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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개입 혐의 언론사대표 검찰 출두

기사입력 2005.02.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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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청개입 혐의 언론사대표 검찰 출두

    17대 총선 당시 해남·진도 선거구 ‘불법도청’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광주지역 모 언론사 대표 A모씨(63)가 16일 오후 검찰에 출두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오후 3-4시께 출두하겠다”고 통보한 뒤 예정보다 조금 빠른 오후 2시30분께 출두했다.

    검찰은 A씨를 상대로 도청사실 인지 시기와 사전모의 여부, 역할 등을 집중조사하는 한편 도청자금 2천만원을 준비하는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자금의 흐름을 쫓고 있다.

    A씨는 당초 15일 출두할 예정이었으나 하루동안 연락을 끊은 채 소환에 불응했다.

    검찰은 민주당 이정일 의원(58) 부부에 대해 18일 소환을 통보했지만 이 의원은 국회일정 등을 이유로 24일 이후에나 출두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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