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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편리한 항공교통서비스, 한 눈에 확인하세요!▲ 2016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 [청해진농수산신문] 국토교통부는 어떤 항공사가 시간을 잘 지켰는지, 안전하게 운항했는지, 소비자 피해가 적었는지, 항공사별 서비스는 어떻게 다른지 등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한 데 모은 '2016년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를 오는 27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항공사의 정시성 정보, 안전도 정보 등 운항 관련 정보와 피해구제 현황 및 이용자 보호 제도 등 피해구제 관련 정보, 그리고 항공사별 서비스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특히, 이번 보고서부터 최근 외항사 여객수송실적이 많아지는 추세를 고려하여 외항사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그동안 국내 소비자가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던 외항사의 운송약관 및 수수료, 마일리지 등의 정보가 제공되어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그 외에도 주요 노선별 항공사의 취소·환불 수수료 및 수하물 정보 비교, 소비자가 참고할만한 새로운 공항 서비스 및 피해구제 사례 등도 처음 제공된다.2016년 국내선 지연(이·착륙 기준, 30분 초과)은 전체 운항횟수의 18.6%였다. 대형항공사 중에서는 대한항공이 13.4%로 낮았고, 저비용항공사에서는 에어부산이 18.3%로 가장 낮았다.2016년 국제선 지연(이·착륙 기준, 1시간 초과)은 전체 운항횟수의 5.16%였다. 이는 국내 취항 중인 외항사의 평균 지연율 6.84%보다 낮은 수준이다.국적 대형사 중에서는 대한항공이 4.04%로 국제선 지연율이 가장 낮았고, 저비용항공사는 에어부산이 2.49%로 가장 낮았다. 한편 중국 내 항공교통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외항사 중에서는 중국 항공사들의 지연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지연율은 여객 증가와 항로 혼잡 등으로 인해 2015년보다 높아졌으나, 국토부의 항공기 지연운항 개선 대책 시행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2016년 국적사에서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준사고는 3건이 발생했다. 이는 사고 1건, 준사고 8건 등 총 9건의 사고·준사고가 발생했던 2015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해외 안전도 평가는 크게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안전평가,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항공안전평가, 유럽연합(EU)의 블랙리스트가 있으며 그 외에 외교부에서 발표한 여행금지국가도 수록되어 있다. 한편, 2016년 미국 FAA 항공안전평가에서 그동안 2등급으로 분류된 인도네시아가 1등급으로 재분류됐다.최근 항공사와 공항은 소비자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16년 보고서에서는 셀프체크인, 셀프백드롭, 패스트트랙,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항공사별 웹·모바일 체크인 서비스 등의 이용방법과 시설위치 등을 수록했다.이 중 본인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항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서비스를 체크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2016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교통 이용과 관련된 상담건수는 9,920건, 피해구제 접수건수는 1,262건으로 나타났다. 항공여객이 급증하면서 소비자 피해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피해유형별로 보면, 2015년에 비해 취소항공권의 대금환급 지연으로 인한 피해가 대폭 증가했다. 지연·결항으로 인한 피해(267건), 위탁수하물의 분실 및 파손(92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2016년 7월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기준'시행 이후 항공사의 정보제공 의무가 강화되면서 탑승장, 항공편 등 관련 정보 미제공으로 인한 피해 접수 건수는 감소했다.또한, 2016년 보고서에서는 한국소비자원을 통한 분쟁해결사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판단한 불공정거래 사례가 새로 추가됐다.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결과가 보고서에 수록되어 유사 피해를 입은 경우 참고할 수 있다.항공서비스 이용 중 불편이나 피해를 겪었다면 항공사나 공항에 설치된 피해구제 접수처에서 피해구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한국소비자원 1372 상담실을 이용해 피해구제를 접수할 수 있으며, 항공사별 피해구제 접수처의 연락처도 보고서에 수록되어 있다.2016년 보고서에서는 항공사 서비스 정보 중 여정변경·환불 수수료, 예약부도 위약금, 무료 수하물 허용량, 초과 수하물 요금 등을 주요 노선별로 비교하여 수록했으며, 항공사별로도 자세히 정리되어 있어 궁금한 점은 추가로 찾아볼 수 있다.