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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전남 모군수, 장학재단 수사 놓고 일전 임박경찰-전남 모군수, 장학재단 수사 놓고 일전 임박 오는 4월초 모군수 경찰 자진출석 결백주장 예정 청해진신문] 경찰이 전남 모군 장학재단 기금 불법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이번 수사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한 모군수가 4월 초 경찰에 자진 출석해 결백을 주장할 예정이어서 양 측간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광주 전남 언론 등에 따르면 광주지방경찰청은 전남 모군수를 4월 초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장학재단과 관련한 의혹들을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이 모군수를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참고인 자격이 아닌 피의자로 소환하는 것은 특정 혐의를 받고 형사 입건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경찰은 모군수가 그간 경찰 수사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만큼 이번 소환 조사를 잔뜩 벼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모군수가 장학기금 모금과 관련해 결백을 주장할 것으로 보고 반박 증거 자료 등을 제시해 모 군수의 혐의를 입증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모군수가 장학기금 조성 당시 군 소속 승진 공무원 및 군과 각종 계약을 맺은 업체 324곳에 기부금(총 기부액 14억원)을 내도록 직접 지시를 했는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또 장학금 일부를 체육진흥기금으로 전용한 의혹과 일부 장학기금을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집행한 정황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이미 경찰은 전남 모군으로부터 관급공사를 수주한 건설업체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련자 수사를 통해 어느 정도 혐의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직원들이 승진 대가로 장학금을 기탁했거나 건설업자들이 공사 관리 또는 감독 편의를 대가로 장학금을 냈다면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1차 소환 조사에서 모군수가 진술을 회피하거나 관련 사실을 부인할 때 추가 소환도 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경찰 수사가 과잉수사며 특정 정치세력의 외압에 의한 수사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해온 모군수가 경찰에서 어떤 대응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전남 모군수는 경찰 소환요구에 "모든 것이 결백하며 부하 직원들이 경찰에 잇따라 소환되고 있는 만큼 경찰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관련 자료를 토대로 입장을 충분히 소명할 것"이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광주경찰은 장학금 조성 과정에 기탁금 강제할당과 횡령 등의 혐의점을 잡고 2차례에 걸쳐 전남 모군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이에 강진군은 감사원 감사 및 경찰 수사가 부당하다는 내용의 광고를 일간지에 게재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감사원은 최근 보도 자료를 통해 전남 모군이 과거 3차례 감사원 감사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주장에 대해 2009년 9월과 10월 감사는 `무사안일ㆍ소극적 업무 처리실태'를 점검하려고 139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감사였고, 지난해 3월 감사는 각 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145개 장학재단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모군만 특정한 감사는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또 감사원은 지난해 감사에서 공무원을 동원해 각종 공사ㆍ용역ㆍ물품 계약을 대가로 업체로부터 기부금품을 독려하는 등 다수 문제점을 지적했다며 감사 결과 별다른 지적사항이 없었다는 모군의 주장을 일축했다. 