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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역사에 대한 철저한 인식” 강조▲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도올 김용옥 선생이 18일 전남도청에서 ‘새천년, 전라도 정신의 세계사적 조명’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서 도민과 공직자에게 역사에 대한 철저한 인식을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이날 특강에는 도민, 대학생, 공무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전라도 혼과 정신, 역사 속 전라도 이야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전라도 새천년의 원년이 되는 해에 전라도 정신을 일깨워줄 도올 선생의 특강을 직접 듣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남 도민과 공직자가 자랑스러운 전라도 정신을 이어받고, 미래 천년을 준비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도올 선생은 특강에서 “전라도는 우리 역사에서 문화·예술·사상의 집결지이자 중심이었고, 동학농민혁명, 의병, 5·18 광주민주항쟁 등 역사의 고비마다 불의에 항거하며 역사를 바로 세운 것도 전남도민을 비롯한 호남인”이라며 “이러한 정의로움은 의와 예를 중시했던 전라도의 혼과 정신에 있었다”고 강조했다.도올 선생은 이어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원동력으로 전라남도의 잠재력을 깨우고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역사에 대한 철저한 인식과 역사의 주체로서의 자긍심이 필요하다”며 도민과 공직자에게 역사를 바라보는 인식을 새롭게 할 것을 당부했다.또 반드시 알아야 할 슬픈 역사인 ‘여수·순천 10·19사건’이 일어났던 해방 전후 사회구조와 공동체 내재적 요인을 설명하고, 여수·순천 10·19사건은 동학농민혁명에서 이어져온 민족항쟁이었음을 설파했다. 도올 선생은 “이유도 모른 채 죽어간 수많은 희생자들의 한을 풀기 위해서라도 사건의 진실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도올 선생은 특강 전 장흥 보림사와 석대들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등 전남 민중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전남의 정신과 품격을 확인했다. 특강 중에는 ‘호남가’와 ‘부용산’을 구성지게 부르며 의향전남에 대한 감흥을 가감없이 보여줬다.김영록 도지사는 “빛나는 전남의 역사를 가르쳐준 도올 선생의 특강은 도민에게 자긍심을 느끼게 해줬다”며 “자랑스러운 혼과 정신을 이어받은 도민 모두가 새천년을 함께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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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장동초, 안중근 사당 해동사서 역사의식 함양해요▲ 장동초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교육지원청 장동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장동면 만수리에 있는 전국유일의 안중근 의사 사당인 해동사에서 안중근 의사 서거 109주년 기념추모식 참여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사회과 수업과 연계해 지역의 문화유적을 탐색하는 활동을 사전에 진행해 안중근 의사의 업적과 해동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념 추모식에 참여했다. 4학년 윤시현 학생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추모하는 모습을 보니, 안중근 의사의 위대한 업적이 더욱 잘 느껴지는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평소 밝고 장난기 가득한 학생들이 추모식에 경건한 마음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과 희생정신을 본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뜻깊은 행사에 함께 참여한 장흥 군수는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이 장동초등학교 학생들과 같은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동초등학교는 2018년 광주지방보훈청과 MOU를 체결해 지속적으로 해동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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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천년 전라도의 혼·정신을 말한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새로운 전라도 천년’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3시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도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도올 김용옥 선생을 초청해 전라도의 혼과 정신을 재조명하는 ‘새천년 특별강연’을 개최한다.‘전라도 정신의 세계사적 조명’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한국을 이끌어온 전라도의 ‘혼과 정신’이 무엇인지 역사적 사건과 함께 알아가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특히 치열하게 전개된 해방 정국과 여수·순천 10·19사건의 발생 원인을 도올 선생 특유의 날카로운 관점으로 설명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특강에서 도올 선생은 고려시대부터 해방 이후까지의 역사적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세계 최초 금속활자인 직지심경을 편찬한 위대한 민족성이 호남인의 강인함과 깨어있는 의식으로 흘러 동학농민운동, 의병 등 전라도가 민족 항쟁을 주도한 역사의 등불이고 중심이었음을 밝힐 예정이다.또한 여수·순천 10·19사건이 일어나게 됐던 당시의 사회구조와 공동체의 내재적 요인을 설명하고, 동학농민운동에서 이어져온 민족항쟁이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진실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고동석 전라남도 행정지원과장은 “우리 사회에 역사적·철학적 질문을 던져왔던 도올 선생의 시각으로 전라도의 혼과 정신을 재조명해 전라도 천년의 역사를 알리고 웅혼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강연을 마련했다”며 “전라도 천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새 천년의 비전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별강연은 전남도민이면 누구든지 참석할 수 있고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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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내 친일잔재 청산 본격 착수▲ 전라남도교육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기리고 역사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내 친일잔재를 청산키로 하고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전수조사를 벌인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월말 역사 전공 대학교수, 역사·음악 교원, 민족문제연구소 등 전문가 그룹으로 T/F를 구성해 활동한 결과 전수조사 계획을 수립했으며, 4월 한 달 동안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학교 상징, 교가, 석물, 학생생활 규정 등이다. 도교육청은 친일 음악가가 작사·작곡한 교가 현황을 파악하고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작곡·편곡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친일 관련 석물 존치 여부를 조사한 뒤 교육적 활용 및 이전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장석웅 교육감의 역점 공약인 조직문화 개선과 연계해 훈화·치사 등 훈도 문화, 두발·복장 검사 등 전반적인 학교 내 일제 잔재 문화도 청산한다는 방침 아래 학생생활 규정 내용에 대한 전수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4.