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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기록 작은 전시회 '충주 100년 展'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충주시가 광복절 주간을 맞아 시민과 함께 하는 작은 전시회 '충주 100년 전'을 마련했다. 전시된 자료는 추억의 옛 사진, 향토 책자와 문서 등 100여점이다. 시는 역사기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충주의 역사를 기록하는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마련했으며,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충주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충주의 상징, 세월의 흔적’이라는 주제로 중앙탑의 옛 모습을 볼 수 있고, ‘정겨운 시민들의 생활이야기’에서는 일하는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들 모습 등 소박하지만 정겨운 삶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또한 쥐 잡는 모습, 송충이 잡는 모습, 마을가꾸기 사업 등 지금은 보기 힘든 활동들을 ‘아 대한민국, 새마을정신으로’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밖에 충주 관련 향토지와 정겹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옛날 월급봉투, 도민증, 초창기 지방의회 선거 서류 등 과거의 시민기록물도 전시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충주를 기록한다’는 취지로 충주관련 옛 사진과 책자, 문서 등을 수집하고 있다”며, “혹 집에 소장하고 있는 향토기록물은 버리지 말고 충주 보물로 남을 수 있도록 기증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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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Remember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운영▲ 영암군, Remember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운영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6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 Remember 역사문화탐방’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펼쳐지는 문화탐방은 해남 공룡박물관을 찾아 우리나라에 서식한 공룡흔적과 함께 완도에 청해진을 세우고 해상 무역을 주도한 장보고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 등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직접 탐방하고 체험하며 스스로 역사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6월 1차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장천리 선사주거지, 도갑사, 마한문화공원 등 군 관내 역사문화 유적지를 찾아 전문강사의 눈높이 해설로 참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받아 사춘기 청소년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뜻깊은 평가도 받았다. 또한, 하반기에는 고창의 정봉준 생가터와 고창읍성, 고인돌유적지를 탐방하고 광주의 5.18 기념문화센터를 방문해 당시의 재판현장 견학 및 펭귄마을 등 전국단위의 유적지 탐방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역사탐방에 참여했던 한 참여자는 “영암에 살면서도 방문하지 못했던 우리지역 유적지들을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역사강사가 설명해줘서 새롭게 내 고장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무척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탐방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오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수련관 홈페이지 또는 영암군청소년수련관으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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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흥할 땅, 장흥 특별전’ 국립나주박물관서 개막[72-20190604132601.jpg][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 문화유산 특별전 ‘길이 길이 흥할 땅, 장흥’이 지난 3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막을 올렸다.장흥군과 국립나주박물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특별전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일까지 이어진다.100여명이 참석한 개막식은 식전공연과 테이프 커팅식, 전시해설, 연회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전시회는 장흥군의 대표 역사·문화 유산과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흔적을 소개하고 있다.장흥군은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일어섰던 의향의 땅으로 알려져 있다.정유재란 의병, 구한말 동학농민혁명 최후 격전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활동지가 바로 장흥이다.최근에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 영정과 위패를 모신 장흥군 장동면 해동사가 재조명 받고 있다.전시회에는 ‘장흥’이라는 이름을 갖게 한 공예태후 정안임씨와 관련된 문화재를 비롯해 약 250점의 문화유산이 전시됐다.전시는 모두 4부로 구성됐다.1부에서 바다를 통해 성장하는 선사와 고대의 장흥을 살펴보고, 2부는 고려시대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운 장흥을 소개했다.3부에서는 조선시대 사림의 고장 장흥, 4부에서는 근대 이후 문예를 잇는 장흥에 대해 다뤘다.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소중한 지역유물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 연구자료화를 위한 계기로 만들겠다”며, “빛난는 장흥의 문화관광자원이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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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문화유산 특별전 ‘길이 길이 흥할 땅, 장흥’ 개최▲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국립나주박물관과 공동으로 장흥군 문화유산 특별전 ‘길이 길이 흥할 땅, 장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특별전은 오는 6월 4일부터 9월 1일까지 국립나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장흥군의 문화유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도록도 함께 출간한다.이번 특별전에서는 전라남도 중남부지역의 중심 고을로서 많은 역사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장흥 땅의 역사와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에 대한 흔적을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장흥’이라는 이름을 갖게 한 공예태후 정안임씨와 관련된 문화재를 비롯해 250여 점이 전시된다.4부로 구성되는 전시는 1부에서 바다를 통해 성장하는 선사와 고대의 장흥을 살펴보고, 2부 고려시대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운 장흥, 3부 조선시대 사림의 고장 장흥, 4부 근대 이후 문예을 잇는 장흥에 대해서 소개한다.6월 20일은 발굴자료로 본 장흥의 선사·삼국문화, 조선시대 장흥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린다.8월 8일에는 고려왕조, 장흥을 만들다, 장흥의 동학농민혁명과 독립운동을 내용으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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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강진명산 생활체육 등산대회 및 정화활동 개최▲ 제2회 강진명산 생활체육 등산대회 및 정화활동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진군산악연맹이 주관한‘제2회 강진명산 생활체육 등산대회’가 제22회 전라병영성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 산악인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라병영성과 수인산 일원에서 개최됐다. 