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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강진군수- 공무원팀제 운영에 성명서황주홍 강진군수 성명서 역사상 초유의 공무원 팀제 실시에 즈음하여..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우리 강진군은 대한민국 공직사회의 역사상 처음으로 팀제를 실시합니다. 비단 우리 강진군 관내에서만 아니라, 많은 언론들과 전국 지자체들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팀제를 도입?실시하게 됩니다. 왜 팀제를 해야 하느냐? 그것이 우리 강진군을 더 잘살게 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좋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흔히 “공무원이 변해야 나라가 산다”라는 말을 합니다. 이 말은 우리 강진군에 있어서는 더욱더 타당하고 절실한 얘기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총생산은 800조원이며, 이 중 정부예산이 200조원입니다. 한국의 경제적 비중 가운데 25%를 정부가 차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단적으로 얘기하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25%는 중앙정부와 그 공무원들에게 달려있다는 말입니다. 우리 강진군의 경우는 어떠한가? 작년도 강진군 총생산은 4,000억원이었고, 강진군청 예산은 2,000억원 이었습니다. 강진군 경제의 50%를 강진군청과 강진군 공무원들이 차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강진 경제발전의 50%에 이르는 몫이 강진군 공무원들에게 달려 있다는 말입니다. 강진군이 잘되려면 강진군청과 강진군 공무원들이 변하면 되고, 더 열심히 하면 된다는 뜻이겠습니다. 요컨대, 강진군의 발전이 강진군 공무원들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그래서 “강진군 공무원이 변하면 강진이 산다”는 말은 더욱더 타당하고 절실한 명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강진군은 지난 30-40년간 거의 모든 면에서 역사의 내리막길로 줄곧 하강과 추락을 거듭해 왔습니다. 그 결과 현재 전국 234개 지자체 중에서 가장 못살고 낙후된 지역이 되어버렸습니다. 한 때는 꽤 잘 살았던 강진군이 30-40년 만에 누구라도 놀랄 정도로 빠른 속도로 급전직하(急轉直下)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농촌지역 지자체들에서 인구가 줄고 경제가 나빠진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강진의 몰락은 평균 침체속도보다 훨씬 빠르고 악성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때 ‘동순천, 서강진’이라고 했던 ‘번영의 강진군’이 재정자립도 면에서 전국 지자체 234개 중에서 230위 정도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진지하게 관찰해 보아야 합니다. 반드시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필유곡절(必有曲折)일 것이므로, 우리는 왜 유독 강진의 침체만이 그처럼 심각하고 가속적으로 진행되었는가를 파헤쳐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중앙정부의 지원 미흡과 산업화로부터의 철저한 소외, 전라도에 대한 차별 등등의 외재적(外在的) 원인들을 나열해볼 수 있겠으나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합니다. 전라도의 지자체들이라고 해서 다 못 살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군수 일을 보면서 저는 보다 확연하게 느끼고 깨달았습니다. 저는 강진 침체와 저발전의 가장 큰 내재적(內在的) 원인이 다음 3가지라고 진단했습니다. 강진이 급속도로 몰락한 가장 큰 원인은 두 말할 나위도 없이 강진 군민들 자신입니다. 서로 화합하고 협동하여 일치단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강진의 힘이 분산되고 저력을 집결시키지 못했던 것입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은 분열 지향적인 우리 대한민국에 딱 들어맞는 표어일 뿐만 아니라, 우리 강진군을 위해서도 그대로 들어맞는 교훈적 표현입니다. 강진군의 발전은 강진군민의 수준을 상회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불화하고 반목하는 만큼 강진발전은 뒷걸음질칠 수 밖에 없고, 우리가 화합하고 단결하는 만큼 강진 발전은 앞당겨질 것입니다.(이 부분은 오늘의 본론이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로 줄이겠습니다.) 강진 몰락의 두 번째 원인은 공무원들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강진경제에서 군청과 군 공무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50%입니다. 그러니까 단순하게 얘기해서, 강진이 발전을 한다면 그것은 공무원들이 잘한 덕이고, 후퇴를 한다면 그것도 공무원 탓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강진군의 경제성장(경제발전)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성장 동력은 강진의 800여 공직자들입니다. ‘잘 되도 공무원 탓, 못 되도 공무원 탓’이라는 말은 너무 가학적(苛虐的)이지만, 진실에서 그리 크게 벗어난 말도 아닌 것입니다. 더구나 한국 공무원 사회의 생산성은 민간 기업 부문의 60%에 불과하다는 것이 각종 연구기관들의 공통된 분석입니다. 민간기업에서 100명이 일해서 100개의 성과를 낼 때, 공무원 100명은 60개 정도의 성과 밖에 내지 못한다는 연구결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답은 이미 나와 있는 셈입니다. 강진이 잘 되려면 어쨌든 공무원 사회를 정상적으로 개선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강진 몰락의 세 번째 원인은 정치지도자입니다. 저를 포함하여, 역대 국회의원들과 군수들의 책임이 작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것 역시 오늘의 본론이 아니기 때문에 더 상세한 언급은 생략하겠습니다.) 다행히 강진군은 지난 2년여의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상당히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전국의 언론매체들이 강진군의 변화를 긍정적인 시선으로 앞 다투어 보도해오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군민 여러분께서도 이전에 비해 보다 화합 단결하는 가운데 ‘고향 살리기’에 합심 매진하고 계십니다. 저는 가장 대표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군민사회의 한 모습을 강진 체육계에서 발견하고 있습니다. 