이와 함께 감사원은 지난 6일 발표한 감사 결과와 관련해 전남 모군을 검찰에 수사 요청을 한 것은 모군이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위법ㆍ부당 사항이 가장 많고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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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당 "경찰, 강진군 표적수사 즉각 중단해야"평민당 "경찰, 강진군 표적수사 즉각 중단해야" 청해진신문] 평화민주당은 29일 논란이 일고 있는 경찰의 전남 강진군에 대한 수사에 대해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세 번의 감사원 감사에도 문제점이 나오지 않았고 전남경찰청까지 나서 수사를 벌였으나 종결된 상황에서 또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대대적인 수사가 재개된 것은 군정을 마비시키는 것"이라며 "경찰은 강진군에 대한 표적수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화민주당 김정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일각에서는 이번 경찰수사가 정치적 이유에서 비롯됐다는 말이 있다"며 "우리 정치의 고질병인 공천 독점, 정치 독점도 모자라 이제 지역민의 손으로 뽑은 지방자치단체장까지 좌지우지하려는 것은 묵과할 수 없는 행태로, 민주당은 즉각 사태의 진상을 파악해 공개하고 관련자를 엄중 문책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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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직사회 비리 청산해야 나라가 산다완도 해남 진도 강진 뉴스-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사 설 공직사회 비리 청산해야 나라가 산다 만초유불가제(蔓草猶不可除)-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지말라 ▲ 石 泉 새해들어 감사원이 카지노에 드나들며 상습도박을 벌인 공무원 수십 명을 무더기로 적발한 지 채 하루가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과 이길범 전 해경청장의 비리혐의가 불거져 나왔다. 총리실도 공기업 5곳의 고위간부 10여 명에 대해 비리혐의를 포착했다. 동시다발적인 공직사회의 비리확산에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공직사회의 비리는 그동안 정부가 수차례 공직윤리를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터져나온 것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또 정부부처는 물론 공기업 간부, 교사, 심지어 지자체 공무원들까지 포함돼 있어 임기말 정권의 누수까지 걱정해야 할 판이다. 이들의 기강해이는 갈수록 대담해지거나, 국민의 봉사자라는 최소한의 윤리의식마저 실종됐다. 특히 카지노를 찾아 상습도박을 벌인 공무원의 경우 가족이 나서 카지노 출입을 금지시켜 달라고 요청했을 정도로 심각했다. 6일 검찰에 의해 동시에 출국금지된 강 전 청장과 이 전 청장은 건설현장 식당 운영업자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았고 고위간부 3~4명도 포함돼 있다. 경찰청장과 해경청장을 지낸 이들을 비리 혐의로 동시에 수사하기는 처음이다. 이제 이명박 정권은 집권 4년차에 접어들었다. 이 대통령이 스스로 말했듯이, 임기말 권력의 누수를 없애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비리를 뿌리 뽑을 수 있는 극단의 처방이 불가피하다. 다행히 올해는 선거 등 굵직한 정치 일정이 없어 공직사회의 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이다. 공직자들의 부패나 기강 해이를 막기 위해서는 정부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먼저 업무를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 특히 고위 공무원의 경우 사생활까지 침해할 정도의 엄격한 전방위 업무감시 시스템이 필요하다. 하루 출장비 250달러(약28만원) 중 남은 경비를 반납하지 않거나, 사적인 용도로 몇 달러 사용한 의원마저 문제를 삼는 미국의회의 감시시스템을 눈여겨볼 만하다. 최근 전남 Y군의 화물회사 대표는 모농협주유소 직원과 3대의 차량기름을 넣지도 않고 넣은 것처럼 해 일부 적발되어 국비인 차량유가보조금 2,400여만원을 횡령했다가 회수조치에 들어가고 관련자는 Y경찰에서 입건하였다는 소식이다. 국민의 혈세인 국비는 눈먼 돈으로 생각하는 부패시스템을 청산해야 한다. 이에 일부만 적발하고 일부는 구렁이 넘어가듯 하는 일이 또한 없길 바라며 부정수급 해당차량은 감차 처분하고 부정수급 주유소는 사업면허를 취소시키는 강력한 법규를 관계부처는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또, 회사운전원으로 6년여 세월에서 비가오나 눈이오나 전남 모군에서 서울농협 물류하치장까지 농협물류를 2년여동안 급여를 받는 운전기사로 일하고 + 지난 2007년8월1일부터는 지입차주로 4년여 총6여년간 쉬지도 못하고 농협수송 일만하는 성실한 화물차 지입차주가 있다. 모친의 제사도 한번 참여하지 못하고 수송하는 영세한 지입화물차주에게 H농협에서는 농림식품부장관 표창장 상신은 커녕 계약기간이 2년이나남아 있음에도 차를 빼라 하는 강자의 횡포에 함께 지입차주와 관련없는 사안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하며 성실한 약자를 괴롭히는 일은 없어져야한다. 그것도 모자라 화물회사 대표는 운송비를 안주겠다하는 등 40여개월이나 화물차량 지입차주가 받아야 할 유가보조금을 직영차량(운전원을 채용해 월급을 주고 4대보험 가입)인 것처럼 서류를 작성해 횡령하고 지입차주(국토해양부표준-화물차량위수탁계약서 및 회사에서 차를 사고 지입료납부 차량)에게 지급되는 유가보조금을 횡령하고는 내 것이니 못준다. 법대로 해! 이에 직영화물차라면 왜 지입기사에게 차와 번호판은 팔아먹고 매달 지입료는 받아 챙기며 월급과 4대보험은 왜 안주니. 