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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스페인 바스크서 COP28 유치 논의[청해진농수산신문] 유럽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덴마크 루이지애나 미술관을 방문하고 스페인으로 건너가 지난 16일 바스크 자치정부 이니고 우루꾸유 주지사와 회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논의했다. 덴마크의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카르스텐 스쾨드 미술관 대표와 도립미술관 운영 및 남도문예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관련한 미술관 설립, 미술품 전시·설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카르스텐 대표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 구성과 특색있는 카페테리아 운영 등을 통해 관람객을 유치하는 노하우를 설명했다. 16일 스페인 바스크주 이니고 우루꾸유 주지사를 만나 폐광으로 침체됐던 빌바오시 구겐하임 미술관을 유치해 연간 12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킨 것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1980년대 조선업 등 공업 위주의 도시에서 문화예술 및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문화도시재생 사업을 논의했다. 빌바오시는 1997년 구겐하임 미술관을 건립하고 지하철 등의 인프라를 확충했다. 폐쇄가 논의됐던 공항에 신청사를 건설하는 등 도시 전체의 성격을 바꾸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해 왔다. 김 지사는 주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전라남도와 바스크주는 문화예술, 뛰어난 음식문화 등에서 공통점이 많은 만큼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며 제안했다. 이에 바스크 주지사는 국제적 협력체계 구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시민과 더 가까이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이번 회담에서는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 유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니고 우루꾸유 주지사는 2015년 COP21 파리총회에서 총회 창설 이래 최초로 지방정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인물이다. 주정부 차원에서 기후변화에 대비한 자체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197개 회원국으로 구성됐다. 대륙별 순환개최가 원칙이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카타르, 피지가 각 1회씩 개최했다. 2019년 12월 25차 당사국총회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렸다. 순방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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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미래혁신과 신설. “지속 가능한 발전 이끈다”[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이 2020년 조직개편에 따라 미래혁신과를 신설했다. 새해 조직개편은 행정기구 및 인력진단 실시를 기초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뤄졌다. 장흥군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일과 업무 중심의 이번 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혁신과의 신설은 지난해 7월 블루이코노미 비전을 선포한 전라남도의 정책기조와 발을 맞춰 나가기 위한 포석이다. 조직은 블루경제, 블루경관, 생물의약, 통합의료팀 등 지역 신성장 산업 육성을 목표로 꾸려졌다. 신설된 미래혁신과는 정부정책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장흥군 유망산업을 발굴하고 특색 있는 경관을 살린 녹색관광자원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생물의약분야의 다양한 사업 발굴, 통합의학의 콘텐츠 개발 등 지역의 블루자원을 활용한 미래 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정남진 장흥을 만드는 것도 미래혁신과의 역할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생각과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시대를 앞서 갈 수 없다”며 “신설된 미래혁신과가 녹색관광, 생물의약 등 지역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새 숨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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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시대, 어르신 권익 증진 다짐[청해진농수산신문]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는 7일 오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도 및 시군 노인지도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령화시대 노인 권익 증진과, 노인회의 화합 및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신년인사회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이용재 전라남도의회의장,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김남현 전라남도지방경찰청장,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전경선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대한노인회 시군지회장, 노인회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배기술 노인회장과 김영록 도지사의 신년 인사와 시루떡 절단, 축배 제의 등 친교의 장으로 치러졌다. 배기술 회장은 신년사에서 “노인들이 격변하는 사회를 이해하고 이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고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 등 노인회 업무 수행능력을 한층 높여나가고 어떻게 살아야 존경받는 어른이 되는지를 항상 되새기자”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남노인회가 경로당에서 4천500만원을 모금해 기부한 일에 경의를 표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더 어려운 분을 위해 적극 나서준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비롯해 결핵·암·치매 등 검진을 지원하고 모든 시군에 치매안심센터를 만들어 어르신 건강을 세심히 살피겠다”며 “또한 활기차고 보람찬 사회활동을 위해 전년보다 5천 개 늘어난 어르신 일자리 4만 7천개를 지원하고 어르신 쉼터 공간인 모든 경로당에 정수기를 설치해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이 꼭 필요한 노인복지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는 올 한 해 어르신이 노후생활을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지내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16.5% 늘어난 1조 2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오는 2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의 기초연금을 월 최대 30만까지 올려 지급하고 4만 7천 개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경로당 및 여가 복지 시설 운영을 추진하는 등 어르신 사회안전망 구축에 온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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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시대, 어르신 권익 증진 다짐[청해진농수산신문]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는 7일 오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도 및 시군 노인지도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령화시대 노인 권익 증진과, 노인회의 화합 및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신년인사회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이용재 전라남도의회의장,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김남현 전라남도지방경찰청장,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전경선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대한노인회 시군지회장, 노인회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배기술 노인회장과 김영록 도지사의 신년 인사와 시루떡 절단, 축배 제의 등 친교의 장으로 치러졌다. 