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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③ 야생화 촬영하기Ⅱ[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③ 야생화 촬영하기Ⅱ [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③ 본지는 생태계 사진 촬영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생태계 환경보존에 앞장서며 제8대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을 역임한 오영상 사진 작가로 부터 6회에 걸쳐 생태사진에 대해 연재한다.야생화 촬영하기Ⅱ-☞ 사용필름 - 오영상(goodday 기자) 가능하다면 저감도 슬라이드필름을 사용하라는 것이다. 참고로 10여 년 간 후지필름 velvia를 사용했다. 그러나 초보자의 경우 저감도 때문에 셔터속도가 낮아 실패할 수도 있으므로 ISO 100필름을 사용한 후에 차차 저감도로 바꿔보는 것도 좋을 성싶다.-야생화 촬영법1. 야생화촬영은 한편의 생태다큐멘타리 제작과 같다. 정확한 데이터를 남겨야 한다. 즉 야생화이름, 촬영날짜, 촬영장소 등은 필수다. 이밖에 촬영데이터도 중요하다. 사용카메라와 렌즈, 조리개, 셔터속도, 사용필름 등이다. 이러한 데이터가 모인다면 훗날 사라져 가는 야생화에 대한 중요한 기록사진이 되는 것이다.2. 야생화사진은 결코 꽃 한 송이만을 클로즈업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한 송이 야생화를 멋지게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한 송이를 촬영한 후 반드시 꽃 몸 전체를 촬영하고 여러 송이를 한꺼번에 담아라. 혹시 잎의 생김새 때문에 그 야생화의 이름이 지어졌다면 놓치지 말고 표현해야 한다. 군락지라면 전체 사진도 필수적이다. 혹시 열매가 있다면 그것도 촬영해야 한다. 열매의 생김새 때문에 그러한 이름을 갖게 된 야생화도 많기 때문이다.3. 한 송이 야생화를 클로즈업 할 때 포커스에 유의해라. 야생화를 멀찌감치 바라볼 땐 꽃 한 송이가 한 개체로 보이지만 클로즈업하면 꽃잎과 암술, 수술이 각자 별개의 촬영대상이 되는 것이다. 과연 어디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다. 최대한 같은 포커스라인에 배치해 보고 그렇지 않을 때 신중하게 선택하라. 선택하기 어려우면 두 컷을 따로 촬영해 보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4. 관용도가 낮은 슬라이드필름을 사용할 땐 다단계 노출 값으로 촬영하라. 즉 한 Stop 노출부족, 적정, 노출과다를 주어 촬영해 보라는 얘기다. 클로즈업 촬영의 경우 측정한 노출 값만을 믿고 촬영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5. 바람에 흔들리는 야생화를 촬영하는 것은 위험하다. 접사렌즈는 선명한 사진을 만들 수 있지만 조금만 포커스가 빗나가도 사진이 엉망이 된다.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야생화는 보기에는 좋지만 접사렌즈를 사용하여 촬영할 때는 최악의 촬영조건이 되는 것이다. 바람이 잦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꽃을 따라 포커스를 움직이면서 촬영하려는 호기는 버려라. 필름을 몇 통을 소비해도 부족할 것이다.6. 촬영을 위해 야생화를 꺾지 마라. 배경이 좋지 않아서, 너무 어두워서, 한 송이 밖에 없어서 야생화를 꺾어 들고 촬영하려는 사람들은 생태사진을 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다. 정말 어떠한 경우도 야생화를 꺾지 않아야 한다. 그 야생화가 지구상에 한 개체밖에 남지 않는 유일한 야생화라는 가정을 한다면 아찔하다. 아름다운 꽃을 피워 나비와 벌을 불러들여 수정을 한 다음 씨앗을 맺어 종족번식을 하는 들꽃에게 손을 대는 것은 죄악(?)이다.<계속>⊙오영상씨는전남/해남 출생으로 광주금호고 4회 졸업전남대학교 / 문헌정보학과 졸업광주대학교 / 언론대학원 졸업 정치학석사 전남일보 사진부 기자/ 광주매일 사진부장 겸 조사부장/ 제8대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 역임(현) goodday 광주주재기자/ '96 조선대학교 에베레스트원정대원/ '97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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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 ① 숲 속 생태사진 촬영하기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 ① 숲 속 생태사진 촬영하기 [환 경 특 집 - 오영상 사진작가와 함께] ①숲 속 생태사진 촬영하기*사진설명;1월13일에 무등산자락인 광주 지원동 주택단지 골목 양지바른곳에서 개불알풀이 꽃망울을 터뜨린 모습을 보았습니다. 봄꽃인 개불알풀과 광대나물은 전라도지역에서는 동절기에도 꽃이 피기도 합니다. 