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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섬 소안도에 경기도 의왕시 새마을금고 조합원 1,000여 명 방문▲ 새마을금고 조합원 소안도 방문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경기도 의왕시 새마을금고 조합원 1,000여 명이 29일 항일의 섬 소안도를 탐방했다. 소안면에서는 일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소안농협과 함께 대책회의를 열고, 관광해설가를 탐방로와 미라리 상록수림에 배치하고, 3대의 선박을 증편해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했다. 소안항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항일기념관, 대봉산, 아부산 탐방로 및 미라리 상록수림을 구경한 후 소안면 여성단체에서 준비한 전복회와 파전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었다. 준비한 먹거리가 일찍 바닥이 나 농협직원들이 고등어 잡이에 나서 즉석 숯불구이 고등어로 대접했으며, 탐방객들은 “이것이 소안의 맛이고, 정이다”라며 ‘다시 찾고 싶은 섬 소안도‘의 추억을 남기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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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힐링 최적지 강진, 군민소득도 올랐다”▲ 강진만 가을 [청해진농수산신문] 가을 힐링 최적지 전남 강진이 갈대축제와 차별화된 음악여행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27일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열고 17일간의 가을 여행을 풀어 났다. 같은 기간 강진읍내 오감통에서 역시 17일간의 강진음악여행 프로그램을 펼쳐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20만평에 이르는 갈대숲과 3㎞에 이르는 생태 데크길을 걸으며 추억과 힐링을 안겨주는 강진만 생태공원, 남도 맛의 1번지 강진음식과 음악도시 강진의 이미지를 충분히 알려주는 강진읍내 축제로 이원화해 지역민 소득을 이끌어 내고 있다.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오감통에서 열린 로맨틱플레이뮤직페스티벌은 읍내 주민들의 참여와 관광객들이 동시에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이틀간 출연진은 노브레인, 워킹애프터유, 윤수일밴드, 박철우밴드, 해인밴드 등 국내 내노라하는 그룹들이었다. 행사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음식부스를 마련한 강진읍시장 최광례 회장은 “시장상인회 임원진들이 축제 성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오전 ‘갈대 바람을 따라서 만남’이란 테마로 갈대숲을 걷는 것을 시작으로 열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예년 수준을 뛰어넘는 인파로 북적였다. 강진만 썬셋 사랑의 소원달기, ‘강진만갈대’ 오행시 짓기, 가족과 우정, 웨딩, 추억을 테마로 한 갈대밭 예쁜 사진 콘테스트, 소원 연날리기, 소원 풍등 날리기, 강진만 갈대 미로정원, 갈대공예체험, 종이 꽃 만들기 체험, 어린이와 함께 가을 소풍, 다트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강진∼대전 광역시티투어 ‘오감통통’여행에 참여한 최원미씨(대전광역시 문화동)는 “넓게 펼쳐진 강진만 갈대숲이 황홀하다”면서 “가을여행지로 강진을 선택한 게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부인과 함께 강진만 갈대축제장을 찾은 최대영씨(경기도 고양시)는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기는 데 연날리기가 제격인 것 같다”면서 “다양한 체험도 하고 코스모스 길도 걷고 힐링을 제대로 하고 간다”고 말했다. 28일 밤 강진읍내 오감통 공연에 참여하고 28일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즐겼다는 외국인 관광객 탄자 베르가씨(오스트리아)와 밤보 사무엘씨(카메룬)는 “한국의 파란 가을하늘아래 펼쳐진 갈대숲은 대단한 볼거리였다”면서 엄지손가락을 함께 치켜들었다. 강진군은 이번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17일간의 강진음악여행의 성공을 위해 군민들은 청결, 친절, 신뢰를 바탕으로 손님맞이에 나서고 군은 축제장 진입로를 새로 개설하고 대규모 주차장을 확보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갈대축제와 17일간의 음악여행기간동안 강진을 찾은 관광객들은 강진만 생태공원에서는 힐링을, 강진읍내에서는 남도 최고의 맛과 음악을 즐김으로써 강진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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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만남이 필요한 순간, 강진만으로 오세요”▲ 강진만 갈대축제 [청해진농수산신문]우리 삶에 만남이 필요한 순간, 강진으로 떠나자. 강진군이 오는 10월27일부터 11월12일까지 17일간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연다. 삶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갈대물결 사이를 거닐며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형 감성축제로 가을 여행자들의 쉼터로 손색이 없다.1천131종에 이르는 남해안 최대 생태서식지로서 환경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강진만은 그동안 아껴둔, 천혜의 자연공간이자 관광자원이다. 이를 여행자들과 전국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행사들은 방문객과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힐링과 고품격 감성으로 운영한다. 