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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항 어선 3척 선박화재완도항 어선 선박화재<사진: 동부 신동호본부장> 11월4일(금) 새벽 04:40분 경 전남 완도항 1부두에 정박중이던 어선 3척에 화재가 발생했다. 완도해양경찰서 함정이 출동하여 화재가 심한 1척을 항만 가운데 쪽으로 인양했으나 바람 때문에 전소하였으며, 두척은 완도소방서 소방차가 출동하여 진화했으나 피해상황이 크다는 것. 완도항에서 청산도행 여객선 오전 07:00시 출발 청산농협 카훼리호는 완도항 화재발생으로 통제되어 대기중에 있다가 20분 지연된 07:20분에야 출항했다. 한편, 완도해양경찰서는 인명피해는 없으나 어선 화재원인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기동취재:동부 신동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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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완도신지면 송곡항 바닷속에서 실종가족 아우디차량 발견,[청해진농수산신문] 아우디 차량 번호판 실종가족의 차량과 일치했다.차량 내부는 짙은 썬팅과 시야가 어두워 확인 되지 않은 상태이며, 차량위치는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으로 수심 10m, 방파제에서 80m 떨어진 곳이다. 사진> 전남 완도 신지면 송곡항에서 실종된 차량 수색을 하는 잠수요원들 한 달 가까이 행방이 묘연했던 광주서구 소재 초등학교 조유나(10)양 가족의 마지막 모습이 찍힌 숙소 CCTV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 숙소를 떠난 이후 사라졌던 유나양 가족의 차량은 28일 수심 10m 바닷속에서 발견됐다.이날 YTN은 유나양 가족이 펜션을 떠나던 당시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을 추가로 입수해 보도했다. 앞서 유나양 어머니가 축 늘어진 유나양을 업고 숙소를 나서고, 아버지는 그 옆에서 휴대전화와 무언가가 담긴 봉투만 들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의문을 자아낸 바 있다.추가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유나양 어머니는 미리 여행용 가방을 승용차 트렁크에 실었다. 이후 숙소에 들어갔다가 쓰레기들을 챙겨 다시 나온 그는 두 차례에 걸쳐 분리수거까지 꼼꼼히 마친 뒤 숙소를 떠났다. 사진> YTN보도 뉴스장면 캡처 유나양 가족이 완도에 타고 온 아우디 승용차는 경찰이 수색에 나선 지 7일째인 28일 오후 5시12분쯤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인근 방파제에서 약 80m 떨어진 바닷속에서 발견됐다. 잠수 요원이 발견했을 당시 차량은 트렁크가 열린 채 뒤집혀 펄에 잠겨 있는 상태였다.트렁크에 남아있던 여행용 가방과 손가방 등 일부 유류품은 경찰이 회수했다. 여기에는 옷가지와 목 베개 등 일상적인 물품만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가방은 ‘제주공항면세점’이라고 쓰여 있었지만, 이번 실종과 연관성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잠겨 있는 차량에 탑승자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물이 탁해 잠수 요원의 시야가 제한된데다 차량 선팅이 진하게 돼 있어 강한 빛으로 창문을 비춰도 내부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조양 가족의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당일 비슷한 시각 이 주변에 해당 차량이 지나간 점 등을 근거로 바닷물 속에 잠긴 차 안에 탑승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29일 오전 해경과 협의해 크레인이 장착된 철부선을 투입하여 아우디 차량을 인양할 계획이다. <동부 신동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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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도서주민 호평사진>완도해경, 찾아가는 도서이동 종합민원서비스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동절기를 맞아 완도군청과 협업하여 완도군 노화읍 넙도 내리에서 ‘찾아가는 도서이동 종합민원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완도해경과 완도군 자원봉사대로 구성된 종합 민원 봉사단은 주기적으로 도서·벽지를 방문, 민원상담과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며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시키고 있다.이날 완도해경은 넙도 주민을 위해 민·관과 협업하여 △ 코로나19 방역 △ V-PASS(어선위치발신장치) 장비 점검 △ 선박 장비 경정비 △ 찾아가는 법률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하였으며, 완도군청에서는 △ 이·미용 △ 돋보기 안경 지원 △ 방충망 수리 △ 보일러, 전기시설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한편, 완도해경 관계자는 “찾아오는 민원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종합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외부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도서민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신뢰받는 해양경찰, 국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서부 정완봉본부장>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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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드론테러 이제는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사진> 완도경찰서 공공안녕정보경비계 경장 윤청표2018년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연설 도중 드론 폭탄 테러 피습을 당했고, 작년 9월 사우디 동부 해안 석유시설과 유전이 드론에 실린 폭발물에 의해 파괴됐다. 