만나면 한번 물어보라는 동종의 화물차 사업주는 올챙이 한 마리가 전남지역 화물회사 망신은 다 시킨다며 국민신문고 게시판에 화물차 직영차량과 지입차량 구별하는 방법까지 게시 되어 있으니 초등생도 그런 수사는 다한다고 말했다. 강자인 회사대표 친척인 힘있는 00원의 간부가 전화를 하는 등 뒤를 봐준다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길 바라며 약자인 지입차주는 이젠 경찰에 호소했다는 것. 강자는 유전무죄로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수사는 없어져야 대한민국이 산다. '만초유불가제' 경구 잊지 말아야 만초유불가제(蔓草猶不可除)라는 말이 있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지말라는, 경구는 이런 강자이며 막강한 국가의 00원에 친척이 있는 이런 사람에 이 경구를 가르쳐 주어야 할 것이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입력 20110111. 수정20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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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실국장.부단체장 21명 인사전남도, 실국장.부단체장 21명 인사 완도부군수에 이 진 해양항만과장을 청해진신문] 전남도는 6일 국장 및 부단체장, 준국장급 등 2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투자정책국장에는 교육에서 복귀한 송영종 국장이, 경제산업국장에는 김동현 광양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이, F1대회조직위 운영본부장에는 이점관 미래전략기획단장이 전보됐다. 광양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에는 나승병 투자정책국장이 자리를 옮겼으며 신설되는 녹생성장정책실장에는 임영묵 신재생에너지정책보좌관이 임명됐다. 또 여수부시장에는 정병재 경제산업국장을, 무안부군수에는 윤성호 친환경농업과장을, 영광부군수에는 박영윤 세무회계과장을, 장성부군수에는 박기열 여수박람회지원관을, 완도부군수에는 이 진 해양항만과장을 전보 발령했다. 감사관에는 조경학 현 감사원 조사1과장을, 종합민원실장에는 최영렬 정무보좌비서관을, 공무원 교육원장에는 강대석 예산담당관을, 문화예술재단 사무국장에는 박양종 장성부군수를 발령했다. 정인화 여수부시장은 국방대 안보과정에, 최종선 무안부군수와 윤진보 공무원교육원장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파견이 확정됐다. 박만호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조직 기구개편과 F1대회조직위 보강 등에 따른 인사요인 발생으로 도정 역점업무를 내실 있고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성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과장급 인사 등 후속 인사도 이달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입력 20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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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시장 위법행위 나주시 구상권 청구 관심전임시장 위법행위 나주시 구상권 청구 관심 전 시장 비롯 관련 공무원 4명 재산조회 함께 가압류 처분 전남 나주시가 전직 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업무상 배임으로 입은 피해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나주시는 8일 공산면 화훼단지 조성과 관련 민간사업자에게 보조금을 부당하게 지급, 업무상 배임혐의로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은 신정훈 전 시장에게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감사원에 구상액(권) 범위에 대한 판단을 내려주도록 변상 판정을 요구했다. 또 신 전 시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 4명의 재산 조회와 함께 가압류 처분을 했다는 것. 신 전 시장은 주택 등 대부분의 재산이 모친이나 가족 등의 명의로 돼 있고 그나마 중고 자동차도 2분 1은 다른 사람 소유인 것으로 조사되는 등 사실상 무일푼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선 지자체에서 전임 단체장의 위법 행위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나주시는 변상액 범위가 구체적으로 확정되면 이를 바탕으로 재산 추징 등에 나설 계획이다. 신 전 시장은 화훼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부담금과 부지 등을 확보하지 못한 화훼영농조합에 2004년 5월과 2006년 2월, 2차례에 걸쳐 12억3천여만원의 국고 보조금과 시 지원금을 지급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됐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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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출신 김황식 총리 취임, 공식업무 시작전남출신 김황식 총리 취임, 공식업무 시작 소통은 중요 과제… 動中動 생활로 국민 애로 파악 사진>김황식 신임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황식 신임 국무총리가 10월1일 이명박 정부의 세번째 총리이자 정부 수립 이후 첫 전남 (장성, 광주고졸) 출신 총리가 됐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정운찬 전 총리의 사퇴와 김태호 전 총리 후보자의 `낙마'로 빚어졌던 50여일의 총리 공백 사태도 마침표를 찍게 됐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로 정부청사별관에서 각 부처 장.