따라서, 소비자들은 자신이 이용하려는 노선에서 각 항공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비교한 뒤, 본인 여정의 특성에 맞는 항공사를 선택하여 현명하게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국토교통부 누리집 정책마당(www.molit.go.kr/airconsume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정부는 보고서 내용 중 소비자에게 중요한 내용을 리플릿으로 제작하여 전국 주요 공항에 배포할 예정이다.그동안 국토부는 항공 소비자 보호를 위해 대규모 지연·결항 시 승객안내시스템 개선, 항공사업법 개정을 통한 외항사 서비스평가 대상 포함,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기준'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으며,앞으로도 항공사 운송약관 중 소비자에게 불리한 규정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며 분기별 서비스 보고서를 발표해 적시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부터는 상대적으로 국내 소비자의 접근성이 낮았던 외항사 정보를 추가로 분석하여 제공함으로써 보다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작년에 항공여객 1억 명을 돌파할 정도로 우리나라 항공시장이 성장한 만큼, 그에 걸맞은 항공교통이용자의 보호체계를 갖춰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를 계속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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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송산업 발전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항공법령 대폭 개편▲ 항공법령 개편 방향 [청해진농수산신문]항공운송 국제기준, 항공산업 기술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민이 항공관련 법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행 『항공법』을 사업, 안전, 시설 등 기능별로 분리되고 한층 전문화된다. 현행 『항공법』은 1961년 제정 이후 60여차례의 부분적으로 개정되어 급격한 항공운송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데 다소 미흡하고, 사업·안전·시설 분야를 단일 법률에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 복잡하고 방대하여 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업법 시행령』, 『항공안전법 시행령』, 『공항시설법 시행령』 3개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항공 분법체계 개편이 완료되어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제정은 2016년 3월 29일 『항공사업법』, 『항공안전법』, 『공항시설법 』 이 제정·공포됨으로써 그에 따른 하위법령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항공법』을 대폭 개편함으로써 항공교통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피해 예방을 위하여 항공사의 당일 사업계획 변경신고 사항과 절차를 명확히하여 지연·결항을 최소화했고, 외국인항공운송사업자의 운송약관 비치 의무 위반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국제 항공 환경 변화 및 항공 안전관리강화를 위하여 드론 등 무인비행장치 종류를 세분화하고, 승무원피로관리시스템 도입, 항공안전관리시스템 도입 의무대상 확대, 항공교통업무 증명제도를 새로이 신설된다. 이번에 제정 시행되는 『항공사업법』, 『항공안전법』, 『공항시설법 』과 그 하위법령 제정내용은 법제처의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3월 30일부터 시행되는 항공사업법 등 3개법안 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항공법』 중 항공운송사업 등 사업에 관한 내용과 『항공운송사업진흥법』을 통합하여 『항공사업법』으로 제정했다.항공교통이용자 보호를 위하여 당일 변경할 수 있는 사업계획 신고사항을 기상악화, 천재지변, 항공기 접속관계 등 불가피한 사유로 제한하여 지연·결항을 최소화했다.외국인항공운송사업자의 운송약관 비치 의무 및 항공교통이용자 열람 협조 위반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항공기 운항시각(slot) 조정·배분 등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항공사의 안정적 운항 및 갈등을 예방한다. 항공운송사업자 외 항공기사용사업자, 항공기정비업자, 항공레저스포츠사업자 등도 요금표 및 약관을 영업소 및 사업소에 비치하여항공교통이용자가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장관 외의 자도 항공교통업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면서 항공교통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항공교통업무증명제도를 도입한다.항공기 제작자도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설계 제작시 나타나는 결함에 대해 국토부장관에게 보고토록 했다.무인비행장치 종류 다변화에 따라 무인회전익비행장치를 무인헬리콥터와 무인멀티콥터로 세분화하고, 조종자 자격증명을 구분했다.항공기에 대한 정비품질 제고를 위하여 최근 24개월 내 6개월 이상의 정비경험을 가진 항공정비사가 정비확인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항공법』 중 공항에 관한 내용과 『수도권신공항건설 촉진법』을 통합하여 『공항시설법』으로 제정한다.