강진읍내 오감통에서는 역시 17일간의 역동적인 음악여행이 펼쳐진다.행사는 27일 오전 ‘갈대 바람을 따라서 만남’이란 테마로 갈대숲을 걸으며 개막식을 대신한다. 기획행사로는 강진만 생태탐방로 걷기를 통해 매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배전망대, 상하수도사업소, 목리대교, 큰고니 조형물 코스를 돈다. 이와함께 강진만 썬셋 사랑의 소원달기, ‘강진만갈대’ 오행시 짓기, 가족과 우정, 웨딩, 추억을 테마로 한 갈대밭 예쁜 사진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체험놀이행사로는 강진지명 600주년 희망과 함께 소원 연날리기, 희망과 함께 소원 풍등 날리기, 강진만 갈대 미로정원, 갈대공예체험, 종이 꽃 만들기 체험, 어린이와 함께 가을 소풍, 다트체험을 마련했다.공연행사는 강진만 갈대숲 음악여행, 음악여행 프로포즈란 이름으로 매일 두차례 생태탐방로 작은 무대에서 열린다. 이와함께 최성수와 함께하는 특별한 ‘동행’은 10월31일 오후 6시 오감통 야외무대에서, 가을밤의 낭만 재즈여행은 11월4일, 장필순&조동희와 함께하는 포크 음악여행은 11월11일, 문화가 있는 날 강진만 노을빛 누리축제는 11월1일 열린다. 부대행사로 라디오를 들으며 걷는 음악여행, 강진읍 거리 음악회, 라디오강진 특집방송, 공것으로 보는 나이롱극장, 강진만 갈대숲 만남의 무대 활성화 마케팅, 가을꽃 전시, 두발로 그린 자전거여행 일정이 마련돼 있다. 이와함께 강진만 홍보관 운영, 남도삼색 요리경연대회, 강진시장 오감통 가을 음악여행, 강진시장 문화예술융합시장과 중앙로 행사, 청자전시 및 판매 프로그램이 있다. 강진군은 축제 분위기를 더욱 돋우고 편의를 위해 축제장 인근 주차장에 포토존과 꽃밭을 조성하고 사피니아가 핀 화분을 충분히 준비했다. 축제장 가는 길은 꽃으로 장식하고 주차장과 음수시설을 마련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그동안 아껴뒀던 천혜의 관광명소가 바로 강진만이다. 국내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자연경관과 생태체험공간, 역사문화자원이 어우러져 있어 올 가을 전국 관광객들은 강진만에 완전히 반하고 매료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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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 강진만 갈대숲에서 마음껏 즐기세요▲ 2016 남도음식문화축제 [청해진농수산신문]남도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제24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답사 1번지 강진에서 오는 20일 개막한다.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역사 있는 전라남도 대표 음식문화축제로, 남도 22개 지역의 대표 음식들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유일한 축제다. 올해부터 3년간 강진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오는 22일까지 3일간 ‘강진만 갈대숲으로 떠나는 남도음식피크닉’을 주제로 펼쳐진다.특히 축제에 앞서 ‘남도음식 서울 나들이’라는 수도권 사전 홍보행사를 통해 외부 관광객을 축제장으로 적극 유도했다. 뿐만 아니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강진만 갈대숲 1천인 오찬 초대’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황교익의 음식인문학 콘서트를 열고, 남도음식을 대접해 남도의 훈훈한 인심과 정갈한 맛을 전달할 예정이다.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찾는 관광객들은 예년과 달리 밤늦은 시간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달빛 야시장’에서는 아름다운 강진 야경을 무대로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시군 농특산물 판매장과 청년 푸드트럭, 아트마켓 등이 한 자리에 어우러져 밤 10시까지 방문객과 함께 한다.축제장도 닫힌 공간이 아닌 열린 공간으로 확대된다. 축제장인 강진만 생태공원에 강진 투어버스를 배치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구성진 해설과 함께 강진 마량 놀토수산시장, 무위사, 가우도 짚트랙 등 강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지난해 방문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던 ‘남도 별미방’과 ‘남도음식 피크닉홀’도 확대된다. ‘남도 별미방’에서는 남도음식명인과 함께 보다 다양한 레시피로 남도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다.‘남도음식피크닉홀’에서는 남도의 청년식당을 섭외해 보다 다채로운 음식과 공연을 준비해 방문객을 기다린다.최성진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올해 강진으로 옮겨 처음 열리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한 분 한 분이 주인공이 돼 직접 만들고, 맛보고,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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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추석연휴 관광객으로 ‘북적’▲ 다양한 문화행사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완도군에 이번 추석연휴기간 약 10만여 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다녀간 걸로 나타났다. 관광객은 완도타워 1만6천여 명을 비롯해 청해포구 촬영장 1만5천여 명, 청산도 2만여 명 등 전년 대비 430%가 증가한 7만여 명이 다녀갔다. 또한 완도수목원과 장보고기념관, 어촌민속전시관 등 완도의 관광지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매주 토요일 완도 해변공원에서 열리는 ‘토요싱싱콘서트’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전복 1,000원 경매, 싱싱광어 무료시식회, 완도특산품 경품이벤트, 리조트 무료숙박권, 100만 원 상당의 대박쿠폰 등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았다. 