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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삼산도서관, 전국 최초로 미술품 무료 대출 시작[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에서는 ‘순천시립도서관 관리운영 조례’를 개정해 삼산도서관에서는 오는 15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민들에게 미술품 무료 대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하게 되는 ‘미술품 대출’은 기존 도서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도서 대출을 넘어 새로운 영역의 대출 사업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다양한 지식과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 마련에 의미가 있다. 순천시는 지역예술인의 미술품을 수집해 시민들에게 대출함으로써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와 시민들에게는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출할 미술품은 우리 삶 주변의 자연. 사물 등을 소재로 작품화한 동양화, 서양화가 주를 이루고 있다. 미술품 대출은 순천시립도서관홈페이지에서 작품 이미지를 사전 열람 후 도서대출회원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삼산도서관을 방문해 대출 받은 후 60일 이내에 반납하면 된다. 또한 삼산도서관은 미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감상을 위해 심층 인문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시민들의 감성 욕구를 충족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는 분야별 인문학프로그램 운영, 느린학습자를 위한 도서관 운영, 독서취약계층 독서 지원등 시민 눈높이 맞는 도서관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지적 욕구 충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운영과 삼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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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에서 ‘제1회 전국 청소년 랩 페스티벌’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가사문학의 고향, 전남 담양에서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랩 경연을 개최한다. 담양군은 ‘나는 가사 래퍼다’라는 주제로 제1회 전국 청소년 랩 페스티벌이 11월 2일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시가 갈래인 가사시에 대해 그 문학적 의의를 되살리고 자연스런 음률과 서정적 감성을 현대에 계승·발전시킴은 물론, 전통문화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와 참여를 통하여 우리의 정체성을 고취시키고자 요즘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고등래퍼와 유사한 형태로 기획됐다. 이번 경연은 전국의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담양군 홈페이지 문화행사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10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경연작품은 창작품이어야 하며 기존 가사문학 작품 활용 시 가점이 부여된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본선으로 실시되는 경연은 대상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인기상 각 50만원으로 도지사상, 교육감상 및 군수상 등 상장과 시상금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이 인문학교육 특구 지정에 따라 청소년에게 알기쉽게 인문학적 사고를 높이고 지역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하고자”하며 “매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가사문학이 현대적 대중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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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9 도시재생 한마당 준비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순천시 향동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오는 24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19 도시재생 한마당 성공개최를 위해 국토부, 전라남도, 순천시,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행사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구성되어 매주 2회에 걸쳐 오송역 컨벤션센터와 행사가 치러지는 순천현장을 오가며 전체적인 행사 구상과 현장 점검을 병행하여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도시재생 한마당 슬로건은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역사·생태·문화 그리고 사람’으로 순천의 도시재생 지역 골목길을 그대로 활용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도시재생 한마당 첫날은 오프닝으로 개막식, 협치포럼, 뉴딜대상 시상, 전야제로 구성됐고, 둘째날은 참여기관 화합을 위해 주민참여 경진대회, 활동가 네트워크, 도시재생 세미나, 옥상 감성파티 등이 열리며 셋째날은 지역 특화재생 공유대회, 폐회식으로 마감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지역주민의 삶의 현장에서 열리는 행사로 주민과 상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참여기관에서 순천사랑상품권을 적극 구입 활용하는데 동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 관계자는 “2019년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를 계기로 정부, 지자체간의 도시재생 정책과 우수 사례, 성과 공유의 장이 되도록 만들겠으며 주민 주도의 순천형 도시재생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도시재생을 통한 순천 도시의 미래를 보여줄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순천형 도시재생 사업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부합한 대한민국 도시재생 성공모델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되어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최초로 2019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 개최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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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망덕포구 및 배알도 관광콘텐츠 구축에 시민 목소리 담는다[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진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망덕포구 및 배알도 관광콘텐츠 구축과 관련해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기반조성사업,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 등 광양관광 사업의 핵심공간인 망덕포구와 배알도를 市 대표관광명소로 특화하기 위한 관광콘텐츠 구축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다는 시의 의지다. 