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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덴마크 에스비에르항 해상풍력 시찰[청해진농수산신문] 유럽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덴마크 에스비에르항을 방문, 데니스 줄 페데젠 청장을 면담하고 해상풍력 배후단지를 시찰했다. 에스비에르항은 덴마크 유틀랜드 반도 서남쪽에 위치한 항구다. 1868년 건설됐으며 어업 및 오일·가스 선적 중심 항만에서 2007년 해상풍력 배후항만으로 변모했다. 현재는 유럽 내 설치된 해상풍력 시설의 절반 정도를 선적할 만큼 활성화됐다. 2003년부터 2017년까지 2억 3천만 유로를 투자해 1㎢ 면적의 해상풍력 전용 배후단지를 조성했다. 2018년에는 1.2GW의 발전시설 용량을 선적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제9차 국가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안군 일원 해상풍력단지 발전 설비용량을 반영해줄 것과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필요한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사업을 우선 반영해줄 것을 중앙정부 등에 건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데니스 줄 페데젠 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덴마크는 1991년 세계 최초로 빈드뷔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했고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풍력 터빈 제조기업인 베스타스를 보유한 국가이자, 현재 전력의 43%를 풍력발전으로 충당하는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성공한 국가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의 8.2GW 해상풍력발전사업과 배후단지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배후단지에 생산-조립-해상운송-유지보수 등 풍력산업 생태계 밸류체인 조성, 정비인력 양성 방안, 유럽 풍력발전 트렌드 등을 묻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장 시찰 후 김 지사는 “한국의 풍력발전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로 30년 전 풍력발전을 시작해 이미 세계 최고의 자리에 있는 에스비에르항과 배후단지가 전남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 협력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2월 성윤모 산업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 신안군,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1단계로 3GW 사업개발 MOU를 체결해 본격적인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15일과 16일 덴마크 루이지나 미술관과 스페인 구겐하임 미술관을 방문하고 스페인 바스크주지사를 만나 도시재생과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에 대해 회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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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네팔과 교육·문화 교류 나섰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네팔 전남휴먼스쿨 준공을 계기로 네팔 성카라풀 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교육·문화 교류의 물꼬를 텄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오후 네팔 성커라풀 시 ‘네팔 전남휴먼스쿨’에서 성커라풀시, 엄홍길휴먼재단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세 기관을 대표해 장석웅 교육감과 슈바르나 쉬레스타 시장, 엄홍길 상임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성카라풀 시에 있는 공립학교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 통신 기술 교육과 교육·문화 교류, 봉사활동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전라남도교육청은 성커라풀 시에 있는 공립학교에 교육·문화교류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성커라풀 시 소재 공립학교의 교육 현대화를 위해 컴퓨터를 보급하고 컴퓨터교육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또, 성커라풀 시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원하는 교육·문화 교류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제공하고 엄홍길휴먼재단은 두 기관의 교류 및 봉사 프로그램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향후 3년 동안 이런 내용의 협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대표 1인 씩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성커라풀 시에 ‘네팔 전남휴먼스쿨’을 세우고 3자 간 업무협약까지 체결함으로써 네팔과 교육·문화 분야 글로벌 교류의 확실한 발판을 마련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협약식에서 “네팔과 한국의 거리가 4,000km나 되어 오고 가기가 쉽지 않지만, 네팔 전남휴먼스쿨 준공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라남도교육청과 성커라풀 시, 나아가 대한민국과 네팔 두 나라 사이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업무협약식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네팔 전남휴먼스쿨’ 준공식을 가졌다. ‘네팔 전남휴먼스쿨’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엄홍길휴먼재단과 협력해 짓고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게 될 네팔 현지학교로서 신축에 필요한 사업비는 전남교육 가족과 전남도민 성금, 도교육청 예산으로 충당했다. 예산을 확보한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 10월 네팔 성커라풀 시 현지에서 착공식을 가진 뒤 공사를 진행, 1년 3개월여 만에 교실과 기숙사, 화장실, 강당 등의 시설을 갖췄다. 성커라풀은 네팔 카투만두에 속한 시로 해발 2,074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5만명, 공립 23개와 사립 12개 등 35개의 학교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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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엄홍길 휴먼재단, 네팔 전남휴먼스쿨 준공[청해진농수산신문]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이 세계의 지붕 네팔 히말라야에 희망의 싹을 틔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오후 네팔 성커라풀에서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네팔 전남휴먼스쿨 준공식’을 가졌다. ‘네팔 전남휴먼스쿨’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엄홍길휴먼재단과 협력해 짓고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게 될 네팔 현지학교이다. 학교 신축에 필요한 사업비는 전남교육 가족과 전남도민 성금, 도교육청 예산으로 충당했다. 지난 2017년 12월부터‘1,000원의 기적 동전 모으기’‘벽돌쌓기 1:3 릴레이 운동’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전남도민들의 자발적인 성금 2억 4,000만원이 모아졌고 전라남도교육청도 자체예산 2억원을 지원했다. 