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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형지원사업 최다 선정▲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국토교통부 2019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서 8곳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하드웨어에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도입됐다.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다른 사업에 비해 지역민들의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다.지역수요맞춤사업에는 ‘일반사업’과 ‘고령친화공간정비사업’, 2개 유형으로 분류되며 사업 선정 시 최대 20억 원까지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공모사업 참여를 위해 전라남도는 지난 4월부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국토부는 6월 말까지 서면과 현장, 종합평가를 거쳐 이날 최종 사업 대상을 확정했다.전남에선 일반사업의 경우 고흥, 곡성, 함평, 완도, 신안, 5곳이, 고령친화공간정비사업의 경우 신안, 완도, 곡성, 3곳이 선정됐다. 2020년부터 총 10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일반사업에서 고흥 ‘꼬맹이들 놀이터 조성사업’은 포두면 송산리 해창만 인근에 오토캠핑장과 어린이를 위한 실내 놀이터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인근 관광지와 연계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곡성 ‘감성으로 피어나는 중앙로 리본 프로젝트’는 곡성읍 중앙로 상가 환경을 정비하고, 빈 상가 건물을 활용해 예술인을 위한 창업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함평 ‘나비마을 만들기 사업’은 기존 함평문화원과 인근 유휴지를 활용해 내방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와 문화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완도 ‘金 푸른 청학동 多체험 플렛폼 조성’ 사업은 고금면 청용리 860번지 일원에 유자를 모티브로 한 체험공방과 카페, 로컬푸드판매장 등을 갖추게 된다. 신안 ‘천사 섬 다맛 어울림공간 조성’ 사업은 압해읍사무소 일원에 다문화 가족과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소통공간을 조성하게 된다.고령친화공간정비사업은 낙후도가 특히 심한 전국 22개 지역에 마을회관을 개축하거나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소규모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며, 전국 4곳 중 전남에서 3곳이 선정됐다.곡성 고달면 백곡리에 ‘짚풀 공예’를 위한 전시관과 사랑방을 조성하는 사업, 완도읍 군내리 일원에 교통약자를 위한 15인승 승강기를 설치하는 사업, 신안 학교리 인근 제방도로에 어르신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전라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 주민의 삶에 직접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며 “민·관이 함께 추진해 사업 성과가 극대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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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찾아가는 읍·면 청렴 순회교육 실시▲ 완도군, 찾아가는 읍·면 청렴 순회교육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부패 없는 밝고 맑은 청렴완도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읍·면 청렴 순회교육을 3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청렴 순회교육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되었으며, 권역별로 노화, 고금, 금일, 완도읍에서 실시했다. 청렴교육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 및 감사 지적 사례 교육을 통한 공직자 마인드 교육이 이뤄졌으며,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은 다산 수련원 서상일 강사가 맡아 특유의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해 친근한 접근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금곡 서당 훈장이기도 한 서상일 강사는 다양한 사례와 역사·문화와 접목된 방식으로 특강을 진행해 직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금일읍 직원은 “친근한 접근 방식에 귀가 기울여 지고, 다양한 사례를 통한 예시로 강의를 더욱 이해하기 쉬웠다.”며 “청렴 완도를 위해서 나 먼저 실천해야 할 것은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기획예산담당관실 감사팀 이용신 팀장은 “그동안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었지만, 읍·면을 찾아가며 하는 청렴교육은 직원들이 새롭게 받아들이며 교육 효과가 높다.”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완도군 청렴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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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7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전복’ 선정▲ 완도군, 7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전복’ 선정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7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패류의 황제인 전복을 선정했다. 전복은 원시복족목, 전복과에 속하는 패류이며, 우리나라 전 연안을 비롯해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 서식한다. 고대 중국에서는 동방의 전복을 천하일미로 여겼고, 전복을 좋아했던 미식가 소동파도 발해 만에서 잡히는 전복을 으뜸이라 했다. 이처럼 고금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나는 것이 가장 맛이 있다. 전복은 타원형의 껍질 위에 한 줄로 여러 개의 구멍이 뚫려있다. 그래서 ‘구공라’, ‘천리공’이라 한다. 전복에는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이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강장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음식으로 꼽힌다. 또한 함황 아미노산의 보고로 환자의 원기회복 및 피로회복, 산모의 산후 회복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전복을 쪄서 말리면 오징어나 문어처럼 표면에 흰 가루가 생기는데, 이것이 타우린이다. 