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철저히 대비하라”[청해진농수산신문] 염태영 수원시장은 권선구 A아파트 정화조 배기덕트 탈착 사고와 관련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염태영 시장은 20일 A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설치된 ‘수원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배기덕트 구조물이 갑자기 쓰러지면 주민들이 있는 집으로 파편이 들이닥칠 수 있다”면서 “‘구조물이 쓰러지진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대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항상 배기덕트가 붕괴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대비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면서 “과잉 대응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과잉대응을 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면 큰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시장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철거를 진행하라”면서 “주민 안전을 위해서라면 주민들에게 항의를 받더라도 원칙을 갖고 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 권선구 A아파트단지 정화조 배기덕트 탈착은 지난 18일 오후 일어났다. 해당 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안전기술사와 수원시 관계자들이 긴급 출동해 육안으로 비상점검을 한 결과, 아파트 7~15층 구간에서 본 건물과 배기덕트 사이의 이음 부분이 떨어져 18㎝ 가량 틈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19일 오전 전문가들과 함께 정밀안전진단을 했고, 전문가 의견에 따라 배기덕트 철거를 결정했다. 철거작업은 20일 시작된다.
-
영동군, 서울지하철 잠실, 왕십리역서 영동복숭아 직거래장터 행사[청해진농수산신문] 충북 영동군이 지역 명품 영동복숭아 홍보 판촉으로 서울시민 입맛을 사로잡았다. 영동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서울지하철 잠실역과 왕십리역에서 영동복숭아 직거래장터 판매·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과 서울시가 맺은 우호 교류 협약을 토대로 서울교통공사의 적극적인 농촌돕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국적인 과잉생산으로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추진한 이번 직거래 행사에서 영동군은 더 없는 영동복숭아의 홍보기회로 삼아 우수성을 서울시민에게 적극 알리며 판로 확대를 꾀했다. 특히, 젊은층 소비확대를 위해 황산화 성분과 면역력이 탁월하다를 점과 지치고 힘들 때 영동복숭아를 먹으면 삶의 피치를 올릴 수 있다는 점을 포인트로 잡고 중점 홍보했다. 서울 지하철역사 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의미있는 행사이기에, 군은 제철을 맞은 복숭아를 비롯한 과일과 영동 대표 특산물인 와인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아 향후 영동과일의 판매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현재 경기침체와 과일 가격 하락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고자 적극적인 신규시장 개척과 판로확대를 위한 백화점 판촉행사, 대도시 하나로마트 영동복숭아 홍보 판촉전 등을 잇달아 열고 있다.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거래행사와 다양한 홍보 마케팅, 유통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창녕군, 23일부터 임시 고추·마늘시장 개설[청해진농수산신문] 창녕군은 오는 23일부터 9월 28일까지 창녕읍 오리정운동장에서 임시 고추·마늘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 고추·마늘시장은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창녕읍 오일장인3일과 8일에 개장되며,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 군은 이 기간에 창녕읍 오리정사거리와 오리정운동장 일대의 무질서한 농산물 상거래 행위 계도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주요 지점에 공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1990년부터 올해까지 29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고추·마늘시장은 창녕의 질 좋은 명품 농산물인 고추, 마늘은 물론 양파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대표적인 농산물 시장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매년 고추·마늘시장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오리정운동장이 오는 10월부터 본부석과 관람석 등을 설치하는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내년부터는 고추·마늘시장으로 활용할 수가 없어 창녕전통시장 인근으로 옮길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창녕군은 올해 양파, 마늘 작황 호조에 따른 과잉생산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적인 양파·마늘 소비촉진 운동에 나서고 있다.