지난 날 종종 우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강진 체육계는 이제 강진 화합과 단결의 대명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눈부시게 변화했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께서 변화하고 있으시다는 한 표징으로 저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강진군의 공무원들도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열심히 일하고 있고, 더 친절하게 봉사 헌신하고 있습니다. 강진 공무원들의 정성과 친절은 이제 점점 전국적 명성의 본보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강진군의 지도자들도 나름대로 사심없이 맡은바 소임에 전력 집중하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작년 말 우리 강진군은 11.2%라는 경이적인 고도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전체의 경제성장률이 4.6%였던 상황에서, 강진군이 이룩한 11%대의 경제성장률은 우리 스스로도 크게 대견해하고 자랑스러워할만한 대기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2년여 동안 군민 여러분과 800여 공직자들과 강진의 지도자들이 열심히 일한 보람이 11%대의 획기적 성장기록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이제 여기서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아질 수 있는 고도 경제성장(breakthrough)의 문턱(threshold)에 와 있습니다. 경제는 열심히 하면 좋아집니다. 특히, 좋아지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더 좋아지는 것이 경제입니다. 그것을 경제학자들은 도약단계(take-off stage)라고 부릅니다. 우리들이 지난 2년여 동안 해왔던 경제적인 노력을 지금처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선택하여 집중하게 되면 강진은 3-4년 내에 경제도약단계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와 같은 견지에서 2010년 말까지 강진의 고질적인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강진군의 팀제 도입은 이와 같은 사실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강진군 발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실로 막대한 공무원 사회의 기여도를 더 높이기 위한 제도가 바로 팀제입니다. 강진군의 팀제는 두 가지의 목표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는 강진군 공직사회의 ‘도덕적 해이’를 제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강진군 ‘행정력의 낭비’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를 좀 더 부연 설명한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팀제로 바뀌면 팀장과 팀원들이 상당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서 잘 하도록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팀제하에서는 그 전에 대충 대충하던 사람들도 좀 더 열심히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대신, 그 전에 고생 고생하던 공무원들은 좀 더 일이 분담되고 분산되어 다소 수월해지고 편안해지게 되는 것도 팀제입니다. 대부분의 공직자들은 그 전에 하던 정도의 노력과 고생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평가한다면, 그 전의 공직사회에 비해서 팀제 하의 공직사회는 약간 더 많은 노력과 헌신과 봉사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팀제는 업무의 집중도를 높여주는 순기능을 갖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비슷한 노력과 고생을 하면서도 그 결과와 효과는 훨씬 더 좋게 되는 것입니다. 비슷하게 다 같이 일하고, 실적은 더 좋게 내게 되는 것입니다.(※ 팀제를 보도하는 대부분의 언론들은 이 첫 번째의 변화와 가능성에 대해서만 주로 언급하고 주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둘째, 강진형 팀제의 백미랄까 핵심은, 행정력의 ‘과밀지대’와 ‘사각지대’가 동시에 사라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2년 반 동안 군수 일을 하며 보니까 어떤 업무분야에는 너무 많은 공무원들이 배치되어 있는가 하면, 어떤 업무분야에는 공무원들이 너무 적게 배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투자유치, 교육, 체육발전(또는 스포츠 마케팅), 홍보 등과 같은 업무분야는 행정력이 제대로 집중되어 미치고 있지 못한 ‘사각지대’라는 판단에서 2004년 말 군수업무를 시작하자마자 독립적인 행정부서로 발전시켰고, 위의 4개 팀들은 나름대로 괄목할만한 성과와 업적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 신설되는 여러 팀들도 한결같이 눈부신 성과와 업적을 거두어들일 것입니다. 특히 서울사무소는 많은 기대를 걸어 보실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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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약산면장 인터뷰金容煥이 만난사람 -박명규-약산면장 완도가 바뀐다 ! 미래가 열린다! 2007년 세계속의 완도로 도약하며 잘사는 완도, 행복한 완도를 만들어가는 길은 군민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한 상황속에서 1200년전 장보고대사의 해양개척정신을 이어받은 청해진의 후예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온 강인한 저력이 있습니다.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뜻이 있으면 길이 열린다”며 650여 완도군 공직자들은 전국규모의 3가지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행자부 전국공모-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에 “신지면 울모래마을”이 선정되어 중앙정부의 100억대 패키지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농림부 공모사업에-약산면 농촌마을 종합개발 추진이 선정되는 쾌거로 70억대의 사업이 진행 될 계획으로, 이제 남아있는 문화관광부추진- 가고싶은 섬 만들기 “청산도”선정에 총력을 기울여 전국에서 3곳의 섬마을을 지정하는 13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사업이 1차 예선 통과하여 최종 선정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 2007년 상반기에 완도군은 정부공모사업에 차분하고 성실하게 대응해 좋은 결과를 얻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대다수 군민들로부터 받고있다. 