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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1억 빼돌린 우체국장 적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의 한 우체국장이 금고에서 1억여원의 예금을 빼돌려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완도경찰은 완도 약산우체국장 A(42)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해당 우체국은 우정청 직영이 아닌 별정우체국(민간 위탁 우체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동안 우체국 금고에 보관된 현금 1억2,000여만원을 몰래 꺼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을 묵인한 직원 두 명도 업무상 횡령 방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A씨는 빼돌린 돈을 생활비로 쓰고 도박 빚 등 개인 채무를 변제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우정당국은 지난 8월 자체 감사를 시행한 뒤 A씨의 횡령 사실을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7,000여만원을 금고에 반환한 것으로 확인됐다.<기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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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잡으랬더니 도박 증거물 수천만원 빼돌린 경찰관[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0월19일 도박 사건 증거물인 현금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절도)로 완도경찰서 소속 A경위를 체포했다. A경위는 자신이 수사하던 도박장에서 압수한 현금 2500여만원을 6차례 걸쳐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장기간 계류 중인 도박 사건의 수사 상황을 점검하던 중 A경위의 비위를 적발했다. 사건이 검찰 송치가 늦어지자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간부 경찰관의 절도행각이 드러났다. 한편, 전남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A경위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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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도당, 현역 및 기초의원 후보일부 공천배제[청해진농수산신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기초의원 선거 공천 신청자 25명을 추가로 공천에서 배제했다. 12일부터 제5차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열고 기초의원 선거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검증작업과 심사를 벌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기초의원 선거 공천 신청자 406명 중 현역 기초의원 13명을 포함해 25명을 공천 배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공천에서 배제한 신청자들은 상습적 음주운전과 도박, 폭력 등 다수의 범죄경력자와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운전자, 부동산 투기, 가정폭력, 아동복지법 위반 등에 따라 공천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또 "사회상규에 어긋난 행동을 함으로써 언론의 지탄을 받아 당의 명예를 실추시켰던 후보자들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현재까지 현역 군수 2명 등 기초단체장 후보자 4명, 광역의원 후보자 11명, 기초의원 후보자 26명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이와 함께 현역 기초단체장 4명, 광역의원 6명, 기초의원 2명을 포함한 총35명의 공천 신청자에 대해 소명자료 제출 요구 등의 정밀 검증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13일 오전부터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광주 조영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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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완도군의회 왜 침묵 하는가?사설]완도군의회 왜 침묵 하는가? 윤리위원회 개최여부도 불투명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지역 대다수 주민들은 완도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은 도덕적으로 결함이 없고, 성실과 근면한 자세로 의정활동을 하는 모범적인 군의원이 당선되길 바라고 있다는 여론이다.특히, 주민들은 다수의 득표를 한 군의원이 의장단에 선출되길 바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지자체들이 비상시국을 맞은 가운데 지역 대표성을 가진 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원이 지난 4월2일 완도 고금면 소재지에서 약3km 이동하던 중에 음주단속에 적발됐다는 것. 완도경찰 단속 당시 김 의원의 혈중 알코울 수치는 0.0800% 이상 면허 취소 수치에 달한 음주 단속에 적발돼 지역민들로부터 눈총을 사고 있다.음주운전 단속에 면허취소가 된 의원과 부적절한 의정활동 등으로 과거 의장단선거에 금품수수의혹 등으로 사법기관 수사를 받았던 의원들은 도덕적으로 의장단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며, 윤리위원회에 회부해야한다는 의견을 본지에 전달해 왔다. 제8대 완도군의회가 개원한지 23개월이 넘고 있다. 지금껏 완도군의회가 보여준 모습은 대체로 실망스런 모습뿐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비상시국에 지난 3월13일 오후 1시 경 함양스카이뷰CC에서는 평일 낮인데도 경남 함양군 지역구 도의원과 군의원이 지역단체 합동 월례회’라는 명목으로 골프회동을 가진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이어 경남 산청경찰서는 지난 3월15일 오후 8시께 도박신고를 받고 출동해 산청군 산청읍 소재 한 사무실에서 지인들과 함께 도박을 벌이던 미래통합당 소속 산청군의회 조병식 의원(62)를 현장에서 적발했다고 밝혔다. 풀뿌리 지방자치 정착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할 지역의 도의원들과 군의원들에 대한 불신이 전국적으로 쉽사리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구태가 개선된 측면도 있지만 지역주민들에게 군의원들은 존경보다는 불신감이 더 많다는 지역여론이다.완도군의회 제8대 전반기에서 부터 꼬이기 시작한 군의회는 선거결과 개표이의에 3표차로 다시 당선되는 등 의원 간 협치와 화합은 온데간데 없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부 의원들의 완도군의회 전임 의장선거에 금품수수의혹으로 사법기관 수사를 받는 등 일탈행위가 완도군의회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과 맞물리면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뿐만 아니라 도덕적으로 모범이되고, 청렴해야 할 군의원들의 대표적인 사건 외에도 많은 사안들에 대해 침묵하면서 윤리위원회에 회부는커녕 직무유기로 일관했다. 