차관 등 고위 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제41대 국무총리에 공식 취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총리로서 다른 어떤 일보다도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헌신하겠다"며 ▲법과 원칙 ▲소통과 화합 ▲나눔과 배려를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어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내 기자실을 방문, "오늘 부산에서 대형 화재가 있었는데 인명피해가 크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남북 이산가족 상봉 합의가 이뤄졌다는 뉴스가 있어서 좋은 날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접견실에서 방송사들과 잇따라 대담을 갖고 향후 국정 운영에 대한 구상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대담에서 "소통은 매우 중요한 우리의 과제"라며 "사회 각 부분, 서민과 약자의 어려움을 대화를 통해 파악하고 국정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중동(靜中動)에서 동중동(動中動)의 생활로 바꿔서 국민의 모든 애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활동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국민의 생활 현장을 샅샅이 살피고 행정 각부 장관과 격의없이 대화를 나누며 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의 임명동의안 통과 직후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에 앞서 2년간 몸담았던 감사원에서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가졌다. 그는 이임사에서 "무엇보다 가장 크게 남는 아쉬움은 헌법에서 4년으로 정한 감사원장 임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는 점"이라며 "개인적인 바람과 소명의식만으로, 짊어져야 할 짐이 무겁고 힘들다는 이유만으로 피할 수만은 없는 것이 바로 공무이자 공직자의 길이 아닌가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이제 감사원을 떠나지만 이곳에서 얻었던 국정 전반에 대한 지식과 다양한 행정경험을 소중한 자산으로 간직하고 활용해 나가겠다"며 "36년 전 판사에 임용됐을 때 제 스스로에게 다짐했던 초심 그대로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소통하면서 국리민복과 나라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리는 2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데 이어 3일 개천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는 등 본격적으로 총리직 수행에 나선다. 또 국무총리실에 대한 국정감사가 예정된 4일에는 국회 정무위 소속 의원들과 오찬을 하고 여야 지도부와 박희태 국회의장, 이용훈 대법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등을 잇따라 예방할 계획이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입력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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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칼럼]책임질 정치인을 찾는다청해진칼럼 책임질 정치인을 찾는다 -지방선거, 완도군 미래를 책임- 도민편집장 서해식 ▲ 서해식 도민편집장 광역 및 기초의회를 구성하여 지방자치를 실시한지가 어연 19년이요, 광역시도단체장과 기초시군단체장의 직선제 15년을 맞이한 6월2일엔 지방의회 6기를 출범시킬 의원과 제5기 단체장을 선출하게 된다. 과거 군사정권의 철권통치시절에 반정부운동과 민주화운동이 휘몰아쳐 광주5.18 민중항쟁가의 도화선으로 민주화의 선봉에 섰던 고,김대중대통령님을 중심으로 야당과 재야가 한목소리로 도출한 민주주의 꽃 지방자치를 쟁취했던 것이다. 중앙정부 일색의 정치집권제가 지방으로 권력이 분산되어 지역발전과 풀뿌리민주주의가 뿌리내리긴 하였지만 긍정적인 부분보다는 부정적인 그림자도 짙게 깔리었다는 것. 중앙정부의 영이 서지 못하고 막강한 권력을 갖는 단체장의 전횡이 문제시 되곤 하였다. 최근 불거진 아방궁같은 성남시청과 용인시청 서울관악구청 등이 감사원 지적과 주민들로부터 혈세낭비라는 지탄을 받아오는 등 부정을 일삼는 관행이 비일비재로 발생하여 중도에 그만둔 나주시장 등의 단체장도 많았고 궁지에 몰려 자살을 선택한 비운의 단체장도 더러 있었다. 지방의 기초의원도 함량미달 인사가 당선되어 풀뿌리민주주의 근간을 흔들었으며 유급제로 바뀐 후로도 외국선진지답사가 관광성여행으로 국민의 혈세만 축내는 관행에 질타를 받기도 했다. 