배기술 회장은 신년사에서 “노인들이 격변하는 사회를 이해하고 이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고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 등 노인회 업무 수행능력을 한층 높여나가고 어떻게 살아야 존경받는 어른이 되는지를 항상 되새기자”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남노인회가 경로당에서 4천500만원을 모금해 기부한 일에 경의를 표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더 어려운 분을 위해 적극 나서준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비롯해 결핵·암·치매 등 검진을 지원하고 모든 시군에 치매안심센터를 만들어 어르신 건강을 세심히 살피겠다”며 “또한 활기차고 보람찬 사회활동을 위해 전년보다 5천 개 늘어난 어르신 일자리 4만 7천개를 지원하고 어르신 쉼터 공간인 모든 경로당에 정수기를 설치해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이 꼭 필요한 노인복지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는 올 한 해 어르신이 노후생활을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지내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16.5% 늘어난 1조 2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오는 2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의 기초연금을 월 최대 30만까지 올려 지급하고 4만 7천 개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경로당 및 여가 복지 시설 운영을 추진하는 등 어르신 사회안전망 구축에 온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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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 최초 ‘스마트 도시 계획’ 국토부 승인[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교통, 재난, 에너지 등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립한 ‘광양시 스마트 도시 계획’이 전남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도시’란 ICT·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도시를 뜻하며 다양한 혁신기술을 도시 인프라와 결합해 융·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양시 스마트 도시 계획’은 시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관련 부서 면담 및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수립됐으며 생활, 관광, 안전, 행정, 인프라 5개 분야 30개 스마트 도시서비스와 기반시설 구축 운영 로드맵이 담겨있다. 분야별 구체적인 스마트 도시 서비스로는 ‘스마트 쓰레기통 포인트 적립시스템’, ‘AR 기반 길안내 서비스’, ‘등산로 안전비상벨’, ‘AI 기반 민원상담’, ‘스마트 주차공유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또한 스마트 도시 통합운영센터와 IoT 자가통신망 구축·운영을 통해 도시 내 통신망, 교통망, 시설물 등으로부터 정보를 수신하고 분석해 시민이나 관련 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줌으로써 도시를 효과적으로 운영·관리할 계획도 반영됐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스마트 도시계획 승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스마트 도시 구축에 착수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각 부처 스마트 도시 구축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생활 전반에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도시 광양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2015년 전국 최초로 ‘스마트 도시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연차별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과 스마트 도시 조성 및 운영조례를 마련하는 등 스마트도시로서의 인프라를 구축한 결과 전남에서는 최초로 스마트 도시계획이 승인되어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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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인구시책 평가 우수 기관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이 지난 24일 ‘2019년 전라남도 인구시책 평가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번 가 전라남도 내 22개 시·군과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구 회복을 위한 시·군별 자체 시행 사업 우수사례, 중앙정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 주관 공모사업 참여 등 8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보다 세부적인 평가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최근 준공을 앞두고 있는 대부분의 아파트가 임대아파트인 군의 실정을 반영해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의 전·월세 자금을 지원하는‘우리집 이자안심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관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들의 주소지와 거주지를 일치시켜 주민등록법 위반을 해소하는 동시에 대학생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한‘대학생 전입장려금 지원 사업’의 추진이 사회계층별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으로 정책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최종적으로 장려상에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와 같은 시책사업 이외에도 관내 소재 기관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시행하며 대민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6만 인구 회복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관장협의회 회원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는 등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인구정책 추진 로드맵을 착실히 그려나가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올 한 해가 지역민과의 소통을 대폭 확대하고 현존하는 지역 문제를 체감하며 분야별 해결책을 찾아가는 부분에 집중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내년부터는 올 한 해 동안 제기된 지역의 문제들을 해소해나갈 수 있는 시책 사업들을 한 데 묶는 인구정책 총괄 계획의 수립과 분야별로 단계적 추진 전략을 수립해 추진해나가는 데 집중해, 6만 인구 회복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영암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역 소멸시대에 대응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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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19 전남도 농산물 유통·농식품업무 종합평가 ‘대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이 전남도가 선정한 2019년도 농산물 유통·농식품 업무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되며 10년 연속 수상권에 진입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전남도가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농산물 유통·농식품업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1천 4백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에서 직거래실적, 푸드플랜 수립 용역착수, 공공급식 지원조례 제정 등 유통종합 분야와 농식품산업 인프라 구축, 서울시 및 광주광역시 친환경 쌀 학교급식 납품,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등 4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담양군은 서울시 친환경무상급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1년부터 지역 농업인이 땀 흘려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의 최대 판로는 학교급식 납품임을 내다보고 발 빠르게 대처해 왔다. 