-
서울시,‘여름철 인기’ 흑당음료·생과일주스 당함량 높아 과다섭취 주의[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시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흑당음료의 당류 함량 검사결과, 한 컵 평균 당류는 1일 기준치의 41.6%이고, 최대 57.1%까지 조사됐다. 여름철 많이 찾는 생과일주스 당류 함량도 평균 30.8%로, 시는 음료류를 통한 당류 섭취량이 높은 만큼 소비자가 ‘당 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각 판매점에 ‘당류 조절 표시’ 시행을 독려했다. 시는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올 5~6월 서울시내 가맹점수가 많은 생과일주스 3개 브랜드 75개 제품과 흑당음료 판매점 6개 브랜드 30개 제품 등 총 105건을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당류 함량을 검사했다. 생과일주스는 3개 브랜드의 15개 판매제품을 대상으로, 흑당음료는 6개 브랜드 30개의 판매제품을 수거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흑당음료 1컵의 평균 당류 함량은 1일 기준치의 41.6% 수준이다. 최근 식음료 브랜드에서 ‘가공을 거치지 않은 건강한 단맛’, ‘자연의 단맛’을 내세워 ‘흑당’이 유행하고 있으나, 흑당음료 1컵엔 각설탕 약 14개 분량 당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생과일주스 1컵의 평균 당류 함량은 1일 기준치의 30.8%로 나타났다. 생과일주스 종류별 100g당 당류 함량은 딸기바나나주스가 가장 많고, 오렌지주스 "자몽주스 "수박주스 "망고주스 순으로, 딸기바나나주스가 망고주스보다 1.6배 높다. 또 조사한 생과일주스 75건 모두 천연과일보다 당류 함량이 높았다. 천연과일 100g당 당류 함량은 딸기·바나나, 오렌지, 자몽, 수박, 망고으로, 생과일주스가 당류가 더 높은데, 이는 판매점에서 단맛을 높이기 위해 과일뿐만 아니라 액상과당 등이 첨가된 시럽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소비자가 당 함량 선택을 통해 당 섭취를 줄이는 게 중요한데, 생과일주스 조사업체 15개 매장 모두 주문 시 시럽 등 당류 조절이 가능했지만 ‘당류 조절 가능’ 여부를 표시한 업소는 6개 매장에 불과했다. 시는 주문시 당 함량 선택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 업체와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당 조절 표시’를 적극 시행하도록 독려했다. 브랜드별로 ‘쥬씨’는 5개 매장 모두 메뉴판에 당류 조절이 가능하다고 안내했고, ‘킹콩쥬스엔커피’는 5개 매장 중 한 곳만 표시했다. ‘떼루와’는 당류 조절 표시가 되어 있는 매장이 없었다. 시는 시민들께서 일반적으로 흑당음료나 생과일주스의 당은 건강한 단맛이라고 생각하지만, 기본 1컵의 평균 당류 함량이 1일 당류 기준치 30~40% 이상으로 조사된 만큼 당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당류 과잉 섭취 시 비만,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생과일주스처럼 당류 조절이 가능한 음료는 시럽을 빼거나 줄이고, 당류 함량이 적은 음료를 선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다소비 음료 당류 함량을 조사, 공개해 건전한 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음성군, 토양검정사업을 통한 토양개량 효과[청해진농수산신문] 음성군이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농경지 시비 처방, 토양개량제와 액비 지원 등 토양검정사업이 효과를 내고 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읍면별로 공급하고 있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추진 결과 음성지역의 토양환경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논 토양의 경우 유기물 함량이 2012년 16g/kg에서 2018년 26g/kg으로 개선됐고 유효규산은 2012년 86mg/kg에서 2018년 142mg/kg으로 증가해 토양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농경지 시비 처방서’는 토양 화학성을 분석·진단하고, 토양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농가에 제공하는 토양검정사업이다. 군은 토양검정사업을 통해 시비 처방서를 연 3,000부가량 발급하고 농가의 토양관리를 돕고 있다. 토양 검정을 바탕으로 한 비배관리는 토양 내 양분의 과부족을 막고 적정 시비를 통한 생육과 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농가 경영비 또한 절감할 수 있다. 또,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축산 분뇨의 안정적 처리와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액비 부숙도와 성분을 분석해 가축 분뇨 액비 살포량을 처방하고 있다. 올해 들어 음성군은 액비 살포 지원을 위해 64필지 40ha에 시비 처방을 완료했고 가축분뇨의 적정사용을 지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료의 과잉 시료는 작물의 생육과 품질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작물별 양분 흡수 한계치를 넘는 양분들은 토양이나 하천으로 소실되어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위해서는 토양검정을 통한 과학적 시비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사람이 아닌 거 같아요"[청해진농수산신문]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높은 승률의 현피 대결을 이어나가고 있는 정형돈과 장성규, 우주소녀 엑시가 계속해서 빅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숨어있던 노래 DNA를 깨워줄 '90년대 노래 대결'부터 돌아온 용트림 대결까지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연예대상 '우수상'을 위한 악바리 근성이 가득찬 대결은 보는 이들을 폭소케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정형돈, 장성규와 우주소녀 엑시가 점점 더 버라이어티 해지는 '무덤 TV'에서 최강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는 정형돈이 장성규, 우주소녀 엑시와 함께 열정 가득한 마음으로 '무덤 TV' 후반전에 들어선다. 이들은 앞서 전반전의 승리의 기운에 힘입어 세상 들떠있는 모습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무덤 TV'의 후반전이 시작되고 정형돈과 장성규는 90년대의 옛 추억 속 노래들에 만취한 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들은 '90년대 노래 맞추기' 대결에 출제된 문제 한 곡마다 아재 텐션을 폭주 시켰다고. 간만에 딱딱 맞는 노래 리액션을 선보일 정형돈과 장성규는 분위기를 과잉시키는데 한 몫 했다는 후문이다. 최초로 '선 넘는 아이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던 엑시가 결국 '무덤 TV'의 강력함 앞에 기절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녀는 "사람이 아닌 거 같아요"라며 과장된 최강자들과 더욱 과한 장성규의 모습에 폭소를 주체하지 못한다. 결국 엑시는 웃다가 지쳐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 과연 어떤 대결에서 박장대소가 나온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번 정형돈, 장성규, 엑시가 함께하는 '무덤 TV'가 50%인 승률을 올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협동을 통한 기부금 모으기를 통해 '기부금 1억 조기 달성'에 성공한 ‘마리텔 V2’는 색다르고 신박한 각양각색의 콘텐츠 방송들과 계속해서 이어지는 행복한 웃음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어 이번 '보신특집'을 통해 모인 총 기부금과 어떤 곳으로 전달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다양한 콘텐츠들의 향연을 통해 '콘텐츠 명가'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리텔 V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
