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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맛 볼수 있는 기회▲ 완도 부군수 박현식 [청해진농수산신문]출산 후 어머니들은 미역국을 먹는다. 우리 선조들은 고래가 출산 후 과다 출혈 시 미역을 먹고 원기를 회복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따라 했다는 유래를 바닷가 사람들은 믿는다. 요즘 방송에는 수많은 형태의 요리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그 중 유명한 요리사나 유명 맛집에서 국물 만드는데 다시마를 사용하는 것을 보게 된다. 아마도 감칠맛을 내는 독특한 성분이 있지 않을 까 생각해 본다. 확실한 것은 다시마와 미역이 몸에 좋다는 것과 옛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것은 사실이다. 이들 해조류는 역학적인 조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혈당 조절 작용, 항유해물질 작용, 장을 정화하는 작용, 혈압 강하 등 병의 예방에 좋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생리작용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다시마와 미역은 바닷속에서 영양염류와 필수미량원소가 존재하는 곳에서 햇빛을 받아 자란다. 해조류는 광합성 작용으로 생산된 산소를 물속에 공급하여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터전을 제공한다. 또한, 온실가스로 알려진 이산화탄소가 녹아든 이온을 이용한 관계로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란 전복은 이들의 성분을 고스란히 간직한다고 할 수 있다. 김이수 교수에 따르면 전복에는 아르기닌이 100g당 1,100mg이 들어 있어 간장을 보호하고 피로를 해소해 원기 회복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또한 예부터 당뇨와 고혈압 치료에 쓰였고,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미네랄 철분이 풍부해 산모나 아이들 병후 회복기 및 노약자 영양식으로도 좋다고 한다. 완도에는 3,100여 헥타아르에 3천여 어가가 년간 약 1만3천5백톤의 전복을 생산하고 있다. 3천여 어가에 일하는 사람과 유통 종사자, 식품 가공 인력 등 연관 산업 까지 고려했을 때 완도의 주력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을 공급하는 전복 양식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과거 해녀들이 채취하던 때는 귀한 대접을 받아 일부 부유층 사람들만 먹는 귀한 식재료였다. 오죽했으면 바다의 산삼이라고 했겠는가. 양식 기술의 발달로 대중화되고 사람들의 건강을 챙기는 음식이 되고 있다. 양식어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둘째, 환경친화적이다. 전복의 주 먹이는 미역과 다시마이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이들은 수중 환경에 도움을 주면서 무한정 생산할 수 있다. 이들을 먹고 전복이 자라고 전복의 배설물은 분해되어 다시 미역과 다시마 등이 잘 자랄 수 있게 해준다. 이런 순환과정이 반복된다. 셋째, 미역과 다시마 가격을 안정화시킨다. 만약 전복양식이 없었으면 미역과 다시마는 항상 가격 변동에 시달려야 한다. 역설적으로 미역과 다시마가 과잉 생산일 때 전복양식의 경쟁력이 높아진다. 넷째, 소와 돼지의 육류 생산은 대규모 옥수수 수입과 악취 문제, 이들은 먹고 배설하는 분뇨는 강이나 하천, 지하수, 해양투기 등 사회문제를 일으킨다. 전부 MBC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육식의 반란’과 ‘검은 삽결살’과 비교시 전복 양식은 우리의 미래 식탁을 책임지는 중요한 산업이 될 것이다. 다섯째,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전복 1g을 증가시키는데 미역의 경우 15.2g이 필요하다고 한다. 즉 정확하지는 않지만 전복 1kg을 먹으면 미역 15.2kg을 먹는 효과가 있다. 전복에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피부미용에 좋은 아미노산 일종인 콜라겐도 풍부하다고 한다. 다량 함유된 철분은 체내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 구성 성분이다. 또한, 칼슘과 타우린, 아르기닌이 다량 함유되어 환자의 기력보충에 좋다고 한다. 칼로리는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특효가 있다. 최근 완도군에서는 전복특별할인행사가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민이 큰 전복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그 이면에는 양식어가의 노고와 어려움을 함께 하는 마음도 함께 했으면 한다. 그 분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폐사 방지, 미역과 다시마 어가의 노고, 하늘이 주신 자연조건이 더해져 저렴한 가격으로 전국민이 먹을 수 있도록 해준 어민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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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쌀 미국 수출 2차분 15톤 선적▲ 연내 100톤 해외수출, 쌀 판로 개척 청신호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 친환경 쌀 미국 수출 2차분이 선적됐다.해남군과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지난 4월 9일 13톤 수출에 지난 4월 30일 2차분 15톤의 선적을 마쳤다.1차 수출 결과 예상보다 소비자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수출 전문업체인 T-GRAIN의 요청에 따라 일정을 앞당겨 선적하게 된 것으로 해남쌀 수출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수출된 쌀은 해남군과 농촌진흥청이 해남 현산면과 계곡면 일대에 조성한 68.2ha의 수출쌀전문재배단지에서 생산한‘친환경 가바쌀’품종이다.일반쌀에 비해 1.5배 가량 높은 가격에 수출, 미국내 16개 마켓 등에서 판매돼 고급쌀 소비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특히 미국인이 주로 출입하는 고급 레스토랑에도 친환경 가바쌀을 공급해 교민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인까지 소비자층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친환경 가바쌀의 수출은 이번 수출량을 포함, 6월경 말레이시아, 8월경에 미국에 3차분을 수출하는 등 올해 총 1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해남군은 쌀 소비량 감소와 공급과잉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남쌀의 해외수출 확대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비 시범사업으로 친환경 쌀 수출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있다.