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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청산도항로 여객선 운항통제 주민들 열났다사진>청산도~완도 해상의 항로는 안개 한점없는 맑은 날 사진으로, 청산면지리 장도앞 해상에는 완도해경 경비정이 정박해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청산도 항로 여객선 운항통제에 과잉통제라는 도서민과 관광객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청산도~완도 해상날씨가 너무나 좋은데, 안개로 운항통제하고 있다는 한국해양교통공단 완도운항관리센터의 여객선 과잉통제에 열난 청산도 도서민과 관광객들은 완도운항관리센터를 폐쇄하고 완도해경에 넘기라는 여론이다.<기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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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여객선 통제 문제있다....이미지사진> 기상청 날씨누리 2023.11.17(금). 오후3시50분 청산도기상 발표. [청해진농수산신문]11월17일(금) 오후 3시50분 기상청 날씨누리에 게시된 전남 완도군 청산면 기상예보는 16시 최고풍속 4m/s. 17시 최고풍속 6m/s. 임에도 완도-청산도구간 여객선은 13시부터 운항 통제되어, 발이 묶인 도서민과 관광객들의 해상교통에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도서민들과 관광객들은 바람이 4m/s~6m/s~9m/s 상태에서도 청산도 여객선이 통제되어 완도읍 숙박업소에서 숙박을 하게되는 불편과 경비부담을 하는 등,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한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완도 운항관리실의 과도한 운항통제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역여론이다.<기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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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의원 ‘여객선 야간운항 조례’ 성과 나타나[청해진농수산신문] 조인호 의원이 섬 지역 주민들의 해상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도서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9년 ‘완도군 야간운항 여객선 등에 대한 지원 조례’를 발의한 지 4년 만에 여객선 야간운항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완도는 265개의 유‧무인도서로 유인도 55개, 무인도 210개로 이루어진 섬이다. 그 때문에 섬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연륙‧연도교를 찾아 먼 거리를 돌아가거나 배를 이용해 섬을 오가야만 했고 여객선 운항시간이 ‘일출 30분 전, 일몰 30분 후’로 한정되어 이동에 제한이 많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원은 ‘완도군 야간운항 여객선 등에 대한 지원 조례’를 2019년 발의하고 제정되면서 여객선 야간운항의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여객선은 대형화되고 레이더, GPS, 서치라이트 등 선박 장비가 현대화되면서 안전 운항을 뒷받침하고 선착장도 야간 운항하는데 차질 없이 준비되어 2021년 10월 동부권인 약산면 당목항과 금일읍 일정항을 대상으로 1일 2회 여객선 야간운항이 시범 운영되었다. 이로 인해 금일읍 3,500여 명의 섬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개선되었고 관광객 체류시간이 증가하면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 의원은 이를 계기로 동부권 섬 주민들의 숙원인 해상교통 개선을 위해 본 제도를 확대 시행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하고 ‘완도읍 화흥포항-노화읍 동천항-소안면 미라항’을 잇는 야간운항을 위한 준비작업에 속도를 높였다. 이에 집행부에서는 지난해 9월 항로 내 양식시설물 철거를 위한 주민 협의를 시작으로 올해 5월 완도군과 소안농협 간 야간운항 협약을 체결하는 등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의 최종 야간운항 사업계획변경인가를 득한 후 지난 7월 24일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노화, 소안, 보길에 거주하는 9,700여 명의 섬 지역 주민들은 물론 섬을 찾는 출향인과 관광객들에게도 이동권을 보장하는 등 1일 생활권이 실현되었다. 운항횟수는 왕복 1회로 소안항에서 19시 50분, 화흥포항에서 21시에 출발한다. 한편, 조인호 의원은 “여객선 야간운항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면서 “섬 지역 여객선 야간운항은 시대적 흐름이며 섬 지역의 열악한 해상교통을 개선하고 섬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부 신동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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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단풍길 조성 유래 바로알자사진>청산도 슬로길9번코스 단풍길 - 石泉김작가 제공 [chjnews-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 청산도 슬로길9번코스 단풍길 등 가로수(청단풍, 왕벚나무) 조성된 배경 유래가 잘못 알려져 바로 알린다. 본지는 창간23주년 특집으로 청산도 단풍길이 조성된 배경 유래를 심층 취재했다. 청산면 도로변 가로수(청단풍, 왕벚나무) 조성배경 유래를 취재한 결과, 1993년2월경, 완도군 청산면 구장리 주민 양화승씨가 순천 남양식물농원에서 청단풍 묘목 5,000주 및 왕벚나무 묘목 3,500주를 구입해 자신의 소유 답(논) 8,010㎡에 심어 4년간 퇴비와 물을 주며 정성껏 키워, 지난 1997년12월~1998년 3월까지 4개월간 당시 군의원 故 위민량 씨와 면장 김동삼 씨의 협조로, 군 지원을 받아 도청리~지리~국화리~진산리간 약5㎞ 구간도로 가로수를 청단풍으로 3,000주를 심었으며, 도청리~신풍리간 약4㎞ 구간도로 가로수는 왕벚나무 2,500주를 심었다. 청산도 슬로길9코스 단풍길의 조성배경 유래가 알려지지 않아, 청산도 출신이 아닌분들이 각기 제멋대로 관광객에게 잘못 해설된 내용을 정확히 바로 알려야 한다는 청산도 주민들의 여론에 따라 본지에서 심층 취재하였다. 