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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자>완도군편

기사입력 2005.02.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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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특집]지방의 경쟁력을 높이자


    ▶기동취재반:김용환 편집국장, 박광헌 편집 부국장대우,


     김완규 해남진도취재본부장, 신재희 강진취재본부장.




    <연재순: 1,완도군편 2,해남군편 3,강진군편>


     지금 우리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재정자립도 또한 낮고 매년 인구 감소폭도 높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꺼져가는 전남을 어떻게 살려낼 것인가?


    그것은 우리 스스로 냉철하게 우리의 군정을 인식하고 지역의 발전 잠재력에 도민의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는 일일 것이다.


    <편집자 주>




    신년특집] 완도군편


    완도가 변하고 있다


    21C 해양 관광의 중심지 만들겠습니다.


     인터뷰> 김종식 완도군수


    2005년을 완도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유명탤렌트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건강의 섬 완도 마케팅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주력하는 오나도군 김종식 군수와 본지 인터뷰내용을 싣는다(편집자 주)


    ▣ 수산업에 종사하는 군민이 많은데 해양생물 산업을 비롯한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육성대책은?


    ▶ 우리 완도가 타 지역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는 것은 해조류와 어패류 등 해양생물 자원이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소중한 해양을 보존하고 개발하여 미래에 대비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신지명사십리에 건립될 「해양생물 산업단지」는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조선대학교에 해양생물 연구센터가 개소되었으므로 100억원이 투자되는 「서남해안 해양생물 연구센터」 착공도 서두르겠으며 이와 함께 다시마와 미역에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하는 「푸코이단 사업」추진과 향후 3년간 90억원이 지원되는 「신활력지역」으로 선정되었으므로 해양생물 산업과 연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지구인 완도군을 해양 문화관광으로 개발계획은?


    ▶ 올해는 주5일 근무제가 본격 시행 되고 특별기획드라마 "해신"이 온 군민의 관심 속에 방영됨에 따라 관광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군에서는 올해를『건강의 섬, 완도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시책을 개발하고 관광인프라구축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금년 「완도~신지간 연륙교」개통에 대비하여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시설 확충」과「어촌체험 관광단지 조성」및「해신 장보고 문화 특구」를 지정·개발하고 이와 함께 고기잡이바다 체험어장과 스킨스쿠버 체험장, 무인도 기행을 보완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장보고 축제」는 국내의 대표적인 해양문화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 농어민 소득증대를 위한 유통판매 계획은?


     ▶ 그동안 완도 수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하여 추진했던「도시와 어촌의 만남」행사와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제1회 완도의 날 행사」를 통해 우리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대량으로 판매하는 성과를 거양하였습니다.


    또한「100만명 평생고객 확보 운동」,「완도군이숍 구축」,「완도수산물 유통공사」가 본격적인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전지훈련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군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복지행정 추진계획은?


    ▶ 국민기초 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을


    위한 한 차원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전국 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시행한 「차상위 계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올해에도 계속하여 실시하고 이밖에도「자활후견기관」을 지정하고 도서주민을 위한 「무의 도서 순회 진료」와「도서 낙도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으며 또한 군민들에게 유익한 교육 강좌를 개설 평생 교육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입니다.


    ▣ 지역 발전에 대한 종합 청사진이 있다면?


    ▶ 우리군의 발전 동력은 육·해상 교통망의 확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 하나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이고, 또 하나는 16개소에 달하는 「연도 · 연육사업」이라 할 것입니다.


     현재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한 상태로 당초 기본설계 용역비가 누락되었으나 끈질긴 노력으로 국회에서 30억원이 반영되어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완도~신지간 연육교」가 금년 6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고금~마량」,「노화~보길」,「금일 사동~소랑」간 연도·연육교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신지~고금」간 연도교 가설사업은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비를 확보하여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농어촌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도서개발사업 및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힘써나가겠습니다.


    ▣ 행정혁신을 통한 선진 자치 군정 실현에 대한 관심은?


    ▶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아 공직자가 혁신의 주체가 되어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인사혁신과 창의력개발 등을 통해서 행정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주민 참여의 열린 행정을 구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현장방문행정」,「명예 읍면장제」, 「군수 일일읍면장제」 「주민 참여형 예산 편성제도」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투명한 공사와 계약 문화의 정착과 공정한 인사 질서를 확립하겠습니다.


     그리고 「친절, 질서, 청결」운동을 군민의식 개혁 운동으로 추진함과 동시에「건강의 섬 완도」를 위해 노력한 군민들에게 시상함으로써 지역사랑 운동으로 확산되도록 하겠습니다.


    ▣ 본지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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