본지는 생태계 사진 촬영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생태계 환경보존에 앞장서며 제8대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을 역임한 오영상 사진 작가로 부터 6회에 걸쳐 생태사진에 대해 연재한다. ⊙오영상씨는전남/해남 출생으로 광주금호고 4회 졸업전남대학교 / 문헌정보학과 졸업광주대학교 / 언론대학원 졸업 정치학석사 전남일보 사진부 기자/ 광주매일 사진부장 겸 조사부장/ 제8대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 역임(현) goodday 광주주재기자/ '96 조선대학교 에베레스트원정대원/ '97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 생태사진의 이론과 실제 생태사진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질문해 오는 것이 바로 카메라장비다. 그러나 그러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도감은 있는지, 촬영대상에 대한 지식은 어느 정도 갖고 있는 지 되묻곤 한다. 야생화를 촬영하는 사람에겐 식물도감과 야생화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몇 해전만 해도 웬만한 사진클럽의 전시회에 초대를 받아 가면 <야생화1> <들꽃1> <무명초1> <무제1>이라는 제목의 멋있는 야생화사진을 보곤 했다. 하늘의 별만큼이나 많다는 지구상의 야생화마다 제각각의 이름이 있다는데 씁쓸하다. 너무 아름다운 사진이기 때문에 아깝다싶어 칭찬과 함께 그 야생화의 이름을 살짝 알려 주면 뭐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 아름다우면 됐지 다 된밥에 재 뿌리냐는 표정이다. 조류사진도 마찬가지다. 조류사진을 제공받은 신문사의 경우 환경담당기자가 새 이름을 제대로 표기하지 못할 정도로 기본지식이 없는 경우도 많다. 흰배지빠귀의 경우를 <흰배지 빠귀> <흰 배 지빠귀> 등 다양하다. 이 새는 배가 흰색의 지빠귀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일단 명명된 생물의 이름은 뛰어 쓰기가 무시된다. 수풀을 이리저리 날아다닌다는 <수풀떠들썩팔랑나비>도 뛰어 쓰기를 하지 않고 그냥 붙여 쓰면 된다. 이 밖에 야생화, 조류, 나비, 곤충, 버섯 등 생태사진의 대상이 되는 생물들의 기본 지식과 분류, 독특한 특징 등을 먼저 파악한 이후에 카메라 장비를 구입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뉴미디어, 멀티미디어의 총아인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면 야생화에 대한 대략적인 지식은 손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야생화를 계절별, 색깔별로 분류해 놓은 사이트가 가장 많을 것이다. 초본과 목본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한해살이풀(일년초), 두해살이풀, 여러해살이풀(다년초)로 분류해 놓은 곳도 있다. 식물학적으로 과별로 분류해 놓은 곳은 운영자가 생물학도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우리와 함께 사는, 우리를 찾는 새들은 텃새와 철새, 그리고 나그네새로 분류된다. 까치, 참새가 텃새라면 제비, 가창오리가 철새다. 제비는 여름철새며 가창오리 등 겨울에 우리를 찾아오는 새들은 겨울철새다. 여름철새는 번식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것이며 겨울철새는 겨울나기를 위해 추위를 피해 남하하는 것이다. 나그네새는 이러한 목적, 즉 번식과 겨울나기를 위해 이동하던 새들이 잠시 우리나라를 거치는 것이다. 주로 봄과 가을에 일시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다. 숲 속에서 볼 수 있는 새들은 텃새와 여름철새들이다. 어느 정도 사전지식을 터득한 다음 촬영대상 생물을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자 이제 생물사진 촬영을 시작해 보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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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주주의 새역사 창조100만인 대회는 주권 회복 선언하는 축제 전국 30만명...