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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소방차 스마트진입로 시스템 구축위한 현장조사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 성동구가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스마트 진입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13일 오후 응봉동 265번지 일대에서 소방차 진립경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구는 지난달 5월 행정안전부의 ‘국민참여 협업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소방차 스마트 진입로 시스템’ 사업이 최종선정 되어, 총 2억 2천만원을 투입해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능형 무인 감시 시스템과 불법주차 이동알림 자동시스템을 구축해 화재 시 소방차 출동경로 지역의 불법주차 상황을 파악, 최적의 출동경로를 안내한다. 또한 불법주차 차량의 번호판을 식별하여 차량 소유자에게 차량 이동조치 전화 및 문자를 발송함으로써 신속히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날 현장조사에는 실제 소방차와 주정차 단속차량을 투입하여 주민들과 함께 응봉동 265번지 일대 소방차 진출입로 350m 구간의 진입경로와 주정차 현황, 화재 위해요인 등을 파악했다. 구는 성동소방서와 협업하여 사업대상지인 응봉동 265번지 일대의 소방차 진입경로 및 불법주정차 현황을 지역 주민 등과 함께 주·야간 5회에 걸쳐 사전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사업에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성동형 리빙랩 온라인 및 오프라인 ‘소방차 씽씽 주민 생활 연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 사업이 완료되면 화재 시 불법주차가 심한 골목길에서 소방차 진입로를 빠르게 확보함으로써 신속한 현장출동과 화재 진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방차 진입로 확보 사업’은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리빙랩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 화재 시 소방차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 보호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민관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진정한 주민참여의 표준모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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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청해진농수산신문]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가 16일 충북도청 부지사 집무실에서 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에 대회를 알리기 위한 종목별 국제명예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조직위는 씨름·택견·펜칵실랏·크라쉬·한국합기도·통일무도의 국제연맹으로부터 추천받아 인지도 높은 세계 최고의 선수 6명을 국제명예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 7월 9명의 국제명예홍보대사를 먼저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국제명예홍보대사는 씨름 이태현, 택견 정경화, 펜칵실랏 쉐이크 파만 빈 쉐이크 알루딘 ,크라쉬 조비딘 코지니 야조프, 한국 합기도 아스투딜로 파리드 데이비드 ,통일무도 피타야 스리수완 등이다. 해외에 거주 중인 국제명예홍보대사는 국제연맹을 통해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종목 소개와 응원메시지를 담은 UCC 영상 제작하여 홈페이지, SNS, 유튜브 등에 게시해 홍보한다. 또 개회식에 참석해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응원한다. 이날 씨름 종목 국제명예홍보대사로 선정된 ‘모래판 위의 황태자’로 불리는 이태현이 대표로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다. 천하장사 이태현은 현역 시절 천하장사 3회, 백두장사 20회 등 장사 타이틀을 40차례 이상 차지하는 등 많은 기록을 쏟아냈다. 2006~2008년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하다가 2011년 씨름판으로 돌아온 그는 대한씨름협회 최우수선수 타이틀을 손에 쥔 뒤 은퇴를 선언했다. 그해 2월 용인대학교 격기지도학과 교수로 임용된 그는 지금까지 재직 중이며, 대한씨름협회 이사로서 씨름의 세계화를 위해 종횡무진 뛰고 있다. 이태현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씨름 경기가 참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인에게 씨름을 알리고, 세계 곳곳에서 씨름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씨름의 세계화에 힘을 보태겠다.”며 “씨름 국제명예홍보대사로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열과 성의를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직위 한창섭 부위원장은 “유일한 국제종합무예경기인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씨름 국제 명예홍보대사로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세계인의 관심 속에서 무예올림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을 비롯한 9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태권도, 유도,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100개국 4,0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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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아닌 거 같아요"[청해진농수산신문]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높은 승률의 현피 대결을 이어나가고 있는 정형돈과 장성규, 우주소녀 엑시가 계속해서 빅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숨어있던 노래 DNA를 깨워줄 '90년대 노래 대결'부터 돌아온 용트림 대결까지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연예대상 '우수상'을 위한 악바리 근성이 가득찬 대결은 보는 이들을 폭소케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정형돈, 장성규와 우주소녀 엑시가 점점 더 버라이어티 해지는 '무덤 TV'에서 최강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는 정형돈이 장성규, 우주소녀 엑시와 함께 열정 가득한 마음으로 '무덤 TV' 후반전에 들어선다. 