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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순 장흥군수, ‘2019 대한민국 행정대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정종순 장흥군수가 한국언론미디어그룹 주관 ‘2019 대한민국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JS컨벤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 군수는 ‘기초단체장 최우수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2019 대한민국 행정대상’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를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 이를 격려하는 상이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언론미디어그룹은 사회 약자를 대변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국 50여개 언론사의 뜻을 모아 2016년 조직됐다. 정종순 군수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군민과 소통의 통로를 넓히는 한편, 소득향상을 기반으로 한 ‘군민 행복 만들기’에 노력해 왔다. 소통간담회를 통해 135건의 군민 의견을 반영해 군이 가진 기본 체질을 강화하고 친절과 청렴 행정의 기초를 마련했다. 올해 초에는 1조 2천억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 유치에 성공했다. 1조2천억에 달하는 사업규모는 장흥군 역사상 단연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로 꼽힌다. 정 군수는 친절과 청렴행정의 기초 마련과 공무원 조직의 소통 시스템 확립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친절 코디네이터, 공감 토론회, 청렴컨설팅 운영을 통해 공직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군민에 대한 봉사를 강화했다. 친절과 청렴을 생활화해 군수부터 실천하고, 인사, 공사, 예산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정종순 군수는 지역 문화·관광 인프라 강화를 통한 관광수입 증대와,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맑은 물 푸른 숲 정남진 장흥’을 군정 슬로건으로 내건 만큼 천혜의 지역 자원을 잘 가꿔 사람이 찾는 장흥군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아시안컵 피구대회, 철인3종 경기 등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유치로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의 계기도 마련하고 있다. 전라남도 친환경농업 대상 수상, 농산어촌개발 사업비 108억 확보,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70억원 확보,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선정, 장흥표고 명품화 사업 등 농어가 경영안정을 위한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장흥군은 문화관광과 전희석 주무관이 ‘최우수 공무원상’을 수상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전 주무관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종순 군수는 “유동인구 300만명 시대를 열어 군민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앞당길 것”이라며, “군민과 소통하는 행복군정으로 장흥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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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매주 토요일 벌교에서 버스킹 공연 선보인다[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지난 12일 벌교역 광장에서 보성군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너나들이 길섶” 버스킹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공연에는 통기타 가수 ‘안밴드’, 지역가수 ‘푸르미예술단’, 퓨전국악 팀인 ‘다소리’가 공연을 했다. 버스킹 공연에는 꼬막 철을 맞아 벌교를 방문한 관광객들과 문화 여가를 즐기기 위해 참석한 지역 주민들 100여명이 모여 공연을 즐겼다. 본 공연은 총 8회차로 앞으로 공연이 7회 남아있다. 다음 공연은 오는 10월 19일로 벌교역 광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통기타 밴드, 국악그룹, 트로트 등의 다양한 장르가 준비되어 있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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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보성군수, 7급이하 직원과 혁신소통“맛있는 대화”[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와 7급이하 공무원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위한‘맛있는 대화’행사를 진행했다. 맛있는 대화는 민선7기 보성군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는 보성군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조직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7급이하 직원 240명과 치맥파티를 열어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대화 방식에서 탈피해 군정 건의사항, 개인 고충사항, 군정 발전 방안, 업무 추진 효율화 등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즉문즉답 형식으로 격의 없이 소통했다. 보성군은 이날 건의된 근무여건 개선 및 사기진작 방안, 군정 발전 제안 등을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또한, 2011년도 광주 양림동에서 결성된 8년차 퓨전재즈&팝 밴드 “양리머스 앙상블”의 공연은 젊은 직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대화에 참여한 한 직원은 “민선7기가 들어 선 후 농어촌지역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공연과 문화프로그램과 혁신적인 소통 방법으로 보성의 변화를 몸소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보성 공직자로써 유연한 사고와 올바른 변화를 위해 개인적인 노력도 시작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철우 군수는“앞으로 부서별·직급별 직원 및 직장동호회 등 다양한 그룹과 색다른 형식으로 만날 계획”이라며 “직원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면 직원의 사기진작과 업무능률이 향상되고, 궁극적으로는 보성군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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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세계한인무역협회 호남본부’유치 MOU …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청해진농수산신문]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진하는 ‘빛가람 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내 혁신창업타운 조성 사업’에 대해, ‘세계한인무역협회 호남본부 유치’를 골자로 한 상호 발전과 협력을 약속했다. 나주시는 미국 현지시간 16일 세계한인무역협회, 미르산업개발과 함께 ‘글로벌 투자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월드-옥타는 세계 73개국 144개 지회의 경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 나주시를 비롯한 호남 지역 기업, 특히 에너지산업과 농·생명분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3개 기관은 빛가람 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부지 내 월드-옥타 호남본부 유치 및 운영활성화를 위한 상호 동반자적 협력을 강화해가기로 했다. 