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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는 데이터 걱정 하지마세요”▲ 전주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존 안내 표지 [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은 데이터 걱정 없이 초고속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여수시는 지난 20일 향일암, 돌산공원, 거문도, 금오도 등 주요관광지에 공공와이파이(WiFi)를 구축했다고 밝혔다.특히 시는 여러 기기가 동시에 접속하더라도 이용자들이 끊어짐 없이 수백Mbps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이를 위해 올해 도비를 포함해 총 1억4300만원의 예산으로 반경 50m 범위에 와이파이존(Zone)을 형성하는 장거리용 무선장비를 설치했다.또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곳에는 안내표지를 부착해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시민이나 관광객은 본인의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단말기를 통해 ‘Yeosu Free WiFi’에 접속하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그동안 시는 시민들의 정보화기기 이용 편의를 위해 공공와이파이존 확대에 노력해왔다. 지난 2013년부터 동 주민센터, 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60곳에 무선장비 247대를 설치했다.시는 다음 달까지 이순신공원, 거북선공원 등 주요공원 10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이후 해양레일바이크, 상화도, 사도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객들은 모바일을 통해 숙박업소, 맛집 등 관광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다”며 “이번 공공와이파이 구축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혜택을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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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모란공원 모란이어 다양한 꽃 ‘활짝’▲ 세계모란공원에서 아름다운 초화류를 볼 수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세계모란공원에 모란, 작약이 지고 다양한 초화류가 그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세계 8개국 모란이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5월 중순까지 시기를 조금씩 달리해 피었다. 이어 작약이 5월에서 6월 초까지 세계모란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현재는 푸른 초화류와 함께 플록스 미스린가드, 플록스 나타샤, 꼬리풀 얼스터 블루 드와프, 금계국 등이 화사하게 공원을 꾸미고 있다. 강진은 찾은 관광객들은 영랑생가에 방문했다가 세특히 더운 날씨에 폭포 2곳의 시원한 물줄기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짧게 피고 지는 모란의 특성을 고려해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도록 공원을 조성했다. 봄철 모란을 보지 못해 아쉬움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 사계절모란원에서는 매월 5일 전후로 모란꽃을 피우고 있다. 오랜 가뭄으로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 스프링클러 및 물주머니를 설치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부족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완해 나가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원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지방정원 등록을 목표로 추진하고 많은 국비 확보를 통해 명품공원으로 나아가고, 세계 각국의 모란을 구입해 다양한 모란을 볼 수 있는 공원으로 꾸밀 예정이다. 임채용 지역개발과장은 “공원을 방문해주시는 분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드리기 위해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낮에도 방문해주시고, 날씨가 많이 더우니 저녁에도 오셔서 야간 조명과 함께 공원을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모란공원의 아름다움에 취했다. 군민들은 아침저녁 세계모란공원으로 산책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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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 낭만여수가 현재 대세…미래는 ‘섬’▲ 2017년 제51회 여수거북선축제 기간 여수해양공원과 여수밤바다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국제해양관광의 중심’ 여수 관광의 키워드로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해양레저스포츠’, ‘365개 섬’, ‘육·해·공 관광상품’ 등이 떠오른다. 여수에 따라 붙는 수식어로는 1300만 관광도시, 낭만과 힐링·젊음의 도시, 새내기 대학생이 배낭여행하고 싶은 곳 1위, 국민이 좋아하는 여행지 3위 등이 있다.