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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노인복지관 ‘남성요리교실’ 수강생, 경로당서 재능나눔▲ 남성요리교실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 노인복지관 '남성요리교실' 프로그램 수강생 28명이 지역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요리를 해 드리는 재능나눔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유치경로당을 시작으로 지난 15일에는 신도리경로당과 수성당을 방문해 100여명의 주민들에게 직접 만든 소고기 불백을 대접했다.이날 행사는 남성요리교실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재능을 나눔으로써 어르신들의 내적 자긍심을 높이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구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3개 조로 편성된 수강생들은 자신이 속한 경로당에서 요리실력을 선보이고 직접 상을 차렸다. 장흥군 노인복지관 남성요리교실 프로그램은 2017년 전라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수강생들의 반응이 좋아 1차에 참여하지 않았던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2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위인숙 강사와 고금숙 강사는 매 행사 때마다 참여해 프로그램 진행에 큰 역할을 했다.재능나눔활동을 펼친 한 어르신은 “계란후라이 하나를 못 부쳤는데 지난번 멸치를 볶아가니 처가 흐뭇해하더라”며, “인식을 바꾸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혀서 그것을 또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한편 장흥군 노인복지관은 내년 1월 2일부터 9일까지 2018년도 프로그램 수강생(21개 강좌 52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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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현재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은?▲ 구림공고 특강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8일 전동평 영암군수가 구림공업고등학교에서 ‘영암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띤 특강을 펼쳤다. 학생과 교직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특강은 구림공고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특강에 앞서 구림공업고등학교에서는 영암의 교육과 학교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감사패를 전수했으며, 전동평 군수는 특강 후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시설 등을 돌아보고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등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동평 군수는 우리가 대비해야 할 미래가 ‘생각하고 뛰는 시대’가 아닌 ‘뛰면서 생각하는 시대’라고 설명하며,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영암군의 핵심발전전략산업을 소개했다. 더불어, 이러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기술인들이 존중받는 시대인 만큼 미래를 이끌어가는 기술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의지가 있는 자에게 기회와 희망이 생긴다.’며,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계획을 기록해두었던 학생들이 보다 성공했던 사례에서 귀감을 얻어, 꿈을 구체화하고 그 꿈을 위해 정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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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 조성▲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전남스마트쉼센터와 KT가 운영하는 IT서포터즈가 오는 21일 여수 구봉중학교를 시작으로 4개 학교에서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교육과 함께 최신 IT트렌드인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체험 순회교육을 한다고 밝혔다.가상현실(VR)은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을 컴퓨터로 만들어서,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마치 실제 주변 상황·환경과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만들어 주는 인간-컴퓨터 사이의 인터페이스다. 증강현실(AR)은 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이번 체험 순회 교육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가상현실 기술로 세계여행을 즐기고 증강현실 앱으로 화산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새로운 분야를 직접 몸으로 탐색해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이를 통해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문화를 확산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주역으로 커가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앞으로도 전남스마트쉼센터와 IT서포터즈는 2018년 초·중학교 소프트웨어교육 의무화에 대비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전남스마트쉼센터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 예방교육과 올바른 사용 교육을 위해 전라남도가 2013년부터 운영해온 기관으로, 초·중·고등학교 및 단체를 찾아가는 방문교육과 가정방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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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오고 가다 情들면, ’경산-고흥‘ 교육이 견고해집니다▲ 경상북도 경산교육지원청 교육협력단 워크숍 [청해진농수산신문]고흥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여정으로 영호남 교류협력을 위해 방문한 경상북도 경산교육지원청의 교육협력단 40여명을 맞이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환영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본 영호남 교육협력 사업은 2015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양 지원청과의 교육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교육사업 정보 공유를 꾀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협력단이 고흥을 방문해 우리 지역의 우수진로체험처 및 고흥문화유적지 탐방과 무지개학교 견학을 통해 고흥교육지원청의 우수교육사업 공유와 다양한 진로교육프로그램을 소개받는 소중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산교육지원청과 형제의 인연을 맺었다. 