자랑스런 완도!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는 손경무 재경완도향우회장과 김승웅 재인천완도향우회장, 이인갑 재광완도군향우회장 등 출향 향우들은 무궁한 완도발전을 기원하며 광주-완도간 고속도로가 하루빨리 개통되어 고향길이 가까워지도록 군민들과 완도군번영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본지는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완도군 관내 12읍,면장의 인터뷰를 기획특집으로 싣는다<편집자 주> ▲ 약산진달래 건강보양, 여가휴양의 섬 약산도 전남 완도군 약산면장 박명규 ▲ 박명규-약산면장 / 이장단장 황칠용(57세 장용리) ▲ 황칠용-약산이장단장 약산면을 “건강보양, 여가휴양의 섬 약산도”를 만들고자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면서 모범공무원으로 장관표창을 수상하고 노부모를 모시는 박명규 약산면장에게 약산면정에 관한 현안문제 등을 인터뷰를 통하여 들어본다. Q : 올 한해 약산면을 이끌어 가는 비전을 제시한다면? A: 2007년의 우리 약산면은 어느 지역보다도 매우 뜻깊은 해이고 내․외적으로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금년 6월 고금-마량을 잇는 연육교가 개통되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패턴에 큰 변화가 올 것이며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으로 유통비용 절감은 물론 건강보양과 여가휴양을 위해 도시민들이 많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되어 관광소득 창출이 크게 기대됩니다. 또한 완도군 서남부권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완도군의 관광수효가 약산을 중심으로 한 완도 동남부권으로 급속히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비해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각종 편의시설 확충 등 대책 강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약산의 대표적인 브랜드 상품인 생약초, 흑염소, 청정수산물 등의 수요가 급증 할 것에 대비 고품질 상품 생산, 체계적인 재배기술 및 유통 지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관광소득향상 및 농수산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전행정력을 집주할 생각입니다. Q : 약산면 발전 가능성 분야 및 개인적인 견해는 ? A: 우리 약산면은 말 그대로 완도군의 아껴둔 땅입니다. 생약초, 방목흑염소, 청정농수산물 등의 건강보양식품, 빼어난 자연경관, 건강한 주민들이 베푸는 정겨운 인심은 여타 지역보다도 비교우위에 있는 인적, 물적자산 입니다. 또한 연육교가 개통되고 당목항과 득암항이 금일과 생일도를 연결하는 동부권 해상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하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도시민은 물론 약산을 거점으로 한 유동인구가 급증하여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이러한 여건을 바탕으로 해서 금년에 농림부에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향후 5년간 약 7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관산지역에 친환경 농축산업 및 생약초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득암지역에는 득암항을 중심으로 한 친수공간 조성, 그리고 삼문산 진달래 공원을 새롭게 탈바꿈 시키는 관광자원 개발이 계획되어 있어 지역발전이 획기적으로 앞당겨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약산 동부권 개발을 위해 금년부터 57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하는 어촌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될 것입니다. 약산 당목 어촌계 등 5개 마을을 집중 개발하여 어업생산기반시설인 어항의 기능 개선을 통한 어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공동작업장, 하수관거정비, 건조장 시설 등 어촌의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입니다. 또한 완도군에서 약 5억 8천의 예산을 지원받아 약산면 일원에 29ha의 생약초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에 있어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대체 작목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약산의 명성을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다양한 약산의 전국적 지명도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우리 약산을 “건강의 섬 완도” 발전을 주도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건강보양․여가휴양의 섬」으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같이 약산발전의 호기를 맞이한 만큼 모든 시책과 사업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과 긴밀히 협의하고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지역 주민의 역량 강화교육을 착실히 추진하고 주민 공동체 의식 고취와 개척정신을 함양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 약산면 행정의 구호와 슬로건은? A: 저는 항상 동료공직자들에게 공무원으로 입문할 때처럼 초심을 잃지 말고 위민봉사행정 추진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시대가 많이 변화하고 있고 변화하는 속도도 빠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시대에 맞는 공직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어제의 낡은 생각을 과감히 버리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근무자세가 요구되는 만큼 공무원의 신조 5개항만큼 훌륭한 행정 구호와 슬로건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Q : 약산면의 긴급한 주민숙원 사업은? A: 약산면에서 시급하게 추진하여야 할 숙원사업은 지방도 830호선 화가-죽선구간 우회도로 개설입니다. 