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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신지대교 투신 부부, 남편 시신도 발견

기사입력 2012.08.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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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신지대교 투신 부부, 남편 시신도 발견

    [청해진신문]지난 21일 전남 완도 신지대교서 투신한 것으로 보이는 3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데 이어 24일 남편의 시신이 인근 해역에서 발견됐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15분께 완도군 완도항 여객선 터미널 화물부두 인근 해상에서 김모(41·서울시)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어선 선장 이모(58)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

    지난 21일 오전 10시20분경 부터 완도해경은 신지대교 인도에 주차된 차량과 다리 난간을 넘은 발자국을 확인하고 헬기, 경비정 등을 동원해 해상 수색작업을 펼쳐왔다.

    김씨의 아내 이모(33)는 21일 오후 6시께 신지면 송곡항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에서 자영업을 하던 이들 부부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들 부부의 시신을 인양해  장례식장에 안치하고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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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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