 비용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최대 48시간 이내 신속하게 선지원 후 사후조사를 통해 지원여부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사업으로 지원 종류는 생계·의료·주거·사회 복지시설이용·교육·해산비·장제비·연료비·전기요금(체납) 지원 등이다.장흥읍행정복지센터는 맞춤형복지팀 신설 후‘숨어있는 복지찾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186세대를 발굴해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 7, 공공 및 복지기관 111건, 민간자원 발굴로 후원물품 등 63건을 연계했다. 장흥읍은 긴급지원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 맞춤형복지가 따뜻한 힘이 되겠습니다.’리플렛, 물티슈, 방문용 스티커, 복지사용설명서 등 각종 홍보물 제작해 각 마을에 비치하고, 각종 회의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장흥읍 관계자는 “장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이장, 부녀회장 등 다양한 인적안전망을 총동원해 위기가정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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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장흥읍 “위기상황엔 긴급복지지원 신청하세요”▲ ‘긴급복지지원 사업 신청안내’홍보물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읍행정복지센터는 주 소득자의 갑작스런 사망이나 질병, 행방불명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신속하게 발굴·지원하기 위해 20일 ‘긴급복지지원 사업 신청안내’홍보물을 제작해 49개 마을회관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위기상황으로 긴급하게 생계·의료 등의 비용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최대 48시간 이내 신속하게 선지원 후 사후조사를 통해 지원여부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사업으로 지원 종류는 생계·의료·주거·사회 복지시설이용·교육·해산비·장제비·연료비·전기요금(체납) 지원 등이다. 장흥읍행정복지센터는 맞춤형복지팀 신설 후‘숨어있는 복지찾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186세대를 발굴해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 7, 공공 및 복지기관 111건, 민간자원 발굴로 후원물품 등 63건을 연계했다. 장흥읍은 긴급지원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 맞춤형복지가 따뜻한 힘이 되겠습니다.’리플렛, 물티슈, 방문용 스티커, 복지사용설명서 등 각종 홍보물 제작해 각 마을에 비치하고, 각종 회의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장흥읍 관계자는 "장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이장, 부녀회장 등 다양한 인적안전망을 총동원해 위기가정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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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태인동-주민자치위원회, 지역 사랑 봉사활동 펼쳐▲ 태인동 지역사랑 봉사활동 [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 태인동은 지난 8일 태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조)와 함께 지병으로 인해 거동이 힘든 이웃을 위한 집안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은 태인동 주민센터에서 사회복지 현장행정을 추진하는 과정 중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견해 주민자치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이번 대상자는 홀로 거주하면서 최근 지병 악화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시에서 긴급지원을 통해 응급치료를 받아 건강을 되찾고 있는 중이었다.다만, 집 안에 해충과 악취로 가득했으나 집안 청소를 할 수 없어 다른 사람의 도움을 꼭 필요로 하는 상황이었다.김영조 태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의 관심과 작은 도움들이 모여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에 큰 도움이 된 거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태인동을 위해 자치위원회의 힘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보탬이 되도록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화엽 태인동장은 “태인동장으로 발령 받고 첫 일정을 주민자치위원님들과 함께 하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하게 돼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복지혜택을 받지 못해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6년 12월 출범한 제10기 태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가뭄시기 태인동 꽃길 물주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각종 캠페인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자치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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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암면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한 새보금자리 마련해▲ 새보금자리 공사 전, 공사 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주거약자 주거환경 개선사업(행복둥지)이 미암면 춘동2리 미중마을에서 시행됐다고 밝혔다. 미암면사무소 김인재 면장은 지난 2월 미중마을에 홀로 거주하는 89세 정00 할머니 댁을 최옥실 이장과 함께 방문했다. 당시 정할머님은 50년이 넘은 흙집이 조금씩 내려 앉아 방에 나무를 대놓고 윗목에서 생활하는 상태였다. 또한 낡은 흙더미 사이로 벌레가 들어오고 겨울에는 바람이 사방으로 들어와 매우 춥고 불편한 상태로 집을 비우고 마을회관에서 주무시는 형편이었다. 미암면은 주민복지팀과 산업건설팀이 협력해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빈집정비를 했고 군 도시개발과에 신청해 전라남도 행복둥지사업을 연계해 지난 5일 정00 할머니에게 새집을 선물했다.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미암면 직원들은 할머님의 새 집으로 이삿짐을 옮겨드리고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오랫동안 사시도록 인사를 드리고 왔다. 이 날 새 집에 입주한 정00 할머님은 “90평생이 다되도록 살면서 이런 대접을 받을 줄은 몰랐다. 자식이 있어도 다들 멀리 살고 바쁘니 집이 불안해도 자식에게 걱정을 줄까 말하지도 못했다. 이렇게 깨끗하고 좋은 집에 이사를 들어오니 너무 좋다. 다들 직원덕분이다 ” 라며 기쁜마음을 전했다. 더 자세한 소식은 오는 12일 (수요일, 18시) KBC 광주방송 고향견문록에서 할머님과 김인재 면장 인터뷰가 방송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미암면사무소는 독거노인의 주거안전 상태를 관심있게 살피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는 6백만원으로 ‘시원하게 따숩게 계절맞춤 및 긴급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