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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장보고축제로 "주가상승"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장보고 축제 5월14일 개막 다채로운 프로그램 지역경제 활성화 청신호 ▶사진: 지난해 203미터 장보고 김밥을 만드는 모습, 중앙은 김종식 군수 우리나라 해양 문화축제의 메카인 ‘2004 완도 장보고 축제’가 다음달 14일부터 3일간 완도 국제항 일원에서 성대히 열린다.완도군은 21일 이번 장보고 축제를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위주의 행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청해진, 세계를 향한 열린 문(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전행사로 장보고 국제친선 하프마라톤대회가 개최돼 축제의 서막을 알리게 된다.본 행사는 14일 청해진 장보고 학생문예 백일장으로 시작으로 KBS 전국노래자랑, 청해진사람들 만남의 날, 해상 불꽃놀이, 청해진 영화제, 장보고대사 사료 전시회, 바다사진 및 모형선박 전시회 등이 열린다.둘째날에는 해상왕 장보고 행차 길놀이에 이어 개막식에 화려하게 펼쳐지며, 204m 장보고김밥 만들기, 장보고무역선 해상 퍼레이드, 해신굿, 한중문화 교류마당 등의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행사 마지막인 16일에는 ‘만선의 깃발을 높이 올려라!’라는 주제로 완도 풍어제가 열리며, 장보고 등반대회, 청소년 댄싱경연대회, 장보고 무역선 승선체험, 노젓기 체험 등 주민 및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의 주제와 관련없는 소모성 행사는 과감히 폐지하고, 주민 및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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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이 있는 하루]-⑩하나님의 사랑 요즘은 종종 사랑이라는 말을 관용이란 말로 바꾸어 쓴다. 이렇게 되면 사랑이라는 말 때문에 생기는 낭만적이고 감정적이고 성적인 오해들을 피할 수 있다.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직장에서, 이웃과의 사이에서, 가정에서 관용 베풀기를 힘들어한다. 그 이유는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사랑하고, 자기만을 생각하며,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을 용납하거나 사랑하는 일을 힘들어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정반대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전혀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독일의 정신 치료자 귀도 그뢰거(Guido Groeger)는 이렇게 말한다. "성경 말씀에 있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는 구절을 해석함에 있어서 사람에게는 선천적으로 자기 사랑이 없다는 사실을 강조할 수 있다. 자기 사랑을 충분히 체득하지 않은 사람은 모두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 미흡하다. 그런 사람이 하나님과 맺고 있는 관계도 마찬가지이다."오직 자기를 용납한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용납할 수 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게 자유로울 수 있으려면 자기 사랑이 필요하다. 우리가 스스로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또한 부족한 사랑이 채워지지 않는다면, 우리 중 많은 사람은 그 부족 분을 술과 마약으로 채우려 할 것이다. 그러나 술이나 마약의 기운이 떨어지면 무력하게 혼자 남는다. 이러한 악순환은 계속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 악순환을 끊어주시는 힘이다. 그분은 우리가 설자리를 마련해 주신다. 우리를 있는 그대로 충분히 무조건 받아 주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쫓지 아니하리라"(요6:37), 하나님의 사랑은 단순한 광용을 넘어서 활동하고 이루어 가신다. Walter Trobisch의 My Journey Homeward에서 내맘이 낙심되며 근심에 눌릴 때 주께서 내게 오사 위로해 주시네 가는 길 캄캄하고 괴로움 많으나 주께서 함께하며 내 짐을 지시네 그 은혜가 내게 족하네 그 은혜가 족하네 이 괴론 세상 나 지날 때 그 은혜가 족하네(찬송가 40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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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고]시작과 끝 ②수필가 오정순<사진> (전,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손성태 가족) 한번 늦으면 평생 지각생이기에 남편은 늘 달리는 자세다. 어쩔 수 없이 아내도 거들어야 했다. 이리저리 종류를 달리하며 돕는답시고 내 마음도 어지간히 닳아졌을 것이다. 그 덕에 마음에 관한 한 준 전문인이 되었다.마지막으로 남편은 손끝이 닳아졌다. 기계에 익숙하지 않은 남편은 무엇이나 종이에 쓴다. 