비행장 개발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재원지원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비행장의 경우에도 공항과 동일하게 관계 법률에 따른 인허가 등을 의제처리 하기로 했다.한국공항공사 및 인천국제공항공사도 비행장을 개발 할 수 있도록 공사의 사업범위에 비행장 개발 사항을 포함했다.승인을 받지 아니하고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등 법령 위반자에 대하여 인허가 등의 취소, 공사의 중지명령 등 행정처분에 갈음하여 부과하는 과징금의 금액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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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 대설, 강풍에 육지·바닷길 통제[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눈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남 지역에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육지와 바다, 하늘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19일 전남도와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남 무안, 화순, 나주, 진도, 신안(흑산도·홍도), 목포, 영광, 함평, 영암, 완도, 해남, 장성, 곡성, 담양 등 14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적설량은 곡성·나주 13㎝, 담양·화순 12.5㎝, 목포 8.1㎝ 등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날 밤 늦게까지 2~7㎝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완도, 해남, 강진, 장흥, 진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과 무안, 신안, 목포, 영광, 함평, 영암, 등 16개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는 이날 밤 늦게나 20일 오전까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많은 눈과 함께 강풍이 몰아치면서 육상에서는 지방도 861호선 구례 성삼재와 지방도 840호선 곡성 오곡~죽곡, 곡성 고달~ 구례 산동 등 3개 노선의 이용이 통제되고 있다.섬을 오가는 여객선 55개 항로 92척도 모두 발이 묶여 있으며, 김포로 출발하는 여수공항의 항공기 2편도 결항됐다. <서부 정완봉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남부 김록길, 노경자기자,해남진도 정정희기자, 강진장흥 김송자기자,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입력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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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백일도, 흑일도 주민 뱃길 도청서 조정회의완도군 백일도, 흑일도 주민 뱃길 도청서 조정회의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완도군 군외면 백일도, 흑일도 주민들의 뱃길 이용이 편리해지도록 12일 전남도청서 현장 조정회의를 가진다. 10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백일도와 흑일도 주민들이 이용하는 여객선 '섬사랑 1호' 기항지가 해역 수심이 낮아 월 10차례가량 결항함에 따라 2012년 6월부터 기항지를 완도군 원동항에서 해남군 남성항으로 변경했으나 기항지와 연계되는 대중교통(군내버스)이 없어 불편을 겪었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12일 전남도청 회의실에서 이성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주재하는 '완도군 백일도, 흑일도 주민 교통 불편 해소 현장 조정 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전남지사와 완도군수, 목포해양항만청장 등이 참석한다. 전남도와 완도군, 목포해양항만청은 이날 회의에서 남성항과 연계하는 대중교통을 마련하기로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항지 변경에 따른 여객선 운항거리가 4분의 1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여객선 운임 인하에도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권익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완도군 낙도 주민들이 육로교통 마련과 여객선 운임 인하를 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해 권익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해당 기관 간에 합의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군외면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현재 남성항에서 완도와 해남군 소재지를 오가는 군내 버스가 없어 여객선 이용객들이 택시 또는 자가용을 이용해야 하는 처지"라고 말했다. 