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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생일도 보성 장도· 가고 싶은 섬 본격화

기사입력 2016.02.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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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자원 조사 마치고 섬별 주제 등 가꾸기 방향 토론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도가 ‘가고 싶은 섬’ 가꾸기 후보지로 선정한 완도 생일도와 보성 장도의 독특한 섬 자원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를 토대로 각 섬의 주제 찾기에 나섰다.

    전남도는 5개 분야의 전문가로 T/F를 꾸려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장도와 생일도에 대한 자원조사를 마치고 2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자원조사에 참여한 전문가와 도·시군 공무원, 섬별 추진위원, 섬 가꾸기 기본계획을 수립할 용역 수행기관이 함께 참석해 섬 자원 보고에 이어 섬별 주제 선정과 섬 가꾸기 방향을 토론했다.

    완도 생일도는 개발바람을 맞지 않은 천연의 풍광을 유지하고 있다. 백운산은 트레킹 코스로 알맞고, 굴전마을 앞 도룡량 섬에는 신기한 수직 동굴이 있어 체험객들의 흥미를 준다.

    전복 케이크를 개발해 섬에서 맞이하는 생일을 특별하게 보내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보고회에서 사회적 경제부문 자원조사에 참가한 윤미숙 전남도 섬 전문위원은 ‘장도 섬 먹거리 마을식당 운영과 생일도 마을펜션 해피버스데이 리모델링’, 해양생태 및 어업문화 부문을 조사한 김준 광주전남연구원은 ‘장도 갯살림 대학 운영과 생일 학서암 연등제’를 발표했다.

    한편, 배택휴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 시작한 6개 섬에 이어 올해 추가로 선정한 보성 장도와 완도 생일도에 대한 섬 현장 전문가들의 자원조사 결과를 토대로 매력 있고 특색 있는 섬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동부 서해식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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