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후 잘 갖춰진 SOC와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관광시장이 국내에서 가장 급성장 중이다. ‘여수밤바다’를 전면에 내세운 여수시 관광 현재와 미래를 내다본다. 현재 여수관광의 중심에는 ‘여수밤바다’가 있다. 국내에서 유일한 여수만의 관광 상품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연평균 15.3℃를 기록하는 여수의 온화한 기후와 개발의 손때가 묻지 않은 880㎞ 해안선, 365개의 섬은 음식으로 따지면 기본양념이다. 남해바다를 끼고 달리는 왕복 3.5㎞ 해양레일바이크, 국내 최대 규모의 밤바다 유람선 4척, 여수스카이투어, 여수밤바다를 가로지르는 왕복 3㎞의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있다. 여수의 서쪽 화양면 가사리에서 시내를 관통해 동쪽 오동도까지 연결된 24㎞의 자전거도로도 최근 라이더들로부터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여수 관광의 메인메뉴들이다. 그리고 여행의 마지막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는 서대회, 장어탕, 돌산갓김치, 간장게장 등 남도의 정이 넘치는 음식은 디저트다.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은 국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러한 매력에 푹 빠져 있다. 3년째 주말마다 여수밤바다에서 선보이는 낭만버스킹 거리공연, 낭만포차, 낭만버스는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을 낭만에 흠뻑 빠져들게 하고 있다. 여수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관광활성화에 전력을 쏟아 왔다. 그 결과 해상케이블카의 운행기점인 2015년을 기준으로 주요관광지의 방문객이 1000만명에서 1300만명으로 30%나 증가했다. 방문객만 증가한 것은 아니다. 원도심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불이 꺼졌던 고소동 등 여수밤바다 주변은 아기자기한 길거리음식 판매점, 카페 등이 들어서 관광객들의 산책과 도보여행 코스로 인기다. 여수밤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은 건축 경기도 살아나고 있다. 지난해는 351건, 올해는 5월까지 94건이 건축허가 됐다. 관광 붐(Boom)을 타고 관광숙박시설도 잘 갖춰지고 있다. 지난해 18건 237실, 올해 5월 기준 6건 282실이 승인됐다. 2015년 이후 관광숙박시설은 60%이상 증가 했다. 이런 분위기는 여수밤바다에서 원도심을 지나 여수박람회장 쪽으로 확산되고 있다.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게스트하우스 골목이 형성되고, 그 주변에 카페 등 청년창업이 늘고 있다. 실제 시 자체 통계에 따르면 청년 창업과 일자리가 지난해 보다 7.3% 증가했다. 여수는 관광 ‘훈풍’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창업과 일자리 확대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여수는 365개의 보석 같은 섬을 자산으로 갖고 있다. 이 섬들을 활용하는 것은 여수 관광활성화의 묵은 과제였다. 그런데 여수밤바다를 중심으로 한 내륙해양관광이 인기를 끌면서 섬 관광도 함께 꿈틀대고 있다. 금오도 ‘비렁길’은 지난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될 만큼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와 함께 화정면 개도에 생태탐방로인 ‘개도사람길’이 지난해 개통됐다. 올해는 하화도 꽃섬길에 길이 100m의 출렁다리인 하화도 꽃섬다리가 들어섰다. 아름다운 섬들이 해양생태 관광이라는 새로운 옷을 서서히 입기 시작했다. 그 결과는 현재까지 ‘대박’이다. 지난해 금오도 비렁길을 찾은 인파는 41만여명이다. 하화도는 꽃섬다리 개통 전보다 방문객이 90% 이상 늘었다. 여수는 올해 초 글로벌투자기업인 미래에셋으로부터 경도해양관광단지에 1조원대 투자를 유치했다. 경도를 아시아 최고의 해양관광리조트로 꾸미는 내용인데 이 계획이 완성되면 여수는 명실상부한 국내 해양관광도시라는 위상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관광의 활황과 함께 교통체증,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등 어두운 면도 노출되고 있다. 시는 대책 마련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시는 주말이면 관광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원도심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시내 진입차량의 우회를 유도하는 교통상황 VMS 전광판을 추가 설치한다. 그리고 상습 체증구간인 박람회장 앞 만덕사거리 교차로 개선에 국비지원을 요청해 놓고 있다. 또 미래에셋의 경도 투자유치를 계기로 원도심∼신월로∼소호동을 연결하는 해안순환도로를 구축해 근본적인 교통체증문제 해소를 준비 중이다. 실제 시는 570억원의 예산으로 웅천 신도심과 소호동을 연결하는 해상교량을 내년 2월 착공해 2021년 준공한다. 시는 명품 관광도시답게 관광종합 대책반 운영뿐만 아니라 음식점과 숙박업소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식품위생과를 신설하고, 음식·숙박업소에 대한 행정체계를 일원화 했다. 