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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완도군수협 인사 5월27일자완도군수협(조합장 김용남)은 직제개편으로 인한 보직변경과 약산수협 인수팀, 채권관리과 신설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고 박종수 상임이사는 밝혔다.전보>채권관리1과장 3급 신상철/채권관리3과1팀장 3급 강성옥/ 채권관리3과2팀장 3급 김기영/공제보험과장 2급 정은래/특수판매과장 2급 문기경/약산수협인수팀장 2급 박금용/직제개편으로 보직변경>리스크검사실장과 기획과장 겸직 2급 이규식/완도읍부지점장 2급 임응모/군외지점부지점장 2급 주엄철/신지지점부지점장 2급 서성수/청산지점부지점장 2급 최병국/노화지점부지점장 3급 최현광/봉선동지점부지점장과 약산수협하남지점인수팀장 2급 김성균/리스검사실 3급 김용석, 3급 백철호/기획과 3급 손기포,3급 정종인/특수판매과 3급 최승균,4급 정대웅/파견해제 및 전보>채권회수팀 파견근무를 해제하고 채권관리2과 3급 김헌균,이진웅,김상민,4급 임창환, 정용석/전보>채권관리2과 3급 변정훈, 김수환/채권관리3과1팀 3급 배정환, 김성한/채권관리3과2팀 4급 이승기/채권관리3과3팀 3급 서양구,4급 김세원/보길지점 3급 이동훈,4급 서대석/(발령일 2004년5월27일부 완도군수협 상임이사 박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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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6.5 재보선 후보자 표밭갈이전남 6.5 재보선 후보자 표밭갈이전남도지사 후보3명, 완도군의원(신지면)후보4명 25일 6.5 재.보선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전남지사 후보로 나선 각 당 후보들은 전남일대를, 완도군의원 후보들도 지역구를 누비며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각 후보들은 이날 도내 각 지역의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출정식에 참석해 당 조직 점검과 정비에 나서는 한편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선관위는 보궐선거 투표시간이 5일(토요일)오전6시부터 오후8시까지로 지역발전을 위한 후보선출에 빠짐없는 참여와 공명선거를 당부하였다. 재보선 후보자 경력⊙ 전남도지사 후보▲기호2번 민주당 박준영 ▲기호3번 우리당 민화식 ▲기호4번 민노당 김선동 (나이.직업.학력.경력.재산 신고액.병역.납세실적.전과 순)▲박준영(민주당.57.정당인.성균관대 대학원 졸.대통령공보수석 비서관 겸 대변인.5억5천5백47만9천원.군필.1천5백13만7천원.전과 없음) ▲민화식(우리당.64.정당인.건국대 대학원 졸.전남도 농정국장 7억5천8백94만8천원.군필.2천5백74만2천원.전과 없음) ▲김선동(민노당.36.정당인.고려대 중퇴.민주노동당 전남도 위원장. -3천3백23만1천원.군필.10만1천원.전과 없음) ⊙ 완도군의원 -신지면 후보▲기호1번 정은상 ▲기호2번 장철호 ▲기호3번 박성모 ▲기호4번 임춘길 (나이.직업.학력.경력.재산 신고액.병역.납세실적.전과 순)▲정은상(42.수산업.신지중 2년중퇴.면사무소 근무. -12억1천6백80만7천원.미필.1천3백66만3천원.없음) ▲장철호(38.자영업.목포대 졸.현대자동차 영업소직원. -14억5천5백25만4천원.군필.76만2천원(체납 1백52만7천원).없음) ▲박성모(45.농업.강진농고 졸.신지면 청년회장.5천만원.군필.4백4만2천원 (체납 9만5천원).없음) ▲임춘길(46.음식업.고금중 졸.신지면 4H연합회장.2억8천6백42만원.군필.75만원.없음)<중앙선관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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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완도해상서 잠수부 1명 사망, 1명 실종한전 해저케이블 검사 용역회사 직원 완도해경에 따르면 26일 오후5시20분께 전남 완도군 소안면 북암리 앞 해상에서 해저 케이블 검사를 위해 바닷속으로 들어간 한국해양기술 소속 잠수부 주모(27.부산시)씨가 숨지고 유모(29.광주시)씨는 실종됐다.