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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청소년안전망 하반기 1388청소년지원단 회의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은 지난 12일 구례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실에서 하반기 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안전망의 일부분인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의 자발적 조직으로 구례군은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능이후 청소년의 선도 및 보호활동을 위한 방안과 개인적 사정으로 활동이 어려운 위원의 해촉 및 새로운 위원 영입을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수능이후 일탈이 쉬운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지속적인 야간순찰활동 및 선도활동을 전개하기로 논의했다. 민혜경 단장은 “2019년 한해동안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이동상담실 지원등 다양한 활동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소년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각오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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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방촌리 ‘매귀’ 전남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 방촌리 매귀가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45회 전남민속예술축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영광군 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20개 시군 28개팀 1천여명이 참가해 생업, 의례, 연희, 놀이, 춤, 음악 등 전통 민속예술 경연을 펼쳤다. 방촌리 매귀팀과 별신보존회는 장흥군 대표로 출전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흥군 관산읍 방촌리에서는 액운을 땅에 묻는다고 해 농악을 ‘매귀’라 부른다. 대동계 주관으로 500여 년 전부터 마을의 안녕과 단합을 위해 별신제, 지신밟기 등 정월 보름날 행해지는 공동체 의식이다. 매귀패는 농기, 영기, 상쇠·부쇠·종쇠, 징, 장고 북, 양반, 각시, 포수, 조리중, 대장군, 태평소, 나팔 등으로 구성된다. 방촌리 매귀팀은 전남민속예술축제에 1994~1995년, 2012~2019년간 총 10회 출전해 2018년 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전남민속예술축제에 함께 참가한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군의 민속문화 보존을 위해 무형문화재 등록 추진과 함께 지역 전통 문화예술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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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가을철 발열성 진드기·설치류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가을철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가을철발열성 질환인 진드기·설치류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가을철은 진드기 및 설치류매개감염병이 많이 증가하는 시기로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렙토스피라증은 병원성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 등에 노출되어 발생하고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분변 등으로 공기 중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어 발생한다. 진드기 및 설치류매개감염병은 예방수칙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상의와 긴 바지를 입고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차단해야 한다. 또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하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농작업, 야외활동 후 고열, 구토, 설사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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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완도군 칭찬 공무원, 베스트 팀”[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칭찬 배달통이 간다’의 주인공으로 칭찬 공무원에 민원봉사과 서미숙 주무관과 11월의 베스트 팀에는 환경산림과 산림녹지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칭찬 배달통이 간다’는 친절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 간 화합·소통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완도군과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이 상생 협약을 체결, 매월 칭찬 공무원과 이달의 베스트 팀을 선정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11월 1일 정례조회에서 두 번째 칭찬 공무원과 이달의 베스트 팀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칭찬 공무원으로 선정된 서미숙 주무관은 매월 2,000여 건의 전화 민원 처리에도 항상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고 밝은 미소로 응대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안전 귀가를 돕는 등 따뜻한 공감 행정을 펼쳐 선발됐다. 환경산림과 산림녹지 팀은 완도수목원이 산림청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 평가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바, 그동안 팀원들의 협력과 부단한 노력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되어 이달의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군민으로부터 칭찬받은 공무원을 적극 발굴·표창하고 수상자의 수범 사례를 전파해 공직 사회의 친절 공무원상 확립과 더불어 이달의 베스트 팀을 선정함으로써 활기차고 즐겁게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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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섬 임자도,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1004섬 신안군, 제 23회 임자면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가 지난 26일 임자면 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노인회 주관으로 박우량 신안군수, 국회·도·군의원, 향우민, 유관기관체장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복지기여자로 표창패를 받은 전장포 장홍배씨의 색소폰 공연, 생활개선회의 난타공연, 신안군청소년수련관의 어르신 요가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오찬, 평양백두한라예술단과 전남도립국악단,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어 화려하고 흥겨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kt패밀리 봉사단의 VR, 룰렛, 다트 체험장과 임자면 자원봉사자회의 팝콘 및 차 나눔장, 신안군청 직원들의 추억의 사진관, 사랑의 손마사지 봉사 등 입과 눈과 귀가 즐거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지역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kt기가아일랜드에서 노인의 날을 맞이해 ‘다시 쓰는 신혼일기, 리마인드 전통혼례’ 진행과 1천만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을 지원했고 SK E&S에서는 2천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30대를 각 마을 경로당에 지원해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남정수 노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평생을 통해 얻은 소중한 지혜를 우리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로 전달하자”고 강조하며 “봉사하고 베풀 줄 아는 어른이 되어 세대 간에 화합하고 통합을 이룩해 우리고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기념사를 마쳤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격려사에서 “1004택시쿠폰, 낙도 이·미용 서비스, 보행보조차 및 경로당 지원 확대 등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서는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며 “일주도로 개편, 편익시설 증대, 선교지 개발 및 확장을 통한 관광자원 개발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신안군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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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소년 자기주도사업 확대하며 교육 정책 전환 가속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곡성군이 청소년을 전면에 내세우며 교육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 시프트를 시도하고 있다. 1년 전 곡성군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미래교육팀을 신설했다. 