이들은 앞서 전반전의 승리의 기운에 힘입어 세상 들떠있는 모습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무덤 TV'의 후반전이 시작되고 정형돈과 장성규는 90년대의 옛 추억 속 노래들에 만취한 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들은 '90년대 노래 맞추기' 대결에 출제된 문제 한 곡마다 아재 텐션을 폭주 시켰다고. 간만에 딱딱 맞는 노래 리액션을 선보일 정형돈과 장성규는 분위기를 과잉시키는데 한 몫 했다는 후문이다. 최초로 '선 넘는 아이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던 엑시가 결국 '무덤 TV'의 강력함 앞에 기절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녀는 "사람이 아닌 거 같아요"라며 과장된 최강자들과 더욱 과한 장성규의 모습에 폭소를 주체하지 못한다. 결국 엑시는 웃다가 지쳐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 과연 어떤 대결에서 박장대소가 나온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번 정형돈, 장성규, 엑시가 함께하는 '무덤 TV'가 50%인 승률을 올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협동을 통한 기부금 모으기를 통해 '기부금 1억 조기 달성'에 성공한 ‘마리텔 V2’는 색다르고 신박한 각양각색의 콘텐츠 방송들과 계속해서 이어지는 행복한 웃음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어 이번 '보신특집'을 통해 모인 총 기부금과 어떤 곳으로 전달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다양한 콘텐츠들의 향연을 통해 '콘텐츠 명가'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리텔 V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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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금천구청 어린이 물놀이장 새단장 마치고 주민에게 개방[청해진농수산신문] 요즘 금천구청에 가면 한낮 무더위를 피해 신나게 물놀이 하는 아이들과 아이들을 보며 그늘에서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는 부모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로 ‘금나래 물첨벙 쉼터’의 광경이다. 금천구가 구청광장에 위치한 오래된 수경시설인 ‘한우물 분수대’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금나래 물첨벙 쉼터’라는 새 이름으로 주민에게 개방했다. ‘한우물 분수대’는 2008년 금천구종합청사 개청 시 구청광장에 조성한 수경시설이었다. 그러나 아이들의 물놀이를 위한 이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구는 정기적인 수질관리와 청소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왔다. 구는 아이들의 안전과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6월 말 한우물 분수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 기존의 낡고 군데군데 이탈이 발생한 자갈 바닥재를 평평한 단색 화강석으로 교체해 요철이나 유리조각 같은 위해요소를 발견하기 쉽게 개선했다. 또, 배수시설을 추가해 물 교체 및 청소작업이 용이하도록 했다. 기존 한우물 분수대가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아이들의 물놀이와 주민들의 휴식을 위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함에 따라 이에 어울리는 새로운 명칭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구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명칭공모를 실시, 제안된 180건의 명칭 중 선호도 조사를 거쳐 ‘금나래 물첨벙 쉼터’라는 새 이름을 선정했다. ‘금나래 물첨벙 쉼터’는 구의 상징 케릭터인 금나래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쉼터를 합성한 명칭으로, 물놀이와 여가를 즐기러 나온 가족단위 주민들에게 좀 더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나래 물첨벙 쉼터는 여름 막바지인 8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청소가 진행되는 매주 월요일, 금요일, 일요일 오전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구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염소살포기와 여과기를 통해 매일 물을 순환시키는 등 수질관리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구청사를 주민 누구나 언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나래 물첨벙 쉼터뿐만 아니라 1층 로비와 피아노홀, 구청광장, 대강당, 금나래아트홀 공연장, 각종 회의실 등 청사 곳곳을 주민에게 개방해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새롭게 태어난 금나래 물첨벙 쉼터에서 아이들이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며 늦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길 바란다”며, “새롭게 태어난 금나래 물첨벙 쉼터를 아이들의 물놀이 공간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들이 함께 모여 편하게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행복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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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포그에서 얼음냉장고까지…폭염 대책 눈길[청해진농수산신문] 광진구가 서울시 최초로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한 데 이어 또 다시 색다른 폭염 대책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구는 지난 9일 중랑천 물놀이장에 137kg 대형 얼음을 비치했다. 이는 지난 1/4분기 아이디어뱅크 공무원 우수제안 사례로 선정된 것으로 중곡동 중랑천 물놀이장에 시범 비치하게 됐다. 현재 물놀이장 내 대형얼음 7개를 두고 있으며 이 중 3개는 개방형, 4개는 아이스박스형으로 운영 중이다. 구는 얼음의 완전 해빙 시간 측정과 구민 선호 비치 형태 등 만족도를 조사해 추후에 비치 장소를 추가할지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의공원 인근에 친환경 증발 냉방 장치인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했다. 쿨링포그는 높이 2~3m에 설치된 고압 고무 노즐에서 피부나 옷에 닿아도 젖지 않는 안개 미립자를 분사 후 액체가 기체로 변할 때 주위의 열을 빼앗아 오는 원리를 이용해 주변 온도를 3~5℃까지 낮추는 냉방 장치이다. 쿨링포그의 장점은 공중에 떠다니는 먼지를 흡착해 재비산먼지를 억제하고, 전력 및 수도 사용량도 적다. 또한 정수된 상수도를 사용해 위생적이고 야간에는 LED 보안등이 켜지는 등 친환경적인 고효율 시스템이다. 