잠수부들은 이날 오후2시께 완도 화흥포항을 출발해 오후 4시30분께 사고 해상에서한조를 이뤄 수중작업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주씨는 잠수 후 50여분 뒤 갑자기 의식불명 상태로 수면위로 떠올라 병원으로옮겨졌으나 사망했으며 유씨는 완도해경 경비함과 주변 낚시어선 등이 수색에 나섰으나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해경은 주씨가 갑자기 수면위로 떠오른 점 등으로 미뤄 산소공급 이상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이 해저 케이블은 수심 28-30m 정도되는 해저에 묻힌 전력선으로 이 회사는 한국전력으로부터 검사용역을 맡아 사전작업 및 적응을 위해 주씨 등을 투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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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무부 검찰고위직 41명인사법무부는 27일 안대희(사시17회) 대검 중수부장을 부산고검장에, 이종백(17회) 법무부 검찰국장을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고위직 4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6월1일자로 단행했다. 법무차관에는 김상희(16회) 대전고검장이, 대검 차장에 이정수(15회) 부산고검장, 법무연수원장에 정진규(15회) 서울고검장, 서울고검장에 김종빈(15회) 대검차장, 대구고검장에 정상명(17회) 법무차관, 광주고검장에 임래현 (16회) 대구고검장이 각각 전보됐다.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진두지휘한 안대희 중수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서영제 (16회) 서울지검장은 대전고검장으로 각각 승진 임명됐다. 이종백 법무부 검찰국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박상길(19회)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이 대검 중수부장으로, 임채진(19회) 춘천지검장이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각각 전보 발령됐다. 또 대검 공안부장에 강충식(19회) 전주지검장이, 대검 형사부장에 이훈규(20회) 서울남부지검장이,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에 김회선(20회) 서울서부지검장이, 법무부 법무실장에 안영욱(19회) 울산지검장이 전보됐다. 검사장급으로 승격된 서울동부지검장은 황선태(15회) 광주지검장이, 서울남부지검장은 윤종남(16회) 수원지검장이, 서울북부지검장은 채수철(15회) 제주지검장이, 서울서부지검장은 박종렬(15회) 대검 형사부장이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동기인 사시 17회의 전면 배치가 두드러지고 고검장급으로 승진하지 못한 사시 15~16회 인사의 재경지검장 배치가 눈에 띈다. 사시 19회 권태호 안산지청장, 20회 박영수 부산동부지청장, 21회 문효남 대검 수사기획관, 문성우 서울중앙지검 2차장, 이복태 부산지검 1차장, 김준규 수원지검 1차장이 검사장으로 신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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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모범부부 12쌍 선정완도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부부간의 좋은 금술로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12쌍의 모범부부를 선정, 아름다운 부부상을 수여했다. 아름다운 부부상은 평소 남다른 이웃사랑 실천과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결혼생활 20년 이상된 부부를 대상으로 읍·면별로 심의회를 거쳐 완도군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군은 올해 아름다운 부부상에 청산면 김민남씨 부부 등 12쌍을 선정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매년 정례적으로 12쌍의 아름다운 모범부부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경로효친사상의 확산과 전통적인 가족사랑에 대한 가치관 정립을 유도해 사랑이 흘러 넘치는 살기좋은 우리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040511-0517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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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주은 것수필가 오정순 연재 [2회] 본능 공항의 화장실은 밖에서 발목 부분까지 볼 수 있다. 우연한 사고의 발견이나 치안을 위한 배려이기도 하겠지만 나에게는 늘 궁굼증을 유발하는 창구가 된다. 