오고 가다 정이들어 형제처럼 느껴진다’며 서로의 우의를 확인시켰으며, 이어 왕지환의‘登?鵲樓’(관작루에 올라)라는 고시의‘천리를 다 보려면 다시 한층 누각을 올라야 하네’라는 마지막 구절을 인용하면서, “양 기관의 교육협력을 위한 상호 방문은 천리를 다 보려는 작은 실천이며, 우리는 그것을 통해 한층 성숙한 교육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임의 목적을 강조하셨다. 이어 고흥교육의 특색사업 소개가 있은 후 방문단은 우주항공산업의 메카인 ‘나로우주센터’를 견학했으며, 우주발사 통제실과 우주과학관 견학을 통해 우주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는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교육협력단은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과 슬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섬 소록도를 방문했다. 환자와 가족이 눈물로 만났던‘수탄장’, 한센인의 인권을 유린했던 ‘검시실’과 ‘감금실’그리고 나환자들의 강제동원으로 조성된 공원 등을 보면서 모두들 아름다움 속에 감춰진 나환자들의 눈물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역사를 뛰어넘어 모두가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섬, 소록도로 재탄생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어 방문단은 우리 지역 무지개학교(혁신학교)인 녹동중학교를 방문했다. 이 학교는 교직원 협의를 활성화해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가꾸고 있었으며, 배움의 공동체를 중심으로 교사의 자율적 수업연구가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자율적 동아리 중심으로 학생자치 문화가 잘 형성돼 있어,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부러움을 갖게 해 줬다. 이번 교육협력단으로 참석한 한 교장선생님은 “고흥과 경산은 280km의 먼 거리이지만, 마음의 거리는 0km처럼 가까운 형제요, 친구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고흥의 진면목을 들여다 보고 간다. 이후 교사 및 학생 교류가 활성화돼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교육성과가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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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후보, 12일 전남지사 퇴임▲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12일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는 총리, 특히 서민의 사랑을 받는 총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2년 11개월간 재임한 도지사직을 내려놨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제37대 이낙연 도지사 퇴임식에서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새 정부가 국내외적으로 직면한 절박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동참하라는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며 “나라다운 나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도민들께서 4년의 도정을 맡겨주셨는데 임기를 마치기 전에 도정의 수행을 중단하는 것이 옳은 것이냐를 놓고 많이 고민했지만 국가의 부름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도민들께 송구스럽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어 “전남을, 서민의 삶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물음이 제 머리를 짓누르고 있고 이 아픔은 제 인생의 영원한 빚으로 남겨 두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이 후보자는 “2014년 7월 지사로 취임하면서 활기와 매력과 온정이 넘치는,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자고 도민들께 제안, 흡족하지 않지만, 좋은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실제로 전라남도는 투자유치와 일자리가 느는 등 활기가 돌아와 ‘2016년 전국 일자리 종합대상’을 수상했고, 특히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200개 에너지 기업이 유치되는 등 에너지신산업이 활발히 태동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어업 1번지 위상을 확고히 지키고 있다.섬과 숲 가꾸기가 착실히 진행되면서, 전남 여러 곳이 매력적인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여기에 KTX 등 교통시설 확충에 따른 접근성 개선이 뒷받침되면서, 전남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어 지난해 4천278만 명을 넘어섰고, 이제 5천만 명을 바라보게 됐다.100원 택시, 공공산후조리원, 작은 영화관 등 현실에 맞는 복지시책들을 통해 온정이 퍼지면서 ‘2016 다출산 대상’과 4년 연속 ‘노인일자리 대상’ 9년 연속 노사평화 최우수상 또는 우수상을 받았다.이 후보자는 “전남은 희망의 땅으로, 앞으로도 활기와 매력과 온정이 꽃피는 고장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또 공직자들에게 “취임하면서 ‘자존’과 ‘헌신’과 ‘도전’의 자세를 가져달라고 부탁드렸는데 기대 이상으로 호응해 주셨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민을 위한 정책을 내놓기 위해, 또는 밝고 맑은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이 후보자는 “전남지사로 일한 2년 11개월은 전남의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확인한 행복한 기간이었고, 지방과 민생의 어려움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운 소중한 기간이었다”며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건, 변함없이 전남을 사랑하고 돕겠다”고 밝혔다.