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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안전하고 편안한 설명절 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은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안전하고 편안한 설맞이를 위한 분야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 가축질병, 산불, 교통 및 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분야로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설 당일인 1월 25일 보건소내에 내과 진료반을 운영하며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의료기관23개소, 약국25개소, 32개소 보건소·보건진료소 등 총 80개소를 일자별 운영한다. 24시간 편의점에서도 해열제 등 안전상비 일반의약품 구입이 가능하다.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며 응급전화인 119 또는 129로 연락해 도움을 청하거나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당직의료기관과 연휴기간 문여는 약국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남읍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설 당일인 25일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처리하며 연휴기간 읍면 처리 상황반과 기동반을 구성해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와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민원처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해남공룡박물관을 비롯해 우수영관광지 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 두륜미로파크, 땅끝전망대, 고산윤선도유적지 등 주요관광지는 쉬는 날 없이 정상 운영되며 무료 입장도 실시한다. 관람객을 위한 공연과 민속놀이 등이 열리며 한복을 입은 방문객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군청 앞 군민광장 지하주차장도 연휴기간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무인민원발급기도 24시간 운영되는 해남군청 옥외부스를 비롯해서 종합민원과, 읍·면사무소, 땅끝항, 우수영항 등 18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연휴에 앞두고 군은 1월 17일부터 22일까지 주요 관광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 안전사항 및 공중화장실 위생·청결상태, 쓰레기 방치 상태 등을 점검해 현지시정과 긴급보수 시행하는 한편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은 주의표시 설치 후 별도 보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농수축산물 및 성수품에 대해 원산지 및 가격 표시 이행 등을 점검하고 있다. 1월 23일까지 28개 관내 시설·단체를 비롯해 읍면별 기초수급자와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0여가구에 대한 위문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상활실 운영과 함께 군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도 활용해 행정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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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일상이 되다’… 나주시, 시민오케스트라 재시동[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를 위한 시민오케스트라 공연 프로젝트에 재시동을 건다. 나주시는 지난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년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생활문화콘텐츠 활성화 공모에 ‘신나는 나주 시민오케스트라 공연 프로젝트’를 응모, 사업 선정을 통해 단원 78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운영했다. 특히 총 3회에 걸친 정기공연을 통해 음악을 매개로 감동과 치유,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의 문화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나주시는 사업성과 분석 및 참여단원 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한 평가와 함께 후속 사업에 대한 관심과 요청이 쇄도했고 올해 시 예산을 편성, 2020년 시민오케스트라 공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일부터 31일까지 단원 모집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오디션을 실시해 단원 역량을 한 단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2월 18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2020년 시민오케스트라는 올해 정기 공연 2회를 목표로 오는 3월 7일부터 문화예술회관에서 매주 토요일 정기연습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해 시민오케스트라 공연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 제2기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일상이 되는 문화행복도시 구현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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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제자교회, 작년에 이어 사랑 나눔 실천[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은 지난 16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구례제자교회에서 작년에 이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200만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자교회는 구례군청 옆에 위치한 40여명 성도의 작은 교회이지만 매주 금요일에 읍내에 소재한 마트 앞에서 붕어빵, 팝콘, 슬러시 등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성금을 모아왔다. 아울러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성도들이 정성껏 모은 감사예물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탁했다. 김도형 목사는 “제자교회의 규모가 작아서 적은 금액을 전하지만 계속해서 이웃을 사랑하며 돕는 교회가 되겠다고 한 약속을 이렇게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교인들의 마음을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신도가 작은 교회에서 매년 이웃돕기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날씨는 점점 추워지지만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자교회 성도들은 문척면 경로잔치, 구례철인 3종 경기을 비롯한 섬진강 감 축제에 구례군 장애인 복지관 등과 같이 참여하며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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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청년 모임 ‘형제회’ 라면 120박스 기탁[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시는 17일 지역 청년 모임인 ‘형제회’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120박스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형제회는 관내 중·고교를 졸업한 20~30대 청년 25명으로 구성된 친목 모임으로 오랜 시간 살아온 고향에 대한 애정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정선기 회장은 “앞으로도 애향심을 바탕으로 지역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따뜻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청년들의 따듯한 나눔이 설 명절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통해 젊은이들이 희망을 갖고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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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 취임…민선체육회장 시대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명경식 초대 민선 여수시체육회장이 16일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민선체육회장 시대가 열렸다. 