엄지 발가락이 유난히 튀어나온 나에게 구두를 선정하는 일은 어느 일보다 심혈을 기울여야 구매에 실패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우연히 시선이 머무는 곳을 알고보면 구두방 앞이거나 바로 공항의 화장실 문 아래쪽이다. 옷도 보이지 않고 얼굴색도 모르지만 발만 보이는 그곳은 나에게 호기심에 발동이걸린다.어느 날이다. 그곳에서 내 발에 이상적이다 싶은 구두를 신은 여인의 발을 보게 되었다. 모양도 예쁘고 기능성도 있어보여 나도 모르게 그 여인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리 손을 씻는 척하며 기다려도 나오지 않아 답답함을 풀지 못하고 공항을 빠져 나왔다.무심히 걷다가 그런 행동을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무엇인가 줄이 잡히는 기분이 들었다.누구에게나 있을 약점이 무의식적으로 들추어지는 행동 패턴이 있으리라는 짐작이다. 가능하다면 내 발가락이 조금이라도 덜 튀어나오게 보이기 위한 무의식적 노력은 끊임없이 어느 장소에서나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아직도 나는 아름답고 싶은 욕구가 식지 않았음을 들켜버린 셈이다. 지난 연말 문인회 망년모임에 갔을 때 지인 네 명이서 한 테이블을 차지하고 우리네 식으로 웃음을 생산해냈다. 하하호호 건너 테이블에서 재미나 보였던지 몇몇 인구이동이 일어났다. "저 이곳에는 사람 세 명과 여자 한 명이 있는데 어느 쪽으로 술잔을 돌리렵니까?" "아, 시계반대방향으로요...." "아, 저는 사람도 아직 다 못되어서 반토막입니다." 이러저래한 이유로 여자와 사람은 대별되지 못하고 말았다. 그중 여자로 명명된 한 문우는 자주 거울울 보고 있었으며 지난 해보다 눈이 어딘지 모르게 예뻐져 왔다. 그래서 그이는 그냥 여성이라고 지칭해주었다. 그리고 우리네는 사람의 공통성으로 놀자고 그러하였으나 꾸미지 못한 변명에 불과했다. 아직도 발이라도 아름답고 싶은 열망이 남았는데 무슨 사람으로 두루뭉수리로 몰아붙일 것인가. 나는 아직 여자다. 내 년에는 말을 바꾸어야겠다. 어느 글에서 여성의 아름다움을 말하면서 어디어디 해도 여성에게서 종아리를 빼면 안될듯 종아리 예찬을 해놓았다. 그 대목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입고 있던 펑퍼짐한 바지를 둘둘 걷어붙여 종아리가 나오게 한 다음 책을 방바닥에 덮어놓고 양 종아리를 드러내고 아이들방에 있는 전신체경 앞으로 갔다. 거울앞에서 뒤로 돌더니 종아리를 비쳐본 다음 신문지를 깔고 굽이 높은 구두를 가져다 거울 앞에서 신어보는 것이다. 그리고 구두를 벗어 신발장에 넣고 돌아오다가 갑자기 부끄러워지며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내가 지금 뭐한거야. 미쳤나봐. 누가 보았더라면 무어라 했겠어. 무릎 위의 피부에는 주굴주굴 잔주름이 밀리는데 지금 너의 그 행동이 저 브라운관에 비쳤다고 생각해봐' 알다가도 모를 나는 아직 여자가 맞다. 생명이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한 아름답고싶은 본능을 버릴수는 없을 것같다. 어느집 노모에게 지나가는 말로 백화점에 같이 가시겠냐고 물었을 때, 그 노인은 그러겠다고해서 같이 쇼핑을 하였다는 글을 읽었다. 그 때 노인에게 무엇을 사드리면 좋겠냐고 물었고 그 아들은 어머니가 코티분을 사달라는 말에 놀랐다고 적고 있다. 아름답고 싶은 여성의 거룩한 본능을 아니라고 부정할 수 있을 사람은 이제 없을 것 같다. 다음 해 망년모임에는 정성껏 아름답게 꾸미고 나가야겠다. 그것이 진실이니까. 040511-0517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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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당선자 5월 6일 국회의원 등록개정선거법에 따라 5월10일 선거사무소 폐쇄 지역민의 소리를 소중히 듣는 다양한 채널 가동 17대 국회의원선거 강진군·완도군선거구 이영호 당선자는 지난 5월6일 국회 사무처에서 국회의원 등록을 마쳤다. 이 당선자가 받은 국회의원 배지번호는 '108번' 이었다. 등록을 마친 이 당선자는 앞으로 농림해양수산분과에서 활동을 희망하였다."지역민들의 여망에 부응할 수 있는 베스트의원이 되겠습니다"며 활짝 웃었다. 17대 국회의원임기는 5월30일부터 시작되므로 아직 의원회관이나 보좌관은 미배정 상태이다. 선거이후 이 당선자는 심야고속이나 야간열차에서 새우잠을 자며 서울과 지역구를 오가며 당선인사와 각종 행사참석 및 방송에 출연하느라 선거 때 보다 더 분주한 일정으로 "그동안 전화, 서신 등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으나 아직 인사를 못드린 분들이 많아 매우 죄송한 심정"이라며 열심히 일하여 지역발전을 앞 당겨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선거법에 의하면 선거사무소를 5월15일까지 폐쇄해야 하는 만큼, 이 당선자도 그동안 선거 회계처리 및 의원등록업무 등을 위하여 운영하였던 선거사무소를 5월 10일자로 폐쇄하였다. 