전남 완도군과 청산면 관계자들은 청산도 슬로길9번코스 단풍길에 대한 조성배경 유래를 바로잡아 관광객들에게 알려 줄 의무가 있다는 청산면 주민들의 여론을 경청하길 바란다. 형형색색 화려하게 물들었던 육지의 단풍이 지고 있을 때 청산도 슬로길9코스 단풍길, 전남 완도 청산도는 오는 11월20일부터 12월10일까지 단풍 절정 예정이라는 것. 한반도에서 가장 늦게 단풍이 들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발표한 '지난해 우리나라 가을 단풍 예측 지도'에 따르면 전남 완도가 가장 늦고, 완도에서도 청산도의 단풍이 가장 늦게 물드는 것으로 예측됐다. 청산도는 11월20일부터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육지의 단풍이 지고 없을 때, 혹시 가을에 대한 목마름이 남아 있다면 청산도 여행이 적격이라고 주민들은 추천했다. 청산도 단풍코스는 슬로길 9코스로 진산리-국화리-지리-도청마을까지 걸어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쪽빛 바다를 조망하며 단풍터널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걷거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다. 특히 진산리에서 지리까지 약 3km 도로 양쪽에 약 30년 된 단풍나무가 긴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 장관을 연출한다. 1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섬 단풍길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매년 전국에서 사진가들이 많이 찾고 있다. 사람은 편리한 것만 추구하는 직선인데 자연에 순응하며, 느림의 미학으로 억 겹의 세월을 견뎌낸 곡선을 이곳 청산도 단풍길에서 볼 수 있고, 훼손되지 않은 청산의 풍경과 자연이 후세까지 잘 보존돼 이어졌으면 한다. 한편, 청산도를 찾는 일부 관광객들은 청산도 슬로길9코스 단풍길(단풍터널 근처)에 단풍길 조성 유래 안내표지석을 청산면이나 청산면번영회 등에서 세워 주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본지에 전해왔다.<石泉김용환 발행인,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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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문]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원사진>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원 [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9월부터 금일 일정-약산 당목항간 여객선 야간 운항을 시행한다.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이제라도 시행한다니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 이미 신안군이 2007년도에 전국 최초로 24시간 여객선 운항을 지원하는‘야간운항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08년도에 야간 운항을 개시한 것에 비하면 많이 늦었다고 할 수 있다. 여객선 야간 운항은 실로 혁명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2007년 이전 해양수산부 고시에 여객선 운항 시간이‘일출 30분 전, 일몰 30분 후’라고 한정되어 있어 개선은 요원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여객선이 대형화되고 레이더, GPS, 서치라이트 등 선박 장비가 현대화되면서 안전 운항을 뒷받침하고 있고 선착장도 야간 운항하는데 차질 없이 시설되어 있다. 여객선 야간 운항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완전하지는 않지만 섬 주민들에게 국민의 기본권인 교통권을 보장하는 것이다. 전근대적인 행정 제한으로 교통권을 침해받고 있는 불합리한 제도를 하루빨리 개선하여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 섬 주민들은 육지에 나가 일을 보다가 막배 시간에 쫓겨 허둥지둥 여객선 부두로 달려가야 하거나 막배를 놓쳐 보금자리를 지척에 두고도 외박을 해야 하는 애환과 경제적 손해를 감수하며 살아 왔다. 최소한의 교통권 보장은 섬 주민의 소외감을 해소하면서 군민 화합의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할 것이다. 더불어, 여객선 야간 운항은 관광객들의 섬 체류 시간을 늘림으로써 관광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섬에 들어와 여객선 출항 시간에 쫓겨서 스쳐가는 일정이 대부분이며 이에 따른 조급함이 더해지면서 섬에서 경제활동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여객선 야간 운항이 시행되면 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면서 경제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필자는 2020년 5월 ‘완도군 여객선 등에 대한 지원 조례’에 야간 운항을 지원하는 조례 개정을 발의했다. 야간 운항 지원 근거가 마련된 만큼 금일-약산 항로 시범 운항을 시작으로 화흥포-노화-소안, 완도-청산, 금당-장흥 항로에 대한 운항도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 섬 지역의 교통 여건 개선은 국민들의 해양 영토 접근성 개선으로 고립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 섬 관광 활성화 등 정주 여건 개선은 교통 기본권 보장의 첫걸음이며 인구 증가 시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외부 기고문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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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행복을 심는 마을 꽃길 사업 올해도 활짝[청해진농수산신문] 올해도 곡성군 마을 곳곳이 주민들이 피워낸 꽃들로 활짝 피어날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은 2020년도 행복한 마을 꽃길 조성 사업을 통해 신규 4개 마을에 각 800만원씩 지원해 꽃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조성한 마을 꽃길 8개 구간에는 유지보수를 위해 200~400만원을 지원한다. 행복한 마을 꽃길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사업의 모든 것을 총괄한다. 