온라인 45만여명 참가 "오늘 우리는 국회가 통과시킨 대통령탄핵안이 무효임은 선언한다. 3.12의회 쿠데타를 국민의 힘으로 진압했음을 선언한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 범국민 행동'(탄핵무효 국민행동)이 20일 오후6시부터 서울과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마산, 창원 등 전국 60여 곳에서 개최한 `탄핵무효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100만인 대회'에는 대략 3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날 가장 규모가 컸던 서울 대회의 경우 20여만 명, 부산 1만명, 광주 3,000명, 대구 4,000명, 대전 6,000명 등이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대한민국 국민들은 2004년 3월20일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탄핵무효 부패정치 청산을 위한 범국민행동'(www.anti312.net, 이하 범국민행동)이 주최한 '3.20 탄핵무효를 위한 100만인 대회'(이하 100만인대회)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한판의 축제였다. 100만인대회는 온라인·오프라인, 국내·외를 넘어서는 것이었다. 오프라인에서는 서울 광화문에서만 22만명(주최측 추산, 경찰추산 13만명)이 참여했으며 광주, 대구, 부산, 대전 등 40여개 도시에서도 "탄핵무효, 민주수호"의 함성이 울러펴졌다. 광화문 현장의 시민들은 면서 그것이 곧 국민의 주권과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100만인대회는 오후 5시경부터 자정까지 7시간동안 별다른 불상사 한 건 없이 치뤄진 평화축제였다. 밤 11시를 넘어가면서 어린이와 노인을 동반한 시민들은 속속 귀가길에 올랐다.<굿데이와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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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성숙한 촛불시위 문화월드컵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지난2002년 11월30일 오후6시 광화문 네거리. 촛불을 밝힌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미군 장갑차에 깔려 숨진 여중생 효순, 미선이를 추모하는 `항의 집회'였다. 한 네티즌이 온라인 상에서 절절한 호소와 함께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고 만나자고 제안한 것이 시발이 됐다. 이 글을 네티즌들이 이곳 저곳 퍼다 나르면서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날 시작된 촛불 시위는 전국으로 퍼져 나갔고 심지어 해외 교민사회에서도 촛불을 밝히도록 만들었다. 이 땅에서 일어나는 촛불 시위는 외국 언론들까지 주목하기에 이르렀다. 유혈이 낭자하는 각종 데모가 연상되는 한국에서 평화롭지만 그 파급 효과는 어마어마한 새로운 시위 문화였기 때문이다. 당시 상황은 시위라기 보다는 `모임'이라고 하는 말이 맞을 것 같다. 불과 몇달전 월드컵 때 붉은 물결과 함성이 가득했던 광화문 네거리는 국민들에게 조용한 감동을 안겨 주는 촛불 물결이 넘실거리는 곳으로 바뀌어갔다. 촛불 시위는 애초에 암묵적인 약속이었다. 성사될지 안 될지도 미지수였다. 그러나 현실이 됐다. 주최자가 없었지만 모두가 주최자가 되기도 했다. 우리 헌정사상 처음인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광화문 네거리에 20일 촛불 물결이 넘치고 있다. `대통령 탄핵 무효' 시위이다. 수십만명이 모이기도 하는 촛불 시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를 일이다. 지난15일 완도쌈지공원에서 참여연대에서 주관하여 등대지기 노래 한마당의 촛불집회가 열렸으며 지방 도시로도 번지고 있다. 3월23일엔 완도군민회관 옆 광장에서 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 완도군민행동본부가 주최하는 탄핵반대 완도군민 한마음대회가 문화축제로 열린다는 것. 그러나 이를 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큰 혼란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어린애 손을 잡고 가족들이 참여하며 평화적이고 성숙한 문화행사로 촛불집회가 자리잡아 다행이다. 모두 일상의 제자리로 돌아가자. 내일은 아름다운 청해진 내일의 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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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완도군수 민주당탈당 우리당 입당김종식 완도군수 민주당 탈당 우리당 입당 완도군 김종식군수는 16일오후2시 민주당을 탈당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당에 입당한다는 기자회견을 하였다.또, 박업수 군의회의장을 비롯 10여명의 군의회의원과 서정창 도의원도 민주당을 탈당하여 우리당으로 당적을 바꿨다. 다음은 김종식 군수의 기자회견문을 싣는다. 군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군민여러분!저는 오늘 새천년민주당을 떠나 열린우리당으로 입당하고자 하면서 7만 군민께 저의 정치적 소신을 말씀드리고 이해를 구하고자 합니다.