백일도 주민은 58가구 116명, 흑일도 주민은 70가구 111명이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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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동반 폭우 제주 전남 '나크리' 피해 속출강풍 동반 폭우 제주 전남 '나크리' 피해 속출지붕 도로파손 가로수 전도, 정전 등 잇따라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태풍 '나크리' 피해로 하늘과 바닷길이 막히고 해수욕장이 전면 통제 되는 등 축제 프로그램이 일부 취소되었다. 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북상하면서 제주와 전남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붕, 유리창, 신호등, 가로수 등이 강풍에 파손되고 정전도 잇따랐다. 곳곳의 하늘·바닷길이 막혔으며, 절정의 휴가철을 맞은 해수욕장은 통제되고 축제 프로그램은 취소됐다. ▲ 완도 소안도 호안도로 유실 현장 - 태풍 나크리 피해태풍 나크리의 영향권에 든 광주·전남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일 오전 강한 바람과 파도로 유실된 완도군 소안도 북암 호안도로. 완도군은 차량과 주민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 제주 전남 전 해상 태풍경보, 해남 땅끝 155㎜, 완도 청산도 146.5㎜, 완도 109.5㎜ 등을 기록 나크리는 이날 낮 12시 현재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약 1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강도와 크기 모두 중형으로 중심기압은 98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5m가량이다. 하루 강우량은 오후 2시 현재 윗세오름(산간) 868.5㎜, 제주 106.6㎜, 해남 땅끝 155㎜, 완도 청산도 146.5㎜, 완도 109.5㎜ 등을 기록했다. 순간 최대 풍속은 제주 지귀도에서 초속 41.9m, 윗세오름은 33.3m, 가파도는 32.2m, 전남 완도는 31.3m를 기록했다. ▶ 제주, 전남 흑산도·홍도, 서해남부·남해서부·제주 전 해상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광주·전남과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전북과 경남 8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전북·경남 일부와 부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남 소방본부에는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완도, 해남, 화순, 영암, 나주 등지에서 가로수 등 40여 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와 신흥리 일대 127가구,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일대 653가구, 제주시 우도 일대 869가구 등 제주에서만 1천600여 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 제주와 전남 도서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은 모두 통제됐다. 오후 2시 30분 현재 국제선 21편, 국내선 215편 등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236편이 결항했다. 한라산 입산과 해수욕장 입욕, 올레길 탐방은 지난 1일부터 전면 통제됐다. 지리산 탐방로 51곳과 대피소 8곳, 해운대를 비롯한 남부 지방 주요 해수욕장 입욕도 금지됐다. ▶ 휴가철 각종 축제 프로그램도 대거 취소됐다. 지난 1일 개막한 목포해양문화축제 주최 측은 2일과 3일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폐막일을 6일로 하루 늦췄다. 장흥 물축제도 이날 하루 프로그램이 취소됐으며, 앞으로 일정은 태풍 상황에 따라 조정된다. 3일 한강에서 열릴 예정이던 '몽땅 배 퍼레이드'도 취소됐다. 한편, 진도군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도 지난달 30일 오후 7시부터 바지 2척과 함정들이 피항해 수색작업이 중단됐다.<기동취재: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서부 정완봉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남부 김광섭기자, 농수산 신재희 기자, 광주취재반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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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잡힌 금일- 당목뱃길 주민분노..발목잡힌 금일- 당목뱃길 주민분노.. 여수, 목포항만청 서울 국토해양부방문 항의 완도청해진] 여수해양항만청 소관의 고흥녹동항 선적의 모 해운사의 법적대응으로 농협과 풍진해운간의 합자성격의 운항조건이 원천 무효화로 대법원판결이 나자 녹동에서 춭발하여 금당 신도를 거쳐 도장과 당목을 하루 6번 운항해 오던 녹동선적의 p페리호가 장기간 결항으로 주민편의를 무시했으면서도 상대해운사를 걸어 발목을 잡은 점 등은 금일읍 도서민의 사정을 고려치 않는 처사라고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지역사회 단체와 주민들이 대책회의를 열고 지난 8월12일과 13일에 금일 사회단체대표와 언론인 농협대의원 등22명이 여수해양항만청을 항의차 방문하고 장기결항해온 배 선주가 주민편의를 도모해온 해운사를 발목을 잡은 점은 부당하다며 적법하게 관리해 왔는지 강의했다는 것. 이에 담당과장은 앞으로 적법하게 운항을 지도하겠다하여 방문단은 위법이 있으면 항로를 취소하라고 항의했다. 