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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 미세먼지 저감 협업 강화키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와 시군이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을 공동 추진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지원하는 등 겨울철 현안에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1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관련 실국장, 22개 시군 부단체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남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어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과 겨울철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박봉순 환경산림국장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에 평시보다 강화된 저감 조치와 국민건강 보호조치를 시행하는 ‘계절관리제’를 설명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현장점검, 미세먼지 쉼터 지정 운영, 고농도 대응 행동요령 전파 등 특별대책 추진에 협조를 구했다. 이어 시군별로 미세먼지 저감대책 분야별 추진상황을 발표하고 미흡 분야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시군에선 ‘전라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등에 저공해조치 사업 신청자에 대한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 유예 근거를 마련하고 농축산업 생산활동에 사용하는 차량의 운행 예외를 인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라남도는 건의사항을 ‘전라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전라남도 실국에서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연말연시 행사 안전관리 강화’, ‘전남 스마트 음성알리미 시범 운영’, ‘어촌뉴딜300사업 추진 철저’ 등을 당부했다. 시군에선 또 ‘목포 고하도전망대 및 해안데크 조성’, ‘제24회 여수향일암 일출제’, ‘광양 느랭이골 자연리조트’, ‘담양산타 축제’ 등을 소개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행정부지사 주재 도-시군 부단체장 협력회의에 도지사가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최일선 현장에서 행복한 전남, 잘사는 전남 건설을 위해 애써주는 부단체장을 직접 만나뵙고 싶어 자리를 함께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 한해도 도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전남 번영시대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에 쉼 없이 고민하고 열심히 뛰었고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 국고예산 7조 원 시대 개막, 한전공대 유치, SOC 현안 정비, 주민생활만족도 7개월 연속 1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2단계 상승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도와 시군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생명의 땅, 으뜸 전남’에 한 발짝 더 다가서도록 노력해준 부단체장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2022년 유엔기후변화당사국 총회 유치, 한전공대 중심 산학연 클러스터에 1조 원 규모의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 전남지역 의과대학 유치, 2022년 제103회 전국체전 개최 등에 시군에서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민박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현장을 살피고 도민과 호흡하며 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면 도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공직자 모두가 2020년에도 ‘전남 행복시대’를 앞당기도록 힘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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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기록부 이렇게 달라집니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대학입시에서 갈수록 중요해지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7일 영암현대호텔에서 교육지원청 장학사, 고등학교 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관리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강사를 초청해 학생 맞춤형 대입연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법과 대입정책의 변화에 따른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새롭게 달라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항목과 현장점검에서 나타난 부당한 기재에 대한 오류를 정정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설립별, 지역별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기록하는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 사례가 소개됐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교육활동 중심으로 기록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관리 도움자료를 모든 중·고등학교에 배부하고 내년에도 교육전문직원과 현장실무지원단이 모든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생활기록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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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전남복지재단에 재위탁[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6일 심사를 통해 전남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위·수탁 운영을 전남복지재단에 재위탁키로 결정했다. 전남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및 제공인력 교육, 제공기관 컨설팅, 현장점검 지원, 신규사업 발굴 등 지역사회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기관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7년부터 전남복지재단과 위·수탁 협약을 맺고 전남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에 운영비를 지원해 왔다. 