타우린은 담석을 녹이거나 간장의 해독 기능을 강화하고 콜레스테롤 저하와 심장 기능 향상 그리고 시력 회복에도 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전복 패각은 ‘석결명’이라고 해 눈이 밝아지고 청력이 강해지며 백내장과 결막염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전복 내장에 함유된 푸코크산틴은 항산화, 항암 작용을 하며 다시마, 미역 등 갈조류를 먹는 전복의 내장이 검을수록 잘 소화가 된 것으로 효능이 더 좋다. 이처럼 전복은 버릴 게 없는 최고의 건강식품이다.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기승을 부리는 복날, 그중 초복과 중복이 있는 7월 달에 전복을 듬뿍 넣고 삼계탕이나, 해신탕 등을 끓여 먹는다면 허해진 기력도 회복되고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완도군은 올해 전복데이 행사를 7월 중순 광주에서 판촉 행사와 병행 진행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에는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완도산 전복을 구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전복 요리가 선을 보이고 있다. 서울 명동의 한 레스토랑에서는 어르신과 젊은 층은 물론 어린이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보양 메뉴로 ‘전복 햄버거’를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전복 스테이크나 전복 버터구이 등 전복 요리 방법은 다양하다. 최근 한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미국의 유명한 영화배우 겸 가수인 패리스 힐튼이 “전복죽에 완전히 빠졌다.”고 말하기도 해 전복이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완도군의 전복 생산량은 전국 73%를 차지하고 있으며 맥반석으로 이루어진 청정하고 깨끗한 바다에서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타 지역에 비해 전복의 육질이 훨씬 단단하고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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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관서운영경비 결제 수단 확대[청해진농수산신문] 기획재정부는 정부 관서운영경비를 기존의 신용·직불카드 외에 모바일 간편결제시스템을 통해 결제 할 수 있도록 14일 ‘국고금관리법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 현행‘국고금관리법’은 관서운영경비를 정부구매카드로 지급하려는 경우 신용카드, 직불카드 및 직불전자지급수단으로 결제토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2003년부터 신용카드, 2018년부터 직불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나 직불전자지급수단의 일환인 제로페이는 사용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와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결제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제로페이를 사용해 관서운영경비를 결제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정의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한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구매카드 사용권한 폐지시 카드 회수 또는 해지 규정 신설, 직불전자지급수단 도입시 종전약정의 의무적 해지에 대한 예외 규정 신설 및 관서운영경비출납공무원 직의 폐지시 직불전자지급수단 사용 해지 규정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금년 상반기 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재정정보원 등과 협의해 제로페이 법인용 시스템 구축 및 재정정보시스템과의 연계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업무추진비에 제로페이를 우선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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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입·신규 교직원 대상 역사·문화체험 행사 실시▲ 완도군, 전입·신규 교직원 대상 역사·문화체험 행사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4월 25일과 1일 두 차례 관내 전입·신규 유·초·중등 교직원 45명을 대상으로 완도 사랑 역사·문화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완도가 낯선 전입·신규 교직원들에게 완도의 역사를 소개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지역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돕고 교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전 행사에 참석한 정석호 완도 부군수는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 오신 걸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완도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특색을 느끼고, 이해함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완도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말했다. 완도군 및 해양치유산업 홍보 영상 시청으로 시작된 행사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장보고기념관, 고금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지, 청해관 등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며 완도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행사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완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고, 멀게만 느껴졌던 완도가 이제는 제법 친숙하게 느껴진다.”며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완도의 역사·문화를 바로 알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도군은 관내 신규·전입 교직원을 대상으로 완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완도군은 유해성 미세먼지에 대응해 지난 4월 2일, 4월 12일 두 차례 관내 초·중·고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해조류 요리 시연과 함께 완도산 해조류로 만든 가공식품을 영양교사들이 직접 시식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교육 활성화 및 청소년 건강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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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장기요양기관 3개소 최우수 기관 선정▲ 완도군, 장기요양기관 3개소 최우수 기관 선정 [청해진농수산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으로 진행된 '제9회 장기요양기관 시설 급여 평가 대회'에서 완도전문요양원과 고금요양원, 청해요양원 3개소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4,287개소 