예산을 확보한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 10월 네팔 성커라풀 현지에서 착공식을 가진 뒤 공사를 진행, 1년 3개월여 만에 교실과 기숙사, 화장실, 강당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날 준공식에는 마답 네팔 전 수상, 기리라지 머니 포커랠 교육부장관, 겅가랄 뚜라덜 전 교육부장관, 슈바르나 쉬레스타 성커라풀 시장 등 네팔 고위 인사와 현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네팔 전남휴먼스쿨의 힘찬 첫걸음을 축하했다. 또,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 이혁제·최무경 전남도의원, 엄홍길휴먼재단 엄홍길 상임이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히말라야 트래킹 도전에 나선 전라남도교육청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참여 학생 20여명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준공식은 네팔 현지 학생들의 축하 공연과 경과 보고 축사 및 환영사, 선물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또, 네팔 전남휴먼스쿨 건립을 위한 성금모금에 참여한 1,673명의 이름을 새긴 기부자 명판 제막식도 함께 열렸고 전라남도교육청과 엄홍길휴먼재단은 현지 학생들을 위해 학용품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네팔 전남휴먼스쿨의 행복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 미래사회를 이끌 당당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오늘 준공을 계기로 두 나라, 두 지역 간 교육·문화 교류가 더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바르나 쉬레스타 성커라풀 시장은 “전라남도교육청과 엄홍길휴먼재단이 정성을 다해 학교를 지어준 데 대해 무어라 고마움을 표시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네팔 학생들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훌륭한 인재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네팔 학생은 “네팔 전남휴먼스쿨은 대한민국 전남의 친구들이 준 소중한 선물이다”며 “그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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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꿈나무 대표팀, 화순에서 동계 전지훈련 ‘한창’[청해진농수산신문]화순군은 배드민턴 꿈나무 대표팀이 지난 5일부터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드민턴 꿈나무 대표팀은 지난해 여름에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배드민턴 꿈나무 대표팀의 전지훈련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화순에서 13일간 훈련에 매진한다. 화순은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배드민턴은 화순군이 매년 전국 학교 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등 수준 높은 대회를 열면서 ‘스포츠 메카’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 장소로 화순이 더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배드민턴 꿈나무 대표팀이 우리 화순에서 기량을 닦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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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치매환자 주간보호 ‘쉼터’ 확대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부터 경증 치매환자 15명을 대상으로낮 시간동안 보호하고 인지기능 회복을 돕기 위한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주 3회였던 쉼터를 올해는 주 5회로 확대 운영하고 치매환자의 안전을 위해 무료 셔틀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쉼터는 혼자 거동이 가능하고 문제행동 등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경증 치매 환자 대상으로 운영되며 2개월 간 주 5일 하루 3시간씩 작업치료사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기억회상, 미술요법, 원예요법, 운동 프로그램 등으로 인지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치매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 움을 준다.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쉼터 이외에도 치매조기검진, 고위험군 인지강화 교실, 치매 예방교실, 치매환자 가족모임, 조호물품 지원, 치매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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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가 여건 고려한 농업인 실용교육 호응[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의 2020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농업인들의 여건을 감안한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되면서 13일 기준 1,250명의 농업인이 참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1일에 실시한 딸기반 교육은 농가들의 딸기 수확 및 하우스 관리 작업 일정 등을 감안해 딸기 수확을 하지 않는 토요일 12시부터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옥수수와 콩 교육도 농업인들의 교육 참여 여건 등을 고려해 작목반과 협의 후 오후 시간대에 추진하면서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농업인들로부터 “농업인들을 배려한 아주 좋은 교육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딸기반 교육은 딸기 수확시기를 고려한 교육일정 편성으로 계획인원의 140%에 해당하는 농업인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현장여건을 고려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부터 시작한 곡성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현재 유기농 벼와 단감, 토란 등 지역특화작목 재배교육, PLS제도 실천 및 농기계 안전사용 등에 대해 14개소에서 교육을 마쳤다. 