위탁 기간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이날 운영평가 심사위원회를 갖고 그동안 사업운영성과와 사업계획, 사업추진역량, 지원여건 등을 종합 평가해 2024년 12월까지 재운영토록 최종 결정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총 32개의 사업에 246억원을 투자해 2만4천명이 지역사회서비스를 이용해 3천80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전남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올해 1천474명의 제공인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신규제공기관 컨설팅 진행 및 172개의 제공기관 현장점검을 지원해 전남 사회서비스 품질강화에 큰 도움을 줬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열악한 농촌 지역 및 도서지역 등 지역사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인식 부족 등으로 서비스 이용의 기회를 갖지 못한 도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서비스에 대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접근성이 낮은 지역 중심의 제공기관 확보 노력 등을 통해 도민들의 많은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장범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전남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과 함께 도민들이 지역사회서비스 이용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품질향상과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 투명하고 내실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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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무인 방제장비 활용 AI 차단 방역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군은 특별방역대책 기간 도래에 따라 철새 남하로 인한 AI 유입에 대비해 드론을 활용한 무인항공방제를 통해 담수호, 하천, 저수지 등 차단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철새 도래지인 군내호, 둔전호, 진도천, 의신천, 황조천, 내연제, 소포만 등 주요 저수지와 소하천 115ha를 대상으로 드론 항공 방제를 매주 1회씩 실시하고 있다. 또 진도군 보유 방제차량으로 가금중점관리농가 12개소에 대해 매일 축사 주변과 진입로 소독 등 AI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진도군은 체계적인 차단 방역 활동으로 최근 3년동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하지 않은 청정 지역으로 가금농가 전담 공무원제 운영, 1일 1회 전화예찰과 현장점검을 통해 관내 모든 가금농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AI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금농가 관리와 광역 방제를 통해 가축 전염병 없는 청정 진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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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연륙·연도교 건설 추진 전략 마련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서남해안 도서지역의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 학계 전문가, 관련 분야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하는 ‘도서지역 연륙·연도교 건설 추진 전략’ 심포지엄이 오는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서남해안 미 개설 구간 연결 및 연륙·연도교의 필요성, 당위성 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윤영일 국회의원과 서삼석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완도군과 광주전남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후원으로 개최된다.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신우철 완도군수의 ‘도서지역의 연륙·연도교 왜 필요한가?’, 광주전남연구원 조상필 박사의 ‘약산 당목~금일 일정 간 연륙교 건설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한국글로벌섬재단 신순호 이사장을 좌장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론 및 심포지엄 참석자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다양한 의견 제시와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남해안 도서지역의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정책 방향과 획기적인 제도 개선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남해안관광도로의 마지막 연결 고리인 고흥 금산에서 완도 고금의 지방도 830호선을 국도 27호선으로 국도 기점 변경은 물론 금일~약산 연륙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 전라남도, 지역민 등 사업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과 협력해 본 사업들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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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공약사항 이행 순조로워[청해진농수산신문] 송귀근 고흥군수는 11일 군청 흥양홀에서 부군수, 실과단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공약사항 자체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공약사항 자체평가 보고회는 군정평가위원들의 공약사항 평가에 앞서 전반적인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짚어보고 그간의 추진실적을 점검해 공약사업 추진율 제고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코자 진행됐다. 총 113개 공약사항 중 국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귀농 귀어 귀촌 원스톱 서비스 시행 청년 일자리센터 1:1매칭서비스 출산 장려금 확대 지원 도서지역 천원도선 단일요금제 적용 등 27개의 공약은 이미 완료했고 2022년까지 귀향 고흥 3천호 달성 도양 건강복지타운 건립 고흥 터미널 주변 공용주차장 확보 고흥의 역사문화 인물 관광자원화 농수축산물 통합브랜드 개발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개설 해조류 및 패류 양식 가공·유통산업 육성 생활용수 부족지역 물 문제 해결 등 77건의 공약사항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고회 참석자들은 고흥~봉래 국도 4차선 확포장 도양읍 도시가스 공급 고흥 일주 해안도로 전 구간 개통 등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9건의 현안공약에 대해서 중앙부처와 전라남도가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해법찾기에 나섰다. 송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공약사항 자체평가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약사항 조기 추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공약사항 추진의 현장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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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수매 시작[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지난 7일 노화읍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8개 읍·면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인 건조 벼 35,476포를 수매한다고 밝혔다. 올해 완도군 공공비축미곡 배정 물량은 38,476포/조곡 40kg 기준로 지난해보다 3176포대가 증가한 물량이다. 