왜 지방자치를 했는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표를 먹고 살기에 주민들 눈치 살피느라 선심행정 일변도로 흐르기 쉽고 포플리즘에 빠져 인기에만 영합하려드는 행정관행을 보아왔다. 불요불급의 사업인지 무엇이 우선순위인지도 모르고 낭비성사업도 집행했을 것이다. 옥상옥의 사업도 했을 것이다. 되돌아보고 고칠 것은 빨리 개선해야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시,군의회 없이 광역의회로 시장군수도 임명제로 해도 잘 돌아가며 사업을 집행해간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사례로 들어 차기지방선거부터 특별시와 광역시부터 구의회가 없어진다는 법개정이 최근 이루어졌다. 그 결과를 보고 기초 시군의회도 점차적으로 없애고 광역의회 의원의 수를 조금 늘려 운영한다는 것으로 기초의원들은 부담이 될 것이다. 민주화로 쟁취한 지방자치가 민주화의 선구자들이 피흘려 쟁취한 열매인줄 모르고 발전논리로 살아있는 민주화운동의 인사들을 욕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민주화는 진행형이지 완성형이 아니다. 오는 3월21일부터 기초군의원, 군수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될 것이다. 자리는 많지 않은데 후보군들이 넘쳐난다. 우리지역은 민주당공천이 곧 당선 카드가 될지도 모른다. 누가 공천후보가 될지 아직은 모르지만선거가 끝나면 후유증으로 민심 이반과 갈등이 증폭돼왔다. 초미의 관심은 단연 군수후보에 있다. 수성이냐 입성이냐 관심이 뜨겁다. 전남과 완도의 오는 4년은 대단한 의미를 갖는다. 미래를 책임질 희망의 정치인 지도자가 필요하다. 중앙무대에 나가 튼튼한 임맥으로 완도를 부각시키는 경영마인드로 국비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탁월한 단체장 후보가 누구냐에 거는는 의미가 크다. 이에 건강의 섬 완도를 남해안 선벨트사업을 활용하여 동부권 약산에서 금일 금당 금산으로 이어지는 관광도로 개설에 연도교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할 숙제를 해결하고 완도하나되기 차원의 약산당목항에 5일시장을 개설해야하며 젊은이가 들어와 살도록 귀농귀어정책을 적극 지원하는 인물을 주민은 바라고있다. 건강의 섬 완도발전을 위해 소신행정을 펴서 역사에 남는 일들을 추진하는 후보가 선택받아야 하며 표를 의식해 끌려 다니는 행정을 펴는 후보는 지양해야한다. 군민은 알고 있다. 선거법을 의식해 정식코스가 아닌 급조된 학력카드로 후보학력을 만들어 선출직에 나선 후보는 없는지 자문하고 공명선거에 임해 보라. 지금은 고학력시대로 정식코스를 밟은 인재들이 넘쳐난다. 인격과 도덕성이 겸비된 지도자감으로 전남발전과 완도발전을 위해 발목잡지 않고 미래개척에 시대정신이 투철한 후보면 더욱 좋다. 자격이 없는자 가 민주당 공천을 받는다면 주민들은 인물본위로 차라리 무소속을 선택할지도 모른다. 유권자도 깨어나 잘 선택해 전남발전과 완도발전이 오는 4년간 전진이냐, 후퇴냐를 깊이 생각 할 때이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www.wandonews.kr입력 20100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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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향우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이영호 향우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국회의원재선거에서 보내주신 후의에 깊이 감사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국회의원재선거에서 보내주신 후의에 깊이 감사드립니다.오늘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실시한 기자회견문을 송부합니다.성심을 다해 안산을 사랑했고 안산에서 살고 싶었습니다.또한 안산을 거듭나게 할 수 있는 자신과 능력도 가지고 있었습니다.이제 초심으로 돌아와 제 진심과 능력을 여러분께서 인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리며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2009.11.5 재안산완도군향우 이영호 올림 *다음은 이영호 향우의 기자회견문 원문을 독자의 알권리를 위해 싣는다! [기자회견문] 안산시민 여러분께! 사랑하고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수계(水界)산업종사자 여러분! ▲ 이 영 호 한국벤처수산대학장 지난 10월 28일 치러진 안산시상록구을국회의원재선거에 출마했던 이영호입니다. 오늘, 저는 그동안 성원해 주셨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과 더불어 새로운 각오로 재출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전투경찰로 낙도에서 군 복무를 하였습니다. 그 시절,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국가권력기관의 사람들이 오히려 어업인들을 착취하는 것을 보았고, 아무리 노력해도 가난에서 벗어날 길이 없는 서민들의 애환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불합리한 법과 제도를 개정하고 소외된 국민들을 국가 시스템적으로 보호해 줄 수 있는 입법 활동을 하기 위해서 저는 국회의원이 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안정된 공직생활과 존경받는 대학교수로서 편안한 삶을 살 수도 있었고, 정권에 좋은 정책을 제안할 수 는 있었겠지만 그 길은 매우 간접적이고 더딘 방법이었기에 직접 국회의원이 되어 그 일들을 직접해내고 싶었습니다.