최형식 담양군수를 중심으로 판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며 수도권에서 열린 각 구청 학교급식 친환경 쌀 품평회와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지원 업무협약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 지역 친환경 농산물 판매를 확대해왔다. 이에 따른 결과로 군은 서울시 13개자치구 80개 초교에 비유전자변형 가공식품 22개 품목 납품, 서울시 성북구 161개 어린이집에 도농상생 공공급식, 서울시 및 광주 167개 학교급식 친환경 쌀 등 45여억원의 우리 농산물을 납품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앞으로 친환경 학교·공공 급식센터을 규모화하고 지역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를 통한 보다 더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 생산을 통해 제값 받는 담양 친환경농산물 유통망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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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9년 전라남도 산림행정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산림휴양 적극 행정 등 산림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19년 산림행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년 산림행정 종합평가’는 1월부터 11월 말까지 산림업무 전반 추진 실적에 대한 중앙부처 평가와 주요 시책 사업 중 칡덩굴 제거 및 산림자원 육성 등의 산림보전 분야와 임도시설 및 전문임업인 육성 등의 산림휴양 분야 등 5개 분야 22개 항목의 지표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산림보전 분야에서 칡덩굴 제거 및 산림병해충 방제를, 산림휴양 분야에서는 전문임업인 육성 그리고 산림휴양 적극 행정 추진과 상반기 예산 신속 집행 및 산림탄소 상쇄사업 등록 등 주요 시책 가점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옥 산림소득과장은 “2018년 산림행정 종합평가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나 올해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산림경관 및 소득 숲 조성 등 산림의 다양한 공익기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산림자원의 기반 구축에 적극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산림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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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포럼 갖고 현장 안착·발전방안 모색[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20일 나주시티호텔에서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형 회복적 생활교육 발전방안 포럼을 가졌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처벌위주의 생활지도 방식에서 벗어나 따뜻한 생활교육과 관계회복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취지의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핵심 정책 중 하나이다. 일부 지역 교사들의 움직임으로 시작된 회복적 생활교육은 민선3기 교육감 취임 이후 전남의 전 지역으로 확산됐고 교육청 주관의 다양한 연수프로그램과 학급 단위의 관계회복과 갈등조정 과정이 더해지면서 많은 학교에 도입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2020년 중점 진행될 회복적 생활교육 발전방안에 대해 전라남도교육청 고일석 장학사의 기조강연에 이어 학교 관리자 입장에서의 발전방안, 학교급별 실천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서 참석한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둠 별로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원탁토론이 진행됐고 이 과정을 통해 소규모 학교가 많은 전남지역에 적합한 실천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2019년 41명의 회복적 생활교육 리더를 양성해 확산을 꾀했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지원과 지역별 연구회 활성화, 지역사회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평화공동체 구축에 노력했다. 2020년에는 신학기를 대비해 담임교사의 역량을 키우는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실천가 양성과정 개설, 교육지원청별 화해조정 지원단을 구성해 회복적 생활교육의 전반적인 확산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8월 2일 ‘학교폭력대책 및 예방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도입된 ‘학교장 자체해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회복적 생활교육에 기반한 피·가해학생 간 관계회복에 노력할 것이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관계 회복을 통한 배려와 소통의 학교문화조성에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교사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남지역에 적합한 회복적생활교육의 모델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고 관계회복 중심의 생활교육 패러다임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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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올해 농정분야 위상 높였다[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시는 올 한 해 농업인의 소득보장 및 농촌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시책을 통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19년 농정업무 종합평가, 농산물 유통·식품분야 평가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 10월 17일부터 10일간 열렸던 2019국제농업박람회 우수 시·군 선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나주시 농정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 전남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추진실적 농산물 판로확대 및 농식품 산업 육성 환경 친화형 녹색축산 육성 등 총 6개 분야 30게 세부 항목을 평가한다. 나주시는 농업인의 가계 소득 안정을 위해 민선 6기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업인월급제’ 참여율이 도에서 설정한 전체 목표 30%를 육박함을 비롯해 과수 통합 마케팅 분야, 수출업체 포함 농식품 가공업체 매출, 지역 축산농가 방역추진, 농업 신규시책 개발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농산물 유통·식품 분야 평가는 농산물 판촉·유통 등 농식품 산업 기반 구축 및 판매 촉진 쌀 판매 및 브랜드 쌀 육성 분야 등 총 6개 분야 30개 항목을 평가한다. 시는 농식품 가공업체 육성을 위한 자체 예산 확보와 친환경 쌀 학교급식 납품 및 판촉 활동,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수립 및 공공급식 지원조례 제정 완료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최근 WTO개도국 지위포기 등 급변하고 있는 농업 현실에 뒤처지지 않도록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나주배 경쟁력 확보, 나주형 푸드플랜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시스템 구축에 힘써가겠다”며 “또한 미래성장 동물 복지형 녹색축산 확충, 첨단농업 육성, 농업인 일자리 창출 등 상생 농업을 위한 맞춤형 농정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