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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9년만에 경무관 배출, 양성진 전,완도서장

기사입력 2014.01.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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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경찰청 9년만에 경무관 배출. 양성진 전,완도서장
    완도지역 경찰, 두 번째 경무관 승진자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전남지방경찰청이 9년만에 '경찰의 별'인 경무관을 배출했다.

       
         ▲ 양 성 진
             경무관예정자
    경찰청은 9일 발표된 인사에서 양성진(49) 전남지방경찰청 정보과장(전,완도경찰서장) 등 총경 23명이 경무관 승진자로 내정됐다.

    전남청 소속 총경의 경무관 승진은 1991년 전라남도지방경찰청으로 승격 개청한 이래 1994년 당시 전남청 정보과장이었던 문재진 전 광주 동부경찰서장과 2004년 당시 전남 광주 광산경찰서장이었던 고(故) 박영헌 전 전남지방경찰청장에 이어 세 번째다.

    2007년 광주지방경찰청이 분리 개청한 뒤 광주에서는 2010년 당시 광산경찰서장이있던 강이순 전 전북지방경찰청 차장이 경무관 승진을 한 바 있다.

    양성진 경무관 예정자는 이번 인사에서 광주·전남청 현직 총경 중 유일하게 경무관으로 승진해 의미를 더했다.

    경찰대 1기 출신인 양성진 경무관 예정자는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7년 12월31일 총경으로 승진해 광주청 정보과장과 전남청 경비교통과장, 광주 동부경찰서장, 완도 경찰서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 7월 8일부터 전남청 정보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정보,경비 업무를 두루 역임하며 정보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성진 경무관 예정자는 "정확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일선 서장 재직 시절 매주 2회 회의 없는 날을 정해 지구대, 형사, 교통 부서 등에 나가 함께 근무하는 등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불법 폭력시위와 교통 무질서를 바로잡는 등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연합뉴스 조근영기자의 친구인 양성진 경무관 예정자는 전, 완도해양경찰서장을 역임한 김두석 경무관에 이어 전,완도경찰서장을 역임하고 경무관에 승진되어, 두 번째 경무관 배출을 한 건강의 섬 완도지역으로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다.
    <기동취재:石泉 김용환 대표기자, 동부 서해식기자, 서부 정완봉기자, 농수산 신재희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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