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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을 문화의 전당으로,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기사입력 2014.06.2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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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여름 밤의 문화 향연 도서민 호평            금당을 문화의 전당으로,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초여름 밤의 문화 향연 도서민 호평


       
                                          ▲ 금당초 찾아가는 가족콘서트2매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완도 금당초·중학교(교장 최영준)는 지난 6월19일 저녁 7시30분부터 “찾아가는 가족콘서트”(작은 학교, 작은 마을투어)의 지원을 받아 솔밭을 무대배경으로 초여름 밤의 문화 향연을 누리게 되었다.

    지역 도서민과 학생들 및 각 단체 기관장님들이 모두 참석하여 금당도가 하나의 문화의 전당이 되어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것.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아름다운 노래(동요와 가곡등)와 마임, 비눗방울의 무대가 펼쳐졌고 학교의 어린이들, 가족, 선생님, 마을주민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공연이 되었다.

    고재경의 어린이들을 위한 마임에서는 모든 어린이들의 행위 예술의 진수를 보았으며, 이앤아이앙상블의 바이올린으로 듣는 아름답고 즐거운 클래식 연주는 금당도전체를 환상의 세계로 빠져 들게 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그리고 할아버지들로 구성된 ‘철부지’ 4인조 기타리스트들의 연주는 모든 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동요공연을 통하여 즐거움과 지역 간 세대 간의 화합과 행복을 위해 하나 되는 시간들이였다.

    일본인 ‘오쿠다 마사시’의 환상적인 비눗방울 향연은 금당초등학교의 밤하늘을 작은 우주탄생의 시간으로 만드는 순간이기도 하였다. 한,일간의 문화교류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바꾸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황명하(&디안)의 포크로 듣는 동요와 만화 주제가는 남녀노소 모든 참석자들이 합창하며 과거 어린 시절의 느꼈던 감정의 접점을 만들어 주기도 하였다.

    마지막 공연은 유혜숙 교감의 지도로 금당초등학교 어린이 및 금당도 주민 여러분들이 주인공이 되어 합창으로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이번행사 준비를 위하여 학생 및 생업인 어업에 활동에도 바쁜 도서주민들의 합창 및 오카리나 연습이 몇 주 동안 꾸준히 이루어 졌고, 파출소 및 면사무소에서는 이번 행사지원을 위하여 교통안전 및 저녁행사를 위한 방역작업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모든 금당도 주민들이 하나 되는 귀한 행사를 위하여 특히나 날씨 및 안전한 행사를 기원 하였는데 기대 이상의 성공적인 행사가 되었다는 것.

    학생 및 주역 주민 모두가 배려하며 협력하는 이번행사에서 많은 찬사들이 오고 갔는데 특히나, 금당도가 고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예술적, 문화적으로 열악한 지역에 자비량으로 지역아동센터를 본인들을 희생하며 운영하고 계시는 주요섭, 이화숙님께서는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학생 및 주민들을 위하여 이런 문화 행사를 유치하고 “금당도가 문화의 전당”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하셨다. 참으로 감동적이고 고마운 마음의 표현이였다.

    한편, 금당초등학교 유혜숙 교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금당도 주민 및 학생들이 문화 예술에 대한 아름다움과 이를 통하여 서로가 배려하고, 한,일간의 정의로운 관계를 생각하고, 예술을 통하여 상황에 맞는 예절과 모두가 협력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어 학생과 더불어 주민들의 민도를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동부 서해식기자, 남부 신재희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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