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공공데이터 창업의 산실, 부산‘오픈스퀘어-D’개소

기사입력 2017.04.06 13:1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서울에 이어 부산에 오픈스퀘어-D 구축, 사무 공간·컨설팅·해외진출 등 창업종합지원 제공
       
    ▲ 서울 “오픈스퀘어-D” 입주기업 대표 사례

    [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창업인들의 공공데이터 관련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꿈의 공간이 펼쳐진다.

    행정자치부와 부산광역시는 오는 7일 부산 센텀기술창업타운(부산 해운대구)에 공공데이터 창업지원 종합공간인 ‘부산 오픈스퀘어-D’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오픈스퀘어-D’는 부산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 6층에 위치한 150평 규모의 ‘공공데이터 활용 원스톱 지원센터’로, 서울에 이어 지역 거점 부산에 두 번째로 개소하게 되었다.

    특히, ‘부산 오픈스퀘어-D’는 공공데이터 관련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는 협업·교류 공간과 12개실의 기업 입주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창업교류공간(코워킹 스페이스)과 투자자(VC)가 같은 건물 내에 있어, 스타트업(새싹기업)간 교류, 멘토링·컨설팅(자문상담), 자금지원 등을 한 번에(원스톱) 지원받을 수 있어 창업기업의 사업화와 성장에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입주기업은 지난 2월 진행된 공모 심사를 통해 선발하였으며, 현재까지 특허 정보를 활용해 특허맵(Map)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아이피텍코리아(대표 김성현)’, 인력 및 공공근로 데이터를 분석해 ‘단기 인력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니더(대표 신현식)’ 등 8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다.

    또한 행정자치부는 기업간담회를 개최하여 입주기업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판로 개척·자금지원·기업 간 네트워킹 및 홍보 지원 요청 등 기업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이 자리를 통해, 행자부(총괄)·부산시(운영지원)·한국정보화진흥원(프로그램지원)·부산테크노파크(운영) 등은 데이터 활용 서비스개발 교육, 컨설팅 및 네트워킹 지원과 함께 기업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해외진출 기회 제공, 자금·투자유치 관련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전망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서울 오픈스퀘어-D에서 시작된 공공데이터 창업붐(Boom)을 부산에서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부산 오픈스퀘어-D에서도 지속가능발전소, 유노고코리아와 같은 공공데이터 활용 글로벌 스타기업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 오픈스퀘어-D 개소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데이터와 관련한 지역 창업 촉진과 스타트업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산 오픈스퀘어-D가 센텀기술창업타운과 잘 연계해 성공 창업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