앞으로 21일까지 11개소에서 교육을 추진해 총 25개소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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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0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시동’[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해 시작한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2년차 사업의 시동을 걸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서류 심사를 통해 ‘2020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참가 대상 546팀을 선발한 데 이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향후 준비사항을 돕기 위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전설명회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과 나주 혁신도시 한국농어촌공사 아트홀,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 공연장에서 권역 별로 열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발표심사에 대비한 브리핑 자료 작성 방법과 면접 심사 준비 사항 등을 예시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하고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의 연간 일정 등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월 중 참가 팀 최종 선발을 마치고 3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2년차 사업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의 핵심공약인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원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일정 기간 실행·평가·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역량을 기르는 전남형 학생 중심 체험프로그램이다. 팀 프로젝트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 팀에 5명에서 10명 이내의 학생이 멘토교사와 함께 진행한다. 송용석 교육국장은 “아이들을 교육의 중심에 두고 미래의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꿈을 향해 스스로 도전하는 활동이 필요한데,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가 바로 그 프로그램이다”며 “프로젝트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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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토란, 뭉쳐야 뜬다[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토란의 안정적 시장 확보와 세계화를 위해 곡성군, 생산농가, 의회, 농협이 하나로 뭉쳤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곡성군 토란연구회는 대만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토란 소비량이 가장 많은 대만에서 토란의 재배형태부터 유통체계, 소비형태를 비교하고 곡성토란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나누고자 함이었다. 견학에는 곡성군과 의회, 농협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기관 각각의 역할을 논의하고 서로의 협업 의지를 다졌다. 곡성군 토란연구회는 지역 대표 토란 재배지역인 죽곡면에서 토란 생산농가들이 작년 1월 구성한 자체 연구회다. 연구회는 토란 농업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주 1회 저녁시간을 이용해 연구모임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회원들은 모임마다 주제를 정해 경영분석을 위한 영농기록, 친환경적 재배, 유통체계 개선, 곡성토란 원물 소비량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그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토란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대만의 사례를 직접 현장에서 배우기 위해 이번 견학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토란연구회 측은 연수 결과를 최대한 많은 토란 생산농가와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 죽곡면 복지회관에서 연수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토란 사업계획 등을 토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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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불편한 남녀공용 화장실, 분리 사업비 지원해 드려요”[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남녀 공용 화장실의 분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사업을 통해 남녀공용 화장실의 출입구나 층별 분리의 공사비용의 총 50%를 지원한다. 또한 CCTV 및 비상벨 설치, 화장실 벽체 및 조명 보수 등 남녀분리 화장실의 안전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문화 조성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지자체에서 개방화장실로 지정·운영 중인 민간 남녀공용 화장실 개방화장실 최소 3년 지정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화장실 ‘공중화장실법’ 제3조 규정에 의한 민간 공중화장실 등이다. 지원 물량은 2동이며 공사비용 지원은 최대 1,000만원이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남녀가 분리되지 않은 화장실은 사용 불편은 물론 각종 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환경개선에 나서게 됐다”며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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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학교급식 무상지원·매실청 공급사업 ‘대만족’[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난 2019년 10월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 50개교 학생, 학부모, 영양사 80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청 및 각급 학교의 협조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급식 식단구성 만족도 및 학교급식 등에 관련한 항목과 학교급식 매실청 공급사업 관련한 설문 등이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광양시 학교급식 인지도 및 전반적인 만족도 평가에 있어 학생이 95%, 학부모 96%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식단구성의 만족도, 식재료 품질, 맛, 식습관 형성 및 영양·건강 도움 여부, 위생 등의 항목에서도 대부분 89%이상 만족한다고 답변해 광양시에서 지원하는 학교급식 무상지원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2014년부터 광양시에서 전액 시비로 공급하고 있는 광양매실청 공급사업 관련 설문조사 결과 95%이상이 만족도를 보였으며 그 이유로는 소화가 잘된다, 갈증이 해소된다,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등의 답변이 있었다. 올해에도 3억 5천만원이 친환경 광양매실청 공급사업으로 지원된다. 양정수 학교급식팀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교육청과 각 학교 등 관련 기관과 공급업체 등에 통보해 학교급식 행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정기적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학교급식 개선 및 운영의 내실화로 학교급식의 발전을 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학교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의 체위 향상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각 학교 영양사 및 관계자는 음식 맛 개선, 메뉴의 구성 다양화, 급식의 적정량과 식단 조절 등을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되도록 노력해달라”며 “시는 이와 더불어 학교급식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위생,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