수출용 쌀은 해남군농업기술센터의 지도를 받아 고품질 친환경 쌀 재배 매뉴얼을 적용해 재배, 외국 소비층 기호에 맞춰 기능성이 한층 강화됐다.올해 미국, 말레이시아 쌀 수출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중국, 베트남까지 수출국가를 확대해 연간 500톤 이상의 쌀을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의 고소득층을 겨냥, 중국유기인증을 획득한 기능성 쌀로 만든 유기농이유식, 과자, 라면 등 가공식품도 개발·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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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추진…쌀 수급 안정 박차▲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추진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쌀 재배면적 감소와 적정 생산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27일 진도군에 따르면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논 타작물 재배 필지도 경영안정대책비를 지급하며, 2017년 자발적 논 타작물 전환 필지의 경우에도 보조금 100% 지급 및 조사료 종자대도 지원할 계획이다.진도군의 논 타작물 재배 목표는 395ha이며, 신청면적은 4월말 현재 320ha로 계획면적의 82%를 달성했다.군은 간척지 경작 농업인, 들녘경영체, 대규모 경작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신청 희망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은 쌀 수급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자급률 향상의 기회이다”며 “앞으로도 과잉공급에 따른 쌀 값 하락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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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타작물 재배 목표면적 100% 달성▲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의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이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해남군 관내 논 타작물 재배 신청면적은 지난 20일까지 1279㏊로, 계획 면적인 1309ha의 98%에 달하고 있다. 현재 농어촌공사 영산강 3지구 신규 간척지의 임대계약 체결 절차가 남아 있어, 추가 접수를 받을 경우 목표 면적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남에서 가장 많은 면적으로 오는 5월 18일까지 추가 접수도 계속할 계획이다.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벼를 재배한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으면 ha당 조사료 400만원, 일반작물·풋거름작물 340만원, 두류 28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쌀 과잉 생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 자급율을 높이기 위한 정부정책 방향에 따라 올해 시도별 공공비축미 매입량의 50%를 논 타작물 재배사업 실적에 따라 차등 배정하기로 하는 등 수확기 쌀값 안정과도 직결돼 있다.이에따라 군은 읍면 순회설명회와 각종 교육, 읍·면장 대책회의 등을 통해 사업 필요성을 집중 홍보하고 농업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군 관계자는 “어려운 농업현실 속에서도 정부정책인 타작물 사업에 믿음을 갖고 참여를 해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후에도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타작물 신청 농업인에 대한 재배기술 교육과 판로대책 등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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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타작물 재배 목표 달성 청신호▲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지난 20일까지 세 달 동안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만 150여ha가 접수돼 계획(1만 698ha) 대비 95%의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5월 일부 간척지에서 추가 접수를 받으면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이는 전국 평균(68%)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전남 다음으로 경남 82%, 전북 76% 순으로 높다.전라남도는 그동안 올해 목표 면적 달성을 위해 수 십 차례의 사업설명회와 간담회·각종 교육, 1시군 1담당제 등을 통해 사업 필요성을 집중 홍보해왔다.이와 함께 현장에서 요구한 사업 애로사항 등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사업지침을 개선·보완해왔다.특히 당초 2월 28일까지인 사업 신청 기간을 4월 20일까지로 연장하고 대상 농지도 전년도 변동직불금 지급 농지에서 벼 재배농지로 확대하는 등 7회에 걸쳐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해 반영되도록 했다.또 사업 실적을 반영한 시군별 공공비축미 배정과 각종 농림사업 선정에 대한 인센티브 등으로 사업 참여를 이끌어왔다.전라남도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 대규모 벼 경작농가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판단, 전남 벼 재배 면적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1만 1천여 쌀전업농의 사업 참여 확대 방안을 적극 추진했다.