날마나 밤 12시까지 책상에 앉아 읽고 쓴다. 어느새 읽고 쓰던 것을 말로도 하는 세월을 맞았다. 입술도 닳았을 것이다.입에서 냄새날 만큼 말이 없던 사람이다."여보 밥 빨리 주게, 커피와 과일도 주게, 먼저 자게"가 말의 전부였던 사람인데 참 많이 변했다. 아마도 일생 동안 사람이 할 말은 어느 만큼 정해져 있는데 그 동안 하지 않고 축적된 말을 그렇게라도 내놓아야 했던가보다.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나는 믿는다. 말이 어눌하여 걱정하던 사람인데 끊임없이 자신을 계발하고 용감하게 자신을 시험하면서 바꾸어 나가는 것을 보면서 나는 사람 자체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가지게 되었다. 인간의 잠재력은 참으로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곁에서 확인하였다.어찌 보면 돌처럼 굳은 의지력으로 뭉쳐진 사람 같지만 자식이 대학에 낙방하였을 때 박사논문을 쓰다가 놓는 것을 보면서 말없는 사람이 속으로 앓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버지의 관심이 다음 해에 확인되었다.처음 보여주었던 것보다 아버지에게 기쁨을 크게 안겨준 아들에게 힘을 얻은 남편은 박사논문을 거뜬히 쓰고 국회의 공학박사 1호가 되었다.처음 우리 부부는 둘이 다 인생설계를 썼다. 마칠 때 열어보자는 봉인해서 도장을 찍어 일기장 첫머리에 붙여 두었는데 외울 것도 없이 간직된 굵직한 사안들이지 않았는가. 나는 남편이 공부하는 공무원이 되기를 꿈꾸었다. 그런데 남편은 국회의 공학박사 1호라는 호칭을 얻은 게 보람되다.남편은 직장 이야기를 집으로 물고 오지 않았다. 어찌 어둡고 힘들고 때로는 쓸쓸한 날이 없었으랴. 그 날이 그 날인 것처럼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화를 내 본 일도 없다. 그러나 가족은 안다. 처음에는 몰라서 이상하게 여겼지만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무엇인가 있어서 저러는구나 하고 눈치를 챈다. 그 점이 끝나는 시점에서 참 고맙다.일, 일에 뭍혀 일 밖에 모를 줄 알던 남편이 은혼기념으로 휴가를 내어 나와 함께 남미 여행을 한 것은 결혼생활 내내 가장 함께 지낸 긴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함께 한 여행과는 다른 의미있는 일이라 멋지게 기억하고 싶다. 결단력 있는 성격 덕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한편, 국회가 허락한 선물 같다.<끝>⊙오정순(吳禎順)수필가는광주교대 졸업 안산초등학교 교사, 도서출판 계몽사를 거쳐 1993년 현대수필로 등단하여 현대수필 문인회 초대회장 역임, 한국문인협회 회원, 펜클럽회원, 카톨릭문인회 간사, 현대문예동인,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원, 현재 강남여성센타 및 서울 장애인센타 복지관 강사로 봉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그림자가 긴 편지, 언제나 우리는 문 앞에 서 있다, 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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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해양수산소장金容煥이 만난사람- 신우철 완도해양수산소장 복지어촌 건설에 정성과 최선을 다한다! ▲ 신우철 소장 "한알의 씨앗이 세계를 바꾼다"며 육종개발의 중요성을 주장하는 신 우 철 소장. "한알의 씨앗이 세계를 바꾼다" 새로운 품종개발로 완도바다를 풍성하게 만드는 일이 꿈이라는 신우철(申宇撤)소장은 해양수산부의 직제개편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완도수산기술관리소에서 항만청의 업무 이관과 함께 완도해양수산사무소로 통합되어 간판을 바꾸어 달았다.신 소장은 완도읍 군내리 태생으로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지난 1978년부터 수산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25년여동안 정부 수산시책을 어업인에게 친근하게 지도함과 동시에 새로운 소득 품종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제반업무에 책임감과 소신을 바탕으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 어촌 소득향상과 복지어촌 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어업인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새로운 양식기술 보급지난 2000년도에 완도군 수협으로부터 김 신품종 발굴 수탁사업을 의뢰받아 금년도까지 4년동안 매년 김 우량 종묘 5개품종(김발 30,000책분)의 유리 사상체를 배양하여 관내 어업인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여 김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에 적극 기여했다.또, 김 양식 활성화를 위해서는 김 냉동망 보급이 필수적이다고 판단해 '2002년도 소안면에 냉동망 20책을 시범적으로 시설해 타 김발에 비해 호응도가 높아 금년도부터 사업확대 추진으로 판로를 확대시키고 있다.생산성 향상 및 우수 제품을 만들어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로 형질이 우수한 미역종묘를 확보 자체 시험양식을 통하여 종묘를 무상 공급하고 전국 생산량의 90%를 처지하고 있는 다시마의 품질 향상을 위해 '99∼2000년도에 국내 최초로 다시마 조기종묘 생산기술을 개발 33억원의 어업인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했다.