약 2.5km구간에서 대형차량 교차 통행이 불가하여 교통체증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물론 지역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습니다. 올 6월이면 고금-마량 연육교 개통과 당목항 개발에 따라 차량 유입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어 개설이 시급합니다. 발주 기관인 전라남도에 사업을 시급히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금년 상반기중에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사업을 발주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산 가사해수욕장 주차장 부지 확보가 우리면의 숙원사업 중에 하나입니다. 매년 2만여명의 피서객과 5천여대의 차량이 찾아오고 있으나 주차장이 협소하고 그곳마저 매년 개인에게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예산 낭비는 물론 폭증하는 차량 주차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관광완도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완도군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예산을 확보하여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지를 매입하여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이 지역에서 머물다 갈 수 있도록 관광소득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매년 포화상태에 있는 가사해수욕장 피서객을 분산 수용할 수 있는 해결방안으로 화가리 휴양림 개발사업도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습니다. Q : 약산면장의 프로필과 가족 및 취미는? A: 프로필- 박명규 면장은 1952년생으로 약산면 여동리가 고향으로 1978년 경상북도 김천군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1981년 완도군으로 전입하였다. 6급 시절에는 공보계장, 진흥계장, 군수비서실장, 감사법무계장, 예산계장, 농수산유통계장,2004년 4월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3년여 동안 노화읍장으로 근무하다 2006년 7월 고향인 약산면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상훈- 성실한 공직생활을 인정받아 장관표창 2회, 도지사 표창을 2회 수상한 바 있으며 고향 마을인 여동리에 계시는 노부모님께는 오랜 객지생활로 자식된 도리를 다하지 못해 늘 죄스럽게 생각하고 있었으나 고향에서 근무하면서 조석으로 모실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박 면장은 조복희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었으며 작품사진에도 조예가 깊은 공직사회 로멘티스트로 불린다. <김용환 편집인>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www.wandonews.kr 입력:0703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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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완도읍 김광식 읍장기획특집 완도가 바뀐다 ! 미래가 열린다! 2007년 세계속의 완도로 도약하며 잘사는 완도, 행복한 완도를 만들어가는 길은 군민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한 상황속에서 1200년전 장보고대사의 해양개척정신을 이어받은 청해진의 후예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온 강인한 저력이 있습니다.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뜻이 있으면 길이 열린다”며 650여 완도군 공직자들은 전국규모의 3가지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행자부 전국공모-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에 “신지면 울모래마을”이 선정되어 중앙정부의 100억대 패키지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농림부 공모사업에-약산면 농촌마을 종합개발 추진이 선정되는 쾌거로 70억대의 사업이 진행 될 계획으로, 이제 남아있는 문화관광부추진- 가고싶은 섬 만들기 “청산도”선정에 총력을 기울여 전국에서 3곳의 섬마을을 지정하는 13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사업이 선정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 2007년 상반기에 완도군은 정부공모사업에 차분하고 성실하게 대응해 좋은 결과를 얻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대다수 군민들로부터 받고있다. 자랑스런 완도!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는 손경무 재경완도향우회장과 김승웅 재인천완도향우회장, 이인갑 재광완도군향우회장 등 출향 향우들은 무궁한 완도발전을 기원하며 광주-완도간 고속도로가 하루빨리 개통되어 고향길이 가까워지도록 군민들과 완도군번영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본지는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완도군 관내 12읍,면장의 인터뷰를 기획특집으로 싣는다<편집자 주> 전남 완도군 완도읍 김 광 식 읍장 완도읍 슬로건 “ 화합, 열정, 그리고 도약!” 사진> 완도읍장 김광식 / 이장단장 김재혁(항동리) 완도읍을 “다시찾는 고향, 살기좋은 고장”를 만들고자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면서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과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근정포장을 수상하고 79세의 노모를 모시고 효를 실천하고 있는 김광식 완도읍장에게 완도읍정에 관한 현안문제 등을 인터뷰를 통하여 들어본다. Q : 올 한해 완도읍을 이끌어가는 비젼을 제시한다면? A : 완도읍은 1943년 읍으로 승격하여 현재에 이르게 되었으며, 10개의 법정동과 34개의 마을 249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인구는 20,500여명으로 우리군의 35%를 차지하며, 농․수산업 등 1차산업에 비하여 서비스 제조업 등 3차산업의 비중이 높으며, 지방세는 우리군 목표액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읍은 올 한해를 “다시찾는 고향, 살기좋은 고장”를 만들고자 모든 행정력을 결집할 계획입니다. 