꽃의 종류, 식재 장소 등을 선정하는 것에서부터 직접 꽃길을 만들고 관리까지 마을 주민들의 손으로 이루어진다. 관에서 일괄적으로 시행하지 않고 마을별 특색과 선호도에 따라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다채로운 꽃길이 탄생한다. 마을꽃길 조성사업은 마을 경관 개선이라는 결과는 물론 사업을 추진하는 것 자체로서도 의미가 크다. 최근 우리 사회는 주민자치와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마을꽃길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생각을 모으고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을 통해 타협과 화합, 책임의식 등을 강화하고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내면적 효과도 나타난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살리고 사라져가는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는데 무엇보다 주민들의 관심과 활동이 매우 필요하다는 것이 곡성군의 생각이다. 지난해 사업을 완료한 마을에 유지보수 지원을 하게 된 이유도 주여 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게 하자는 곡성군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마을 꽃길 사업은 관광객 등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의 땀방울이 화사한 꽃으로 피어날 5월이면 곡성군에서는 세계장미축제가 개최된다. 장미축제를 찾아온 관광객들은 마을 곳곳에서 머물며 세렌디피티, 즉 뜻밖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곡성군도 꽃길 조성을 통해 농촌의 일상을 관광자원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꽃길 조성에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 주민은 A씨는 "평소에 무관심하게 지나쳤던 내 삶터를 스스로 가꿀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설렌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곡성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손으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꽃길을 직접 일구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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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은 계속, 곡성 청년챌린지마켓 입점희망자 사전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청년챌린지마켓 2개소를 추가 조성하기로 하고 21일까지 입점희망자를 사전 모집하고 있다. 추가 조성하는 2개 점포는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최 전인 5월 중하순에 오픈한다는 목표다. 곡성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4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먹거리 업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신청서는 곡성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군청 도시경제과를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청년챌린지마켓은 지난해 곡성군 기차마을전통시장에 4개소로 조성됐다. 임대료는 월 3만 9천원으로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창업을 도전해볼 수 있다. 현재 콘테이너를 개조한 13㎡ 면적의 작은 가게마다 먹거리를 판매하는 청년 창업가 4인의 꿈이 자라나고 있다. 청년들의 도전은 지역에도 생기를 불어넣었다. 지역민과 관광객들은 초밥, 소떡소떡, 치즈김치전, 해물라면 등의 저렴하고 간편한 먹거리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어서 만족하는 반응이다. 곡성군은 올해 2개소를 추가 조성하는만큼 챌린지마켓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적인 컨설팅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 대표들 역시 끊임없이 새 메뉴를 개발하고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챌린지마켓 추가 조성을 통해 더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관광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챌린지마켓을 통해 청년들이 희망을 만들어가고 전통시장도 함께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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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칠산타워 관광객 ‘북적북적’[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칠산타워에 지난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62% 증가한 113,533명이 방문해 지난 2016년 4월 16일 개장 이래 최다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염산면 향화도와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를 잇는 국도 77호선 칠산대교의 추석 연휴 기간 임시개통과 지난 12월 정식개통으로 귀성객과 인근 시군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칠산타워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칠산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저녁 낙조와 그림같은 서해 앞바다 풍경에 빠져들고 계절별 제철에 생산된 풍부한 해산물에 반했다”고 말했다. 