해외에서는 드론에 의한 테러가 계속해서 증가를 하고 있고 드론 테러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작년 전국 드론 등록건수는 3천398건, 비행승인 건수는 1만6천646건으로 드론 이용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드론은 이제 우리 사회에 각종 취미활동을 넘어 재해·재난, 농업, 인명구조를 위한 수색 및 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드론산업이 해마다 발전하는 반면 드론 테러의 위험성도 현실화되고 있다. 2014년 백령도·파주 일대에서 북한의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이 발견되었고, 작년 인천국제공항에서 불법 드론 2대가 출현하여 항공기 5대가 회항하는 사태까지 일어났고 우리나라 역시 드론 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니게 되었다. 이러한 드론 테러에 대한 대비하기 위해서는 드론 불법 비행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 드론은 개인이 손쉽게 구입해서 조종할 수 있고, 테러단체가 드론에 폭발물이나 화생방 물질을 실어 공격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비행할 수 있는 드론을 국가기관이 완벽히 탐지하여 차단하기는 불가능하므로 테러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감시의 눈이 필요하다. 또한 법과 제도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테러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제가 구축되어야 한다. 정부는 작년 전파법을 개정해 전파교란을 통한 불법드론 비행을 차단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하였고, 항공안전법 시행령을 보완해 비행금지구역 내 드론 불법 비행에 대한 처벌도 강화했다. 완도경찰서는 대테러 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활동으로 드론 테러에 대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군·군청·해경과 협력관계를 통해 원스톱 비상연락망 구축으로 드론 등 테러상황 발생시 조기 총력 대응하여 드론 테러에 대한 대응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고 있다.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있는 지금 우리는 드론 테러로부터 모두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외부 기고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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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없는 완도 섬마을서 화재, 육지 119 투입 진화사진2-1>완도해경 함정 사진2-2>1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모황도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완도소방서 [청해진농수산신문] 2월19일 오전 4시43분쯤 전남 완도군 신지면 모황도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모황도는 119안전센터 등 소방 인력이 없는 완도의 외딴 섬이다. 이 섬은 완도읍 본섬에서 직선으로 17.1㎞ 떨어져 있다. 완도읍에서 소방대원 4명이 해경의 고속단정을 타고 25분 만인 오전 5시쯤 모황도에 도착했다. 1가구 3명이 거주하는 주택이 화염에 휩싸여 있었다. 주민들은 신고 이후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소방대원들은 주변 물을 흡수해서 진화하는 장비인 동력 펌프를 이용해 진화에 나섰다. 2차로 7명이 해경 경비함정을 타고 오전 7시쯤 진화 작업에 가세했다. 동력 펌프 진화 장비 1대가 더 추가됐다. 소방인력 11명이 동력 펌프 2대로 불길을 잡았고, 오전 7시 20분쯤 불이 잦아들기 시작했다. 소방 당국은 헬기 2대도 진화 작업에 동원했다. 오전 7시54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민가 뒤 야산으로 번지는 화염까지 저지했다. 한편, 완도소방서는 “소방 인력이 없는 섬에 출동하는 해경과의 공조 체제가 원활하게 작동했다”며 “경찰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기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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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19년 추석 연휴 종합 대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교통, 생활쓰레기, 상하수도, 보건진료, 재난재해, 가축질병방역 등 7개 분야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신안군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보건·의료기관 진료 및 당번 약국을 운영하여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뿐만 아니라, 응급환자 후송대책을 위해 보건소와 임자, 하의, 신의, 장산, 암태면 등 5개면에 구급차를 상시 대기하고, 119소방서, 목포해양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응급환자 후송에 신속 대처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신안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긴급한 급수대책 마련과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급수시설을 