군정의 역점시책인 “건강의 섬 관광 완도” 조성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각종시책에 대하여 지역주민이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전직원이 노력하고, 특히 관광완도 이미지 제고를 위한 소공원 및 도로변 꽃길 조성과 지역주민의 건강한 여가선용을 장려하고 보다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가지권 등산로를 개설하여 남녀노소가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주민의 공동체 형성을 위하여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를 통하여 각종 취미활동 및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정서 함양과 여가선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들은 이미 많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고 인근 시․군과 견주어 모범적인 자치위원회로 성장하는 결과를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방세 목표액이 우리군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우리군의 역점 시책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자주재원 확충에 결집된 행정력을 펼칠 것이며,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수발보험 등 군정의 각종 수혜가 누락되지 않도록 복지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농어촌 지역에는 생활환경개선 및 공동이용시설 정비, 농수산업 기반시설 확충으로 농어민의 정주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노력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저는 완도읍사무소에 근무하는 동료 공직자와 함께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의 요구에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주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립니다. Q : 완도읍 발전 가능성분야와 개인적인 견해는? A : 완도읍은 아시다시피 1차 산업에 비하여 3차 산업의 비중이 타 읍․면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동망산 일대의 다도해 일출공원 사업, 완도항 일대를 토대로 시행되고 있는 해변가로공원 조성사업, 소세포 해신세트장과 세계 최대의 해양영웅공원 조성사업, 청해진 장보고기념관 건립 등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시찾는 관광완도를 조성하고자 지역주민과 함께 발맞추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군의 한발 앞선 전략으로 지역의 온화한 기후 조건을 활용하여 스포츠 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홍보한 결과 국내 많은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상가 주민의 의식전환과 자정노력으로 이어져 폭리 및 불친절로 이어져온 기존의 상행위를 상당 부분 개선시켰다고 판단됩니다. 앞으로 완도-광주간 고속도로 사업으로 접근성이 용이해져 많은 관광객이 완도읍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읍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을 토대로 완도군이 서남권 개발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소총수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주민의 결집력이 더해진다면 보다 빠른 시간에 그 열매를 맛 볼 것입니다. Q : 완도읍 행정의 구호나 슬로건이 있다면? A : 완도읍은 72명의 동료직원이 “화합, 열정, 그리고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단결된 결집력을 바탕으로 참 봉사행정 구현을 위한 열정을 더하여 지역사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선봉장인 저와 함께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신바람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김재혁 이장을 비롯한 34개 마을 이장이 동참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주민을 위한 최소한의 마음 다짐이며, 이러한 다짐이 지역사회 발전과 우리군이 서남권 개발의 중심에 보다 빠르게 도약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Q : 완도읍의 긴급한 주민숙원사업이 있다면? A : 완도읍은 지역의 여건상 바다와 인접하여 태풍이 잦아들고 해풍으로 인하여 구조물의 부식현상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해안도로 및 시가지권의 가로등이 노후화되고 조명도 밝지 않아 점점 그 기능을 상실하고 있어 시가지권 가로등 교체사업이 시급하다 하겠습니다. 최근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해안도로를 산책로로 이용하는 주민들이 급등하고 있으며, 앞으로 관광철을 맞이하여 많은 관광객이 우리읍을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통행에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지로서 이미지가 제고될 수 있도록 조속한 사업시행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Q: 완도읍장의 프로필과 가족 및 취미는? [프로필]- 1970년 완도군 입사. 의사계장, 기획계장, 예산계장, 행정계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1996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 보길면장, 노화읍장, 문화공보실장, 환경보호과장, 지역경제과장, 총무과장을 역임하고 2005년 제21대 완도읍장으로 부임하여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상 훈]- 전라남도지사 표창 4회(민방위업무 발전유공 등), 해양경찰청장 표창1회 (해양경찰업무 발전유공), 내무부장관 표창 4회(지역발전 유공 등),국무총리 표창 1회(모범공무원), 대통령 근정포장 1회(국가사회발전 기여). [가족관계 및 취미]- 노모 이영례(79세)를 모시며 부인 최광자(56세)여사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김 용 환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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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완도군수와 본지 김용환편집인 특별신년대담신/년/특/별/대/담 ▶ 김종식 완도군수와 본지 김용환편집인 특별대담 김종식 완도군수는 2007년도 군정의 최우선 과제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전진 있는 군정 실현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사회간접자본의 확충, 지역 특산물 농어업육성, 행복한 복지완도 건설을 비롯해 지역 인재 육성, 특색있는 문화 관광 육성 등 민선 4기 군정비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역점과제에 집중해 ‘잘사는 완도, 행복한 완도’ 건설을 현실화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해년(丁亥年) 새해를 맞아 청해진신문은 김종식군수와 특별대담을 마련, 2007년 군정 방향을 들어보았다. 