저는 아시다시피 우여곡절 끝에 새천년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민선3기 완도군수로 당선되었습니다. 취임이후 저는 6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우리 완도발전의 청사진을 구상하면서 현안사업들을 챙기는데 정말 분주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짧은 기간에 많은 성과를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완도는 앞으로도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광주-완도간 고속도로와 완도-해남간 국도 등이 조속히 완공되어야 하고 연륙·연도교가 더 많이 가설되어야합니다. 또한 해양생물산업과 지역특화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어야하고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전되어야하며 농수산물의 획기적인 판로개척과 군민복지향상등에 심혈을 기울려야합니다.이러한 현안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하고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전라남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마련되어야 만이 가능합니다.저는 최근 일련의 중앙정치행태를 보면서 안타까움과 실망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많은 고뇌의 시간을 보내면서 무엇이 저를 민선3기 군수로 선출해준 우리군민들에게 진정으로 보답하는 길인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저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정치적 상황에서 오직 군민만을 생각했고 우리 지역사회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우리 완도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열린우리당으로의 입당을 선택했습니다.존경하는 군민여러분!저는 앞으로도 7만 군민을 보살피는 지역의 최고 책임자로서 어떠한 사심도 없이 군정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지역발전을 위해 보다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지역의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건강의 섬, 살기 좋은 완도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심혈을 쏟겠습니다.저의 이러한 힘든 결단이 지역발전을 위한 충정이라 생각하여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부탁드립니다.2004. 3. 16 완 도 군 수 김 종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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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소방파출소, 의용소방대연합회 산불화재 예방 캠페인과 자연보호완도소방파출소와 완도군 의용소방대연합회 산불화재 예방 캠페인과 자연보호 활동 대신리 김 공장앞 화재진압 완도소방파출소(소장:문삼호)와 완도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연합회장:김일봉)는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는 바쁜임무에도 19일 산불화재 예방 가두 켐페인 및 정도리 화흥포와 대신리 일원에서 자연보호 켐페인을 가졌다. 산불화재 예방켐페인은 소방관 및 남,여 의용소방대원 등 60여명과 소방차 2대가 동원되어 완도읍 마트로 앞 사거리에서 군청앞까지 약3km구간에서 펼쳐졌다. 산불화재 예방 프랑카드 및 피켓을 들고 직접 가두 캠페인을 벌이면서 산불 및 화재예방 방송과 홍보전단을 군민들에게 나누어주면서 산불예방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여 군민들의 가슴에 산불 및 화재예방의식을 심는데 기여하였다. 또, 정도리 화흥포와 대신리일원에 자연보호활동을 벌여 1톤 화물차 3대분량의 폐어구 및 쓰레기 등을 수거하여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관광완도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한편, 화흥포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마치고 이동 중에 대신리 대신수산 앞 갈대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파출소 대원들과 완도군의용소방대원들은 신속하게 출동하여 화재진압을 하였으며 완도물차에서는 완도읍에서 대신리까지 무료로 물을 수송하여 화재진압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소방파출소 문삼호 소장에 의하면 