칠산타워는 높이 111m로 전남 최고 높이를 자랑하며 타워가 위치한 향화도항 수산물판매센터에서는 영광의 대표 특산품인 보리새우, 대하 등 싱싱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칠산대교가 정식 개통되어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연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며 “국가어항으로 개발 예정인 향화도항에 관광 크루즈 선박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 종합 체류형 관광단지로 개발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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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관광택시 타고 곡성스테이에 묵으면서 배틀트립 따라잡기[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일 방영된 KBS2 배틀트립 지리산편에 전남 곡성군이 소개되며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유혹했다. 곡성역에서 시작한 배틀트립 곡성여행은 먼저 섬진강의 가을별미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특유의 쌉싸름함으로 입맛을 돋우는 다슬기 정식에서부터 고소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는 은어튀김과 참게탕 등 전라도 향토 음식의 진수들이 소개됐다. 출연자들은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지리산 자락과 섬진강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잊지못할 추억을 남겼다. 또한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 천국의 계단이라는 포토존으로 유명해진 한 카페에 들러 인증샷과 함께 달콤한 디저트를 맛보기도 했다. 방송의 영향으로 곡성군에서 운영하는 ‘곡성관광택시’와 ‘곡성스테이’에 대한 문의도 빗발쳤다. 곡성관광택시와 곡성스테이를 로컬 여행자들을 위해 곡성군에서 최근 운영을 시작한 맞춤형 교통 및 숙박 상품이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TV화면 속에 비친 곡성 외에도 미처 다 담아내지 못한 진짜 곡성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다. 곡성관광택시는 손님의 취향에 따라 택시기사들이 여행일정을 추천해준다. 관광객들은 지나칠 수 있는 곡성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기 좋아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택시기사들이 재치있는 입담, 센스있는 사진촬영 등 여행가이드 역할을 함으로써 추억에 남는 여행을 선사한다. 곡성스테이는 고즈넉한 시골의 마을 정취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민박형 숙소다. 대부분의 곡성스테이는 평범한 가정집들이며 주인장들 역시 전문적인 숙박업 종사자가 아니라 평범한 곡성 주민들이다. 숙소의 형태도 주인별 성향에 따라 가지각색으로 꾸며져 있어 상황에 맞게 골라서 숙박하는 재미도 있다. 어렸을 적 시골에서 산 기억이 있다면 지난 날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곡성군으로부터 교육을 이수한 10개소의 곡성스테이가 운영 중이며 곡성역과 곡성터미널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곡성관광택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궁금한 사항은 1522-9053으로 문의할 수 있다. 곡성스테이는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숙소별 특징을 살펴보고 투숙을 원하는 스테이 호점에 전화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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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벌교 꼬막축제’ 축제 콜라보로 벌교의 멋 제대로 알려[청해진농수산신문]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이자 꼬막의 주산지인 보성군 벌교읍에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열린 ‘제18회 벌교꼬막축제’에 약 3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꼬막축제는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 ‘소설 태백산맥 문학제’, 민족음악가 ‘채동선 콩쿠르’와 동기간 개최하는 등 역대급 축제 콜라보로 벌교의 멋을 제대로 알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가요계가 총출동 해 보성군 가을 통합축제 지원 사격에 나선 것 또한 성공적인 축제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예계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송가인을 비롯해, 남진, 현숙, 노라조, 설운도 등 쟁쟁한 라인업은 관광객의 발길을 벌교로 향하게 했다. 매일 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쇼도 이제는 빠질 수 없는 관람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 소설 태백산맥 문학축제에는 조정래 작가가 직접 참석해 애독자들과 함께 인문학 토크쇼를 갖고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벌교의 곳곳을 걸으며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특히 보성군은 ‘조정래 작가와 소설 태백산맥’ 노벨문학상 수상을 위한 발대식을 준비해 세계적인 문학기행지로의 거듭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벌교읍 장양리 일원에서 펼쳐진 ‘레저뻘배대회’에서는 갯벌 풋살대회를 비롯해 뻘배 레이싱, 갯벌 달리기, 꼬막 줍기 행사 등이 열려 관광객들은 갯벌과 교감하며 해양 생태계를 체험했다. 레저뻘배대회는 갯벌과 레저를 접목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바다와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보성의 생활상을 경험하고 갯벌 위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행사로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5월 보성 통합축제가 전국적인 성공을 거둬, 이번에는 벌교읍을 중심으로 가을 통합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통합의 힘으로 시너지를 만들고 벌교만의 특색을 살리는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