이를 위해 사업 참여를 요청하는 도지사 권한대행 서한문 발송과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 대책 보고, 대규모 경작농가 사업설명회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또 농협, 농·축산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역할을 분담해 타작물 종자 확보와 판로대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관련 기관단체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전라남도는 고흥, 해남 등 일부 신규 간척지의 경우 농어촌공사와의 임대 계약체결 절차 등이 남아 있어, 논 타작물 재배 사업 신청 시스템을 오는 5월 18일까지 개방해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에서 추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사업에 적극 참여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한 결과가 올 수확기 쌀 공급과잉 해소로 이어져 매년 되풀이되는 쌀값 하락 없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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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친환경 볍씨 종자 소독법 보급▲ 저비용 친환경 볍씨 종자 소독법 보급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농업기술센터가 벼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키다리병 등 종자로 전염되는 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볍씨 종자 소독 연시회를 최근 진도군 서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개최했다.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적인 볍씨소독방법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온탕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시회에서 온탕소독기 사용법을 시연하고 석회유황 소독방법도 함께 농민들에게 소개했다. 이 소독법은 키다리병 방제효과가 99%로, 병균의 약제 내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소독 비용도 일반 관행 종자소독약 대비 49% 절감되는 새로운 기술이다.특히 연시회를 통해 정부에서 쌀 적정 생산을 위해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논타작물 재배, 쌀 적정생산 3저3고 실천운동,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와 쌀 공급 과잉, 쌀가격 하락 등에 대한 대응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볍씨를 통해 전염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선충 등은 철저한 종자소독을 통해 충분히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며 “신 소독기술은 소요되는 비용이 적어 농가의 경영비 절감효과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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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쌀 미국 수출길 오른다▲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 친환경쌀이 미국행 첫 수출길에 올랐다.해남군과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9일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RPC에서 수출쌀 선적행사를 갖고 1차 13톤을 미국에 수출했다.이번에 수출된 쌀은 해남군과 농촌진흥청이 해남 현산면과 계곡면 일대에 조성한 68.2ha의 수출쌀전문재배단지에서 생산한‘친환경 가바쌀’품종이다.일반쌀에 비해 1.5배 가량 높은 가격에 수출, 미국내 16개 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고급쌀 소비층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친환경 가바쌀의 수출은 이번 수출량을 포함, 오는 6월경 말레이시아, 8월경에 미국에 2차분을 수출하는 등 올해 총 1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해남군은 쌀 소비량 감소와 공급과잉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남쌀의 해외수출 확대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비 시범사업으로 친환경 쌀 수출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있다.수출용 쌀은 해남군농업기술센터의 지도를 받아 고품질 친환경 쌀 재배 매뉴얼을 적용해 재배, 외국 소비층 기호에 맞춰 기능성이 한층 강화됐다.올해 미국, 말레이시아 쌀 수출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중국, 베트남까지 수출국가를 확대해 연간 500톤 이상의 쌀을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의 고소득층을 겨냥, 중국유기인증을 획득한 기능성 쌀로 만든 유기농이유식, 과자, 라면 등 가공식품도 개발·수출할 계획이다.최성진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수출로 고품질 해남쌀의 명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쌀을 포함한 해남 농특산물의 수출이 대폭 확대돼 농업인의 소득향상은 물론 해남 농특산물을 해외에 널리 알려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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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성공 온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29일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에서 쌀 적정 생산 및 쌀값 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사업’ 추진상황 점검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농림축산식품부, 시군, 생산자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중 농식품부 식량정책관 주재로 기관별 추진상황 보고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최근 쌀값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5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80kg 한 가마당 산지 쌀값은 17만 356원으로 향후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 