보령시,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제 시범사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보령시는 충남도가 올해 첫 시행하는 주요농산물 가격안정제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농산물가격안정제는 이상기후 및 과잉생산, 소비위축 등으로 농산물 값이 폭락했을 때 농민에게 적정수준의 가격을 보장함으로써 이듬해 영농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로, 주요농산물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20%이하로 떨어질 경우 그 차액의 80%를 보전해주는 것이다. 특히, 보령의 경우 올해 콩과 노지 가을쪽파가 해당되며, 가을쪽파 신청 시기는 오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이다. 또 10a이상부터 0.5ha까지 재배하는 농협계통출하 또는 도매시장, 가공업체에 출하할 계획이 있는 농가는 10월 2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출하약정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다만, 쌀 및 정부시행품목인 무, 배추, 고추, 마늘, 양파 등은 지원 품목에서 제외된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가격변동성이 큰 농산물재배 농가에 대한 최소한 소득안전망이 구축되어 제값 받는 농업실현으로 정체된 농업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군 작황호조 보리 수급안정 나섰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주군이 올해 작황호조로 과잉 생산된 보리의 수급안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3일 완주군은 2019년산 보리매입 차액보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온난한 겨울과 봄철 적정 강우 등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과잉 생산된 보리의 계약되지 않은 물량을 지역농협에서 수매 후 주정용으로 처리 판매하는 방식이다. 사업을 통해 농협의 수매금액과 주정용 판매금액의 손실된 금액을 보전지원하게 된다. 2019년산 보리의 생산량은 전국적으로 20만톤으로 연간 수요 12~14만톤 대비 6~8만톤이 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완주군은 선제적인 처리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지자체 등과 협력해 이달 말까지 수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군의 수매 규모는 140톤이며, 보리 1가마당 수매단가는 쌀보리 27,000원, 겉보리 23,000원으로 진행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식량자원담당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등과 협력해 보리 수급조절과 안정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가격안정을 위한 수급조절 제도를 새롭게 마련해 보리생산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집단 프로그램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마음이 튼튼한 지역사회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정신건강증진 집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새로운 시책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진주시에서 운영되는 전체 지역아동센터 아동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 척도지 검사를 실시한 후 각 지역아동센터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아동 6~8명으로 소그룹을 결성하고 과잉행동, 우울, 불안 등 주요 정서문제에 따라 푸드치료, 음악치료, 놀이치료 등 각 그룹에 적합한 정신건강 집단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정신건강과 각 센터별 여건을 파악한 후 정신건강 고위험군이 많은 센터에는 집중적으로 맞춤형 집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필요 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과 정신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 정신건강 집단프로그램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마음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완도군, 사회적 관심 반영한 ‘사회조사 보고서’발간▲ 완도군, 사회적 관심 반영한 ‘사회조사 보고서’발간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군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생활에 대한 주관적 의식 등을 조사하여 군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지난 ‘2018년 완도군 사회조사 보고서’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사회조사는 만 15세 이상 69개 표본 조사구 828가구를 대상으로 2018년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13일간 진행됐다. 전라남도 공통사항 40개와 완도군 특정항목인 해양치유산업 효과, 수산업 문제점, 관광발전, 인구정책, 기후변화, 고교 진학, 쓰레기 감량 등 20개 13개 부문 60개 항목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회조사 결과 주요내용을 보면 완도군 미래 100년 대계를 위한 해양치유 산업과 관련된 해양치유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매우 크다 60.4%, 보통이다 35.7%, 약간 적다 2.9%, 매우 작다 1%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해양 치유산업이 미치는 효과에 대한 의견 순서로는 주민 건강증진, 일자리 및 취업기회 확대, 우리군 경쟁력 강화, 의료 공간 제공, 지방세수 증대 순으로 나타나 해양치유산업의 혜택이 주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복산업 등 수산업이 직면한 문제점으로는 과잉 생산에 따른 판매대책 29.8%, 어업인력 확보애로 16.8%, 어장 환경변화 15%, 적조·고수온 등 환경변화 13.3%, 판매가격 하락 12.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완도군의 관광발전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지역특산품 판매 및 먹거리 개발 21.6%, 역사 및 전통문화 관광자원 활성화 20.4%, 자연생태 관광자원 활성화 13.9% 순으로 나타났으며 소득이 낮을수록 지역특산품 및 먹거리 개발, 소득이 높을수록 역사 및 전통문화 관광자원 활성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인구증가 정책으로는 인구유입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 35.4%, 출산장려를 위한 복지 지원 32.4% 순으로 나타났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민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발간된 2018년 완도군 사회조사 보고서가 도정과 군정에 중요한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되고 군민들에게 보다 유익한 정보제공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완도군 사회조사에 관한 자세한 자료는 완도군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