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학교 내 친일 잔재 청산 작업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역사교육의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뜻깊은 올해 아이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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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출신 김재준, 일본 동경공대 이학박사 학위 취득▲ 일본 동경공대 이학박사 학위 취득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 출신 김재준 군이 일본국립 동경공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김재준 군은 장흥군 대덕읍장을 지낸 김상집 씨의 손자이자, 금호전기 CTO 김병현 향우의 장남이다.김 군은 포항공대 첨단재료과학부에서 석사학위 취득 후 일본 문부과학성 초청 장학생으로 선발됐다.이후 동경공대 이학대학원 화학계열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지난 3월 26일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동경공대는 과학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138년 역사의 이공계 연구중심 국립대학으로, 동경대와 함께 일본 최고의 명문으로 손꼽힌다.우리나라의 카이스트가 이 대학을 롤모델로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있다.김 군은 ‘산화 환원 활성화 유기 분자와 그의 다공성 배위 폴리머를 이용한 전자소자 개발’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국제 특허를 출원하고, 동시에 동경공대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그의 또 다른 연구논문은 미국화학회, 일본화학회 등에 실리면서 최근 다수의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다.일본배위화학회에서 개최한 학술대회에서는 강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김 군이 연구한 것은 반도체 소재인 실리콘을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다.실리콘은 가전제품을 비롯, 컴퓨터, 스마트폰 같은 통신기기, 우주선, 심지어는 장난감에 이르기까지 온갖 제품에 사용되는 소재다.김 군은 현재 국내 굴지의 대기업 연구소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고 있으며, 조만간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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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 준비 박차▲ 2019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 준비 박차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 간 완도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2019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월 7일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2월 20일과 3월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축제의 운영 및 축제 프로그램 기획 등에 관해 3차 회의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행사에 따른 담당 부서별 업무분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축제는 장보고의 얼이 깃든 역사의 현장을 보고,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수산물을 먹으며, 청정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활동인 해양치유를 할 수 있는 완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해양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완도군민 화합한마당 체육행사, 군민가왕콘서트, 장보고 전통 노 젓기 대회 등 기존에 추진했던 행사 외에 지금까지 추진했던 축제와 차별화하고,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이끌기 위해 완도 12개 읍·면 특산품을 이용한 고향 맛집 운영, 해양치유 체험프로그램, 장보고 상단행렬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특히 5월 4일에 실시하는 장보고상단행렬 퍼레이드는 장보고대사에 의해 청해진이 번성했던 시기를 재현하는 장보고선양사업 킬러콘텐츠 프로그램으로 장보고연구회와 완도군이 해양경찰과 협의해 해양경찰 의장단 등이 참여하고, 청해진과 교류했던 상단행렬과 호위군사, 해적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완도군청 정광민 관광정책과장은 “2019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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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안중근 의사 추모행사 열고 ‘만세운동’ 재현▲ 안중근 의사 추모행사 열고 ‘만세운동’ 재현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이 26일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년’을 기념해 만세운동과 추모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3.1운동 정신과 애국선열의 독립의지를 되새기고 국민적 역사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추모행사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 위패를 모신 장동면 해동사에서 시작됐다.정종순 장흥군수와 위등 장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 단체장, 죽산 안씨 문중 관계자 등 60여명은 헌화와 참배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이어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는 장흥읍 탐진강변에서 진행됐다.지역 보훈단체, 문화원, 번영회, 여성단체, 중·고등학생이 가세한 기념행사에는 대대적인 독립만세운동 재현과 거리 퍼레이드가 열렸다.독립선언문 낭독과 삼일절 노래 제창을 마친 500여명의 인파는 정종순 군수, 위등 군의회 의장, 애국지사 유족 대표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제창했다.기념식 후에는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대열을 정비한 만세운동 인파는 탐진강변을 출발해 장흥군청 앞 광장까지 퍼레이드를 실시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의미를 되새겼다.장흥군은 올해부터 3년간 장동면 해동사 인근에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중근 의사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교육체험관, 애국탐방로, 메모리얼 파크 등을을 조성해 해동사 인근을 역사와 문화 명소로 개발하고 청소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정종순 군수는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다가올 밝은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애국선열의 뜻을 잇는 길”이라며, “앞으로 안중근 의사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역사·문화 관광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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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곳곳서 100년 전 ‘그날의 함성’ 울려퍼진다▲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22개 시군 전역에서 100년 전 ‘그날의 함성’이 다시 울려 퍼진다.전라남도는 오는 3월 1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4월 11일까지 42일간 22개 시군에서 3·1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한다고 27일 밝혔다.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00년 전 그날, 전남 전역에서 들불처럼 타오른 독립만세 함성을 재현해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전국적인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재현행사 슬로건은 ‘우리의 대한독립염원, 의향 전남에서 이루다’이다. 