대담은 본지 김용환편집인이 지난 5일 오후 3시 군수실에서 김종식군수를 직접 만났다. /편집자주 업그레이드 완도! 2007년 새로운 완도 활짝 열린다 차질없는 고속도로 건설, 국도 13호선 확포장도 안정적으로 진행 완도의 성장 동력 변화… 해양 생물 산업의 허브 도시로 성장 품격 높은 사계절 관광지로, 해양·해조 체험 관광지로 정착 김용환편집인(이하 편집인) : 반갑습니다. 새해에도 더 큰 일 이루실 거라 믿으며 올해의 군정 방향과 완도군의 청사진을 보고 싶어 찾아왔습니다. 김종식군수(이하 군수) : 어서오십시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편집인 : 새해 벽두부터 완도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일을 하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청와대는 언제 가시지요? 군수 : 예, 내일(1월 6일) 대통령님께 완도군의 개발계획을 말씀드리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할 것입니다. 먼저 우리 군은 청정해역을 갖춘 수산물의 보고이며 서남해안 해상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이자 해양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관광개발의 잠재력이 풍부한 곳입니다. 이같은 개발 잠재력에 대해 대통령님께 충분히 설명드리고 청정해역의 보존, SOC 기반 구축, 해양생물 산업 육성, 역사관관 자원의 활용으로 우리 완도를 동북아 해양산업의 거점 기지로 건설해 21세기 새로운 장보고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의지와 정부차원의 지원을 당부할 것입니다. 편집인 : 새해 벽두부터 우리 완도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군수님의 중요한 역할에 군민의 힘이 가득 실리기를 기도합니다. 군수 :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입니다. 우리 완도가 나날이 더욱 발전하고 발전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도록 군수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자 합니다. 편집인 : 이제 올해의 군정 목표와 완도의 2007년 변화상을 설명해주십시오. 군수 : 무엇보다 가장 우선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완도의 지역 경쟁력 강화입니다. 이를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SOC확충이 시급합니다. 지난해까지 많은 부분이 완성되고 또 새롭게 시작되었으나 이런 것들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는 것이 시급합니다. 우리 군민의 소망은 해상교통의 불편함과 대 도시와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고속도로를 내고 연도·연륙교 가설을 서둘러 나가야합니다. 다행히 현재 진행된 일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는 금년에 기본설계비 부족분 41억원 전액이 확보되어 예정대로 진행될 것입니다. 또한 ‘완도~남창’간 국도 13호선 확·포장 공사의 경우 매년 예산을 확보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하여 매년 일정액의 예산이 확보되는 기간 국도로 지정해 줄 것을 수차례 건의한 결과 금년에 기간 국도로 지정되어 당초 2011년 완공계획을 2년 정도 앞당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부권 교통의 중심축인 「신지~고금」간 연륙교 설계비 10억원이 확보되어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지~고금」간 연륙교는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 분석이 기준치에 미달하여 기본설계비 확보가 매우 불투명하였으나 저와 이영호 국회의원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끈질기게 설득함으로써 값진 성과를 일구어 냈습니다. 앞으로 「신지~고금」간 연륙교를 기점으로 고금에서 금일, 고흥구간은 국도로 승격시키고 「고금~마량」연륙교와 「노화~보길」 연도교의 조기 완공을 통하여 도서주민의 불편한 해상교통문제를 해소하고 투자유치와 관광객 확보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인 : 미래의 완도는 현재와 같은 수산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야 할텐데요. 군수 : 물론입니다. 이제 단순 생산과 유통만으로는 경제의 한계에 봉착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완도는 수산 중심군입니다. 수산을 벗어난 변화를 생각하기에는 완도의 생산능력을 무시하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수산과 해양을 중심으로한 해양생물산업의 허브군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완도는 해양생물산업을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2005년 서남해안 해양생물연구센터를 유치하여 현재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에 금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으며, 지난해 후코이단 산지가공공장 준공에 이어 앞으로 해양바이오 창업지원센터를 유치하여 해양생물산업의 집적화를 실현해 내겠으며, 전국에서 최초로 수산벤처대학을 운영하여 수산분야 고급인력 양성은 물론이고 완도 수산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편집인 : 물론 전통적 수산 생산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지요. 군수 : 그렇습니다. 완도군의 든든한 밑바닥 경제를 이루고 있는 수산 생산과 안정적인 판매를 위한 생산 및 유통 지원도 강화 할 것입니다. 