특히 지난 5월 9일 막을 내린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로 인지도가 높아진 완도산 수산물이 몰려든 관광객들로 소진되며 품귀 현상을 빚었으며, 관광지 인근 식당들도 식재료가 없어 일찍 문을 닫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해변공원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는 “생선이 없어 문 닫는 건 처음이다”며 “해조류박람회 이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SNS를 통해 8월말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했으며, 추석 연휴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완도군을 찾은 관광객이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모바일 스탬프 10개 이상을 획득하면 완도 웰빙 특산품인 큰전복 10미를 상품으로 증정하는 10-10-10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실시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조류박람회 이후 완도를 찾는 관광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완도 이미지를 더욱 새롭게 해 500만 관광객 시대를 넘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완도해변공원, 다도해일출공원, 완도수목원, 청산도 일원에서 ‘2017 청정완도 가을빛여행’을 개최한다. 바다경관과 야경이 아름다운 해변공원에 주무대를 설치하고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7080콘서트, 클래식 음악과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고, 해변 레이저쇼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더해 가을의 풍성함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완도 수목원에서는 가을 숲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전시·체험 등의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완도타워에서는 국화 게이트, 국화분재, 국화산책로 등 타워 인근을 국화정원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슬로시티 청산도 일원에서는 만발한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추억만들기, 슬로푸드 체험 등 가을 분위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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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남도 대표 맛의 1번지 ‘강진한정식’▲ 강진한정식 한상차림.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강진군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한 ‘강진한정식 예약사이트’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진한정식(http://www.gjhjs.kr)을 통해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다. 강진한정식 예약사이트는 ‘강진한정식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푸짐한 한상차림(4인 기준)이 특징인 강진한정식을 1∼2인의 관광객은 맛볼 수 없는 점을 보완했다. 1∼2인의 관광객들은 다른 관광객과 함께 한 상에서 강진 한정식을 맛 볼 수 있다. 단 1∼2인 관광객들을 합쳐 총 3인 이상이어야 예약이 완료된다. 예약일로부터 3일 전 3인 이상이 예약이 되지 않을 경우 사전안내 후 자동 취소된다. 예약사이트는 현재 시범업소인 돌담한정식을 시작으로 수정 및 보완을 거쳐 10개 한정식식당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진한정식 예약사이트에는 주요 한정식식당, 주요관광지를 함께 소개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주민복지실 서현미팀장은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와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등 관광활성화에 따라 강진의 대표 음식인 한정식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를 통해 강진의 맛과 멋을 즐기러 오는 관광객들에게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진한정식은 조선시대 사대부와 왕족들의 유배지로 유배를 따라온 수라간 궁녀가 궁중음식의 비법을 전하면서 탄생했다고 전해진다. 강진은 산과 들, 강과 바다가 한데 어우러진 독특한 지형으로 천연 음식재료가 풍부하고, 궁중음식과 향토음식이 어우러진 맛깔스러운 한상차림으로 발전해 전국에서 한정식으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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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만명 다녀간 장흥 물축제 최우수축제에 ‘성큼’▲ 지상최대의 물싸움 [청해진농수산신문]올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제10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개최 1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했던 올해 물축제는 47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국내 여름축제 최강자의 위치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 물축제는 탐진강의 풍부한 수량과 시원함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여름 축제의 방향을 바꾼다는 의미를 담아 ‘23℃, 정남진 장흥으로 발길을 돌려라!’