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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민주 일부 합종연횡, 무소속 출마 예상

기사입력 2014.03.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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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민주 일부 합종연횡, 무소속 출마 예상
    김종식군수, 어느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현재 중립지키겠다.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전남 완도군수 선거에서 정치인이냐? 행정가 이냐? 하는 군수후보들의 치열한 선거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관전 포인트는 정당공천제가 폐지되지 않을 경우 한 장의 후보 티켓을 누가 거머쥐느냐다.

    김홍배,송주호,김 신,박삼재,박현호,신우철,신현호씨 등 출마예상자 중 7명이 민주당 소속이라는 점에서 민주당 후보 경선은 본선 보다 더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선 과정에서 일부 출마예상자끼리 ‘합종연횡’도 예상되며, 일부 입지자의 경우 경선이 여의치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도 가능성이 있어 자칫 ‘다자구도’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한, 김홍배 법무사, 박삼재 전,군의회 의장, 김신 전 군의원이 완도군 내에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완도읍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향후 행보도 주목된다.

    김인철씨와 이용섭씨는 안철수 신당으로 무게를 두고 있으며, 이와 함께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3선’인 김종식 군수의 조직과 지지세력을 어떤 후보가 흡수하느냐가 향후 선거전 변수로 꼽히고 있다는 것.

    공천 이후, 본 선거에선 당연히 민주당 군수 후보에게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겠지만, 공천 과정에 김 군수의 민주당조직과 범띠 사조직이 어떤 후보의 손을 들어주느냐가 경선 판도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영록 의원의 ‘입김’도 경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선거 쟁점으로는 3선의 김종식 군수가 추진한 사업들 중 아직 미완성인 지역현안 사업을 조기에 완성할 수 있는 ‘인물’이 누구냐를 놓고 후보들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으며, 현,군수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각후보들 진영의 선거공략에 일부 군민들은 어느 후보가 김군수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느냐?

    또는 어느 후보가 민주당 지구당위원장인 김영록 국회의원의 지지를 받고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본지에 쇄도하고 있다는 여론을 살펴보면 민주당 완도군수후보 공천권을 쥐고 있는 김의원과 현,3선인 김종식군수가 어느 후보에게 손을 들어 줄것인가에 대해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군민들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는 것.

    김 군수의 선거에 공동선대위장을 맡았던 인사는 K후보 진영에, 선거사무장을 맡았던 인사는 신당 K후보 진영에, 또 다른 중진인사는 S후보진영 등으로 각각의 캠프관계자는 자기들 후보를 도와주기로 했다는 여론이 완도관내에 비일비재하다.

    또한, 민선2선을 역임한 고,차관훈군수와 민선3선을 역임중인 김종식군수와의 업적에 대해 여론이 비재하며, 구관이 누가 명관이냐는 군민들의 평가는 또 다른 이번선거의 표로 심판이 관점이 되고 있다는 일부군민의 여론이다.

    이에 본지는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와 연륙·연도교 추진 등 지역 SOC 조기 추진도 후보들 간 주요 공약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여 현, 김종식군수에게 각 후보 캠프에서 자기들 후보를 지지한다는 유언비어 여론에 따라 본지는 문자로 질문을 보냈다.

    한편, 김종식 완도군수는 전화로 본지와 인터뷰한 결과 현재의 상황에서는 어느 후보도 지지한 사실이 없다고 중립의사를 분명하게 밝히며, 지금은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뿐이라고 말했다. 다만 해조류박람회가 끝난 다음에는 자연인으로 돌아가 완도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후보를 정해 지지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철, 최찬술, 신의준, 이주열씨 등은 도의원으로 출마준비를, 김동삼, 박인철, 김동준,김주씨 등은 군의원으로 출마준비를 본지에 알려왔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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