해조류 양식 직접지불제 사업을 도입 시행하고, 신품종 어류종묘와 해조류 품종개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농수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해 대도시 및 백화점 직판행사를 확대하고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 넣기 위해서는 이외에도 완도읍을 중심으로 스포츠 전지 훈련팀과 전국단위 각종 체육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토록 하겠습니다. 편집인 : 지난 2005년은 5백만 관광객을 유치하며 관광 완도의 새 이정표를 세웠는데요, 여전히 관광 완도의 비젼을 밝게 전망되지요? 군수 : 관광은 완도의 중요한 산업이 될 것입니다. 저는 우리 완도가 사계절 관광지의 품격에 어울리도록 관광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겠습니다. 우리군은 2005년 드라마 「해신」 방영과 신지연륙교 개통으로 사계절 관광지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관광객을 수용 할 인프라시설이 많이 부족하고 관광지의 바가지 상혼과 무질서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해양테마펜션단지 건립을 비롯하여 다도해 일출공원과 세계해양영웅공원, 세계희귀새공원조성 등 각종 관광인프라사업 들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전국 최고 수준의 해조류 기능성 식품의 홍보 및 체험, 휴양 시설을 갖춘 체험관도 건립될 것입니다. 이같은 관광 시설 확충이 충분히 지원되고 새로운 관광문화의 정착을 위해 관광 완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편집인 : 지역 경제의 비젼은 물론 완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지원도 군수님께서 완성해야 할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인데요, 복지 군정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군수 : 먼저 우리 군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출산 장려 정책과 노인 복지를 먼저 실천해야합니다. 그러나 열악한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이같은 큰 정책을 실현할 수 없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지역의 문제를 떠나 사회·국가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다만 우리군이 할 수 있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직접 느끼고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펴 나갈 것입니다. 특히 2007년 우리군의 복지시책은 저소득층과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도서형 경로복지센터를 건립하여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수노인에게는 건강수당을 지급하여 고령화 사회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셋째자녀에게 보육료를 지원하고 영·유아 건강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출산 장려를 적극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타 지역 보다 2~3년 앞서 시행하고 있는 노인수발보험제도와 급여제도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체계를 새롭게 개편하여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인 : 지역의 소외는 교육과 문화에서 비롯됩니다. 지역 소외가 해소되지 않고서는 지역의 발전은 여전히 공허할 수 있는데요. 군수 : 지역에서 훌륭한 인재가 나와야 그 지역은 지속적인 발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저는 우리 군의 교육과 문화 확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재육성은 국가의 백년대계이자 지역의 소중한 인적자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민선4기 취임식 자리에서 밝혔듯이 장보고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영어타운을 조성하여 우리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좋은 교육 환경속에서 전국의 많은 학생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복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여 군민의 문화생활 수준을 향상 시켜 나가겠습니다. 편집인 : 끝으로 군민께 하고 싶은 말, 한말씀 부탁합니다. 군수 :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공직자 여러분, 우리에게는 이미 우리가 가야 할 비전과 목표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선 수많은 도전과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합니다. 우리 군에서는 민선3기 4년이라는 그리 길지 않는 기간동안 전국자치단체의 선두에 서서 자치단체를 리더하며 모범이 되어 왔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 지방자치발전 종합대상과 경영 행정분야 대통령상 수상 등 각종 평가에서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군민 모두의 자랑이며 650여 공직자의 자부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록 2007년이 한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한 상황이긴 하지만 우리에게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온 강인한 저력이 있습니다. 2007년 새해의 출발점에 선 오늘, 군민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잘사는 완도, 행복한 완도」를 만들어 나갑시다. 편집인 : 긴 시간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군수 : 감사합니다. 그리고 군민 여러분, 올 한해 계획하신 일들이 모두 순조롭게 이뤄지고 건강하시길 다시 한 번 기도드립니다. 