그러나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가동할 예정이다. 임기 중 공약사항 이행 및 지역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의견청취를 위하여 공무원이나 기관단체를 직접 찾아다니며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5월10일에는 강진농협조합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농협 현안문제와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향후 군청, 해양사무소 등 각급 기관단체의 직원들과의 간담회 일정도 협의중이라고 한다. 이 당선자의 권위주의를 파괴한 적극적이고 의욕적인 자세에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크다.▶ 이영호 국회의원 당선자 연락처 : 휴대폰 011-624-0205 홈페이지 :www.basemi.net 이메일 basemi@hanmir.com <기동취재> 040511-0517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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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재활보조기구 지원금 늘려야 한다.金 容 煥 발행인·편집국장장애인에 대한 재활보조기구 구입비 지원기준 금액을 높여야 하겠다. 1997년부터 휠체어와 보청기 팔·다리 보조기 등 보장구를 구입할 때 기준금액의 80%를 보조해주고 있지만 7~8년이 지나도 기준금액이 그대로 있어 현시세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장애인들은 상대적으로 본인이 더 많이 부담해야 보장구를 살 수 있게 되어 있다. 생활이 넉넉지 못한 장애인들이 보장구를 살 수 없게 되면 그만큼 생활이 불편하게 되고 정상 생활이 어렵게 된다. 실제로 수동식 휠체어의 경우 기준금액은 30만원으로 장애인에게 금액의 80%인 24만원이 보조되지만 알루미늄 제품은 현시세가 4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보청기는 20만원이 보조되지만 실제 구입비는 40만원대에 이른다. 결국 장애인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10만~20만원에 달한다.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의 장애인들이 저품질의 보장구를 구입하게 되면 재활효과가 그만큼 떨어질 것이 틀림없다. 장애인들을 돕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장애인들로 하여금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활치료를 해주고 재활보조기구를 지원, 재활의지를 높여주어야 한다. 할 수만 있다면 점자타자기 등을 공급,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사회보장책을 세워야 한다. 재활효과를 높일 수 있는 질좋은 재활보조기구를 공급하고 점자타자기 등도 점차 건강보험료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해야 한다. 시중 적정 기준가격에 합당한 보조비 기준금액 인상이 그래서 절실하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가정에 행복이 넘쳐나기를 기대한다. 장애인 가정에도 정상인 가정과 마찬가지로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 `보장구 지원금'을 늘리는 것이 그 기본이 되겠다. 입력0405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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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어려운 가정을 돌아보자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는 가정의 달을 보내고 있다. 어린이날에는 강진과 완도에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어버이날을 전후해 초등학교에서는 효도 방학을 실시, 부모와의 대화 조부모 방문 등 효도체험을 하게 하고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에만 어린이를 사랑하고 어버이에 효도하는 연례행사로 그치지 말고 365일 내내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 우리사회는 건전한 가정을 영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위기의 가정'에 직면한 사람들도 없지 않다. 