지난98년부터 각종 기술교육 시 전복양식 기술보급에 역점을 두고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여 관내 1,500여 어가에서 1억2천여만미의 전복을 양식중에 있어 전국 최대의 전복 양식단지로 발돋움하도록 지도했다.해상가두리 환경조사, 새로운 어종의 양식시험, 해상 및 육상시설물 안전관리 지도에 전 력을 다하여 어류양식의 활성화의 과학영어, 경영합리화를 도모하였으며, 주기적이고 철 저한 약제 감수성 시험으로 어류질병을 사전 예방함과 동시에 액화산소 및 산소 발생기 를 도입토록 하여 적조 발생 등 환경오염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여 어업인들로부터 "우리 소장님 최고라는 호칭"을 받고있다. ▶ 적조 피해예방 적극 대처지난'1995년부터 관내 어장에 적조가 유입되어 '96년에는 어·패류 양식어가에서 1,037백만원의 적조 피해를 입게 됨에 따라 '97년부터는 적조 예찰을 시작으로 적조박멸 10일 작전을 수립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적조 방지를 시작하는 등 각종 홍보물 제작 배포, 수시 현장교육, 황토살포 등으로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여 '97∼'01년에는 피해가 전혀 없는 등 지난해에도 적조와 태풍이 동시에 내습하여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었으나, 발로 뛰는 능동적인 현장지도로 피해량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 ▶ 어업의 정보화 능력 배양수산부분 지식기반 경제 구현과 정보화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정보화 어업인을 육성코자 정보화 교육 실시, 원격 영상교육 시스템을 설치 연구기관과 지도 기관간의 원활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정보 교환과 어업인 지식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 전복양식 협의회 구성에 기여지난해 7월 '완도군 전복양식 협의회'가 구성되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여 출하량 조절 등으로 가격의 안정화를 이루는데 기여하였으며, 대도시 수산물 판촉행사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에 협의회를 참여토록 하여 완도 전복의 우수성을 홍보케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 어업질서 확립과 각종 교육 실시불법어업이 자행되고 있는 현장을 수시로 방문 어업질서 확립을 계도하였으며, 어촌 순 회기술교육, 유관기관합동 교육, 각종 연찬회를 통해 수산기술을 보급하였다. 불법어업이 자행되고 있는 현장을 수시로 방문 어업질서 확립을 계도하였으며, 어촌 순 회기술교육, 유관기관합동 교육, 각종 연찬회를 통해 수산기술을 보급하였다. 육종은 새로운 "양식산업의 원동력"이라는 신우철 소장은 육종개발 기술은 양식원가 절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30여년간은 육종개념이 도입되지않은 오로지 대량생산만을 위주로 했다는 것. 그러나 앞으로는 "우량종의 선별육종이 목표"라는 것. "한알의 씨앗이 세계를 바꾸는 것"이 바로 육종이라는 신우철 소장의 이야기가 귓전을 맴돈다. 완도해양수산사무소의 내일이 바로 우리 수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날들이기를 기대한다.<김용환 편집인>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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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낙도, 난산중인 임산부 긴급후송산모와 태아 건강회복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완도군 청산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가 완도해경 경비정에 의해 육지까지 안전하게 이송됐다. 23일 22:45경 완도군 청산면 동촌리 송모(41세)씨가 산전 진통으로 청산면 보건진료소에서 출산 중 난산으로 고통을 호소하자, 완도해양경찰서 경비정이 긴급 출동헤 이날 23:30경 완도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송씨는 24일 03:00경 무사히 출산을 했고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완도해경은 올 들어 관내 낙도 및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9명을 경비함정을 이용 안전하게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으며, 여객선 등 선박이 운항할 수 없는 야간이나 새벽에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구조와 후송을 위한 24시간 종합상황실(554-0112)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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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현장을 찾아-약산면 지역축제완도 약산면 지역축제, 군민·관광객 감동물결 2004 건강의 섬! 