이날 퇴임식에는 외부에서 경상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와 장두욱 부의장, 쑨시엔위 광주주재 중국총영사, 일본 고치현 이와키 다카아키 부지사, 사가현 사카모토 요스케 지역교류부장, 전남 명예도민인 일본 고치현 니시모리 시오조 전의장과 닛칸 겐다이 다치카와 마사키 기자, 세계호남향우회 이동수 연합회장, 일본 ‘고향의 집’ 윤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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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내정 이 지사, “임기 마치지 못해 송구”▲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도는 국무총리로 내정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새 정부가 국내외적으로 직면한 절박한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데 동참하라는 국가의 명령을 외면할 수 없다”며 “약속드린 임기를 마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도민들에게 이해를 구했다고 전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사 임기를 1년 이상 남겨 놓은 채로 도정의 수행을 중단하는 것이 옳으냐를 놓고 많이 고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대한민국은 대외적으로 안보외교 위기를 타개하면서 당당한 평화국가로 발전하고, 대내적으로 구시대의 적폐를 청산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균형국가를 세워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다”며 “당장은 일자리를 늘려 많은 국민께 제공하는 등 서민생활을 안정시키면서, 사회 곳곳의 불평등 불공정을 시정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과제들을 수행하려면 정치권을 포함한 국민의 통합된 힘이 뒷받침돼야 하고, 그런 과업을 수행해 가는데 저의 미력이나마 바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이 지사는 “전남지사로 일한 2년11개월은 전남의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확인한 행복한 기간이었고, 지방과 민생의 어려움이 얼마나 크고 많은지, 그것을 해결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운 소중한 기간이었다”고 회고했다.이 지사는 또 “전남은 희망의 땅으로, 활기와 매력과 온정이 넘치는, 청년이 돌아오는 생명의 땅으로 발전할 것이라 굳게 믿는다”며 “제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건 변함없이 전남을 사랑하고 돕겠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늘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는 총리, 특히 서민의 사랑을 받는 총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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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과 소통으로 고객만족 서비스 강화▲ 영광군 전 공직자 친절교육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지난 14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군 산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대면민원 및 전화 응대 요령 등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청 및 읍·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전화 민원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고 친절한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공무원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한 김준성 군수의 지시사항으로 실시했다. 이날 초청된 김도현 강사는 친절과 소통을 주제로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사소한 사항으로 간주하지 말고 소통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개개인의 심신 건강이 군정의 생산성을 제고하는 만큼 나와 가정과 직장에서 함께 행복해지는 방법을 강구해야 하며, 그것을 통해 군민들에게 친절과 기쁨이 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민원행정서비스 기대치에 부응하고 공무원의 역량 증대에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 공직자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민이 행복한 영광이 될 수 있도록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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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학생들의 자존감’무지개학교교육지구로 일굽니다▲ 정병도 교육지원과장 인사말 장면 [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자존감이 자라는 더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무지개교육지구 5개 공모사업 학교 담당자 40여명을 모시고 연찬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지개교육지구 공모사업이 무지개학교 사업의 정신과 철학을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자리매김을 위한 시간이었다. 정병도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 내 공동체 복원이 가장 큰 과제이다. 교육주체가 서로 협의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모사업이 추진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무지개교육지구 3년째인 올해는 소외받는 학생들도 자존감을 갖고 학교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하셨다. 이어서 윤준서 강사(전남교육정보원 파견교사)는 ‘무지개학교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학교공동체의 중요성과 그것을 올바르게 살려내는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발표해 줬다. ‘대화를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에 귀 기울여주기’의 과정이 무지개학교의 중요한 관점임을 상기시키면서, ‘더디더라도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고일석 교사(전남교육정보원 파견교사)의 ‘무지개교육지구 공모사업의 평가와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작년과 올해의 공모사업 보고서와 계획서 분석을 통한 학교사례를 상세히 안내하여 추진 방향을 정확히 설정해 줬으며, 또한 학교에서 제기된 다양한 문제들을 서로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무지개교육지구가 함의하고 있는 철학이 학교의 공모사업에 잘 투영될 때만이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바람직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무지개교육지구 공모사업으로 영글어 가기를 희망한다.”