그리고 숙박업소 요금 사전신고제를 유도하며 예약통합시스템 구축 등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아름다운 바다와 빼어난 경관, 미식가들이 탐을 내는 먹거리, 여기에 여수만의 관광콘텐츠가 입혀지면서 여수는 명품해양관광도시로 완성돼 가고 있다”며 “관광객 숫자만이 아닌 품격 있는 명품관광도시를 위해 수용태세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여수관광을 계속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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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광경찰·지자체와 불법 숙박업소 합동 단속▲ 문화체육관광부 [청해진농수산신문]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4, 5월에 걸쳐 약 20일간 서울·부산·강원 지역 게스트하우스와 홈스테이 등의 숙박업소에 대해 관광경찰, 지방자치단체, 소방서와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게스트하우스와 홈스테이 등은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으로 신고하거나, ‘관광진흥법‘상 호스텔업,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으로 등록해야 영업 행위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영업 중인 숙박업소 중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신고 또는 등록을 하지 않고, 불법으로 숙박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서울특별시 7개 구(강남구·송파구·중구·마포구·종로구·서대문구·용산구), 강원도(강릉시), 부산시(해운대구)에 있는 숙박업소 중 불법 영업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업소 55개를 중심으로, 관련 업종 신고 또는 등록 여부를 비롯해 등록기준 적합 여부, 소방안전시설 설치의무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단속으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으로 등록하고 영업하는 업소 중 소방 설비가 미비한 업소 1개를 적발해 시정명령 조치를 했다. 또한 등록 영업 범위를 초과해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업소 2개를 적발해 사업정지 1개월 또는 과징금 40만 원의 행정처분을 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숙박업으로 신고하지 않고 불법 게스트하우스 등을 운영한 18개 업소에 대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기 위한 고발 조치를 완료했다. 동일한 사항으로 벌금형 등의 처벌 이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단속에 적발된 상습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소 폐쇄 행정처분 등의 사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이번 서울·강원·부산 등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한 합동 단속 외에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7∼8월 기간 중에 자체적으로 현장 단속을 하도록 협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단속으로 관광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관광 숙박에 대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문체부 강석원 관광산업과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합법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광객들은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www.localdata.kr)에서 지자체에 정식으로 등록·신고한 숙박업소를 확인할 수 있다.”라며,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합동 단속을 지속하고 있지만, 관광객들이 불법 숙박업소를 신고하는 적극적인 참여 역시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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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세계장미축제장 백세미 향기에 취하다 !![16-20170524133729.jpg][청해진농수산신문]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서 유기농쌀 백세미가 관광객들에게 최고 인기를 누리며 판매되고 있다.백세미는 곡성군 석곡농협에서 15년 농업인들과 사전 밥맛 평가를 통해 16년 첫 재배한 골든퀸3호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을 지은지 24시간이 지나도 누룽지향과 쫄깃한 식감이 그대로 유지되는 최고의 쌀이다,축제장에서는 백세미쌀로 밥을 지어 시식을 하고 있으며 유기쌀로 만든 백세미 가래떡과 휴일에는 주먹밥을 판매하고 있다.특히 주먹밥은 곡성읍에 소재하고 있는 전남조리과학고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새내기 세프들을 보는 즐거움까지 덤으로 제공하고 있다. 축제장에서 백세미 시식을 해본 관광객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향과 맛이 좋은 밥은 처음 먹어 본다고 감탄하며 부스앞에 설치돤 포토존의 ‘곡성의 향기 천사장미·백세미’의미를 알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백세미 맛을 본 관광객들은 향과 맛도 뛰어나지만 유기농쌀이라 손자 손녀에게 먹이고 싶다며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축제장에서 연일 판촉행사를 하고 있는 석곡농협 한승준 전무는 “ 골든퀸3호를 처음 도입하고 재배하면서 여러모로 걱정도 많았지만 전국에서 오신 관광객들의 호응을 보니 절로 힘이 난다.”