여러분과 제가 힘과 뜻을 모은 이상 우리 완도는 더욱 살기 좋고 완도에서 산다는 것이 행복한 일이 될 수 있도록 차근 차근 하나씩 하나씩 어려움과 갈등을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궂은 일 모두 털어내고 즐겁과 기대에 찬 일로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대담 김용환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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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수 신년사- 강진군 2006 새해 설계강진군 2006 새해 설계 ‘농업중흥 원년’활로 拍車 강진군은 올 해를 ‘농업 대(大)중흥의 원년’으로 삼고 생산·유통은 물론 공격적인 판매망 개척을 통해 활로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 대규모 투자유치와 남도답사 1번지에 걸맞는 관광 중심지 육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세계 최고쌀인 ‘탑 라이스’(Top Rice) 생산단지를 조성, 정부로부터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전국 유일의 친환경 농업대상의 영예를 안았던 저력을 바탕으로 농업중흥을 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산과 유통, 연구에 노력을 기울여 강진이 최상의 농·수·축산물 생산지가 되도록 하고, 판매망과 활로를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스포츠를 지역경제 회생의 한 축으로 육성키로 하고 3월초 제53회 3·1절 기념 전국도로사이클대회를 시작으로 120개팀이 참가하는 춘계중등축구연맹전, 전국대학 1, 2학년 춘계축구대회 등 6개에 이르는 전국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특히 지난 해 4천억원에 달하는 투자사업을 유치한 점을 기반으로 올 해도 공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선다. 남도답사 1번지로서 명성에 걸맞는 관광중심지 육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다산초당을 원상태에 가깝게 초가로 복원·정비하고, 진품자료를 체계적으로 전시할 수 있는 ‘다산 정약용 박물관’을 건립한다. 또 영랑 선생 조명사업과 주변 및 진입로를 정비하고 ‘영랑제’ 또는 ‘영랑문학제’와 같은 전국 규모의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더불어 전국화·세계화를 지향하는 청자문화제와 탐진강 은어축제를 양적인 성과와 함께 질적인 면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시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강진청자문화제 축제시기를 가을철로 변경하고 민간주도의 독립적인 청자문화제 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영랑문학제 등 독특한 문화유산과 특산물을 상품화 한 다양한 향토축제를 연중 30일 이상 개최, 관광소득과 직결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SOC 부문에서는 큰 과제로 남겨져 있는 마량∼강진읍∼신전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안도로 46㎞’를 완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우리의 최대의 적은 남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좁은 마음”이라고 지적하고 “군민들이 단결해 나간다면 강진의 미래는 무한대로 우리 앞에 펼쳐지는 만큼 군민과 향우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강진 박광헌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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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아들! 최경주 PGA공동2위진입최경주, 2타차 공동2위…시즌 첫 승 도전 '탱크' 최경주(34.전남완도,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525만달러) 사흘째 선두에 2타차 공동2위에 올라 시즌 첫 우승의 기회를 맞았다. 최경주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 골프장(파72. 7천22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첫날 71타를 친 이후 이틀 동안 60대 타수를 기록한 최경주는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선두 어니 엘스(남아공. 204타)에 불과 2타차 공동2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최경주는 지난 2002년 탬파베이클래식 우승 이후 1년8개월만에 통산 3번째 우승컵을 포옹할 절호의 찬스를 만들어냈다. 프레드 커플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최경주와 함께 공동2위에 포진했고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스티븐 에임스(트리니다드토바고)가 9언더파 207타로 공동5위에 올라 우승 후보는 이들 6명으로 압축된 셈. 최경주는 7일 오전 2시36분 로즈와 함께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 들어 뛰어난 퍼트 감각으로 상위권을 질주한 최경주는 이날은 컴퓨터 아이언샷이 살아나면서 우승 경쟁에 뛰어 들 수 있었다. 1, 2 라운드에서 절반을 조금 넘는데 그쳤던 최경주의 그린 적중률은 83%로 껑충뛰어 무려 15차례 버디 기회를 만들어냈다. 퍼트 감각도 여전해 최경주는 8개의 버디를 뽑아냈다. 다만 그린을 놓친 홀에서 파세이브를 못한 것이 4차례에 이른 것이 아쉬운 대목. 전날 최경주와 함께 공동4위였던 엘스는 보기없이 버디 6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최경주와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커플스는 4언더파 68타를 쳐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회 사상 첫 4번째 우승을 노리는 우즈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드라이브샷 난조에서 탈출한 우즈는 평균 300야드에 이르는 장타를 앞세워 7개의 버디를 쓸어담으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엘스에 3타차까지 추격해온 우즈는 "내일은 최대한 버디를 많이 잡고 보기는 절대 줄여 우승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우즈는 15번홀(파5)에서 3번 아이언으로 친 두번째샷이 그린을 한참 벗어나면서 관중의 머리를 맞히고 16번홀 그린으로 날아가는 황당한 일을 당했지만 끝내 버디를 잡아내는 묘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틀 동안 선두를 달리던 벤 커티스(미국)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 6언더파 210타로 케니 페리(미국)와 함께 공동7위로 내려 앉았다. 대회 호스트이자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것으로 전망되는 잭 니클로스(미국)는 5오버파 77타를 쳐 합계 8오버파 224타로 70위에 머물렀다. <굿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