라는 말로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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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선생, ‘2017 대한민국 희망을 열다’ 포럼 특강[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홍익인간 인성교육과 신패러다임을 연구하는 정법시대는 1월 1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KBS 상암 미디어센터 심석홀에서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임원 및 전국 시·도협의회장 등 20여 언론인과 150여 명의 방청객이 참석한 가운데 홍익멘토 진정 선생을 초청해 포럼을 개최했다. ‘2017 대한민국 희망을 열다’ 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진정 선생은 "현재 얽히고 정체된 대한민국을 풀어가려면 우리 모두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은 실력도 대단하고 에너지도 아주 풍부하다. 하지만 연구하는 자세가 부족하다"고도 지적했다. 또 진정 선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모순을 발견하고 그것을 고쳐나가며 자아를 완성할 때 비로소 그 어려움이 풀린다”며 “이제는 공동체 중심의 홍익인간 정신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 진정한 지도자가 필요하다, 지식은 논리에서 정리되고 이는 상식을 만들어가며 고착되면 상식으로 끝나는 것으로 상식을 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대는 상식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지식은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서로가 서로를 험담하고 욕하면 우리 대한민국은 앞으로 1인시대의 사회로 전락되고 말것이다. 진리는 자연의 법칙이고 자연의 법칙이 바로 ‘정법’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정치∙사회 문제에 대해탄핵은 반드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차기 대통령 당선 예측을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고 우리 사회에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차기 선거에서 후보자들이 서로 험담만 하게 되면 결국 국민 앞에 힘쓰지 못하게 될 것이고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몇 년의 세월을 또 허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정법시대가 주최하고 전국 시∙도∙군∙구에서 발행하는 300여 언론사들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주관으로 개최됐고, 방청석 질문과 진정 선생의 답변 순서로 약 150분간 진행됐다. <전지협>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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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대로 된 해양수산부 부활 의지 보여야[사설] 제대로 된 해양수산부 부활 의지 보여야 해양수산부 부활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어떤 모습의 해수부가 될지가 관심사다. 그런데 해양·수산인들이 바라는 것과는 다소 동떨어진 양상으로 흐를 조짐을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무늬만 해수부'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지난 4일 발표된 인수위원 명단에는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가 한 명도 없다. 국토해양부 내 옛 건교부 쪽 고위 공무원들의 조직적 방해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인들이 줄기차게 해수부 부활을 요구한 것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 현실에서 해양이 미래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에 기초하고 있다. 단순한 지역적 요구를 넘어선다. 한·중·일 간 영토 갈등과 해양자원개발 경쟁 등에서 보듯 갈수록 파고가 높아가는 해양환경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부처가 필요하다. 그런 배경들을 감안한다면 정부 조직 개편을 논의하는 자리에 당연히 해양·수산 관련 전문가가 포함되어야 한다. 12년간 존재했던 부처를 공중분해한 지 5년 만에 다시 만들고자 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여기저기에 치인 '반쪽짜리' 해수부가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해수부 부활은 단순히 1개 부처가 늘어나는 정부조직 개편 차원이 되어선 안 된다. 해양·수산전문가의 참여 없이 경쟁력 있고 미래지향적인 해수부 재탄생은 불가능하다. 인수위 참여가 불가능하다면 정부조직 개편 논의 구조에는 당연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박 당선인의 의지다. 해수부 부활 약속을 지켰다는 선에서 끝낼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국가의 해양경쟁력이 강화되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해수부로 관련 업무를 이양할 부처의 기득권 지키기도 차단시켜야 한다. 곧 떠날 장관이 공개적으로 해수부 부활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처 내에서 그 준비가 제대로 될 리 만무하다. 해수부 강화안 인수위에 전달 부산을 구심점으로 한 해양수산부부활국민운동본부(이하 해국본)와 수도권 중심의 신해양수산부처 추진범국민운동전국연합(이하 신해련)은 10일 공동으로 '新해양수산부 기능 강화 및 조직안'을 확정하고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에 제출했다. 이 안에는 미래지향적인 통합해양행정체제 구축을 위해 옛 해양수산부 업무 이외에 △조선 △선박금융 △해양플랜트 △기후 △해상국립공원 △해저자원개발 및 극지개발 등의 업무가 추가돼야 한다는 점이 적시됐다. 또 새 부처의 명칭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기후부' '해양수산자원부' 등 3가지 안이, 조직체계는 장관 산하에 2명의 차관을 두는 방안이 제시됐다. 해국본과 신해련은 16일께 인수위의 정부조직 시안이 공개될 것으로 보고 사전에 해수부 기능 강화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조직과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오거돈 해국본 자문위원장은 8일 인수위 관계자를 만났으며, 해국본 대표단은 다음 주 중 인수위 방문을 추진할 예정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 한글인터넷 청해진신문.한국/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301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