고 말하며 “올해도 더욱 재배관리에 철저를 기해 전국 최고의 품질좋은 유기농 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백세미 포장단위는 1kg, 4kg, 선물세트는 6kg 8kg로 /판매 가격은 1kg에 5,000원이지만 장미축제장에서는 20% 할인된 1kg 4,000원에 판매중에 있으며 택배비가 무료인 점도 매력이다.백세미는 곡성세계장미축제장 뿐만 아니라 서울 양재동, 강남 대치동, 성내동, 창동과 고양시 일산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에 있으며 곡성에서는 석곡농협, 곡성농협, 옥과농협 하나로마트와 곡성산림마트에서 구매 할 수 있다. 또한 백세미는 해외 수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5월 3일 석곡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섬서한국중소기업산업단지 한국우수기업제품 전시장과 섬서성 최대 기업인 금화그룹 백화점에 백세미를 전시중에 있으며,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백세미 판매장은 장미축제장 정문 맞은편에 있으며 축제장에 오신 손님들은 천사장미처럼 향기로운 백세미 향에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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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모란꽃 보러 강진 간다”▲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세계모란공원을 방문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강진 세계모란공원이 어린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주민들과 학생들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4월 28일 개장식을 마친 세계모란공원은 주변 어린이집 아이들의 나들이 장소일 뿐만 아니라 주변 시군 학생들의 소풍으로 견학을 오는 등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장흥, 영암, 해남의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 가벼운 식사 후 공원도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고 있다.공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다양한 색깔의 모란들을 보며 모란꽃의 기본적인 아름다움에 다양한 색깔이 더해지니 더욱 아름답다며 “아름답다, 잘해놨다”등 긍정적 평가가 주를 이뤘다.이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공원을 방문하는 것은 예쁘게 핀 모란과 더불어 잔디광장, 폭포 등 공원 내 다양한 시설이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 때문이다.공원에는 지난 4월 중순부터 모란꽃이 피기 시작해 4월 말 만개 후 지금은 지고 있는 시기이다. 하지만 8개국의 다양한 모란꽃이 있어, 늦게 꽃이 피는 종은 지금도 피어 있다. 작약꽃도 공원에 심어져 있어 한동안 아름다운 꽃들을 계속 볼 수 있다.다가올 여름을 대비해 여름 꽃도 심을 계획이다. 수목들과 시설들을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 영랑생가와 더불어 강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한다.임채용 지역개발과장은 “주민들에게는 편안한 산책의 장소가, 방문객들에게는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시기에 맞는 꽃들을 심고, 보완해 강진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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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돌목 거센물살 가르며 숭어가 돌아왔다”▲ 뜰채 숭어잡이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 우수영의 명물, 울돌목 숭어가 돌아왔다. 보리이삭이 팰 무렵에 잡히기 때문에 보리숭어라 불리는 봄철 숭어는 여름철 산란을 앞두고 살이 올라 달고 찰진 맛이 일품이다. 특히 우수영 숭어는 거센 조류의 울돌목 바다를 거슬러 오기 때문에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하루 2톤 가량의 숭어 활어를 위판하고 있는 문내면 임하도 선착장에는 5월들어 전국에서 몰려든 도매상들과 관광객들로 들썩이고 있다. 이곳에서는 도매 외에도 어민들이 직접 잡은 고기로 떠주는 숭어회의 맛이 입소문이 나면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길게 줄을 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도 1kg(2마리)에 1만원으로 시중보다 저렴하고, 바다에서 막 잡은 상태로 회를 뜨기 때문에 싱싱함이 남다르다. 초장과 상추등을 직접 준비해온 관광객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배위에서 회를 먹거나 임하도의 바닷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인근 갯바위와 정자 등을 찾는다. 어민 박상준씨은 “5월들어 본격적인 숭어철이 시작되면서 연휴를 앞두고는 하루 500명까지 숭어회를 주문해 가기도 했다”며 “도매 상인들 사이에서도 해남 우수영 숭어 하면 전국에서 알아준다”고 전했다. 울돌목이 위치한 해남 우수영 관광지에서도 뜰채 숭어잡이가 시작됐다. 울돌목 거센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숭어를 뜰채를 이용해 잡는 방법으로 물 때 시간에 맞춰 5월 한달간 하루 1∼2차례 뜰채잡이의 진귀한 광경을 구경할 수 있다. 관광객들이 직접 숭어를 잡아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해남군은 어린이날을 비롯해 5월 한달동안 주말마다 우수영 관광지내에서 명량역사체험마당을 운영, 맨손숭어잡기 체험을 실시한다. 우수영 저잣거리에 대형 풀장을 마련, 우수영 숭어를 맨손으로 잡아볼 수 있는 이색 체험행사이다. 