월드-옥타 주관으로 지난 14일부터 나흘 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호텔에서 개최된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 중인 강인규 시장을 비롯한 나주시 방문단은 지난 15일 관내 중소기업 ‘완도물산’의 김밥용 김 600만불 미국 수출 협약 체결에 이어, ‘월드-옥타 호남본부 유치’ 협약이라는 뜻깊은 방문 성과를 달성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월드-옥타의 풍부한 경제적 네트워크와 해외 시장 진출 경험, 역량을 바탕으로 나주시를 비롯한 호남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된 역사적이고 뜻깊은 성과”라며, “빛가람 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내 월드-옥타 호남본부 설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 빛가람 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KTX나주역 일대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혁신창업타운 에너지체험·스포츠파크 에너지자립도시 등 에너지 분야 다양한 기능을 갖춘 협력지구를 오는 2023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우선사업시행대상자로 ㈜미르산업개발을 선정, 지난 4월 1,972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중 에너지혁신창업타운은 민간투자를 통한 산업 생태계 구축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문화·상업·주거 공간을 마련, 원도심과 혁신도시를 상호 공간, 기능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핵심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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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선보인 ‘2019 광양 스마트 드론산업대전’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전국 최초로 드론 비즈니스 및 공공조달 플랫폼 창출 등을 위해 열린 ‘2019 광양 스마트 드론 산업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한 이번 드론산업대전은 지난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2일간 실내체육관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또한 전시회, 시연회, 비즈니스 상담회, 컨퍼런스 등 산업분야와 드론 레이싱·축구 경진대회, 드론낚시, 드론 풍선터트리기 체험 등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드론산업의 門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조달청 등 60개 수요처와 29개 공급업체가 참여하고 학생, 시민 등 관람객 12,000여 명이 방문했다. 광양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드론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이번 드론산업대전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드론 수요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은 실증시연회와 전시회를 통해 총 96건의 구매상담을 하는 등 공급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수요처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드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가 됐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개회식에서 “우리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키우는 데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드론실기시험장과 시범공역 유치에 이은 드론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함께 전국 최초의 드론을 활용한 공공부문과 대규모 산업단지의 시설물 안점점검 분야 특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드론산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드론 수요기업으로 참여한 한 관계자는 “역대 처음으로 드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드론 구매와 비즈니스 상담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알찬 프로그램 준비와 운영을 해준 광양시에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드론 실증시연회를 참관한 한 시민은 “드론이 연막소독, 인명구조나 시설점검에 활용되는 것을 직접 봐보니 막연하기만 했던 드론산업이 쉽게 이해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드론 체험장을 다녀온 학생들은 “처음에는 조작이 서툴러 애를 먹었지만 드론 농구, 드론 낚시, 드론 풍선 터뜨리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입을 모아 말했다. 광양시는 이번 산업대전을 계기로 드론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는 한편 작년부터 산업부 드론융합얼라이언스 시설점검 분과에 참여해 활동해 오고 있는 만큼 향후 시설점검 빅데이터를 수집해 매뉴얼을 개발하고 국제표준을 정하는 데 기여해 산업시설 안점점검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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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내년 국비 확보 굳히기’발로뛴다[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내년 국비확보 굳히기에 나섰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17일 2020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상임위원회별 국회의원을 방문하고, 역점추진하고 있는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반영을 요청했다.이날 명현관 군수는 상임위원회별 국회의원을 차례로 방문, 해남군 하수처리시설 개선과 보훈회관 신축, 북일지구 수계 연결사업 등 주요사업 5건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 총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추진되는 해남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면서 하수발생량이 늘고 있는 해남읍권의 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을 늘리기 위한 증설사업으로 군은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비 4억원을 국비요청했다. 군은 이와함께 하수관로가 미설치된 해남읍 인근 마을의 하수관로 증설 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설계비 4억 2,000만원도 요청했다. 전지훈련 등 외부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읍 거주권역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요한 기반이 되는 하수처리 시설이 개선되면 군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상습적인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북일지구에 고천암호의 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계연결사업도 내년부터 추진하기 위해 군은 기본설계비 3억원를 국비 요청했다. 2024년까지 양수장과 송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을 통해 항구적인 가뭄해소와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축이 추진되고 있는 해남군 보훈회관에 대한 국비 지원도 요청됐다. 내년 완공 예정인 보훈회관은 부지매입과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군은 행안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한 상태로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감안해 국비지원을 추가 요청했다. 더불어 해남, 진도, 완도 3개군 연계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남도광역추모공원 화장장 교차로 개선사업에 대한 시급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사업비도 요청했다. 