완도의용소방대 연합회원들은 김일봉 회장의 지도아래 화재발생 때 비상연락망을 가동하여 신속한 출동으로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구하고 있으므로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고 밝혔다. ▶사진은 9일 산불화재예방 가두켐페인 및 자연보호활동과 대신리 화재현장 진압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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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민의 상 수상 및 명예군민 후보 추천완도군민의 상 수상 및 명예군민 후보 추천 완도군은‘제33회 군민의 날’을 맞아 군민의 상 및 명예군민증 수상 후보를 다음달 10일까지 추천받는다.군민의 상은 4개 부문(교육 및 문화·체육, 사회복지 및 환경, 산업경제, 향토방위 및 질서·안보)으로 대상 1인과 본상 각 부문별 1인이며, 명예군민은 인원 제한없이 공적심사에 의거 시상된다.이들 대상자는 지역사회 개발과 군민복지 증진 및 군정발전에 공적이 있거나 지역의 명예를 크게 높인 자에 한하며, 다음달 말 30명의 심사위원회를 거쳐 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된다.추천은 관련 조례에 의거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의 장, 실·과·소 및 읍·면장, 또는 개인이 추천할 수 있으며, 개인 추천시는 30인 이상의 연서추천이 있어야 가능하다.이번 군민의 상은 제33회 군민의 날인 오는 5월 31일 시상하며, 명예군민증은 5월 14일 장보고축제때 수여될 예정이다. 추천서는 완도군청 문화관광과(061-550-5223)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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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이 있는 하루종교 [말씀이 있는 하루]-⑥ 설득력 있게 다급함을 알려야 한다 예수님은, 기도란 요구 사항을 속사포로 쏟는 것이 아니라 긴급하고 설득력 있게 해야 하는 것임을 분명하게 가르치셨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우리는 자신의 바람들을 강렬하고 설득력 있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데 익숙해 있다. 어느날 오후 나는 2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몇 명의 친구들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친구들은 내가 그들을 방문해 주기를 원했다. 나는 그들이 무척 보고 싶었다. 그러나 그들이 있는 곳을 방문하려면 비행기고 대륙을 횡단해야 했으며 나의 바쁜 일정 중의 여러 날을 할애해야 했다. 처음에 나는 친구들의 초대를 거절하였다. 그러나 친구들은“자네는 그저 오기만 하면 되네. 우리는 자네와 의논할 매우 중요한 일이 있다네”라고 고집했다. 친구들의 강력한 요구에 부응하여 나는 마침내 비행기를 타고 그들을 만나러 갔다. 인간 관계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긴급한 요구 사항을 다른 사람들에게 아주 효과적으로 말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기도는 그렇지 못하다. 우리는 종종 가정문제, 질병, 굶주림 등 절박하게 하나님의 간섭을 필요로 하는 상황들에 직면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보통 이러한 상황들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너무나 자주 우리는 그것들이 사소한 문제들인 양 기도한다. 우리는 국가간의 분쟁을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 것과 같은 수준에서 취급하고, 이웃의 심각한 질병에 대해서보다는 직장에서 승진하는 것에 대해 더 많은 시간을 들여 기도한다. 그 결과 우리의 간구들은 종종 긴급성이 결여된다. 때로는 단 몇 마디로도 충분한 기도가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모든 간구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틀에 박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시편 시인들의 본을 따르면서, 우리는 기도 중에 하나님께 절박함을 알리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리차드 프래트의 「하나님의 위대한 축복을 받기 위한 바른 기도」에서 (207, 210-211쪽, 나침반) 주 날 불러 이르소서 말씀대로 전하오리 나 주님의 뜻을 따라 길 잃은 양 찾으리다 주 날 인도하옵소서 나도 남을 인도하리 말씀으로 주린 양들 먹이도록 하옵소서(찬송가26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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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와 인간1■ 기획특집 축제와 인간① 완도뉴스청해진신문은 오는 5월 장보고축제를 맞이하여 "축제와 인간"이란 테마로 문화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축제 문화마당을 4회에 걸쳐 제공합니다. <편집국> 글싣는 순서: 1.