교통편은 강진군청, 신전면, 성전면, 해남군 등에서 온 버스 5대를 이용해 자가용 없는 등산대회로 추진됐다.. 이 날의 행사에는 강진군·금릉·주작·보은·강진농협여성·강진농협남성산악회 등 6개 단체와 해남군산악연맹 회원 70여명, 강진군산림조합, 강진군청산악회가 작년에 이어 참가하였으며, 강진신협산악회 회원 10여명과 강진군민이 다수 참가해 친목을 다졌다. 전라병영성 축제장에서 출발해 홀골 절터인 북문방향으로 진행한 뒤 노적봉을 왕복 한 후 병풍바위를 거쳐 수인사로 돌아오는 코스로 산행거리만 도보 3km, 등산 5km, 총8km로 약4시간 정도 소요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산에서 흔적 남기지 않기 운동인 LNT운동이 추진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LNT 운동은 쓰레기의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한 운동의 하나로 등반대회에 참여한 회원들은 등산로 곳곳에 박힌 캔, 피트병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상은 강진군 산악연맹회장은“다음 대회는 금곡사 벚꽃축제 시기에 맞혀 재경 산악인과 함께 명산 보은산,오봉산,비파산 등 3산을 각기 다른 등산로로 올라 금곡사로 동시에 하산하는 등산대회 개최해 군동면 금곡사 벚꽃축제를 널리 홍보하고 싶다”며“오는 10월 20일 고흥군 팔영산에서 개최되는 도지사배 등산대회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 군수는“황금빛 억세의 풍경이 아름다운 수인산과 조선왕조 477년간 전라도와 제주도를 총괄한 육군 총 지휘부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강진명산 생활체육 등산대회와 정화활동을 전개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해남군 산악인이 많이 참가 하셨는데 앞으로도 강진군과 해남군산악인간의 유대가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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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에서 100년 전 어부들의 ‘대한독립만세‘를 만나다▲ 어부들의 대한독립만세 전시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어부들의 대한독립만세’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자행된 어업 수탈과 그에 맞선 어민들의 항쟁, 그 당시 어민들의 삶의 모습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관람객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그림 등을 곁들여 설명했다. 전시는 프롤로그와 1부 ‘우리 어장을 침입한 일본 어부’, 2부 ‘우리 바다를 빼앗은 일본제국’, 3부 ‘항쟁의 바다’, 에필로그 순으로 구성된다.프롤로그에서는 일본의 도해금지령 증거인 ‘죽도제찰’과 함께 역사적 배경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1부에서는 일제 강점기 당시 모습, 우리나라와 일본의 어업도구 및 어로 방식을 살펴보고, 2부에서는 일본 어민을 지원했던 제국주의 정책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어업권 침탈을 전면 시행했던 일제의 수탈정책과 군수물자로 사용된 정어리기름 관련 기록 등을 만나볼 수 있다.3부에서는 일제의 우리 바다 수탈에 맞서 일어섰던 어민들의 항쟁을 소개한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3.1운동과 어민항쟁의 의의를 되새기고, 조상들의 노력으로 지켜온 바다를 아끼고 보존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우리 바다가 개방되기 이전부터 조선 연안에서 자행된 일본 어민들의 불법어업과, 1883년 조일통상조약으로 우리 바다가 개방되면서 일본이 우리 어업자원을 남획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에 끊임없이 맞서며 우리 바다를 지키고자 노력했던 조상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우리 바다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개막 당일인 28일 오후 1시 30분에는 ‘바닷사람들, 독립만세를 외치다’를 주제로 초등학생 대상 세미나를 개최하고, 오후 3시에는 개막식과 전시를 담당한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있을 예정이다.한기준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바닷사람들의 독립정신과 헌신을 함께 기리고, 선조들이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바다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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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바다사자 ‘강치‘ 뼈에서 유전자 정보 발견▲ 독도 바다사자 뼈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멸종된 독도 바다사자의 뼈에서 유전자 정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독도 바다사자의 유전자 정보를 확인한 것은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독도 바다사자는 과거 동해와 일본 북해도에 주로 서식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 독도가 최대 번식지였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시절 대량 포획된 이후 개체수가 급감해 1990년대 중반에 국제자연보전연맹에 의해 절멸종으로 분류됐다..그간 국내에서는 독도 바다사자에 대한 1950년대 사진자료와 일본인의 남획 기록 및 증언자료만 보유하고 있었으며, 독도 바다사자의 멸종으로 인해 유전자원을 확보하지 못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는 2014년 4월 독도에서 바다사자 뼈로 추정되는 동물뼈 5점을 채취해 그간 부산대학교 해양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유전자를 분석해 왔다. 그 결과, 채취한 뼈 중 1점에서 DNA를 검출하는 데 성공했고, 이 뼈가 독도 바다사자의 뼈인 것으로 확인했다. 연구진은 올해 1월 3일 국제유전자정보은행에 독도 바다사자 뼈의 유전자 정보를 등록하였으며, 향후 국제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게재할 예정이다.한편,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도 2018년 8월 독도에서 채취한 동물뼈 9점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중 5점에서 독도 바다사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DNA를 확인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본격적인 연구를 위해 지난해 11월 울산과학기술원 게놈산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독도 바다사자 유전체 연구를 진행해 전체 유전자 정보를 밝혀낼 계획이다.명노헌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일제강점기 시절 대량으로 포획되었던 독도 바다사자의 흔적을 찾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에서 독도 바다사자의 유전자 정보를 확인한 최초의 사례로, 앞으로 관련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추가 조사와 연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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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순 장흥군수, 공로연수공무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간담회 개최▲ 장흥군 [청해진농수산신문]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난 1일 군수실에서 공로연수 공무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정 군수는 민선 7기가 시작되는 2019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선배 공직자인 공로연수 공무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설 명절을 앞두고 개최된 간담회는 치열한 군정 일선에서 군민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복무한 공로연수 공무원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앞으로 군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하는 등 뜻깊은 자리가 됐다.