시설 급여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실시되었고, 전체 13.5%가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최근 3년간의 기관 운영, 환경 및 안전, 수급자 권리보장, 급여제공 과정, 급여제공 결과 등 5개 영역 48개 지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3개소는 완도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청해요양원, 고금요양원과 평강재단이 운영하는 완도전문요양원으로 전 영역에서 90점 이상을 받아 기관 운영과 수급자 서비스 질이 높고 체계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에서 3개 시설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을 모시는데 최선을 다해준 해당기관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질 높은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도장기요양센터 박은영 센터장은 “이번 평가가 현장 평가의 비중이 높고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가 반영 되어서 평가 최우수 기관들이 실제적으로도 건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확인 됐다..”며 “이를 계기로 완도군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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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 외국기업 투자유치 바람 솔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에 외국기업 투자유치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있다.1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남은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및 도착 실적에서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전남지역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은 4천500만 달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폭 늘어난 규모다.전남지역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도착금액은 2천232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다소 줄었다. 외국기업의 주요 투자 업종은 정밀화학, 수산물 가공 분야다. 주요 국가는 이탈리아, 중국 등이다.세계적으로 외국인직접투자가 하락 추세인데다, 외투기업 조세감면제가 대폭 축소되는 등의 영향으로 국가 전체로 보면 2019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신고기준으로 35.7%가 줄고, 도착기준으로도 15.9%가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전남지역 실적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는 분석이다.전라남도는 지역 연관산업에 파급효과가 크고 대규모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국가별 맞춤형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프랑스 전기차, 한일합작 정밀화학, 한중합작 풍력터빈 기업 등의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투자유치가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전기차는 부품공장 등을 집적화해 관련 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 또한 화학산업은 직접고용이 크지 않지만 고급 일자리고, 통상 2년 이상 장기간 공장을 건설하게 돼 많은 건설인력 일자리 창출, 음식, 숙박 등 지역 골목상권에 큰 도움을 준다.풍력터빈 기업은 조선산업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돼 고용위기, 산업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조선산업 업종 전환 및 대규모 고용 창출로 경제 회복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선양규 전라남도 투자유치과장은 “관광개발사업 역시 대규모 고용을 창출하는 산업”이라며 “최근 천사대교 개통,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연륙연도교 사업 확정, 무안공항 국제노선 확대 등으로 아름다운 전남 섬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제적 해양관광단지 투자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라남도는 또 투자 규모에 비해 고용효과가 큰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콘텐츠 관련 국내외 기업을 나주혁신도시에 집중 유치하고 있다. 이들 유치 기업과 해외기업 합작투자 및 생산제품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입주기업과 공동으로 광저우에서 중국 게임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품 수출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앞으로도 유치 기업이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기업 맞춤형 인력공급 프로그램 운영, 애로사항 신속 처리 등 현장 소통행정을 계속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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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홀로 사시는 어르신 위한 다양한 돌봄서비스 추진▲ 완도군, 홀로 사시는 어르신 위한 다양한 돌봄서비스 추진 [청해진농수산신문]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일 경우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완도군의 3월 말 인구 통계를 보면 전체 인구 51,237명 중 노인 인구가 15,749명으로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30%를 넘어 완도군은 초초고령화 사회라 할 수 있다. 또한 노인 인구의 30%인 4,712명이 홀로 사는 노인이다. 특히 혼자 힘으로 일상적인 생활이 어렵거나 가족 없이 혼자 살아가는 노인의 경우 고독사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절실하다. 이에 완도군은 독거노인 가정에 화재·가스 감지 센서와 응급 알림 벨을 설치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소방서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자동 알려 신속하고 안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체계를 2014년부터 구축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 5개 읍면 295가구에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2년까지 완도군 전지역 600가구에 확대 제공 할 계획이다. 