잡은 숭어는 현장에서 회를 떠주기도 한다. 행사기간 동안 명량역사 체험마당도 실시돼 조선시대 저잣거리 체험을 비롯해 수문장교대식, 강강술래공연, 문화공연 등도 실시,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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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7일 ‘가족과 함께 개매기 즐기세요’▲ 진도군, 7일 ‘가족과 함께 개매기 즐기세요’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에서 전통 방식의 개매기 바다체험행사가 열린다.2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읍 청용어촌체험마을 앞 갯벌에서 오는 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개매기 바다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매기는 조석간만의 차가 클 때 갯벌에 그물을 쳐 놓고 밀물 조류를 따라 들어 온 물고기가 썰물 때 갇히도록 하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이다. 물이 빠진 갯벌 위 그물에는 주로 숭어, 농어, 돔, 낚지 등 제철 물고기가 갇히게 되면 이때 관광객들이 들어가 맨손으로 직접 잡을 수 있다.잡은 물고기는 현장에서 싱싱한 회로도 맛볼 수 있으며, 관련 문의 전화는 청용어촌체험마을(061-544-1479). 뜰채 등 장비는 실비를 받고 대여하며, 입장료는 어른 1만원, 어린이 5,000원, 6세 미만은 무료입장으로 수익금은 모두 진도읍 청용어촌체험마을 발전기금으로 기탁된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5월 연휴를 맞아 청정해역 보배섬 진도군에서 열리는 독특하고 평생 잊기 어려운 개매기 체험을 추천한다”고 말했다.한편 체험에 참여할 관광객들은 장화, 장갑 등 체험 장비와 함께 여벌의 옷을 준비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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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신 이세돌 고향 비금도, 유채꽃으로 노란 물결 가득▲ 바둑의 신 이세돌 고향 비금도, 유채꽃으로 노란 물결 가득 [청해진농수산신문]신안군 비금면에 바둑의 신 이세돌 9단의 바둑기념관이 존재한다. 2008년 12월 26일 건립된 바둑기념관은 폐교된 비금 대광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바둑대국장과 바둑자료 전시실, 추억의 공간, 숙소동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6년 봄, 전 세계를 들끓게 했던 알파고와의 세기의 명대결로 휴머니즘의 감동을 준만큼 이세돌의 인기는 크게 치달았고, 기념관은 관광객의 인기코스가 되었다. 바둑기념관은 명절 전후 1일,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주말 09:00∼18:00까지 개관한다. 기념관에서 바둑에 대한 정보를 얻은 뒤에는 봄바람으로 노란 유채꽃이 출렁이는 비금도를 엿볼 수 있다. 지난 10월 비금면 수대항 인근 공한지 2,650㎡에 씨앗을 파종, 유채꽃이 만개해 노란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깊어가는 봄의 정취를 느끼러 비금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유채꽃과 주변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장관을 눈으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고 힐링의 공간으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김동우 비금면장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유채꽃 단지에서 행복한 봄날을 즐기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꽃단지를 조성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힐링의 장소를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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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나비축제서 사랑과 덕담 나누세요▲ 덕담터널 [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이 제19회 함평나비대축제에서 가족과 연인에게 사랑과 덕담을 전하는 ‘덕담터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비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좋은 말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행복을 기원하면서, 함평나비대축제를 더욱 특별한 행사로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 내 금호아시아나관 앞 장미터널에 마련된 이곳에서 관광객들은 밤나무로 제작한 나무판에 덕담을 적어 붙였다. 어린아이 글씨로 “우리 가족 행복하게 사라요”라고 적힌 글귀부터 “엄마 살좀 빼자” 등 재미난 문구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덕담터널은 오는 7일 축제가 끝난 후 함평자연생태공원으로 옮겨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아름답고 좋은 말을 서로 나눔으로써, 가족과 연인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나비축제에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께서 격려의 글귀도 붙이고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