목포항만청 방문에서는 농협배는 도장항에서 하루 1회 왕복운항하고 계속 일정항을 이용하라고 했다. 13일에는 서울 국토해양부를 방문하여 해당 사무관 과장 그리고 고위급 실장과 면담을 하니 주민편에서 전향적으로 대안을 찾고 담당자를 금일 현장에 보내 상황파악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종식 완도군수가 배석하여 금일실정을 설명하여 실장이 긍정적으로 답변하였다. 일정과 당목항은 15-20분대 거리이고 도장항은 30분대로 일정항이 단연 가까운 거리며 지금 연안도로가 10월에 준공되면 5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부 항의 방문단은 번영회(회장 한승옥)임원과 부녀회(회장 신광엽), 마을부녀회장 언론인(서해식). 로타리클럽(회장 조재풍), 새마을협의회(회장 유석주), 바르게살기 금일협의회(회장 김성효)및 농협대의원 등이 함께 항의단에 합류했다. <완도동부 서해식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09092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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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만에 최대 기습 폭설..피해 눈덩이66년만에 최대 기습 폭설..피해 눈덩이 첫 눈이 재앙으로 변했다.광주기상청 관측 이래 1일 적설량으로는 66년만에 최대치인 이번 기습 폭설로 수억원의 재산피해와 출근길 대란이 이어졌고, 건물붕괴까지 발생했다. 하늘길과 뱃길도 곳곳에서 끊겼고, 600여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그러나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 늑장 제설과 허술한 예보에 대한 볼멘소리는 이번에도 여전했다.▲관측 이래 최대 '첫 눈 폭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부터 5일 오전 0시까지 광주지역 하루 적설량은 29.2㎝. 1994년 23.4㎝를 갱신한 것이자 1939년 관측 이래 66년만에 최고치다.눈이 드문 전남 완도에도 16.0㎝가 내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장흥과 해남 등도 종전 기록을 갱신했다.총 적설량은 함평 40.2㎝를 최고로, 영암 39.0㎝, 해남 38.5㎝, 장흥 37.3㎝, 영광 36.2㎝, 나주 36.0㎝, 장성 34.4㎝, 광주 30.0㎝ 등이다.▲재산피해 '눈덩이'..건물 붕괴도이번 폭설로 광주에서는 시설하우스 296개 동(26.5㏊)이 전체 또는 부분 파손됐고, 축사도 7곳이나 피해를 입었다. 남구는 고추, 광산은 방울토마토, 동.북구는 화훼단지 시설하우스가 집중 피해를 입었다.전남은 오후 4시 현재 피해액이 38억9200여만원에 이른다. 이 중 축사나 축사부대 시설이 4.55㏊에 걸쳐 27억5600만원의 피해를 입었고, 평야지대인 나주 등을 중심으로 비닐하우스 피해액도 10.37㏊, 8억7800만원에 달했다. 수산물 증.양식장 피해도 1억800만원(13곳)으로 집계됐고, 오리 등 가축도 4만4000마리가 폐사했다.또 준공된 지 7년된 목포 문태고 체육관 지붕이 주저앉아 4억여원의 피해가 발생했다.시.도 관계자는 "조사가 모두 끝나면 피해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늘길.뱃길 막혀..출근 대란도폭설로 구례 성삼재가 전면 통제됐고, 영암 돈밭제도 6일까지 차량통행이 금지된다. 장성 월성계곡도 이틀째 통제됐다가 오후 5시를 기해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바다에서는 49개 항로 72척 중 32개 항로 47척이 풍랑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운항이 금지됐다.하늘길도 막혀 광주, 목포공항은 이틀째 부분 결항사태가 이어졌다.직장인들의 월요 출근에도 큰 불편이 따랐다. 특히 2개월째 신청사로 출근하는 전남도청 직원들은 출근버스 12대 중 5대가 지연운행되면서 지각사태가 속출했다. 전남도의회가 이날 상임위 일정을 대부분 연기하는 등 의정 활동에도 '폭설 불똥'이 튀었다.▲광주 46%, 전남 57% '폭설 휴교' 폭설로 임시휴교령이 내려진 학교는 광주 126개교, 전남 488개교 등 모두 614개교. 각각 46.1%와 56.6%의 휴교율을 기록했다.광주는 초등 55, 중 32, 고 34, 특수학교 5개교 등이고, 전남은 22시 시.군 862개교 중 유치원 4, 초등 294, 중 160, 고 26, 특수 4개교 등이다. 폭설의 직접 영향권인 영광, 무안, 담양, 장흥, 장성 등 7개 지역에서는 전체 초등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6일 휴교 여부는 기상여건과 학교장 재량에 따라 결정된다.▲늑장 제설, 빗나간 예보 '볼멘소리'광주시는 폭설에 맞서 염화칼슘 1만2000여포대, 모래 400㎥, 살포기 25대, 펌프 20대을 동원, 순환도로 커브길과 오르.내리막길을 중심으로 138개 노선, 225㎞에 대한 제설작업을 벌였다.23㎝안팎의 평균 적설량을 기록한 전남에서도 덤프트럭 90여대를 비롯해 제설차 20여대, 염화칼슘 7000여 포대, 모래 1800여㎥, 인력 2600여명을 투입해 '눈과의 전쟁'을 치렀다.그러나 당초 예보량을 훨씬 초과한 기습 폭설이 하루 종일 내리면서 순환도로 커브길이나 주택가 이면도로, 시.군 경계, 일부 고갯길 등에는 제때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거나 제설장비가 아예 진입조차 못해 이틀째 결빙상태로 방치됐다.시.군 재해대책본부는 "눈이 지속적으로 내린데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눈이 단기간에 쏟아져 손쓸 틈이 없었다"고 말했다.호남고속도로 상.하행선 100㎞ 구간에서는 기습 폭설로 2000여대의 차량이 밤새 도로상에 고립되기도 했다.운전자들은 "사전에 통제사실을 듣지도, 제설차량을 보지도 못했다"며 항의했고, 다급해진 도로공사 호남본부측은 부랴부랴 빵과 물, 모포 300여장, 휘발유 800ℓ를 제공하고, 통행료도 면제해 줬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