그러함으로 인해 완도군의회의 위상은 실추되고 군의원들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비판의 목소리는 극에 달했다.의원당 군비 3억여원의 주민숙원 재량사업 예산을 집행하는 군의원들의 자질과 능력, 도덕불감증에 염증을 느낀 군민들은 부적절함을 반면교사 삼아 민심을 살피고 민의를 받들어 군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면서 완도군을 발전시켜야 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기대했다.개원 23개월을 넘기고 있는 제8대 완도군의회는 어떤가? 냉철한 성찰을 통해 더욱 자숙하고 성숙된 모습은 고사하고 오히려 거꾸로 역주행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으면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어 기초의회 무용론 확산에 불을 붙이고 있다.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지자체들이 비상시국을 맞은 가운데 한 군의원의 음주운전 일탈이 군의회 위상을 실추시키고 전체 군의원들의 체면을 구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윤리위원회 회부는커녕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한 완도군의회라는 비난의 여론 화살이 완도군의회를 향하고 있다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군의원에 대한 완도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개최를 하지않고 있는 군의회 위상을 스스로 실추시키고 군의원 도덕성에 대한 불신을 자초했다. 지방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들로 구성된 대의기관이라는 점에서, 지역주민의 전체적 삶의 질 향상에 궁극적인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묻고 싶다. 지방의회의 의원으로써 자신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순기능과 공공성을 우선해서 민심을 살피고 주민들 간의 갈등해소에 조정자 역할을 제대로 해왔는지 의문스럽다.군의원은 정치인이자 공인이다. 군의원은 지역주민들로부터 선출된 대표이기에 곧 주민의 얼굴이라 할 수 있다. 이유야 어떻든 군의원의 일탈로 비상식적이고 부도덕성을 백일하에 드러낸 수치스러운 사건임에 틀림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민의를 대변한다는 군의회는 아직껏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과거 의장단선거에 금품수수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은 당사자와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가 되어 도덕성이 결여된 의원들이 완도군의회 제8대 의장단선거에 나눠 먹기식 선거를 한다면 군민을 무시한 행위라는 지적이다.군민들의 목소리에 애써 귀를 막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모른 척 얼렁뚱땅 넘어가자는 것인지 도대체 속셈을 모르겠다. 군의회는 상생하고 군민 화합을 도모하고 군정을 감시하라고 주민들이 권한을 위임해 준 대의기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군의회가 군의원의 일탈행위가 언론에 보도된 이후에도 침묵으로 일관하여, 군의회가 주어진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끝까지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군의회 또한 군민의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군민들은 본분을 망각하고 군의회의 위상과 군의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군민을 분노케 하는 불법 또는 부적절한 행위에 관한 전말을 규명해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만약 유사 사례 재발 시 주민소환도 불사할 것임을 천명하고 수사기관은 조속히 위법행위 유무에 대한 조사를 신속하게 하고 군의회는 자체 조사 등을 실시해 그 내용을 군민 앞에 낱낱이 공개하고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엄중히 의법 처리해야 하고, 공인으로서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서도 그에 상응하는 해명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군민대표기관이고 지방자치의 꽃인 완도군의회가 이제는 거듭나야 한다. 알량한 벼슬아치의 적폐를 청산하고 실추된 위상과 불신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읍참마속(泣斬馬謖) 결단을 해야 한다.지방의회 의원들은 자신의 영리보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한 후 그들의 고마움에 보람을 느끼는 주민들의 손과 발이 돼야 할 것이다. 자기희생을 감수해 가면서 군정을 견제하고 지역민에 봉사하며 지역발전에 헌신하겠다던 선거 당시 주민들과의 약속과 군의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양심과 덕목을 한시도 잊지 말고 도덕성과 청렴성은 스스로에게 엄격할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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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원탁토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 및 방안 도출을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에 따라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불평등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나주시 아동친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각계 시민의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마련됐으며 지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아동시설 관계자,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토론회를 통해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 환경, 생활환경 6개 영역에서 추진 중인 아동 사업들에 대해 아동들이 원하는 우선순위를 정했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사업 발굴의 일환으로 참석자별 정책 제안 및 공개 투표를 통한 상위 10개 의제를 선정하고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현장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의제로는 청소년 방과 후 프로그램 개설,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 발굴, 아동·청소년 인식개선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 제공, 시험제도 보완, 도박, 일탈 문화 근절 위한 여가·문화시설 설치,, 주택 화재 예방 위한 가정 소화기 배분 등이 제안됐다. 