의향 전남의 외침이 전국으로 퍼져 마침내 미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이뤄낸다는 의미를 담았다.3월 1일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 주요기관·단체장,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 독립만세운동 출정식을 갖고 ‘대한독립만세의 외침’을 시작한다.출정식에서는 김영록 도지사가 독립의 횃불에 불씨를 붙여 군중에게 전달하고, 김대중 동상 야외무대까지 만세운동 행진을 펼친다. 행사 마무리 무대에서는 의향 전남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미래 실천을 다짐하는 ‘이제 우리는 선언문’을 낭독한다. 목포지역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목포 정명여고에서는 애국가 퍼포먼스를 준비해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전남도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전남지역 22개 시군에서는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당시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날짜에 맞춰 ‘대한독립만세’ 함성을 이어간다. 특히 3월 23일 목포에서는 독립의 횃불 전국릴레이 행사와 연계해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갖고 ‘독립역사의 길 투어’, ‘3·1만세운동 재현 상황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시군 독립만세운동 재현은 4월 11일 함평에서 마무리된다.박종열 전라남도 자치분권과장은 “올해 100주년 되는 해이니 만큼,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의향 전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호국 분위기가 널리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호국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자랑스런 전남’을 주제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60개 사업에 136억 원을 투입한다. 기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의향 전남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미래 100년 전남행복시대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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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3·1운동 100주년 기념 독서토론열차학교 재회행사 연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독서토론열차학교 재회행사 연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끌어올리고 통일의지를 다지기 위해 기념식과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 재회행사를 갖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및 독서토론열차학교 재회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선열들의 나라사랑과 세계 평화정신을 기리고 계승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과 통일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그날의 함성, 통일희망의 꽃으로 피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 제1회부터 4회 졸업생과 지도교원, 학부모, 그리고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독서토론열차학교 재회행사에 이어 3부 독립만세운동 재현 길거리 행진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회 주관으로 열리는 1부 기념식에서는 장석웅 교육감과 학생, 교원, 학부모 등 33명이‘기미 독립선언서’를 연대 낭독하고 학생들의 플래시몹 공연이 펼쳐져 의미를 더한다. 2부는 독서토론열차학교 졸업생들의 재회 및 통일희망 의지를 다지는 ‘기억과 다짐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각 기수별 학생대표들의 인사와 성장 소감 발표에 이어 기수별 활동영상 시청, 그리고 올해 출발하는‘통일희망열차학교’의 북한경유 실현을 바라는 응원메시지 발표 등이 펼쳐진다. 도교육청에서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3부 행사로 인근 전남도청 광장과 후광대로 중앙공원, 분수대, 김대중 동상 등 남악 일원에서 펼쳐지는 3·1만세운동 재현행사에 동참한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여러분이 탄생시킨 독서토론열차학교는 전남교육의 살아있는 역사.”라며 “올해도 힘차게 달릴 통일희망열차학교를 통해 선열들의 자주, 평화의 정신을 계승해 통일코리아를 선포하는 원년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특색교육활동으로 ‘시베리아 횡단 독서토론열차학교’를 4회에 걸쳐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로 변경해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안중근의사 의거 110주년이 되는 역사적 해를 맞아 ‘열차학교’의 북한 경유를 성사시켜 ‘통일희망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학생 80명, 교직원 20명 등 총 100명을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3월 4일부터 3월 18일까지 참가학생 신청을 받는다. 도교육청은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 국제정세와 남북관계 등을 고려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통일희망열차학교’의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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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물축제, 7년 연속 ‘축제콘텐츠대상’ 수상▲ 7년 연속 ‘축제콘텐츠대상’ 수상 [청해진농수산신문]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7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장흥군은 지난 22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특별상 글로벌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2018년 개최된 축제 중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뤘거나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에 수여하는 상이다.지난해 장흥 물축제에는 48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축제에 문화와 역사의 색채를 더하고, 축제의 주인공을 관광객과 지역민으로 내세우면서 물축제의 알찬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누렸다.축제 기간 동안에는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의 지역 축제 검색어 순위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올해에도 가장 무더운 여름 휴가철인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7일간 장흥읍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물과 숲 - 休’를 주제로 개최된다.특히, 올해는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와 지상최대의 물싸움,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장흥 워터樂 풀파티 등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야간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과 경관 조성에도 힘써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축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정종순 군수는 “지속적인 컨텐츠 개발과 운영으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