취임식은 여수문화홀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권오봉 여수시장, 종목별 체육단체회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출범비전영상, 종목 단체기와 체육회기 입장, 취임사, 공로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명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시대적 소명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체육인들이 그동안 흘린 땀 한 방울도 헛되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동안 전지훈련과 각종 크고 작은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고 체육인이 주체가 되는 체육회를 만들어서 종목단체와 읍면동 체육회를 활성화시키는 등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건강한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명경식 회장님이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여 주신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체육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나가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경식 회장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실시한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해 찬반 투표 없이 당선됐다. 새마을운동 여수시 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케이엠티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태권도 선수로서 전남도지사기 은메달, 육군교육사령기 동메달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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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0년도 농업분야 사업설명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지난 15일 새해를 맞아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일선 읍면, 농업인상담소, 농·축협, 농업관련 단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농업분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어민 공익수당도입 등 농업·농촌 복지증진, 식품 산업 강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등 농가 경영·생산안정, 아열대 과수 신소득 작목 육성 등 농정과 소관 75개 사업과 농산물 판매확대 및 산지유통체계 구축, 동물복지형 축산과 가축전염병 없는 방역 사업 등 유통축산과 소관 57개 사업, 귀농·귀촌·후계농 육성 및 신 소득작물 시범사업 등 농업기술센터 소관 43개 사업 총 175개 사업에 대한 추진방향과 지침내용을 설명하고 농가에 필요한 사업을 기간 내 신청하도록 안내했다. 사업설명회를 주재한 홍석봉 부군수는 “지난해 농산물 가격하락, 연이은 태풍,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불안하고 매우 어려운 현실에서도 우리 군과 농업인·관계기관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대상, 농산물유통·농식품업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가 경영안정 및 소득기반 확보를 위해 현장 맞춤형 농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보조사업은 공정한 절차에 따른 대상자 선정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업이 조기에 추진되어 지방재정의 신속집행에도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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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어업용 폐스티로폼 처리‘일석이조’[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활용해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물론 재활용을 통한 예산절감의 효과까지 톡톡히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해양쓰레기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김 양식장 스티로폼 부표 처리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이동식 어업용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도입, 관내 어촌계를 순회 운행하며 폐스티로폼을 현장에서 처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6년 22톤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99톤의 폐스티로폼을 처리함으로써 연간 1억여원에 이르는 폐스티로폼 처리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압축된 폐스티로폼 성형물을 판매해 지난해 26톤, 582만여원의 세외수입을 올린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1,353만원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시간당 70kg의 폐스티로폼을 처리할 수 있는 감용기는 기존 열감용 제품과 달리 유독가스 및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데다, 압축, 성형함으로써 양질의 스티로폼 재활용품을 생산할 수 있다. 감용된 스티로폼은 재활용품 1차 공정을 통해 펠릿과 사진액자, 건축자재 등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촌계 해안가에 야적 보관된 폐스티로폼 부표를 연중 기동성 있게 처리함으로서 바닷가의 환경 보존은 물론 어업인과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해양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처리해 해양쓰레기 제로화 실현과 해양생태계 보전에 한걸음 더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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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0 평준화지역 고교 배정 17일 발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17일 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 2020학년도 평준화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와 학교 등록 절차를 안내한다. 배정결과는 출신 중학교에서도 알 수 있으며 학교 등록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해당 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이번 평준화지역 고등학교 배정 추첨은 지난 15일 도교육청에서 고입전형위원, 각 학군별 입학추첨관리위원, 학부모 등 40여명의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컴퓨터를 통해 진행했다. 