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이 장악하는 정치권에 진입하기 위해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성심성의를 다해 진심으로 유권자에게 다가서는 것 밖에 없었기에, 최일선 공무원인 어촌지도직을 택하여 15년간 “24시간 언제든지 상담하여 드립니다”는 모토로 성실 봉사하였습니다. 돌이켜 보건데 15년 동안 공무원봉급을 단 한 푼도 가족에게 갖다 주지도 못했고, 경영난에 허덕이는 영세 농어업인들에게 힘이 돼 주고자 보증을 섰던 결과 현재도 그 빚을 갚고 있는 실정이니, 결국 저도 정치에 입문하기 위하여 수많은 돈을 들인 셈입니다. 15년 공직생활 중 우수공무원으로 감사원장표창을 수상하고, 어업인과 단체들로부터 수많은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하였습니다. 전국최연소 소장 승진도 하고 촉망받는 관료로 주목되고 있었지만, 저는 16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습니다. 15년간 물심양면으로 공을 들인 지역구였지만, 전혀 지역에 공을 들이지 않았어도 국방부장관이자 국정원장 출신이었던 민주당의 낙하산 공천자에게 낙선하고 말았습니다. 민주당이 활거 하는 전남에서 무소속으로 23%이상의 득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는 동지들의 힘을 모아 다시 4년 후 도전하여 17대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일하고 싶어서 국회의원이 되었으니 저는 4년 동안 신바람 나게 일했습니다. 그 결과 4년 동안 꽤 많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제 지역구에 2조원상당의 고속도로 예산도 세웠고, 1천억 대 다리도 네 개나 만들었고, 두 개를 계획을 세워 놓고 왔습니다. 상도 많이 받았습니다. 270개 NGO 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모니터단 및 피감기관으로부터 국정감사 연속 4년간 우수위원상을 받았습니다. 의정활동을 잘 한다고 국회의장이 수여하는 우수의원상도 두 번이나 받았습니다. 국회의원의 본분인 입법 활동도 부지런히 했습니다. 농어촌 법률안 발의는 2007년 기준 전체 299명의 국회의원 중 1위를 했습니다. 전체 법률안 발의 건수는 299명 중 6위를 했습니다. 4년 동안 정책 보고서 31권을 냈습니다. 국회에 바다포럼을 만들고 대표의원을 하면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지난 의정활동성적과는 무관하게 18대 선거에 공천에 탈락하여 출마조차 못하였습니다.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공천권을 당권을 쥔 소수인사들이 오남용하는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서민정당을 표방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한다면서 국민의 가장 기본권인 참정권마저도 보장해주지 않은 민주당에 경종을 울리고 싶었는데 또다시 이번 공천과정에서도 당의 가치와 정체성은 상관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불합리한 정당제도와 공천제도는 내가 당선되어 반드시 바꾸리라” 수도 없이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전국의 해양․수산인 들의 염원과 강원도와 충청도, 부산, 경북, 경남, 울산지역에서 활동인맥들과 호남, 특히 향우들의 지원으로 다시 한 번 이영호가 서민들의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었습니다. 선민의식이나 탁상공론 정치가 아닌 당면과제를 함께 애환을 나누며 해결해 나가는 이웃사촌이자 친구 같은 국회의원이 되고 싶었습니다. 안산은 이러한 꿈을 실현하기에 더 없이 매력적인 도시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시민구성원들, 풍부한 성장 동력이 있음에도 정치권의 알력과 마인드결여로 침체된 경제상황 등, 저 이영호의 꿈과 안산의 꿈을 함께 이룰 수 있는 최상의 적지였지만, 선거 결과는 최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도 안산시민의 뜻이기에 수용하겠습니다. 안산의 언론인과 시민 여러분! 전국의 동지여러분! 이제 선거가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 일주일 동안 원망도 했다가 후회도 했다가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며 답을 찾으려 애썼습니다. 그리고 답을 찾았습니다. 재선거의 특성과 당 공천, 위정자들에 의하여 학습된 일부시민! 에 의한 결과물이라 하더라도 이제 다수인 수많은 양심과 양식있는 시민들에 의하여 안산시는 새롭게 변모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일부이지만 수도권 의원들이 언론의 노출을 위하여 일부러 쌈박질하는 것이었겠구나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일하지 않아도 패거리만 양산하고 공천만 받으면 그때그때의 시류가 당락을 결정하는 선거를 치르겠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이제 원내에 들어가신 분들에게 말씀 드립니다. 진정 위정자들의 주인이 누구입니까? 국민을 위하여 일하십시다. 공천 제도를 폐지합시다! 