일제 정비했고, 추석연휴 기간 동안 생활쓰레기로 인한 악취발생 예방과 쾌적한 환경유지를 위해 14개읍·면에 기동청소반을 운영하여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에 나서고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예방 홍보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혼잡을 예방하고 교통소통 원활 및 안전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암태남강, 안좌복호 및 각 읍·면 선착장에 특별 수송 근무자를 배치하여 안전한 귀성길이 되도록 돕고, 승·하선 안내 및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하여 실시간 교통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밖에도 24시간 상시 재난상황실을 운영하여 재난·재해대비 상황유지 및 기상정보를 파악하고 화재예방과 구조·구급활동을 위해 읍·면별 의용소방대원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119구급대, 해경과 협조하여 비상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귀성객들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종합대책 상황실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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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회진항서 제24회 바다의 날 개최▲ 장흥군 회진항서 제24회 바다의 날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오는 31일 금요일 오후 2시 회진항에서 제24회 도 단위 바다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바다의 날 행사에는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 전라남도 해양관련 기관단체장과 16개 연안 시군 어업인, 공무원들이 참석한다.행사는 광양시립국악단의 퓨전국악공연을 시작으로 해양수산발전 유공자 표창, 바다헌장 낭독 등 기념행사와 주요 내빈들과 함께하는 감성돔 치어 방류 순으로 진행된다.바다의 날은 신라 흥덕왕 때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인 5월 31일 기념해 1996년 바다의 날로 지정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해양수산발전에 기여한 어업인과 공무원 18명에 대해 유공자 표창할 예정이다.식후행사로 한국해양구조협회 장흥구조대의 인명구조 시연, 감성돔 치어방류가 계획돼 있다.특히 제24회 바다의 날을 맞아 완도해경과 장흥군 연안지킴이, 수산업경영연연합회 등 여러 단체, 기관과 장흥군 공무원이 함께해 바다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장흥해양구조대는 이날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일조할 계획이다.부대행사로는 장흥군 특산품인 무산김, 매생이, 키조개 등은 전시하고 시식하는 공간을 만들어 운영한다.정종순 장흥군수는 “후손에게 청정한 바다를 물려주는 것이 우리 세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바다의 날 행사를 통해 바다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일궈나갈 수 있는 새로운 의지를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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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좌현 선미 램프 제거 완료▲ 해양수산부 [청해진농수산신문]해양수산부는 지난 23일 밤 긴급하게 결정한 세월호 좌현 선미램프 제거작업을 24일 오전 6시45분 완료했고, 24일 10시 기준, 수면 위 13m 선체 인양작업 및 이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잭킹바지선과 세월호 선체간 2차 고박작업과 완충재(고무폰툰 5개 등) 공기 주입이 막바지 작업 중(오전 중 완료예정)이라고 밝혔다. 진행 중인 준비작업이 마무리되면, 반잠수식 선박이 대기 중인 곳(남동쪽으로 약 3km 지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잭킹바지선의 묘박줄(mooring line)을 회수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해양수산부는 기상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작업인 “수면 위 13m 인양에서부터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하는 공정이 소조기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완료되어야 남은 인양공정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 오늘 자정 전까지 반잠수선 선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참고로 오늘 주요 작업은 ①수면위 13m 인양 및 2차 고박 등 공정이 끝나면, ②잭킹바지선의 묘박줄(mooring line) 회수 등 이동을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③반잠수식 선박이 대기하고 있는 장소(남동쪽으로 약 3km 지점)로 이동하여, ④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 위 계획된 위치로 이동하여 선적한 다음, ⑤반잠수식 선박을 부양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인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 유류오염에 대비하여, 현재 해경과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상하이샐비지의 방제선(16척)이 작업해역에 대해 3중 방체체제를 가동하는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금일 오전까지 선미램프 