경제파탄과 실직 등으로 가정이 해체되는가 하면 부모의 이혼과 가출 등으로 버려지는 어린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핵가족제가 보편화 되면서 독거노인의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고령화사회에서 노인의 방치, 질병 등 사회병리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가정의 해체에서 오는 위기, 이혼 가출 학대 방치 등에서 가정을 보호해야 한다. 고령화사회에서의 사회보장제도 서둘러 확립해야 할 때가 되었다. 행복은 건전한 가정에서 샘솟는다. 위기에 직면한 가정도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게 구원의 손길을 펼쳐야 한다. 가정파탄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는 실업률을 줄이고, 신용불량자를 양산하는 위해 요소를 빨리 해소해야 한다. 건전한 가정경제를 재건, 가정이 안정을 찾도록 해야 한다. 어린이를 사랑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어린이를 방임하거나 신체적 정서적 성적으로 학대하는 행위는 명백한 사회적 범죄이다. 전국적으로 독거노인이 60만명을 넘어서고 있고, 만년을 질병과 외로움으로 보내는 노년층이 많다. 노인 복지를 증진시켜야 한다. 가정의 달, `위기의 가정'을 구원하는 손길을 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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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장보고축제 기념 마라톤대회 성료한,중 국제친선하프마라톤 문화교류 완도 장보고축제를 기념하는 국제친선하프마라톤대회(대회장 박종익 육상협회장)가 9일오전 완도공설운동장에서 1천600여명의 한·중 마라톤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한.중 동호인 1천600여명과 김종식 완도군수와 박업수 군의회 의장도 해변도로를 달리며 아시아인들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뜨거운 우위를 다지는 화합과 우정의 무대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마라톤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완도를 방문한 중국 연태시(蓮台市)와 영성시(榮盛市) 등 문화체육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40여명과 28명으로 구성된 국내의 슈퍼스타 연예인 축구단이 친선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완도군축구팀과 친선경기를 하여 친목을 다졌다.지난 2002년 전국해변마라톤대회로 출발, 올해로 세 번째 맞는 이번 대회는 한·중·일 등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승격했다.중국에서 마라톤대회 참가를 위해 완도에 온 이우영(李愚永·44세·중국 연태시 문화경제교류사무소)씨는 “1200년전 국제무역을 주도한 장보고대사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이 스포츠와 축제를 통해 새로운 해양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상왕 대사의 얼이 깃든 청해진의 옛터 완도에서 축제를 기념하고 전세계 해양인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대회는 오전 10시 완도공설운동장을 출발, 해변도로를 지난 코스를 통해 하프(21.075㎞)와 10㎞·5㎞ 등 세 종목으로 나눠 개인 870명과 39개 단체 753명 등 총 1천600여명의 마라톤동호인이 참가했으며 김종식 완도군수와 박업수 군의회 의장도 5㎞종목에 도전했다.이날 열린 하프구간에서 황용범(36·순천시 연향동)씨는 1시간13분43초 기록으로 금메달을 안았고, 2위는 신현보(29·완도군청근무·1시간16분43초)씨, 3위는 이종우(37·목포해역사령부·1시간17분31초)씨가 차지했으며 5Km대회에서는 중국팀 여자2명이 우승을 차지했으며중국팀 남자2명은 선도차가 대회코스를 잘못 안내하여 실격처리 되었으나 구제차원에서 특별상을 주기로 하여 양국의 우의를 돈독히 하였다. <기동취재팀> 040511-0517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