이곳안산은 조금만 신경 쓰면 수도권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안산을 학습하면서 국내 최대의 산업단지와 수도권의 특성에 의한 배후도시로의 자립자족형의 도시, 명품주거단지, 해양특성에 알맞은 해양선도도시 등 수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수도권 최고의 도시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산업단지의 특성상 대한민국을 리더 할 수 있는 첨단산업단지,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재편성 할 수 있으며, 이는 곧 대한민국이 선진강국으로 갈 수 있는 훌륭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안산에 살고 싶어지고 안산에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 많이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러한 일들에 대한 욕구가 반듯이 당선되어야 겠다는 희망으로, 홈플러스앞 4거리에서 3시간에서 7시간을 매일 율동할 수 있었고 수많은 안산 시민들과 주야를 가리지 않고 행복하게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부곡동 4거리 유세 때 어느 분식집 젊은 사장님은 선거운동을 재미있게 하신다 하시면서 꼭 투표하시겠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수많은 분들의 자원봉사도 있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 이영호, 이제 17대 국회의원으로서의 이영호가 아니라, 여러 대학의 교수를 지냈던 학자로서의 이영호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기쁨과 슬픔을 가슴으로 나누고 소박한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이영호가 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이웃사촌 이영호가 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저를 끝까지 지지하고 성원해 주신 저의 지지자 여러분과 선거사무소 관계자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이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2009년 11월 5일 이 영 호 올림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 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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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어항시설사업 재개 청신호도서지역 어항시설사업 재개 청신호 김영록 의원 질의에 정부 "정비하겠다" 답변 ▲ 김영록 국회의원 도서지역 소규모 어항시설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김영록 의원(해남·진도·완도)은 지난 25일 국회 예결위 결산심사에서 “도서지역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는 10%미만으로 사업자체를 실시할 수 없는 실정임에도, 감사원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지도 않고, 행정안전부가 이를 토대로 제한조치를 내렸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소규모 어항시설사업은 지난 2006년 12월 감사원 감사에서 어촌종합개발사업과의 중복으로 예산낭비가 심하다는 지적사항에 따라 지난해부터 10년간 시행하는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에서 제외된 바 있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수정 등을 거쳐 철저한 재정비를 하겠다”고 답변했고,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도 “잘못된 시행지침을 거두고 도서현실에 적합한 정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도서지역 소규모 어항시설사업은 이에 따라 도서종합개발사업에 포함돼 재개될 것으로 보여 사업추진에 관심사로 떠오른 섬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완도동부 서해식 기자>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0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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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18일 서거김대중 전 대통령 18일 서거 ▲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을 지낸 김대중(金大中.85)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1시 42분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폐렴으로 신촌세브란스에 입원,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증세가 호전돼 22일 일반병실로 옮겼으나 하루 뒤 폐색전증이 발병하면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회복되지 못했다. 1925년 전남 신안에서 가난한 농부였던 아버지 