제거가 완료되면서 후속작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현장변수가 많고 불확실성이 큰 인양작업의 특성을 염두하여 각 공정별로 끝나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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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세월호 선체 인양 시도▲ 주요 인양과정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22일 오전 10시경 세월호 선체 시험인양을 실시하고, 시험인양이 무리 없이 성공할 경우 바로 본인양 작업까지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22일 06시 발표된 국내외 기상예보들이 공통적으로 소조기(3.22∼3.24) 동안 ‘파고 1m, 풍속 10.8m/초 이내’의 양호한 기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윤학배 차관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세월호 선체인양상황실”을 구성하여 22일 아침부터 현장지휘반과 현장 상황을 최종 점검한 후 시험인양을 결정했다. 시험인양에서는 세월호 선체를 해저로부터 1~2미터 들어서 66개 인양와이어와 유압잭에 걸리는 하중을 측정하고 선체가 수평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분하게 된다. 좌현으로 기울어져있는 세월호는 무게중심이 선미 부분에 쏠려있어 이 단계에서 고도로 정밀한 조정작업이 요구되기 때문에 인양작업 중에는 작업선 주변 1마일(1.8km) 이내의 선박항행과 500피트(약 150m) 이내의 헬기 접근이 금지되며, 드론의 경우 거리와 관계없이 일체의 접근이 금지된다. 이 과정에서 선체의 균형이 무리 없이 제어되는 것으로 판단되면 본격적인 인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인양 과정에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해양 유류오염 및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여, 해경과 해양안전관리공단의 방제선(16척)이 작업해역과 이동경로를 3중으로 에워싸고, 해군과 해경의 경비선 4척(해군 2, 해경 2)이 주변 해역을 경비할 예정이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였지만, 일정이 지연된 것에 대해서는 미수습자 가족,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세월호 선체가 육상에 완전히 거치될 때까지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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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수색작업중 잠수사 숨져세월호참사 수색작업중 잠수사 숨져 현장 도착 하루 만에 작업 투입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세월호 참사현장에 6일 오전 잠수수색에 첫 투입된 민간잠수사가 잠수 5분 만에 의식을 잃고 결국 숨졌다. 전날 현장 투입돼 만 하루만에 잠수를 시도한 이 잠수사는 그동안 20여일 잠수를 해온 기존 잠수사들의 피로도를 감안해 긴급 투입된 잠수사로 무리한 투입이 희생을 낳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오전 6시 5분께 정조시간을 맞아 수중수색을 재개한 민·관·군 합동구조팀 중 해경과 한팀으로 편성된 민간잠수사 이광옥(53)씨가 사고해역에서 첫 잠수를 시도했다. 수면 공기공급방식인 이른바 '머구리' 방식으로 공기 공급선을 입에 물고 잠수한 이씨는 잠수한 지 5분 만에 수심 25m 지점에서 이상 증세를 보였다. 호흡이 나빠지더니 통신마저 끊겨 대기하고 있던 해경 구조잠수사가 들어가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현장에서 해군 군의관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헬기로 목포 한국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이씨는 해경이 동원령을 내려 소집된 민간단체 인명구조협회 소속 잠수사로 구난업체 언딘 측과 계약을 맺고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 1명과 함께 사고현장에 도착한 이씨는 만 하루 만인 이날 오전 현장에서 민간잠수사들이 함께 사용하는 잠수장비를 이용해 들어갔다. 입수 후 약 5분 만에 "25m, 30m" 잠수 깊이를 통신으로 알려야할 이씨의 통신이 끊겼다. 긴급상황임을 감지한 해경은 구조 잠수사를 투입해 이씨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수중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이씨는 공기공급장치를 벗은 상태였고, 벗은 공기공급장치의 호스와 주변의 다른 줄이 복잡하게 꼬여있던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씨는 이날 선체 5층 로비에 유도줄(가이드라인)을 연결하는 작업이 예정돼 있었다. 수중에서 공기공급선과 다른 줄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본인이 직접 수습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해경 관계자는 전했다. 사고 직후 바지선 위에서 이씨가 착용한 잠수장비를 확인한 결과, 공기공급과 통신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이로 볼 때 잠수 작업 중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복잡하게 설치된 유도줄 등에 공기공급선이 꼬여 사고를 당한 게 아닌가 하는 추정이 가능하다. 긴급하게 추가 투입된 이씨가 처음으로 낮선 환경에서 잠수하다 화를 당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한편, 실제로 침몰사고 초기부터 잠수수색에 투입된 한 민간잠수사는 "새로 투입된 잠수사들이 현장상황에 적응하려면 적어도 4~5일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광주취재반>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