구는 주민들의 폭염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5월 서울시에서 추진한 폭염 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그 결과 지난 7월 말 쿨링포그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무더위가 끝나는 막바지까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폭염대책 사업을 발굴하여 ‘생활안전 도시, 광진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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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맛 그대로 담는다… 어르신 밑반찬 협동조합‘연두’출격[청해진농수산신문] 영등포구가 어르신이 밑반찬을 만들어 판매하는 협동조합 ‘연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르신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사격에 나선다. 구는 협동조합 연두를 운영하며 소일거리를 희망하는 어르신의 의지에 부응하고, 반찬이 필요한 주민들은 어릴 적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음식 맛을 추억할 수 있게 됐다. 협동조합 ‘연두’는 오는 19일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매장은 신길1동으로 대신시장 부근에 위치한다. 구는 사업 운영을 위해 매장 및 조리시설을 식품위생법 기준에 맞도록 설비했으며, 협동조합 연두의 영업신고도 마쳤다. 어르신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조합 설립 과정에서 직접 의견을 내고 조율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다. 또한 메뉴 개발, 음식 제조, 판매 및 납품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자연스럽게 주체성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 주력 메뉴는 김치류, 반찬류, 국물류, 분식류, 도시락류 등이며, 가격은 3,000원부터 최대 10,000원으로 책정됐다. 메뉴는 계절별·제철별 주기적으로 변동되며, 특히 음식에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고 무공해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조리법을 표준화해 한결같은 맛을 기대하는 단골 고객을 확보한다. 아울러 당일 제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해 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현재는 주문 판매만 가능하며 단체 주문은 배달도 가능하다. 향후 매장 판매와 가정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단골 고객을 늘릴 계획이다. 판매 수익금은 사업 운영비, 인건비 등으로 사용되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된다. 어르신들은 안정적이고 쾌적한 매장 운영을 위해 정기적으로 위생, 안전, 친절교육 등을 받을 예정이며, 근무자 전원 안전 보험에 가입했다. 조합은 연말까지 구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던 어르신 중심으로 운영되며, 내년에는 지역 내 만 55세 이상 어르신을 공개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기 위한 준비에도 한창이다. 주문 및 궁금한 사항은 협동조합 연두로 문의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이며, 주문은 전날 오후 4시까지 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협동조합 연두는 어르신이 적극적으로 사회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음식에 재능 있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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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신길동 밤동산 지하보도 CCTV로 구민 안전 지켜[청해진농수산신문] 영등포구 신길동에는 ‘밤동산’ 마을이 있다. 옛날에 밤나무가 무성해 지어진 명칭이다. 밤동산 마을은 여의도를 흐르는 샛강과 1호선 경부선 철도에 둘러싸여 섬처럼 있는 인구 5천여 명 규모의 작은 주택가를 말한다.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주로 신길역과 대방역 사이에 있는 ‘신길동 밤동산 지하보도’를 이용해 마을 밖으로 오간다. 영등포구가 이 같은 밤동산 주민들의 연결통로 ‘신길동 밤동산 지하보도’에 CCTV를 설치해 구민 안전을 확보한다. 신길동 밤동산 지하보도는 1호선 경부선 철도를 가로지르는 신길역과 대방역 사이 지하보도를 말한다. 입구 ‘영등포로 79길 9’부터 출구 ‘여의대방로 59나길 2’까지 약 200m 구간이다. 이 지하보도는 오래전부터 밤동산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로다. 그러나 보행자가 많은 출퇴근 시간이 지나면 인적이 드물어 아동과 여성 등이 혼자 다니기에는 위험한 구간이었다. 이에 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CCTV 등을 설치해달라는 요청이 제기되어 왔지만, 해당 지역이 철도안전법 제45조에 해당하는 행위제한 구역에 포함돼 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사업 추진은 지난 4월 신길1동 ‘함께 도는 동네 한바퀴’로 속도를 냈다. ‘함께 도는 동네 한바퀴’는 구청 감사담당관 순찰팀과 동장, 지역 주민들이 현장을 방문해 생활 속 불편을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사업으로 신길1동을 방문했을 때 ‘신길동 밤동산 지하보도’ CCTV 설치 건이 민원 사항으로 제기됐다. 이에 구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수개월에 걸친 적극적인 설득과 논의 끝에 이달 초 CCTV 설치를 위한 업무협의를 마쳤다. 구는 내달까지 ‘신길동 밤동산 지하보도’에 CCTV 6대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CCTV 성능은 200만 화소의 고화질급으로 현장 상황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설치 장소는 양쪽 출입구, 코너, 전면 등 6개 구역으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치할 예정이다. CCTV 촬영 영상은 구 통합관제센터로 실시간 송출·관리된다. 통합관제센터에는 소속직원과 상주 경찰관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구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CCTV 설치로 오랫동안 불편을 겪던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게 됐다.” 라며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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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먹거리 종합전략’ 시민 주도로 만든다.