올해 배정은 평준화지역 합격자 5,488명에 대해 목포 11개교, 여수 7개교, 순천 10개교 등 총 28개 고교에 석차등급별 학생 희망을 반영해 이뤄졌다. 특히 외고·자사고·국제고 불합격생의 평준화 배정 허용,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타교 배정, 교직원-자녀 동일고 배정 제한 등 다양한 사회적 요구가 반영됐다. 전남은 2015학년도부터 ‘석차등급별 희망배정’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올해 배정 결과 1희망 배정 학생이 73%이며 3희망까지 91% 학생이 배정돼 전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새롭게 출발하는 고등학교 신입생들을 위해 학교별 입학 전 캠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 개소한 권역별 진학지원센터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진로-진학 상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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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0년 기초학력 보장 획기적 방안 마련[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읍 지역 초등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으로 감축하고 초등 문해력·수해력 전담교사를 배치하는 등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획기적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전라남도교육청 송용석 교육국장은 16일 오전 청사 2층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의 ‘2020 전남교육 기초학력 보장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송용석 국장은 “2020년에 전국 최초로 시·읍 지역 초등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으로 감축하고 초등 문해력 및 수해력 전담교사 40명을 배치·운영해 기초학력을 보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읍 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은 한글 해득의 결정적 시기인 초등 1학년 시기의 한글교육을 책임지고 기초학력 부진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과밀학급으로 인해 발생했던 학생 개별지도의 어려움과 업무 부담을 해소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문해력 및 수해력 전담교사 초등학교 배치는 한글 미해득과 수포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 지역은 3∼4명, 군 지역은 1∼2명을 배치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실시해온 문해력 및 수해력 연수과정을 이수해 전문성을 갖춘 교사 중에서 희망을 받아 전담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2020년에도 모든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3R’s와 교과학습 진단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진단검사는 평가와 달리 학기 초 학생들의 출발점행동 점검과 학습결손 여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이 진단 결과는 학급 및 교과 담임교사가 학습부진에 대한 원인, 학생의 특성을 파악해 개별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도교육청은 또, 초기 읽기 발달 격차가 심한 학령기 아동이 증가함에 따라 초등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해득 및 읽기학습 특성을 진단하는 한글책임제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차 읽기 진단검사, 2차 읽기 특성검사 후 고위험군과 난독증 의심으로 드러난 학생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심층진단을 실시하고 대학, 병원, 학습클리닉센터와 연계해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2019년에 이어 교원의 전문성 강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1개 과정으로 운영되던 ‘읽기 따라잡기 전문가 과정 연수’를 올해는 동부권과 서부권 두 곳에서 갖는다. 또, 22개 교육지원청은 초등 1∼2학년 담임교사 전원을 대상으로 문해력 및 수해력 원격연수와 집합연수를 실시한다. 전남기초학력지원 전담팀도 신설된다. 이 전담팀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간 기초학력 문제를 원활하게 연계하고 현장의 기초학력 문제를 모니터링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지원형 문해력 연수 및 컨설팅을 하게 된다. 더불어, 기초학력 바우처 기관 및 전문기관과의 연계 방안에 대한 전화 상담도 지원하게 된다. 송용석 국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전남교육의 현실에서 한 아이의 배움도 포기하지 않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했다”며 “전남교육청은 튼튼한 기초학력을 바탕으로 한 명 한 명이 소질과 적성을 살려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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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특성 별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강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올 한 해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대폭 강화해 특수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5일 오후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남특수교육 2020’ 설명회를 갖고 이런 내용의 2020년 특수교육 계획을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계획에서 장애특성 별 맞춤형 지원으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성공적인 사회통합을 실현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또,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진로 및 고등·평생교육 지원 강화,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지원체제 강화 등을 중점과제로 설정해 추진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장애학생의 성공적 사회전환을 지원하고 양질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교육청 장애학생의 일자리 사업인 장애청년 드림워크로 도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 공공도서관 및 특수학교에 6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직업전환중심 거점 별 특수교육지원센터를 7개 센터로 확대하고 맞춤형 특수교육을 위한 환경개선 및 특수교육 인력 확충을 비롯한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전남특수교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22개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와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사, 운영강사, 특수학교 교감과 부장교사,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혜자 혁신교육과장은 “지난해 제1회 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특수교육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책무를 다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이며 “올 한 해도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직업교육과 문화·예술·체육교육 및 인권보호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