토론회는 망덕포구 일대를 연계할 이순신대교 해변관광테마거리 조성사업 등 기 추진되고 있는 관광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 관련 단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시는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수변쉼터, 강수욕장, MTB체험장 등을 조성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망덕산에서 배알도수변공원 간 900여 미터의 짚라인이 완공된다. 지난해 배알도와 수변공원을 잇는 해상보도교를 완공해 배알도를 전면 개방했으며, 배알도와 망덕포구를 잇는 현수교식 해상보도교도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또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으로 조성된 무적섬 ‘윤동주 시 정원’에 안내판, 포토존, 감성벤치 등 감각적인 콘텐츠 확충사업도 완료했다. 시는 기존의 관광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섬진강, 망덕포구, 배알도, 수변공원 등 사업대상지의 장소성과 역사적·문화적 특수성을 살린 킬러콘텐츠를 긴 안목으로 연계·확장하여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윤동주를 시인으로 부활시킨 광양 망덕포구와 그 일대를 윤동주 시와 정병욱의 문학을 테마로 한 관광자원화에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담아 콘텐츠의 정체성을 살린다는 취지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광양관광은 콘텐츠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관광콘텐츠를 강화하고, 관광자원으로 여겨지지 않았던 것들에 콘텐츠를 입혀 관광자원으로 전환시켜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열린 시민 토론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성명, 연락처, 주소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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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청년챌린지마켓, 가을바람을 느낄 수 있는 감성맛집으로 눈길[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 기차마을전통시장 내에 조성된 청년챌린지마켓이 본격 운영을 시작하면서 지역 감성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가 지고 조명이 켜지면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한 편이 색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분위기 있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곳을 찾아 발걸음을 옮기면 환하게 빛을 발하고 있는 알전구들 사이로 청년챌린지 마켓이 눈에 들어온다. 방문객들은 마켓 앞에 삼삼오오 앉아 주문한 음식들과 함께 여유로움과 감성을 즐긴다. 지난 10월 새롭게 개장한 곡성군 청년챌린지 마켓은 지역 청년들이 창업의 꿈에 도전함으로써 시장과 함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조성됐다. 모둠회, 모둠초밥, 치킨, 치즈감자튀김, 치즈김치전, 수제버거와 같은 간편 먹거리와 생맥주, 꿀맥주, 딸기 막걸리 등 마실거리를 함께 판매한다. 대부분의 메뉴가 3,000원에서 5,000원 내외로 주머니 걱정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방문객 A씨는 “가을을 느끼며 길맥을 하다보니 술이 아니라 분위기에 취하는 것 같다.”라며 만족해했다. 오는 10일 오후 7시에는 특별한 음악회도 펼쳐진다. 곡성 출신 연주자들이 모여 가을밤을 수놓는 작은 음악회를 연다. 판소리, 통기타, 클라리넷, 현악중주 등을 전아하고 감성 짙은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 관계자는 “청년챌린지마켓이 순조롭게 시작되어서 기쁘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마케팅 등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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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학회, 관광도시 강진에 ‘매료’[청해진농수산신문] 제47회 강진청자축제가 개막한 지난 5일, 한국관광학회장 등 한국관광학회원 40여 명이 강진군을 방문했다. 10월 5일부터 이틀간 팸투어에 참여한 한국관광학회 회원들은 제47회 강진청자축제의 개최 현장과 신규 관광 콘텐츠를 비롯한 강진의 대표 관광명소들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했다. 팸투어는‘제26회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와 ‘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준비가 한창인 강진만 생태공원을 먼저 방문하여 갈대밭과 코스모스 공원 산책, 무료 자전거 타기 등으로 첫 일정을 소화하고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는 제47회 강진청자축제장, 가우도, 백운동 원림, 강진다원, 사의재, 전라병영성, 한골목 등을 차례로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맛 여행을 선도하기 위해 강진군의 대표 음식인 한정식, 회춘탕, 병영돼지불고기 등 맛깔스런 음식 체험을 했다. 회원들은 감성은 올리고 스트레스를 날린다는 농촌 감성민박인 푸소를 통해 감정 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팸투어를 마무리 했다. 강진청자축제장에서 이승옥 강진군수와 만난 정병웅 한국관광학회장은 “강진군의 비약적으로 발전한 관광 인프라와 관광객의 증가에 대해 관광학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여러 교수들의 학술 발표에 강진군의 사례가 자주 거론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을 위하여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머무르고 다시 찾는 관광 강진군을 만들겠다”며 “회장님과 한국관광학회의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갈대와 수많은 생물들이 어울려 살아 숨 쉬는 강진만 생태공원, 월출산 자락을 배경으로 초록물결이 펼쳐진 차밭이 아름다운 강진다원, 원시림 속의 숨은 보석과 같은 백운동 원림이 너무 아름다워 다시 한 번 꼭 와보겠다”고 말했다. 임 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3대 가을축제인 ‘강진청자축제,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홍보함은 물론 한국관광학회와 연계를 통해 강진군의 관광발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여행 작가, 국내·외 여행사, 관광해설사, 블로거 등 각계각층의 관광 관련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꾸준히 진행해 강진군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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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예술의전당 ‘아름다운 가사가 들리는 콘서트’ 공연[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오는 17일 오후 7시에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아름다운 가사가 들리는 콘서트’을 공연한다. 이번 콘서트는 2019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주최하고 영광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윈회가 후원한다. 