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장흥군노인복지재단, 기탁 손길 잇따라[청해진농수산신문] 정남진장흥노인복지재단에 최근 기금 기탁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이화전기안전는 지난 22일 제23회 장흥군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200만원을 노인복지기금으로 전달했다. 23일 장흥군수실에서는 한국생활개선장흥군연합회가 300만원의 노인복지기금을 기탁했다. 이화전기안전은 2015년부터 해마다 성금과 장학금 기탁 등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200만원과 장평면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생활개선장흥군연합회는 지난 2019년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에서 향토음식관을 운영해 음식 판매 수익금을 기탁했다. 김미숙 한국생활개선장흥군연합회장은 “회원들 모두의 뜻을 모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정남진장흥노인복지재단은 올해까지 27억여원의 기금을 조성해 장흥군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무안군 해제면, 2019년 노인의 날 행사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 해제면 노인회 분회가 주관한 2019년 해제면 노인의 날 행사가 지난 25일 해제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 됐다. 이 날 행사는 김산 무안군수, 박성재 부의장, 도·군의원, 대한노인회 김남현 무안군 지회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노인회 임원, 관내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이 표창장을 수여했고, 식후 행사로 송전마을 어르신들의 건장체조, 국악공연, 트럼펫 연주, 사물놀이가 진행됐고, 점심 나눔 후 축하공연 및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윤선주 대한노인회 해제면 분회장은 “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뒤로 물러서지 않고 사회가 필요한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해결하고 그동안 쌓아두었던 경륜이나 지식을 기꺼이 나누어 주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는 고령인의 모습이 당당한 노화의 목표이다. 당당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100세까지 잘 살아 갑시다. ”라고 전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면 노인인구가 38%가 되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통해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친 해 나가겠다”고 했다.
-
목포문화재단, 문화의 날 기념식 및 문화예술인 화합한마당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오거리 문화센터에서 ‘2019 목포 문화의 날 기념식 및 문화예술인 화합한마당’을 개최한다. 문화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문화발전에 뜻을 모으기 위해 제정된 문화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의 참다운 발전을 도모하고 목포 문화예술인들의 연대와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목포 사계를 주제로 한 화려한 그림 퍼포먼스와 함께 오페라 갈라쇼, 판소리 팝핀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공로패 수여, 그리고 다양한 축하공연 등 문화예술인 화합한마당이 연이어서 펼쳐진다. 한편, 공로패는 목포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문화예술 화합부문과 문화예술 후원부문으로 나누어 수여하고, 올해에는 명기환 목포신안예총 목포지부 고문이 화합부문, 최봉인 재경광주전남 향우회 고문이 후원부문 공로자로 선정됐다.
-
전남도, 올해의 ‘자랑스러운 전남인’ 시상[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019년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수상자로 5명을 선정, 25일 제23회 도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상했다. 영암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제 분야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관광·문화·체육 분야 가수 하춘화와 윤영철 전남펜싱협회장, 사회봉사 분야 노동일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대표와 이강안 푸른뫼중앙의원 원장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는 수상자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조사와 도 누리집을 통한 공개 검증을 실시했다. 또 후보자의 공적 내용에 대한 도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최종 결정토록 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시상식에서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은 국내외 각 분야에서 전남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인 분들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수상자들에게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남을 자랑스러운 고장으로 드높이는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은 매년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전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도민과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총 6개 분야로 나눠 선정,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해왔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36명이 수상했다.
-
나주목의 위상, 금성관 이제 국가 보물로[청해진농수산신문] 호남 역사문화의 중심 나주를 상징하는 대표 문화재인 ‘금성관’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최종 확정됐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8월 29일 문화재청 보물 지정예고, 이달 17일 문화재위원회 최종심의 등을 거쳐, 25일 금성관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7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성관은 과거 나주목 객사 건축물로, 조선 성종 18~20년에 목사 이유인이 건립했다. 이후 1775년과 1885년 중수됐고, 일제강점기에는 군 청사로 사용되다 1976년 보수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에 이르고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와 궐패를 모시고 매달 초하루, 보름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리는 망궐례를 행했으며, 지방에 온 외국 사신이나 중앙 관리들을 접대하는 장소로 사용됐다. 금성관은 타 지역 유사 건축물과 차별화된 건축적 특성을 지닌다. 조선시대 객사 건축물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클 뿐 아니라, 팔작지붕을 하고 있어서 일반적인 맞배지붕의 정청과 대비되는 희귀성을 갖는다. 인근에 위치한 나주향교 대성전도 팔작지붕 형태를 하고 있어, 이러한 건축 양식은 지역적 특수성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금성관은 주심포계 양식의 요소를 채용한 익공계 공포 구성이 돋보인다. 1출목 3익공식의 공포형식은 제한된 공력으로 충분한 위계를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에서 만들어낸 변형 기법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일반적인 객사와는 달리, 월대와 평면 및 입면 그리고 천장 등을 임금이 거주하던 궁궐의 정전과 유사하게 구성한 점은 격조 있는 건축물로서 금성관의 가치를 돋보이게 한다. 금성관은 의향 나주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장소다. 임진왜란 발발 시, 건재 김천일 선생이 호남의병 출정을 알렸던 장소였고, 조선말기 단발령이 내려졌을 때 나주 유생들이 금성관에서 구국정신을 부르짖으며, 통곡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일제강점기 잔혹한 수탈 속에서도 전체적인 문화재 원형을 잘 보존해오며, 근현대 나주 군청사로도 사용됐던 금성관은 오늘 날 나주의 각종 역사·문화행사 개최 장소로 활용되어오고 있다. 지난 해 전라도 정명 천 년 기념식이 열렸던 곳도 나주 금성관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금성관은 역사성, 건축성, 예술성 등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어, “금성관은 나주인의 의로운 정신을 더욱 단단히 유지해줬던 나주의 자긍심이자, 역사 그 자체”라며, “지방문화재에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됨에 따라, 국가차원의 보다 체계적인 보존·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나주시는 금성관 보물 지정을 기반삼아 지난 해 복원을 완료한 나주읍성 4대문, 금성관 인근에서 진행 중인 동헌 및 향청 복원사업, 나주목사내아, 나주향교 등 주요 문화재와의 연계를 통해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금성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에 따라, 국보 제295호 인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총 19점의 국가 보물을 보유하게 됐다.