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실제로 올해 물축제는 보여주는 축제에서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놀이축제로 확실히 체질을 바꿨다.이러한 움직임은 개막식의 형식을 버리고 물싸움으로 축제를 시작한 파격 행보에서부터 확인 할 수 있었다.축제의 주인공을 관광객과 지역민으로 내세우면서 물축제의 알찬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축제 기간 동안에는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의 지역 축제 검색어 순위에서 각각 1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리는 인기를 누렸다.SNS를 통해 번져나간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포스팅과 실시간 생중계의 덕도 톡톡히 봤다.워터락 풀파티는 올해 가장 주목을 받은 야간 이벤트로 떠올랐다.쏟아지는 물줄기 아래로 DJ KOO(구준엽)를 비롯한 국내 유명 DJ들이 관객들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며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기존 금, 토요일 2회 진행을 일요일까지 3회로 확대하고, 유명 DJ로 라인업을 대폭 보강한 것이 효과를 봤다는 축제 관계자의 설명이다.물축제의 메인 이벤트로 떠오른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도 대박행진을 이어갔다.29일 오후 1시에 시작된 살수대첩 퍼레이드에는 무려 1만명의 관광객과 지역민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물싸움을 벌이며 무더위를 씻어냈다.지상최대의 물싸움과 수중줄다리기는 장흥의 역사와 전통의 색채가 더해져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축제장 내에 그늘막과 휴게시설을 대폭 확대한 것도 관광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축제장 한복판에 위치한 관광객 쉼터에 자리를 깐 관광객들은 편리하게 시원하게 물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군수와 군의원들이 축제 기간 매일 교통 자원봉사에 나서며 탈권위의 겸손한 진행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김성 군수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교통 봉사는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을 직접 만나 현장의 분위기를 살피고, 지역민과 더불어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뜻에서 시작됐다.물축제는 매년 행사 수익금의 대부분을 유니세프 물부족 국가와 사회복지기관에 기탁하는 착한 축제로 알려져 있다.올해도 행사가 막을 내린 3일 오후 물축제장에서 기금전달식이 열렸다.축제 운영으로 거둔 수입 가운데 축제장 공공요금 정산 금액을 제외한 9천만원이 이날 기탁금으로 전달됐다.축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자원봉사자, 군민, 군의회 의원, 공직자들은 한 자리에 모여 시원한 물싸움을 벌이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문화관광 우수축제에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장흥군은 10주년을 맞은 올해 축제가 전체적인 수준을 올리며 성공적이라는 지역 안팎의 평가 속에 최우수축제로의 격상을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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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물축제, 3일만에 관광객 30만명 ‘흥행 질주’▲ 장흥 물축제 [청해진농수산신문]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개막 3일 만에 30만명에 육박하는 누적 관광객 수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벌이고 있다. 장흥군은 개막한 지 3일 만인 지난 30일 기준 물축제 누적 관광객 수가 29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주말인 30일 하루에만 13만 6천여명이 축제장을 찾으며 이 같은 흥행 돌풍에 힘을 더했다. 물축제의 뜨거운 인기는 온라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의 지역 축제 검색어 순위에서 물축제는 지난 31일 각각 1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이 같은 열기를 뒷받침했다. SNS를 통해 번져나간 관광객 사이의 입소문과 실시간 중계의 덕도 톡톡히 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물축제의 야간 핵심 프로그램으로 떠오른 워터락 풀파티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 음악과 함께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과 주민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었고, 특히 젊은층의 참여도와 선호도가 높았다. 기존 2회 진행을 금, 토, 일요일까지 3회로 확대하고, 유명 DJ로 라인업을 대폭 보강한 것이 큰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축제장 내에 그늘막과 휴게시설을 대폭 확대한 것도 관광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시원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 한복판을 관광객 쉼터로 내놓았다. 