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국 사이클대회 유치
3·1절 기념 전국도로 사이클대회 확정

    대한사이클연맹 주관 전국대회중 첫 대회인 3·1절 기념 전국 도로 사이클 대회의 강진 개최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강진군이 사이클 동계훈련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한사이클연맹은 최근 첫 대회인 도로사이클대회의 조기 개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충남 천안, 경남 사천, 경기 연천, 전남 강진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검토해 오다 지난 19일 연맹 이사회에서 전남 강진으로 최종 확정했다.

전국 도로 사이클 대회는 오는 3월9일부터 12일까지 남여고등부, 남여일반부 등 총 60개팀 4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인도로, 도로독주, 크리테리움 경기 등 12개 종목이 강진군 일원에서 개최되게 되며, 특히 오는 12월 인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이 예정돼 있어 전국의 많은 사이클팀들이 강진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할 전망이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강진에서 전국대회가 처음 개최되는 동 대회가 우리군에서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축구 전용경기장이 완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 할 수 있도록 축구 등 전국대회 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박광헌 편집 부국장대우, 신재희 강진취재본부장>
입력;050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