군은 내년 실시설계를 포함해 2021년까지 진입도로와 국도를 연결하는 교차로 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화장장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장례차량 통과로 인한 인근 마을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번 명현관 군수 국회 방문은 내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관련 상임위와 예결위를 앞두고 국회의원들을 직접 만나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충분히 알려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명현관 군수는 “국회의원 및 관계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내년도 국가 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12월까지 해남 현안사업 관련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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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에서 감성 캠핑 체험 해봐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구례군은 “지리산 종주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구례에서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간 지리산베이스캠프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례군등산연합회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례지역에서 지리산 등산, 지리산둘레길과 섬진강길 트레킹, 캠핑을 활성화하고 동호인 유치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 장소인 지리산호수공원 오토캠핑장은 주변 자연환경이 아름다워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하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또 이곳 캠핑장은 시설이 최근에 조성하여 오픈을 앞두고 있어 사용하는데 손색이 없다. 프로그램은 가족이나 연인 등 동호인들이 즐겁고 추억이 남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행사 첫날에는 명사와 함께하는 등산·캠핑 토크, 레크리에이션, 감성콘서트, 캠프파이어가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날은 관광지 답사와 숲해설가와 함께 산악 트레킹이 있으며 피아골단풍축제장도 방문한다. 참가자에게는 텐트, 취사도구 등 캠핑용품과 식사, 기념품 등이 제공되고 이벤트에 참가하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4일까지이며 팀당 참가비는 8만원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지리산과 섬진강이 있는 구례는 가을 정취 속에 캠핑과 트래킹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며 “구례에서 감성 캠핑을 즐기며 낭만과 추억을 만끽 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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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부모 대상 회복적 생활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학부모 대상 회복적 생활교육 과정을 전남 서부, 동부, 중부 권역별로 운영한다. 이는 올해 도교육청이 학생생활 지도 방식과 관련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와 지지를 구하고, 가정에서도 일관성 있게 회복적 생활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난 10월 15일에는 서부권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장경아 강사를 초빙해 야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이날 “가해자 처벌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피해자 회복, 관계 회복, 교육공동체 회복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회복적 대화법을 실습한 뒤 가정에서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야간 과정은 직장생활로 주간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부모를 배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됐으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야간에 운영될 예정이다. 김선주 씨는 “평소 자녀교육을 위한 강좌에 관심이 많은데, 학부모교육이 낮에 이뤄져 직장생활 때문에 참석을 못하다가, 야간 과정이 생겨 드디어 참석할 수 있게 됐다”며 “사춘기 아이를 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향후 동부권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광양부루나호텔에서, 중부권은 나주시티호텔에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주간에 오후 3시간 기본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중 정책기획관은 “이번 교육을 모델 삼아 2020년에 지역별로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부모 대상 회복적 생활교육이 확산돼 가정과 학교에서 건강한 교육공동체가 형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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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민족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싸웠다[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은 17일 구례군 석주관 칠의사에서 정유재란 때 목숨을 바쳐 싸운 의·승병을 기리기 위한 제향이 열렸다고 밝혔다. 칠의사는 정유재란 때 순절한 칠의사 왕득인, 왕의성, 이정익, 한호성, 양응록, 고정철, 오종과 당시 구례현감 이원춘을 모신 묘와 마주보고 있다. 칠의사에는 목숨을 바쳐가며 마지막 애국충절을 지킨 수많은 의·승병의 넋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매년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그 뜻을 기리고자 음력 9월 중정일에 칠의사 원중회를 중심으로 제향이 열리고 있다. 특히 임시정부 수립 과 3·1 운동 100주년인 올해 그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초헌관으로 김송식 구례군의회 의장이 봉향을 올렸다. 또한 제향일을 잊지 않고 모인 많은 후손을 비롯해 칠의사의 이름을 본 딴 육군 칠의대대의 장병들도 함께 봉향을 올렸다. 구례의 석주관성은 적은 수의 병력으로도 대군을 막아낼 수 있는 천혜의 요충지이기에 정유재란 당시 이 석주관성은 대규모 공격을 무참히 받아낼 수밖에 없었다. 이 공격을 막아내고 우리 고장을 지키기 위해 죽음의 공포를 무릅쓰면서도 구례의 의·승병들이 일어났다. 그저 애국심 하나만으로 말이다. 전해져오는 슬픈 이야기와는 달리 칠의사는 탁 트인 전망과 아름다운 풍광으로 오가는 이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가파른 길을 올라서면 저 먼 곳까지 한 눈에 보인다. 이곳에서 우리 선조들은 애국충절의 심지와 기개를 닦았을 것이다. 구례군 관계자는“우리는 이 곳, 칠의사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싸운 의로움과 충절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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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전통문화놀이 호렁지기 대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세계전통문화놀이협회는 오는 19일 영광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제1회 세계전통문화놀이 호렁지기 대회를 개최한다. 호렁지기란 투호 던지기, 굴렁쇠 굴르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종목을 합쳐 만든 전통놀이를 뜻한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며 수도권과 해외에서는 생활체육과 건전한 놀이문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전통문화놀이협회는 호렁지기의 전국적 보급과 홍보를 위해 영광에서 대회 개최를 결정하고 준비에 매진해 왔다. 주요행사 내용으로는 제1회 호렁지기 대회가 10~12시 영광예술의 전당 야외 마당에서 개최되며 대공연장에서는 시낭송, 국악공연 등 가을 문화예술축제가 진행된다. 또한 대회 결과에 따른 시상식이 거행 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개최되는 대회가 가족지인과 함께 땀 흘리면서 호흡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호렁지기의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