푸른 완도에서 희망을...... ▣ 제5회 약산진달래(철쭉)축제, 약산흑염소 싸움대회 ▲축하 공연하는 장구팀 ▲활짝핀 철쭉 ▲축사하는 김종식 군수 ▲이미영 모듬북 ▲약산흑염소싸움대회약산면(면장 모일성)은 24일 희망의 새봄을 맞아 철쭉이 활짝핀 삼문산에서제5회 약산진달래(철쭉)축제를 가졌다.이날 김종식 완도군수, 이영호 국회의원 당선자, 박업수 군의회 의장 등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약산면 삼문산 일원에서 열린 제5회 약산진달래(철쭉)축제는 관광객 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면민 화합의 장이 되었다.약산면은 남해의 푸른 바다와 해안가 기암괴석등 아름다운 절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10여종의 약초가 자생하며 약효가 좋다는 흑염소를 방목하여 사육하는 곳으로 섬자체가 관광지이다. 이날 축제는 약산부녀회의 농악놀이와 이미영 모듬북, 흑염소싸움왕 선발대회, 노래자랑, 윷놀이, 사진촬영, 부녀회의 전통음식코너 운영, 초,중,고생이 참여하는 진달래(철쭉) 백일장과 꽃사생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였다.한편, 약산면은 고금면과 연도교가 준공된 이래 완도군 동부권의 교통, 유통, 관광의 중심축으로 발돋음하고 있으며 더욱이 현재 공사중인 고금과 마량간의 연륙교가 완공되면 우리나라의 최남단에 위치한 축복의 땅인 조약도로 그 가치는 매우 높아질 것이다. <기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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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현장을 찾아- 군외면/완도 군외면 지역축제, 군민·관광객 감동물결 2004 건강의 섬! 푸른 완도에서 희망을...... ▣ 제1회 『완도대교 바다축제』성황 ▲완도수고 밴드의 축하공연 ▲축사하는 이영호 국회의원당선자 ▲군외중학교 농악놀이 ▲축제에 참석한 단체장들 ▲군외의 옛모습 사진전▲완도 전통재래김 체험현장.군외면(면장 최광식)은 유채꽃 고운 자태가 다소곳이 싱그러움을 더해 가는 상춘의 계절인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건강의 섬 완도의 관문에서 면민의 날을 기념하여 제1회 『완도대교 바다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김종식 완도군수, 이영호 국회의원 당선자, 정옥남 군의회 부의장 등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외면 원동리 해안가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회 『완도대교 바다축제』는 우리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주민 화합의 장이 되었다.축제 추진위원장을 맡은 군외면 청년연합회장 허동조 씨에 따르면 23일에는 주민화합행사 예선전, 향우와의 만남을 가졌으며 24일 오전09시에 식전행사로 군외중학교 학생들의 농악과 함께 10시에는 완도 수산고등학교의 브라스밴드의 축하공연으로 개막식을 가졌다.이날 축제는 노젓기대회, 새끼꼬기, 이엉(나람)엮기, 국악인·각설이 공연, 불꽃놀이, 특산품판촉, 동력선경주, 한마음줄넘기, 노래자랑, 바지락까기, 사진전 등을 선보였으며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촬영도 하였다 .<기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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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태부린 곡성군수와 군의원은 군민앞에 공개사과하라○문서번호:활빈-63 2004.5.4 ○수신:전남도청,곡성군청(警)기자실 ○발신:시민단체 활빈단 www.hwalbindan.co.kr ○제목:▶추태부린 곡성군수와 군의원은 군민앞에 공개사과하라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최근 군청사내에서 고현석 곡성군수와 C모 군의원이 하수도 종말처리장 예산배분 이견으로 멱살잡이 다툼등 심한 몸싸움을 한 추태가 뒤늦게 군 홈페이지에 밝혀져 '물의'를 빗고 있는 가운데 부패추방 시민단체 활빈단(단장.홍정식.www.hwalbindan.co.kr/)은 고군수와 고성등 소란을 피운 C의원에게 군민앞에 공개사과하고 향후 100일간 근신 할 것을 요구. ◇또한 활빈단은 공직자로서 품위를 손상한 두 사람에게 상생상화의 화합하는 마음으로 돌아가도록 찜질방등지에 같이 가 몸의 화기를 뺀후 서로간 묵은 앙금을 말끔히 씻어내 밝고 명랑한 군정을 도모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활빈단은 이들이 군민들의 화해요청을 속좁게 거절하며 계속 지역화합 분위기를 헤칠때엔 부안 밴댕이젓을 보내 각성을 촉구하며 혼쭐을 놓을 요량이다. ◇방방곡곡을 돌며 서민들과 애환을 같이하며 삐뚤어진 세상을 바로세우려 노력하는 활빈단은,지방군민들 스스로도 부패비리에 물든 관가와 탈선된 사회현장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행동하는 민초의 힘으로 거듭날 것도 당부했다. 특히 곡성군은 홈페이지 게시판에 이번 사건을 비난하는 내용의 글이 쇄도하자 이 중 군수에게 불리한 내용을 대부분 삭제해 이에 항의하는 글이 잇따르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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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영 전남지사 - 그는 경제도지사 였다.