관광객들은 축제장 중심에 위치한 쉼터에 자리를 깔고, 편리하게 물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김성 군수는 “올해 물축제의 주인공은 관광객과 지역민”이라며, “휴가 기간 동안 온 가족과 함께 물축제에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3℃, 정남진 장흥으로 발길을 돌려라’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8월 3일까지 장흥군 탐진강과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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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방학기간 목재와의 만남행사▲ 영암군 방학기간 목재와의 만남행사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 목재문화체험장(이하 목재체험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말부터 8월말 까지 학생 및 가족,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목재체험프로그램 할인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암 목재체험장은 2015년 9월 개장해 목재문화 저변확대와 목재문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다양한 수요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목재체험 프로그램과 목재 놀이공간 운영, 목공예 기능인 양성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목재체험 프로그램으로 쿠미키(동물모형, 인물모형 만들기 등), 우드버닝(나무에 캐릭터, 풍경화, 인물화 그리기 등), 반제품(연필통, 독서대, 책꽂이, 저금통 등), DIY 가구만들기(의자, 트레이, 편백가구 등)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여름방학을 맞이해 재료비를 50% 할인 한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목재체험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동안 서로 협심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등 가족애를 느낄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름방학을 의미있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목재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목재용품등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목재체험장의 체험 프로그램 홍보와 여름철 관광객들은 물론 초·중·고등학교 방학기간 중 청소년의 목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여가생활 공간으로 개인의 자아실현과 가족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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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정원‘강진 초당림’힐링 명소로 각광▲ 쏙 잡이 [청해진농수산신문]‘비밀정원’ 강진 초당림이 힐링 명소로 각광받았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전남 강진군 칠량면 명주리 초당림에서 열린 ‘초당림 숲속 힐링 체험’행사에 4천명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해 초당림의 푸른 숲길과 숲길을 따라 들리는 산새소리 등 초당림만의 특별한 매력에 풍덩 빠졌다. 초당림을 찾은 관광객들은 누워서 보는 숲속 하늘, 숲길 따라 자아 찾기, 맨발의 자유-황톳길 걷기, 우드버닝 등 많은 체험행사에 참여했고, 특히 숲 해설가와 함께 편백나무와 백합나무 숲길을 걸으며 즐거워했다. 이틀 동안 숲속 마켓에서 판매한 칠량면 지역의 농·특산품인 감자, 옥수수, 장미, 파프리카, 블루베리, 표고버섯 등이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칠량면 새마을 부녀회가 선보인 다양한 먹거리도 큰 인기를 얻었다. 초당림은 사유지로 그동안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됐으나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특별히 개방했다. 백제약품 창업자 초당 김기운 회장이 1968년부터 경제수림 위주로 조성한 960㏊ 규모를 자랑하는 인공조림지이다. 같은 기간 강진군 칠량면 봉황마을 대섬에서 열린 ‘제2회 쏙 잡이 체험행사’ 역시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았다. “낚시배도 타고, 삽으로 파면 연탄 구멍 같은 갯벌에서 쏙이 쏙쏙 나오는 게 정말 신기하고 재미 있었어요∼ 다음에 또 올래요∼” 경기 남양주에서 온 초등학생은 갯벌체험이 처음이라며 바구니 가득 쏙을 잡아 담아가며 즐거워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바지락 등 패류에 해적생물로 악명을 떨치는 쏙을 역발상해 작년 최초로 개최했던 쏙 잡이 체험행사가 올해는 체험객이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천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옹기로 유명한 강진 칠량면 봉황마을이 있는 강진만 바다에서 배도 타고, 죽도의 드넓은 갯벌에서 굴을 파고 사는 쏙을 잡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함께 부모들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하며 큰 감동과 만족을 줬다. 마을 부녀회가 저렴한 가격에 고소한 쏙 튀김과 쏙 젓갈, 쏙밥 정식 등 먹거리를 판매해 마을 홍보와 동시에 마을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차게 준비해 더 좋은 체험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어촌체험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군민 소득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