원탁토론회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내 목소리를 전달해보는 뜻깊은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지역민들의 소통의 자리에 자주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은 우선순위와 추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꼼꼼히 분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에 적극 반영해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권익증진과 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지역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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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박물관 학술대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분청문화박물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분청사기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오는 11월 1일 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운대리 분장 분청사기"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고흥 두원면 운대리 일대는 분청사기 요지 27기가 집중적으로 생산된 대규모 가마터가 밀집되어 분포하고 있는 곳으로, 분청사기의 역사와 그 성격, 특징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라 할 수 있다. 그 중 분장기법은 분청사기의 가장 큰 특징인 그릇의 표면에 백토를 입히는 제작기법 중 그릇 전체에 백토만 입혀서 표면이 백자처럼 보이는 제작기법으로, 분청사기 제작기법 변화와 시대적 변화상을 알 수 있는 기법이라 할 수 있다. 이 분장기법의 역사적 제작시기 변화과정, 과학적 분석, 형태적 변화상, 운대리 분청사기의 특징을 학술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학술대회에서는 강경숙 충북대학교 명예교수의 '운대리 분청사기 연구의 회고와 향후 과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경자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의 '분청사기 분장', 이영은 경기도박물관 학예연구사의 '고흥 운대리 덤벙분청의 과학적 분석', 김희정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운대리요지 덤벙분청사기와 백장의 형태적 연관성 고찰', 김윤희 한국문물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이 '고흥 운대리 덤벙분청사기의 특징과 제작시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 이후에 운대리 분청사기의 학술적 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를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이후 발표된 내용은 분청문화박물관 총서로 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운대리 분청사기를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 중인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고흥 분청사기의 학술적 가치 재조명과 위상을 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고흥 도자문화를 이해하고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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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19. 학생 도박문제 예방대책 수립[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해 본격 활동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학생 도박 문제가 위험수위에 달해 사회문제화함에 따라 전남 학생들을 도박의 유해성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2019 학생 도박 예방대책’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우선, 학생 도박문제 조기개입 및 치유시스템을 구축, 도박문제와 함께 나타날 수 있는 학업어려움, 심리적 불안, 자살문제 등의 해결에 복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학생 도박 예방과 치료적 개입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대책을 통해 온라인 교원직무 연수를 활성화함으로써 현장에서 도박학생에 대한 조기개입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대상별 예방교육 강화와 도박예방 선도학교 운영으로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학부모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도박문제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고, 올바른 인지 대처방법으로 학교와 가정에서도 예방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0년 3월 도박예방 선도학교를 선정해 도박예방 연극, 치유캠프 등으로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광주센터와 협력을 통해 도박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치유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위기학생치료전담기관으로 지정된 국립나주병원 등을 통해 중독문제 해소를 위한 심리치료도 병행하며, 그에 따른 치료비도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현재 청소년 도박문제는 일시적이 아니며, 온라인 불법도박시장의 확산으로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학생들은 불법행위임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도박에 참여하고, 심리·신체적 불안정성이 높은 청소년기에는 심각한 중독 단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도교육청의 판단이다. 무엇보다, 도박으로 인한 재정적 피해를 위험행동이나 범죄행위를 통해 해결할 가능성이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실시한 2018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박문제 위험집단 비율이 제주 충북, 전북, 충남 전남 순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권역별로는 제주권 14.3%에 이어 호남권 9.3%, 충청권 8.9%이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전남은 2015년과 2018년 모두 도박문제 위험집단 비율이 상위 5위 안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예방교육·예방활동 등의 경험은 타시·도에 비해 평균 이하로 저조했다.