박태영 전남도지사 공적 경제도지사 - 전남 경제살리기 토대 구축29일 사망한 박태영 전남도지사는 전남도가 21세기 동북아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초를 만들었다는 평를 받았다.박 지사는 민선3기 도정운영 방향을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살리기와 전남 1등쌀 만들기 등 21세기 선전 전남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데 주력했다.특히 그는 동북아물류와 신산업, 관광의 중심축이 될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하고 대불자유무역지역과 외국인 기업 전용단지 등 목포권 대불산단의 투자환경을 개선시키는데도 앞장섰다. 또 생물·신소재 우주항공산업육성과 함께 전남테크노파크 설립 등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광양과 순천, 여수 등 총 2천691만평에 이르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개발은 생산유발과 부가가치 효과만도 각각 105조원과 44조원 규모인 초대형 프로젝트로 박 지사의 실적 가운데 최대 성과물로 꼽히고 있다. 또 민선3기 출범 이후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를 시작으로 일본과 미국 등 해외투자유치 설명회를 적극적으로 펼쳐 기업투자유치 성과만 총 500건에 1조3천130억원의 투자와 83건 6조2천984억원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키도 했다.이와함께 관광입도의 기치를 내걸고 다양한 관광상품개발과 홍보에 주력, 전남이 각종 조사에서 테마여행 선호지역 1위로 선정된 것도 박 지사의 치적으로 평가되고 있다.이 과정에서 전남도는 문화관광부인증 우수여행상품 20개 가운데 전국 최다인 8개 부분에 선정되는 등 관광입도의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이밖에 그는 쌀 생산시책을 증산에서 친환경고품질쌀의 미질위주로 전환토록 유도해 농림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전국 1천200여개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고 품질의 쌀 평가에서 총 12개 가운데 4개가 포함돼 경기미를 능가하는 전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았다.또 향토물산전 등 대도시 직판행사를 통해 청정하고 우수한 전남농수산물의 판촉망을 개척, 전남쌀 평생고객 6만7천명을 확보해 212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두기도 했다.전남도 예산과 관련, 그는 동북아 물류·교역의 거점구축과 수도권 등 타지역으로부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고예산 확보에 노력하면서 내년도 예산의 경우 올보다 2천703억원이 증가한 3조5천114억원을 확보해 지역의 균형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청신호를 마련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현재 전남도는 박 지사의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수출지원시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 고품질쌀 생산, 공공근로사업 추진 등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22개 부문에서 우수·최우수로 선정돼 55억원을 수상하는 결실도 봤다.이처럼 민전3기 이후 전남 경제살리기의 기틀이 잡혀가면서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박 지사 사고 소식을 접한 전남도 관계자들은 박 지사가 주력해 온 관광도시 건설 및 기업도시 유치 등 대규모 프로젝트와 6조7천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기업의 실질적인 투자유치 등에서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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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남도민에게 드리는 글전남도민 여러분께 고합니다.존경하는 전남도민 여러분,박태영 전라남도지사께서 오늘(4.29) 오후 갑자기 운명하셨습니다.산이 무너지고 땅이 꺼질 듯한 참담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너무나 안타깝고 비통한 일입니다.우리 도산하 공직자 일동은 머리숙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고인의 전남경제 살리기에 대한 집념을 다시 한번 떠올려 봅니다.전남도민 여러분,고인은 우리 전남을 살리고자 신명을 바친 분입니다.자나 깨나 경제만을 생각하신 분입니다.그러기에 도민 여러분의 충격도 크고 슬픔도 크실 것입니다.동시에 도정에 대한 우려도 있을 수 있습니다.저희 전남도 공직자들은 비록 황망중이지만도민 여러분께서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도정을 흔들림없이 추슬러 나갈 것입니다.그것이 고인의 유지를 받들고 도민께 위로를 드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고 박태영 도지사님의 영면을 기원하면서,도민 여러분의 도정에 대한 더 큰 사랑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