그리고 복지실에서 추진해 오던 청소년 업무를 미래교육팀의 소관으로 업무분장을 조정했다. 여기에는 청소년 정책이 복지 차원의 일방적 지원이 아니라 교육적 차원의 성장형 지원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이와 같은 전면적 전환은 교육이 지방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선결조건이자 결국에는 사람이 지역의 근본적인 콘텐츠라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미래사회에서 창의·융합형 인재에 대한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전망한 측면도 있다. 현재 곡성군에서는 청소년 전문기관에 관리 위탁해 곡성청소년문화의집 등 7개의 청소년 시설을 운영 중이다. 곡성군은 이들 기관을 정부의 제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에 따라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했다. 청소년 상담과 활동분야의 서비스가 청소년에게 원스톱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옥과권역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분원을 추가로 설치해 상담서비스의 접근성과 활동사업 연계성을 강화했다. 또 올해부터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출발하는 방과후귀가지원서비스를 신규로 운영해 청소년의 방과후 활동에 제약이 없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막차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됐다. 위와 같이 기존 정책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곡성군은 새로운 청소년 정책 추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 추진 중인 신규 교육정책들을 살펴보면 크게 ‘자기주도성’과 ‘현실밀착형’이라는 2가지 키워드가 드러난다. 이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키워드가 반영된 사업에는 먼저 ‘청소년 여행박스’라는 정책을 들 수 있다. 여행박스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팀을 구성해 함께 여행을 기획 및 실행하고 결과 발표까지 직접 수행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 스스로 자기주도성과 협력, 책임감을 길러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 시민캠프 등 자기주도형 정책을 추진해 변화의 시대에 지역 청소년이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두 번째, 오는 11월 1일 곡성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청소년 성장 박람회를 꼽을 수 있다. 청소년 성장박람회는 지난 4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공모한 ‘청소년 성장지원 정책 추진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박람회에는 총 4개 구역 55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진로 및 직업 체헙을 할 수 있는 26개 부스의 미래존, 학교 교과과정과 창업동아리 활동 결과를 전시하는 9개 부스의 교육존, 마을교육공동체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10개 부스의 마을교육공동체존, 청소년이 직접 먹거리 판매, 상담활동 등을 실시하는 10부스의 행복나눔존으로 구성된다. 청소년 입장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곡성군 입장에서는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더욱 발전적인 모델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박람회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지역자원과 연계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지역 교육 주체들의 역량이 강화되는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 강화이다. 2020년부터 곡성군에서는 청소년이 직접선거를 통해 청소년 의회를 구성하게 된다. 또한 청소년 참여예산제 도입과 함께 기존 청소년참여위원회 기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곡성군에서는 교육기관과 청소년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 참여활동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준비 중에 있다. 네 번째, 청소년 경제활동 플랫폼인 청소년 협동조합의 구성이다. 곡성군은 학교 밖 청소년의 근로 권익 보호와 경제활동을 통한 자립 지원을 시급한 과제로 선정하고 학교밖 청소년 인턴쉽 지원사업과 자립지원장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자립지원장은 학교밖 청소년의 경제자립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옥과 청소년문화의집 1층에 청소년 공방카페 형태로 운영 중이다.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간단한 식음료 만들기와 3D 프린팅, 목공예 등의 공방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곡성군은 청소년협동조합을 필두로 경제활동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 학교와의 협업으로 실질적인 경제활동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자립적 경제활동에 대한 의식을 키워준다는 생각이다. 다섯 째, 직업체험관 드림하이센터 통한 양질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이다. 기존 드림하이센터의 체험시설을 보강해 지역에서도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목표다. 현재 보강 콘텐츠 선정, 운영방법 등에 대해 지역 교육기관과 긴밀한 협력하고 있다. 스마트팜과 드론, IOT 등 4차 산업을 대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도입해 지역의 진로 직업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같은 곡성군의 교육 실험이 당장의 성과로 나타나기는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과 관련해 입시에만 몰린 세간의 관심을 학생들의 성장으로 눈길을 돌렸다는 점, 교육의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나가려고 한다는 점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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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강조[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은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을 강조했다 진드기는 보통 낮은 풀숲이나 고사리밭에 서식하면서 수풀 상단부로 기어 올라가 지나가는 동물이나 사람에게 달라붙어 피부가 연약한 부분으로 이동해 흡혈한다. 