-
신안군, 압해읍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천사섬의 시작 압해읍에서는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인생은 지금이야”라는 주제로 “제23회 압해읍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를 지난 23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압해읍 노인의날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약 1200여명의 지역 내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압해서초, 신안군복지재단 재능봉사단, 압해노인대학, 생활개선회, 신안문화원, 복룡3리 주민, 여성단체협의회 등 다양한 계층의 지역 주민이 참여한 식전 공연행사와 축하영상, 기념식, 오찬,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풍요롭고 흥겨운 어르신 축제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모범노인상은 이산하, 노인복지 기여자는 신현파, 도지사 노인복지 기여자는 현성은, 모범부부는 김재선, 홍혜란 부부가 받았으며, 효부상은 홍민영, 감사패는 오은석, 조금님 부부, 모범경로당은 월포리 경로당이 수상하는 영광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들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고자 최고령 어르신 2명을 선정해 청려장 전달식도 가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격려사에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1004택시 쿠폰, 낙도 이·미용 서비스, 신안 1004 추모관 조성, 보행 보조차 확대 지원 등 지속적인 맞춤형 복지정책 지원을 약속했으며, 아울러 현재 설계중인 행정복지타운 건립, 도로 확·포장 공사 등도 조속히 추진해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에 정책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희망일터 날개를 펴고 행복한 미래로’ 제19회 전남 자활대회 성황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25일 순천시 조례호수공원에서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전라남도 자활대회’와 ‘제4회 전남 자활생산품 박람회 ’가 함께 개최됐다. 행사는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도내 자활사업 참여자와 관계자들의 친목을 다지고 사기를 진작하는 축제의 장이됐다. ‘희망일터 날개를 펴고 행복한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및 이정민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장 등이 참석해 자활가족을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자활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민간인 12명과 공무원 5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46명이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상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자활대회와 연계한 ‘제4회 전라남도 자활생산품 박람회’가 개최되어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조청, 김부각, 모시송편, 누룽지등 다양한 자활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해 자활생산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순천시 장일종 시민복지국장은 지역 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일자리 감소, 구직이 어려운 상황에서 순천에서 자활대회가 개최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자활의지가 있는 모든 대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지속 가능한 자활사업 육성에 힘쓰고 자활생산품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사회적경제의 가치 인식 공유를 위한 소셜파티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 군민광장에서 이색 결혼식이 열렸다. 해남군은 지난 24일 2019 해남 사회적경제인 만남 행사을 통해 ‘사회적 경제와 해남군민 결혼식’을 진행했다. 명현관 해남군수가 주례를 맡고, 사회적경제협의회 대표와 군민대표가 각각 신랑신부로 자리해 사회적경제가 해남 경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소통과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사회적 경제인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2019년 창업스쿨 성과공유대회 입상자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민간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표창이 이뤄졌다. 또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부스를 운영해 생산제품을 선보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군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역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도록 협력과 연대를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장애인 학생에게 희망사다리 장학금 전달[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4일 여수 파티랜드에서 장애인 학생 및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전남 사랑의 끈 연결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전남 사랑의 끈 연결 행사는 사단법인 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장애 학생과 사회지도층 인사가 1대1 결연관계를 맺어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운동이다. 이날 행사에선 초·중·고 장애 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도지사 등 표창도 이뤄졌다. 장학금 대상자는 잠재력과 가능성이 많은 학생으로 선발했다. 한 사람 한 사람 장학금이 전달될 때마다 힘찬 희망의 박수가 이어졌다. 손선미 전라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축사를 통해 “직업교육 등 배움의 기회를 늘려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랑나눔 행사는 미래를 향해 꿈을 펼칠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로,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도심 속 정원 향동, 마을정원 축제 성황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 향동에서는 정원문화의 확산과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도심 속 정원’이라는 이미지를 높여나가기 위해 ‘제1회 향동 마을정원 축제’를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개최했다. ‘마을정원 축제’는 주민의 손길로 조성한 아름다운 정원 투어를 시작으로 열림식 개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틀간 정원체험, 정원음악회 등 정원에서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놀이의 장을 열었다. 특히 열림식에서는 향동 상징수목을 능수홍도화로 지정해 임청정원에 기념식수하는 의미있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향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거리 곳곳에 능수홍도화를 식재해 아름다운 홍도화거리를 조성하기로 하고, 인근 매곡동의 명물인 홍매화 거리와 연결해 순천원도심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만들기로 했다. 순천시 향동장은 “모두가 즐기고 공감하는 정원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거리 곳곳에 정원이 있는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기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