아름다운 가사 콘서트는 과거의 명곡들을 이 시대의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뉴트로 콘서트로 우리가 사랑한 노래, 위로가 되어 줬던 가사들을 새롭게 만나보며 오롯이 가사를 통해 새로운 감동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BS 불후의 명곡 홍반장 한국의 리키마틴으로 불리는 홍경민, 떠오르는 국악스타 소리꾼 이봉근, 뮤지컬 디바로 변신한 유지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크로스오버 밴드 두 번째 달이 무대에 나설 예정으로 관객들이 사랑하는 서정적인 대표곡들을 무대에 펼쳐 보이려 한다. 관람료는 전석 3,000원이며 입장권은 오는 8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고 영광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예매를 실시한다. 현장방문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은 영광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하는 전화예매 서비스를 이용하여 예매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영광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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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옥당 고을의 선비이야기 서원·향교 활용사업 ‘강항의 노래 콘서트’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내산서원보존회는 지난 5일 영광 불갑사 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강항의 노래’ 콘서트를 개최했다. 문화재청에서 후원하는 2019년 서원·향교 활용사업의 일환인 ‘강항의 노래’ 콘서트는 불갑사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수은 강항선생과 영광 내산서원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광주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간양록’ 등 10여 곡의 음악이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 울려 퍼졌다. 공연의 메인곡인 ‘강항의 노래’는 수은 강항선생의 선비정신이 녹아든 곡으로 팝페라 가수 이숙경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양재철 연주자의 풀피리 연주, 이소영 춤꾼의 춤사위가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영광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배출한 대학자인 강항 선생의 삶이 함축된 ‘강항의 노래’가 선생의 선비정신을 널리 전파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영광군 또한 강항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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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문화예술회관, 김광석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공연[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오는 11일 7시 30분, 12일 오후 4시 이틀 동안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고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노래하는 김광석 어쿠스틱 뮤지컬‘바람이 불어오는 곳’공연을 준비했다. 2019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제18회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바람’멤버들이 꿈과 사랑, 우정 그리고 군대, 결혼, 육아 등 현실적인 문제와 갈등 속에서 음악을 사랑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 속에서 소중한 행복에 대한 스토리로 구성했다. 한국 대중음악사의 포크, 어쿠스틱 가수로서 가장 대표적인 인물중 하나인 가객 김광석 노래로 제작된 최초의 뮤지컬로 가장 김광석 다운 뮤지컬로 평가 받는 작품이다. 또한,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박형규, 황려진, 언희 등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며 ‘서른 즈음에’‘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등병의 편지’등 우리에게 가슴으로 다가오는 곡들로 시각, 청각, 오감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가을의 감성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 관람료는 R석 30,000원 S석 20,000원이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또는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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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희망도서관, ‘2019 광양시 책 문화 축제’ 성황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희망도서관은 지난 9월 28일 ‘2019 광양시 책 문화 축제’에 가족 단위의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일곱 번째를 맞는 ‘광양시 책 문화 축제’는 시 승격 30주년과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하며, ‘다시, 책으로’ 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독서진흥 유공자 시상, 작가 특강, 전시, 책 표지 바꿔 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플리마켓이 펼쳐졌다. 또한 이날 독서유공자 수상자로 김수정 세바톡 독서동아리 회장과 마커스 스토어 영어강사 등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평소 도서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독서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등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꾸준히 해온 실적을 높이 평가 받아 독서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의 ‘인절미 시집가는 날’, 회전장난감, PS열쇠고리, 나만의 감성 독서기록장, 책으로 상상놀이, 책 속 한줄 캘리그라피, 세계문화체험, 마술동화 ‘슈퍼거북’ 등 20여 종의 독서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 매직 벌룬쇼,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공연들이 함께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즐거운 가을날을 선물했다. 이 밖에도 광양시민이 사랑한 책 베스트 50, 창작시 수상작 시화전, 캘리그라피 수강생 작품, 프리펜슬동아리 도서 삽화 전시와 행운권 추첨, 포토존 등 부대 행사들이 도서관 곳곳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행사는 지난 9월 20일부터 박준 시인 북 콘서트, 퓨전클래식 ‘뮤지스’,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올해의 책 소리극 콘서트 등 시립도서관 4개관에서 사전 특별행사가 진행됐다. 사전행사는 책과 음악, 명화가 어우러진 색다른 독서콘텐츠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책 문화 축제 행사에 대한 관심을 이끌었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시승격 30주년과 독서의 달을 맞아 진행한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책이 주는 감동과 즐거움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