이는 논 타작물 재배 사업의 참여율 증가로 인해 인세티브 물량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산물 벼는 지난 9월 23일을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완도군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 및 완도농협 고금지점 벼건조저장시설을 통해 매입을 완료했다. 포대 벼는 읍·면 일정 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검사 후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새 포장재 사용 및 모래·돌·쭉정이 등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잘 정선하고 적정 수분 13~15%로 건조해야 한다. 완도군 서현종 경제산업국장은 첫 수매일인 7일 오전 노화읍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세 번의 태풍으로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출하하는 농가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품종검정제도가 강화되어 매입 품종 이외의 타 품종을 출하할 경우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매입 시 헌 포장재 재사용금지, 건조 상태와 중량을 준수해서 출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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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개시[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지난 5일 삼산면 평활농협창고에서 시작한 건조벼 매입은 12월 10일까지 관내 14개 읍면에서 총 102회에 걸쳐 실시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일미 2개 품종이며 건조벼 매입량은 40kg 포대벼 기준 총 30만 8,809가마이다. 특히 태풍 피해를 입은 벼의 경우 품종 제한없이 농가 희망물량 전량을 매입할 예정으로 사전 희망량 조사결과 30kg 포대 벼 기준 총 8만 1,734포대로 전남 최대 물량이다. 중량은 소포대와 톤백 포대를 기준으로 공공비축미곡은 알곡무게 40kg와 800kg 단위, 태풍 피해 벼는 알곡무게 30kg와 600kg단위이다. 건조벼 수매에 앞서 10월 4일부터 11월 16일까지 화산농협 RPC 등 6개소에서 산물벼 배정물량 4만 4,250가마를 매입하고 있으며 산물 벼 매입물량이 계획물량에 미달할 경우 건조 포대 벼로 전환해 매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은 40kg 포대당 3만원으로 수매직후 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가격이 결정되면 연말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태풍 피해 벼 중간정산금은 30kg 포대당 2만원을 수매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연말 공공비축미곡 가격이 결정되면 1등급 가격을 기준으로 잠정등외A는 76.9%, 잠정등외B는 64.1%, 잠정등외C는 51.3%를 지급하게 된다. 특히 공공비축미곡의 경우 다른 품종 혼입이 20%를 초과해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한시키는 벼 품종 검정제가 지난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 미곡 매입대상 품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새 포장재 사용과 수분함량 13~15%를 유지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읍면 일정별 적기 출하해 매입기간 내에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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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11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유자’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11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해풍 맞고 자란 ‘유자’를 선정했다. 유자는 신라시대에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건너와 중국과 일본, 우리나라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그중 우리나라 유자가 가장 향이 진하면서 껍질은 두껍다. 완도군에서는 고금면과 군외면에서 주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재배 면적은 197ha로 연간 2,900톤이 생산된다. 특히 완도 유자는 따뜻한 해양성 기후와 해풍, 풍부한 일조량을 받고 자라기 때문에 향기나 빛깔이 좋고 맛도 뛰어나다. 유자는 주로 유자차로 먹고 있으나, 요즘은 샐러드 소스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완도에서는 전복 요리에 유자 소스를 곁들여 먹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완도 유자는 11월 초부터 본격 출하된다. 유자는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나 많으며 구연산과 당질, 단백질이 풍부하다. 특히 유기산 함량이 6.2%로 레몬이나 매실보다 많고 칼륨이나 칼슘,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회복 및 감기 예방에 좋다. 동의보감에는 ‘술독을 풀어주고 술 마신 사람의 입 냄새까지 없애준다.’라고 쓰여 있으며 본초강목에는 ‘뇌혈관 장애로 생기는 중풍에 좋다.’고 기록돼 있다. 이는 유자의 하얀 속살에 들어있는 헤스페리딘이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뇌혈관 장애를 막아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유자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과육보다 더 많아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다. 유자는 특유의 강한 신맛 때문에 생으로 먹기 힘들고 껍질과 과육을 설탕이나 꿀에 절여 유자청이나 유자차로 만들어 애용되고 있다. 한편 유자에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해 철 또는 구리 성분과 같이 있으면 산화가 촉진되기 때문에 금속 용기에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열에 오랫동안 가열하면 비타민C가 파괴되므로 열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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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19년도 쌀·밭 직불금 가장 빨리 지급[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2019년 쌀·밭 직불금과 관련해 영농자금을 확보하는 등 농업인에게 실제 도움이 되도록 집행에 필요한 관련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해 11월 4일 125억원을 전액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국비로 지원하는 쌀소득 등 보전직불제 고정직불금은 5,870농가에 9,201ha, 96억원으로 농가 평균 162만4천 원, 밭농업직불금은 6,135농가에 5,625ha, 29억원으로 농가 평균 47만8천 원이 지급된다. 군은 직불금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각 읍·면 심사위원회 및 현장점검, 토양검증, 잔류농약검증 등을 통해 지급대상자 및 필지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밭고정 직불금 지급단가가 ha당 평균 5만7천 원이 상향 지급되어 농업인들이 전년대비 많은 지원을 받게 됐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링링, 타파, 미탁 등 잇따른 태풍 피해로 영농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에게 이번에 지급되는 직불금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