진드기에 물리면 바로 손으로 떼어내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거나, 물린 상태에서 핀셋을 사용해 진드기를 조심스럽게 천천히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하도록 하며 제거 시에 비틀거나 회전하여 진드기가 부서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쯔쯔가무시증은 1~3주의 잠복기 후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가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1~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증상이 나타나므로 의심스러울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12월까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가 각별히 요구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 모자, 장갑, 목수건,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뿌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며,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활동복과 작업복은 따로 세탁하는 등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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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 나주풍류열전, 올해도 통했다[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 나주시립국악단의 토요상설공연 ‘2019 천년의 樂 나주풍류열전’이 지난 12일 금성관 동익헌에서 올해 마지막 공연을 통해 총 18회에 걸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나주풍류열전은 지난 5월 1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금성관 동익헌에서 국악가요, 창작 무용, 검무, 국악 관현악, 단막창극 등 국악의 전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특히 타 지자체 시립국악단, 전국구 명창, 줄타기 명인, 국악 인기 그룹 등 초청 협연을 통해, 2천년의 역사문화도시 나주 탐방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더했다. 지난 2016년부터 4회째 열리고 있는 나주풍류열전은 전통 국악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국악의 대중화와 시민의 일상적 문화 향유에 크게 기여하는 등 역사문화도시 나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정형화된 무대 세트가 아닌, 국악에 안성맞춤인 고즈넉한 금성관 동익헌을 배경으로 관객과의 경계를 허무는 생동감 넘치는 공연으로 매 공연 성황을 이루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풍류열전은 눈과 귀가 즐거운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는 물론, 목사고을 나주의 역사·문화적 자긍심을 갖도록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가까이서 다양한 문화 혜택을 자주 누릴 수 있는 문화행복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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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태풍 ‘미탁’ 피해액 100억 잠정 집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해남, 진도, 신안 등 11개 시군에 사유 및 공공시설 총 100여억 원의 피해액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해남 62억 4천400만 원, 진도 35억 7천900만 원, 신안 1억 1천200만 원 등이다. 특히 김 채묘시설 피해가 95억 500만 원으로 전체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완도 등 주택 84동 중 침수가 83동, 반파 1동으로 이재민 1세대 2명이 발생했다. 영암 등 전 시군에서 벼 침·관수, 쓰러짐 2천759ha, 해남에서 배추 작물 침수 2천300ha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연이은 태풍으로 농·어가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도로 21개소, 하천 3개소, 저수지 1개소 등 공공시설 29곳이 파손돼 3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공공시설 29개소는 모두 복구 완료했다. 사유시설의 경우 침수 주택은 배수 후 가재도구 정리, 방역실시 후 귀가 조치를 하고 피해 발생지역에 대한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한 수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벼 쓰러짐 피해 및 낙과 피해지역은 병충해 방제를 했다. 태풍 피해 조사는 공공시설은 10일, 사유시설은 13일까지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 완료해야 하므로 농·어가에서는 피해 농수산물이 누락되지 않도록 해당 시군 읍면동에 신고해야 한다. 전라남도는 연이은 태풍으로 같은 곳에서 계속해서 피해를 입은 농작물에 대한 농약대 추가 지원과 벼 흑·백수, 수발아 피해 특성을 감안해 피해 조사 기간 연장을 지난 4일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 행안부가 긍정적이어서 조만간 연장 통보가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연이은 3개 태풍의 영향으로 지역의 벼 도복 및 과수 낙과 등 농수산 분야 피해 지역 복구와,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민·관·군이 적극 동참해 일손 돕기를 적극 나서도록 하고 있다. 특히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특별지시로 사소한 피해라도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피해조사를 철저히 해 중앙부처와 협의한 결과 중앙안전대책본부로부터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 복구비가 총 719억 원으로 확정됐다. 신안 흑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국고지원이 70억 원이 추가돼 지방비 부담도 크게 줄었다. 복구금액 중 농수산물의 재난지원금이 총 513억 원으로 확정돼 농·어가에 긴급히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링링’ 피해로 인한 전국 국비 지원액의 50% 이상을 확보한 상태로, 농어가 피해를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임채영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어가가 한 분도 빠짐없이 피해조사에 입력되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도·시군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복구대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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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여성친화도시 우수정책, 전국적으로 인정받아.[청해진농수산신문]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안전 분야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순천시가 펼치고 있는 여성안전 분야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공유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의 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여성의 일자리, 돌봄 및 안전 정책을 운영하는 자치단체를 말한다. 이날 간담회는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및 관계자, 허 석 순천시장을 포함해 총 6곳의 여성친화도시 지자체장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각 지자체의 지역 안전을 위한 환경 조성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각 지자체에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순천시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위급상황 발생 시 미리 지정해놓은 사람이나 경찰서에 위치가 전송되어 비상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순천 안심동행’어플리케이션 시스템 운영과 여성안심택배보관함 운영, 전통시장 이용 어르신 승하차 도우미 운영 등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앞으로도“안심동행 어플리케이션과 연계한‘택시안심귀가 서비스’와‘여성이 만드는 마을안전지도’제작을 하반기에 추진할 것이며,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우리 지역에 특화된 여성 안전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을 포함해 여성친화도시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우수사례를 각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공유·벤치마킹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