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 김성애 과장은“또래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청소년들에게 정확한 위험정보를 제공해 도박에 대한 심리적 접근성을 낮추는 또래문화 형성이 필요하다.”며 “불법도박을 철저하게 단속해 위험환경을 개선하는 정책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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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침략과 수탈의 역사 보여주는 전시회 열린다[청해진농수산신문] 수원광교박물관이 일제강점기 일본의 침략과 수탈의 역사를 보여주는 특별전시회 ‘수상한 친절, 의도된 침략’을 오는 12월 15일까지 연다.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수상한 친절, 의도된 침략’은 일제강점기 식민지배 정책과 한반도 침략에 관한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회다. 故 사운 이종학 선생이 기증한 일제강점기 관련 유물 150여 점이 전시된다. 한일병합조약 이후 일제가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수탈한 상황과 일제 식민지배 정책에 맞서 싸웠던 선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조선을 강제로 병합하고 이를 기념하는 총독부 관리들 모습을 볼 수 있는 ‘병합기념 조선사진첩’, 일본이 조선의 관습·제도·일상생활 등을 기록한 ‘관습조사보고서’, 일제 수탈 항구였던 ‘군산항’ 쌀 반출 사진, 경성제국대학·평양중학교 사진 등이 전시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광복 이후 74년이 지났지만, 일본이 준 상처는 여전히 아물지 않았다”면서 “일본이 우리에게 남긴 생채기를 확인하고, 한일 역사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한 친절, 의도된 침략’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달 첫째 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편 독도박물관 초대 관장을 역임한 고 이종학 선생은 수원군 출신으로 평생에 걸쳐 수집한 사료를 수원광교박물관과 독도박물관에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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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 용산구가 2019년도 하반기 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사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서다. 특히 구는 융자지원 대상자 선정 시 일본 수출규제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우선순위를 배정키로 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부터 9월 20일까지 한 달 간이다. 금리는 전년대비 0.5% 낮춘 연 1.5%이며, 대출기간은 5년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사업자주소를 두고 영업 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다만 금융·보험·숙박·주점·귀금속·음식점업과 도박·사치·향락 등 사행성 업장은 제외된다. 융자한도는 중소기업 1억 5천만원, 소상공인 5천만원 이내다. 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빌린 돈은 기업운영· 기술개발·시설자금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용도가 낮아 대출이 불가능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구는 서울 신용보증재단과 특별신용보증 협약을 체결해 특별보증으로 총액 1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보증 융자지원은 구 일자리경제과에서 상시 신청 가능하다. 당초 올해 융자지원금은 30억원이었으나 경기침체로 융자신청이 급증해 상반기에만 61개 업체에 30억원을 지원했다. 이에 구는 하반기에도 30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융자지원금은 총액 60억원으로 전년도 예산 대비 206%로 확대됐다. 융자지원을 원하는 이는 구청 1층 신한은행 중소기업육성기금 원스톱창구를 방문해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일본 수출규제 피해 입증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받을 수 있다. 융자지원 대상 업체 통보는 10월 24일이다.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융자 신청과 자금 수령이 이뤄진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대상자 선정 시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피해를 보는 구민이 없도록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년 8월 현재 용산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총액은 132억원이며 269개 업체에 97억원을 지원 중이다. 구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2022년까지 기금 총액을 200억원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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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장곡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길 위에 건강이 있다’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시흥시 장곡도서관은 지역문화유산의 재발견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한 인문학 확산을 위해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내 몸이 건강해지는 맛있는 인문학’ 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2차 프로그램은 ‘길 위에 건강이 있다’라는 내용으로,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생활습관으로 우아하고 건강하게 사는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들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7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박영자, 박민수, 박희정, 심소현선생님의 강연과 다도 및 전통술 박물관 탐방으로 진행된다. 강연내용은 9월 17일 내 몸을 지키는 방법 및 다도체험 9월 24일 ‘다도박물관’ 탐방 10월 1일 음식에 대한 예의, 내 몸에 대한 예의 10월 8일 5대 영양소 알기, 식습관 활용 실전교육 10월 15일 천연재료, 발효식품 등을 활용한 건강한 조리법 소개 10월 22일 전통술 박물관 ‘산사원’ 탐방 10월 29일 강연과 탐방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후속모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프로그램은 8월 27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장곡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