축제의 기원 2.축제의 기능과 방향 3.지역공동체와 축제 4.축제의 현대적 성격과 의의 1.축제의 기원 ▶축제의 개념: 축제는 예술적 요소가 포함된 제의를 일컫는다.축제는 애초 성스러운 종교적 제의에서 출발했으나 유희성을 강하게 지니게 되어 오늘날에는 종교적인 신성성이 거의 퇴색되었다.우리 축제의 고형(固形)인 제천의례(祭天儀禮)는 농공시필기에 하늘에 제사지낸 후 무수한 사람들이 모여 음주가무하며 즐기는 것이 관례였다.단순히 술마시고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것이 바로 축제가 신성한 종교행사였음을 말해준다. 오늘날의 축제는 종교성을 상실한 채 유희적이고 놀이적인 모습이 강조되고 있다.흔히 산업화와 세속주의는 축제의 종교성을 박탈하고 세속화를 가속화시켰다.그러나 축제가 제(祭)가 사라지고 축(祝)만이 남은 것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축제는 분명히 축(祝)과 제(祭)가 포괄된 문화현상이라고보아야 한다. ▶축제의 시원(始原): 축제의 발생시기를 추적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만, 노래와 춤을 비롯하여 예술이 망라되어 있는 것이 축제라면 민속예술의 시원이라고 볼 수 있는 제천의례가 우리 축제의 시원이 될 수 있다. 고대 부족국가중에 부여의 정월 영고, 고구려의 10월 동맹, 예의 무천과 마한의 농공시필기인 5월과 10월의 제천의례는 모두 종합예술의 성격을 띤 한국적 축제였다. 이들 제천의례라는 축제는 흐드러진 놀이판이자 신성한 종교의 장(場)으로 이때에는 천신에게 제사지내고 음주가무로 놀이판을 벌이며 신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소망을 빌었다. 제천의례는 우리 축제의 문헌상의 시원일 뿐 아니라 우리 축제를 대표하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지역축제의 원의(原義): 고대인은 축제를 통해 액운을 없애고 복을 불러 풍요와 건강을 유지하였는데 이것은 축제속에 민족의 신앙적 사상이 담겨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문명화를 거치면서 이러한 종교성이 약화되고 인간본위의 이성적.합리적 사고에 따라 오락성이 가중된다. 이렇게 과거적 기능보다는 오늘날의 시대에 걸맞는 기능이 강조되었다 하더라도 축제의 본질적 의미는 간과할 수 없다. '결국 축제를 왜 하는가'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은 인간의 생존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어느 학자는 축제가 없는 민족은 살아서도 산목숨이 아니고 죽어서도 고이 잠들 수 없다고 했다. 그 만큼 축제는 그 민족을 대변하면서 인간의 문제에 근거해 있기 때문이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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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함께[박노해 시인과 함께] 80년대 노동시로 유명한 박노해 시인이 20일 열리는 100만인 대회를 맞아 <오마이뉴스>에 보낸 시- 촛불의 아이야 . 박 시인은 나눔문화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사회적 묵언' 중에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촛불의 아이야 - 박노해 3월의 아이야촛불의 아이야아빠의 길은 어두웠단다엄마의 길은 눈물이었단다 흔들리는 아빠의 어깨를 딛고네가 살아갈 미래를 꿈꾸는 아이야영문도 모르고 촛불을 든 너에게우리는 부끄러움을 비춰 보이는구나 여기 우리들 눈물의 거리분노의 거리 슬픔의 거리에서우리는 다시 촛불을 들고뜨거운 옛 노래를 부르는구나 3월의 아이야촛불의 아이야아빠의 과거는 무거웠지만엄마의 오늘은 힘이 들지만 그러나 너의 미래는네가 살아갈 너의 미래는 마냥 환하고 열려진순탄한 길만은 아니리 인간의 봄날은 절로 오지 아니하듯잠시 제 앞가림에 두 눈 팔다 보면이렇게 역사는 언제든한 순간에 역류하는 것이니 3월의 아이야촛불의 아이야너는 네가 딛고 선 흔들리는 아빠의 믿음을 믿어라너는 네가 손잡은 끈질긴 엄마의 눈물을 믿어라 언제나 진실은 슬픔이었으나 무력하지 않고언제나 정의는 소수였으나 고독하지 않고언제나 민주는 핏빛이었으나 허무하지 않고언제나 희망은 무릎 걸음이었으나 때 늦지 않았으니 이 땅에서 더는 작아질 수 없는 사람들의순수한 분노가 희망을 만든다는 것을 믿어라이 작은 촛불들이 하나 둘 물결치면마침내 새벽이 온다는 것을 믿어라 3월의 아이야촛불의 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