또한 독거노인 가정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노인돌봄 기본 서비스’를 52명의 생활 관리사가 완도군 12개 읍·면 1,298명의 독거노인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 급식과 연계해 어르신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노인장기요양등급이 나오지 않았지만 거동이 불편해 재가방문 요양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에게는 일상생활 및 가사를 지원 하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193가구에 제공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가 30%를 넘어선 만큼 노인돌봄서비스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에 더욱 더 힘써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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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완도군을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완도군민과의 대화, 600여 명 참석 ‘큰 호응’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 완도를 방문해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6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도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우철 완도군수의 환영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도정 보고, 군정 보고, 군민과의 대화 등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남도에서 지난해 태풍 ‘솔릭’, ‘콩레이’로 인해 생긴 소규모 어항 등 공공시설 피해 복구비 30억 원과 고금 묘당도 이충무공 기념 공원 조성 사업을 위한 85억 원 예산 확보 지원,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이 ‘2019 지역발전 투자 협약’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것 등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민과의 대화가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군민들이 참석해준 사례는 처음이다.”며 “이는 완도 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의지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완도군이 보유하고 있는 청정 환경과 해양 자원을 이용해 추진하는 해양치유산업에 대해 완도가 대한민국의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완도군에서 전국 최초로 해양환경관리팀을 구성해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한 점에 대해서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군에서 앞장섰듯 도에서도 해양쓰레기 제로화 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방도 830호선 구간 중 1차 구간 국도 승격 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간의 경제·사회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도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꼭 국도 승격은 물론 서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일부 구간으로 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2021 국제해조류박람회 공동 개최와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 유치 등을 통해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완도군과 전라남도의 협력 등을 표명했다. 한편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수산정책 보험의 지방비 지원 한도액 상향 조정, 장보고 어린이 테마공원 도비 지원, 이동 세탁 차량 지원, 노약자와 장애인이 편히 다닐 수 있는 청산면의 해안길 조성, 친환경 농·수산물의 판로 모색, 황칠 산업 연구 및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이 건의됐다. 이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제안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하며,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수산 분야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해 완도군이 제2의 장보고 시대를 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민과의 대화’가 끝난 후 김영록 도지사는 2015년에 설립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촌공동체회사 우수 사업 선정 등 성공적인 귀농 사례를 실천 중인 농업회사 법인 ‘아들래’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현안 및 도민 애로·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도와 시·군 간의 상생 협력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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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강진은 1,000원 버스가 대세▲ 지금 강진은 1,000원 버스가 대세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4일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장날에 맞춰 1,000원 버스를 탑승 점검에 나셨다.이 군수는 고금도를 출발 이날 오전 8시30분에 마량을 경유, 칠량에서 강진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칠량에서 탑승해 강진 오감통 승강장까지 버스 이용객들과 동행하며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지난 1월 1일에도 신전 사초리에서 강진을 운행하는 버스에 탑승해 이용객의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에 대해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바가 있다.이승옥 군수는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원거리 및 오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군민의 이동권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한 농어촌버스 1,000원 단일요금제가 아직 시행초기인 만큼 자주 탑승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들어 버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를 점검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복한 강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진군은 군민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 줄 버스 단일요금제를 2019년 1월1일 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