공로연수 공무원들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줘서 고맙다”며 “선후배 공직자들의 소통이 활발해지는 2019년 군정 운영을 기대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정 군수는 “취임 후 군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선배님들의 땀과 고민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다”며 “그동안 장흥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오신 선배 공직자분들께 군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장흥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계층과의 격의 없는 소통 간담회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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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영록 지사, 서남해안권 시장·군수와 상생간담회▲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목포시·해남군을 비롯한 9개 시군이 참여하는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와 간담회를 열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적극 협력키로 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라남도 민선7기 핵심 프로젝트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또 천사대교 개통을 앞두고 서남해안권 시군의 역할과 공동 발전 방안,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이들은 3월께 정식 개통되는 천사대교를 통해 서남권 지역 발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천사대교는 국도 2호선 미개통 구간인 신안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교량이다. 교량이 개통되면 인근 자은·팔금·안좌까지 육로와 연결되는 종합 인프라가 구축돼 서남부 지역의 지리적·경제적 가치를 배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정식 개통에 앞서 설 연휴를 맞아 2월 1일부터 7일 임시 개통되는 천사대교에 전국 각지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사항을 비롯, 유기적인 관광 콘텐츠 연계 개발 등에 중점을 두고 공동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천사대교를 기점으로 서남해안권 발전의 기폭제가 될 민선7기 그랜드 플랜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본격 추진하는데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는 영광에서 시작해 여수, 부산까지 연결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전라남도는 서남권 주요 섬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건설,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및 관광휴양거점 조성, 주변 연관산업 육성 등 융복합 전략을 통해 남해안 연안을 하나의 광역 관광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또한 지난해 8월 문화재청 시범사업으로 확정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사업에 대해서도 역사적 상징 공간을 지역 재생 핵심 축으로 조성해 침체된 도시 개발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계획대로 적극 추진하는데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김영록 도지사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재생사업이 추진되면 목포 구도심 활성화는 물론 목포 해상케이블카, 다도해를 잇는 천사대교 등과 함께 전남 서부권의 핵심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일제의 강압과 수탈의 흔적을 복원해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취지에 맞게 한 치의 차질도 없이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며 “전라남도는 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는 전남지역 목포시, 해남군 등 9개 시군이 서남권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1996년 발족한 협의체다. 앞으로도 주요 현안이 있으면 언제든지 서로 만나 소통하고 상생 방안을 적극 논의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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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9년 1월 수상자 선정▲ 2019년 1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연구성과 그림 (주원돈) [청해진농수산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9년 1월 수상자로 삼성전자 주원돈 수석연구원과 캐리마 이병극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먼저, 대기업 수상자인 삼성전자 주원돈 수석연구원은 첨단 광학계 설계 및 정량적 조립/평가시스템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하여 우리나라 광학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첨단 산업용 광학계 제작은 기술 난이도가 높고, 높은 초기 투자비와 장기간의 개발 일정으로 인해 해외 기업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에 주원돈 수석연구원은 광학계 최종성능 예측기술의 정확도를 95% 이상 확보하는 기술 및 성능 저하 요인을 제거하는 보정 기술개발을 통하여 광학계 제작의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우리나라 광학기술의 자주화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초정밀 광학계용 렌즈 가공·조립기술 등을 국내 중소기업에 전파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함께 광학산업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주원돈 수석연구원은 “중소기업과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을 전파하여 대한민국 광학 기술이 세계 최고의 기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캐리마의 이병극 대표이사는 초고속 연속 3D프린팅 기술 및 DLP 적층방식의 3D프린터를 개발·상용화하여 우리나라 3D프린터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종래의 3D프린팅 적층 제조 방식은 비교적 느린 생산 속도와 표면조도의 품질이 금형 사출 성형품보다 떨어지는 이유 등으로 인해 제조현장에서 3D프린팅 기술 도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병극 대표이사는 종래의 3D프린팅 생산속도 보다 약 20배 이상 빠르면서 적층흔적을 남기지 않는 초고속 연속 3D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기존 국내 및 해외 제조 산업 시장에서는 제공할 수 없었던 각종 산업별 다양한 요구들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제품의 생산성과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병극 대표이사는 “1세대 3D프린팅 업체로서 노하우를 더욱 발전시켜 국내 관련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