김운식(金雲植)과 어머니 장수금(張守錦)의 4남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난 김 전 대통령은 목포 북교초등학교와 5년제인 목포상고를 졸업한 뒤 목포일보 사장을 지냈으며 민주당 대변인이었던 63년 목포에서 6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뒤 7,8,13,14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전 대통령은 71년 대통령 선거에서 신민당 후보로 나섰으나 당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에게 석패한 뒤 87년, 92년 대선에서 연거푸 낙선했으나 97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김 전 대통령은 72년 유신체제 등장 후 87년 6월항쟁으로 민주화가 이뤄지기 전까지 군부독재정권에 의해 반체제 인사로 분류돼 잇따라 투옥, 수감되고 해외 망명생활을 하는 등 숱한 고초를 겪었다. 80년에는 5월17일 신군부의 비상계엄 확대 조치 때 학생 소요사태의 배후조종 혐의로 구속된 뒤 광주민주화운동을 사전 지시했다는 내란음모 혐의로 그해 7월 사형선고를 받았다. 이듬해 1월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됐으나 국제사회의 압력 덕분에 무기징역으로 감형된 그는 82년 형집행정지로 석방돼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85년 12대 총선을 앞두고 귀국,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과 민주화추진협의회 공동의장으로서 민주화 항쟁을 이끌었다. 87년 직선제로 치러진 13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야권 후보단일화에 실패, 평화민주당을 창당하고 대선에 출마했으나 민정당 노태우(盧泰愚) 후보와 통일민주당 김영삼 후보에 이어 3위에 그쳤다. 92년 14대 대선에서는 민자당 김영삼 후보에 패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했으나 95년 이를 번복하고 국민회의를 창당하면서 네번째 대권 도전에 나섰다. 그는 이듬해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총재와의 야권 공조를 앞세워 97년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건국 후 첫 수평적 정권교체를 실현했다. 김 전 대통령은 민주화 투쟁과 인권신장, 통일운동에 평생을 헌신해 독재 종식과 민주주의 정착, 한반도 평화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통령 재임 기간, 6.25 전쟁 후 최대 국난이었던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최고의 정보화사회를 구현했으며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 해방 후 첫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남북화해협력 시대를 열었고, 그 공로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으며 유족으로는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와 세 아들인 홍일, 홍업, 홍걸씨 등이 있다. 한편, 전남 완도군은 농어촌문화센터에 분향소 설치했다. ▲ 김대중 전,대통령 국장 오는 23일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치러지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國葬)을 주관하는 장의위원회가 사상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정부는 유가족 측과 협의해 장의위원회를 2천371명 규모로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國民葬) 때 1천383명보다 약 1천명 많다. 장의위원회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국회 부의장 2명, 선임 대법관, 수석 헌법재판관, 감사원장, 전남도지사 등 6명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고문은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전직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전ㆍ현직 3부 요인 및 헌법재판소장, 주요 정당대표, 광복회장, 종교계 대표, 친지 대표, 유가족 추천 인사 등 68명으로 이뤄졌다. 집행위원장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맡았고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희락 경찰청장이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장의위원에는 국회의원과 대법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행정부 장ㆍ차관, 각종 위원회 위원장, 3군 참모총장 등 군 대표, 시ㆍ도지사, 국ㆍ공립 및 사립대 총장, 경제ㆍ언론ㆍ방송ㆍ종교계 등 각계 대표, 유족 추천인사 등 2천290명이 포함됐다. 장의위원회는 현직 주요인사와 유가족이 추천하는 전직 주요인사로 구성됐고 각계 대표는 관례를 고려해 균형 있고 대표성 있는 인사가 선정됐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입력 090818 수정 090819, 09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