논 타작물 재배 신청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전라남도는 논 타작물 1만 1천㏊ 목표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 김인중 식량정책관은 “쌀 생산조정제 설계는 농식품부가 하지만 농가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은 지자체와 농협·농민단체가 아니면 힘들다”며 “쌀 수급 안정과 쌀값 유지라는 목표를 위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함께 뛰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쌀 수급 과잉에 대비해 생산량을 줄이는 것으로, 벼 대신 타작물을 심으면 ha(3천평)당 평균 34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홍석봉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논 타작물 재배사업은 쌀 전업농 등 대규모 경작농가의 적극적 참여 여부가 사업 성패를 죄우한다”며 “벼 재배 면적의 10% 타작물 재배하기 등을 실천해 성공적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9일 현재 전남지역 논 타작물 지원사업 신청 면적은 4천350여ha로, 계획 대비 41% 규모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이다. 오는 4월 2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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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아웃! 다양한 미역 요리로 건강 지키세요!▲ 미세먼지 아웃! 다양한 미역 요리로 건강 지키세요!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주의보에 따라 미세먼지 속 중금속 배출에 효과가 있는 미역 등 해조류 레시피를 안내하며, 미역 등 해조류 판촉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매년 봄철마다 계속되는 황사 및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심혈관 질환에 주의가 필요하고, 특히 올해 최악의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해 온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중금속을 품은 미세먼지 해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하루에 물 8잔 이상을 마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미역 등 해조류에는 식이섬유와 알긴산이 많아 미세먼지 속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완도군은 해조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14년, 2017년 2번의 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했으며, 전국 해조류 생산량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의 해조류 생산지이다. 특히, 지난 2014년 11월에는 ‘해조류건강밥상 100선’을 발간해 해조류 소비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완도군에서는 미역 과잉생산에 따른 위기극복에 나서고 있으며, 미세먼지 속 중금속 배출에 도움 되는 미역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해조류건강밥상 100선’에 포함된 미역메뉴로는 두부미역카나페, 미역줄기간장떡볶이, 미역줄기맛살볶음 등 어린이들의 입맛에도 맞는 다양한 레시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산모를 위한 건강레시피에는 미역완자들깨탕, 전복미역국 등 다양한 레시피를 가정에서 조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해조류 관련 레시피는 완도군 홈페이지(http://www.wando.go.kr)에서 ‘해조류건강밥상’ 이나 ‘해조류 레시피’로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해조류 관련 구입은 완도군 공식 농·수산물 쇼핑몰인 완도군이숍(http://wandofood.go.kr)을 이용하면 다양한 해조류 제품들을 가정에서 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완도군이숍에서는 오는 4월 중에 각종 특판 행사도 계획하고 있어 완도산 수산물을 보다 편하고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속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되는 해조류 많이 드시고, 건강도 지키고, 지역 어민들의 어려움도 해소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오늘 저녁은 미역 등 해조류를 포함한 밥상 메뉴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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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과잉생산 우려…조생종 시장격리 나선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2018년산 양파가 과잉 생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수급대책을 통해 양파 가격을 안정시켜 나갈 계획이다.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양파 가격이 좋았던 영향으로 올해 전국 양파 재배 면적이 평년보다 17% 늘어난 2만 3천114ha나 된다. 생산량도 15만 5천t이 늘어날 전망이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햇양파 수확철을 앞두고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 4월 초부터 본격 출하될 것으로 보이는 조생양파 139ha, 9천t을 우선 시장격리하기로 했다. 또 품위가 떨어지는 저위품 자율 감축과 소비촉진 등 실효적 대책을 단계별 추진한다.계약재배 농가에서 상품성이 있는 포전을 시장격리할 경우 991㎡당 204만 9천 원을 지급해준다. 지역농협에서 대상 농가의 신청을 받아 1차는 오는 29일까지, 2차는 4월 6일까지 면적 조절 대상을 확정할 방침이다.홍석봉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중만생종도 평년보다 10만 6천t 과잉생산이 우려된다”며 “조생종 양파 가격이 안정돼야 중만생종도 제 값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농가에서 시장격리에 적극 참여하고, 소비자들도 양파 소비 확대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