[청해진농수산신문] 시는 지난 14일, 베니키아호텔에서 맹정호 시장을 비롯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플랜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관계 공무원과 관계자 등 소수가 참여하는 기존의 용역 보고회와 달리 시민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푸드플랜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민 설명회로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그동안 “푸드플랜에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민·관 거버넌스 조직을 통한 의사결정 체계를 운영해 관주도가 아닌 시민 주도로 추진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으며, 이번 설명회도 맹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설명회는 충청남도의 푸드플랜 추진내용 설명에 이어 서산시 푸드플랜 기본계획 수립 방향 설명과 의견 수렴, 거버넌스 구성 계획 등에 대한 협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를 대상으로 하는 민·관 거버넌스 참여, 먹거리 시민전문가 양성, 생산자 조직화 교육 등에 대한 현장접수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의사를 밝히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맹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푸드플랜은 시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관련기관·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종합적이면서도 꼼꼼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로 만들어 가게 될 것.”이라면서,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먹거리 체계 현황 등에 대한 심층 실태조사, 군부대 및 기업체, 복지시설 등의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 방안 연구, 먹거리 이슈별 세부 실행방안 도출, 푸드통합지원센터 및 재단법인 설립 타당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푸드 플랜은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안전, 영양, 복지, 환경 등 지역 내 다양한 먹거리 이슈를 통합·관리해 외부 조달 중심의 기존 먹거리 유통체계를 지역 내 순환 체계로 전환하는 종합 먹거리 전략이다. 시는 앞으로 총 5개 권역으로 나눠 읍·면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진행 중인 로컬푸드 인증체계 구축을 통해 먹거리 안정성을 한층 높이면서, 민·관 거버넌스 운영, 먹거리 전문가 양성,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등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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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책익는마을, 오는 23일부터 24일 2019 인문학 축제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보령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보령웨스토피아 오서아미홀에서 보령책익는마을 주관으로 2019 인문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령책익는마을은 지난 2006년부터 의사, 자영업자, 우체부, 농부, 주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독서동아리로, 단순히 도서 저자를 초청하는 강연이 아닌 토론을 통해 삶의 고뇌를 토로하고,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건전한 독서의 장을 펼쳐오고 있다. 행사는 23일 저녁 7시부터 류호철 안양대 교수와 김시천 상지대 교수, 이권우 독서평론가의 진행으로‘책과 인문학 현재와 미래, 그리고 책 마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이후 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책익는마을 회원인 남종철 씨의‘웃음이 주는 긍정의 힘’, 유하나 씨의‘나를 사랑하는 삶, 삶을 사랑하는 나’, 지준경 씨의‘남극에서의 400일’을 주제로 스피치 강연이 열린다. 또 오후 1시 30분부터는 다윈에게 직접 듣는 종의 기원 이야기의 저자 박성관 작가를 초청해‘과학책을 읽으면 뭐가 좋은가?’라는 주제로 저자초청 토론회가 진행된다. 김진수 촌장은 “독서토론의 장점은 같은 책을 읽어도 모두가 생각을 달리하기 때문에 토론을 통해 작가가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지 등 사고를 확장할 수 있다”며, “진취적인 독서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 및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학 축제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방문도 가능하다. 기타 참가 문의는 보령책익는마을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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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 야외광장이 물놀이판 된 사연[청해진농수산신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당진시가 아동들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반짝놀이터’의 여름버전으로 지난 15일 당진시청 야외무대 일원에서 물놀이판을 벌였다. 반짝놀이터는 시가 당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참여 신청을 받아 ‘얘들아 신나게 놀자’를 주제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지난봄에는 모두 3차례에 걸쳐 릴레이 게임과 좀비게임, 돼지몰이, 물고기와 어부, 풍선 오래 띄우기 등 다양한 놀이판이 벌어진데 이어 이번 여름 반짝놀이터에서는 시원한 물놀이를 소재로 물 빨리 옮기기 릴레이와 바구니로 물풍선 받기, 물풍선 던지기, 페트병 물총놀이 등 물을 주제로 다양한 놀이가 이어졌다. 특히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반짝놀이터 참가자들은 풍선을 그려 태극기의 태극문양을 완성하며 나라사랑과 화합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50~60명 정도 소규모로 진행했던 반짝놀이터를 보다 많은 아동과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10월에는 가을 놀이 페스티벌을 계획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놀 권리가 충족되는 아동친화도시 당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반짝놀이터 외에도 학교로 찾아가는 놀이터와 부모 놀이인식개선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아동이 놀이를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