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범죄예방에 헌신하는 단체-완도범죄예방협의회

기사입력 2004.09.09 17:2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완도지역협의회(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
    회장  박  경  남


    사진>완도지역 범죄예방위원들의 활동


     박경남 회장에 따르면 범죄예방위원 완도지역협의회는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무부 산하 비영리 민간단체이며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 후원하에 매년 완도군의 일부 재정보조와 범죄예방위원의 회비납부 그리고 관심 있는 분들의 협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지역협의회는 선도조건부 기소유예자에 대한 선도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지도, 갱생보호 대상자에 대한 취업알선 등 범죄자의 재범방지 및 지역사회에서 범죄예방 활동을 행하는 민간인으로서 법무부장관으로부터 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받은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었다.

    백영팔 사무국장이 설명하는 완도지역협의회의 봉사현황을 보면 범죄예방켐페인, 피서지 해수욕장 청소년선도, 자연보호활동과 더블어 선도조건부 기소유예자 및 출소자에 대한 상담지도·특별지도, 보호관찰대상자지도, 사회봉사명령 집행보조, 환경조사보조 등 보호관찰 업무보조에 일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운동"과 비행청소년들의 보호관찰 및 상담과 교육은 물론 중퇴생 복학주선, 기타 각종 지원을 하고 있으며, 사회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잘못된 길로 빠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비행청소년들은 사회에 적응하도록 유도하며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길을 안내하면서 금년 말까지 문신 지우기 운동을 전개하며 청소년은 비용전액을 지원하고 성년은 50%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박경남 회장은 우리의 소중한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니며 "밝고, 맑고, 바르게" 자라게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소망이지만, 그러나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 그리고 사회의 윤리기강의 해이 등, 학교 안팎의 폭력과 범죄를 유발하는 주변환경으로 인하여 학생들이 학교가기를 두려워하고, 부모가 자식의 학교생활에 대하여 불안한 마음을 떨쳐 버릴 수 없습니다.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운동"이 우리 사회의 자율적 민간시민운동으로 뿌리내림은 물론, 다가올 새 천년의 세계적인 청소년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범죄예방위원 완도지역협의회 회원들은 해남검찰청 최민호 검사의 지도아래 성실하게 활동할 것을 다짐한다고 약속했다.

    ⊙용어해설

    ▶보호관찰이란, 범죄인을 구금하는 대신 일정한 의무를 조건으로 자유로운 사회생활을 허용하면서 국가공무원인 보호관찰관이 직접 또는 민간자원 봉사자인 범죄예방위원의 협조를 받아 지도 감독 원호를 하거나, 사회봉사  수강명령을 집행함으로써 성행을 교정하여 건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재범을 방지하는 선진형사제도임

    ▶ 사회봉사명령은 유죄가 인정된 범죄자에 대하여 교도소등에 구금하는 대신 자유로운 생활을 허용하면서 일정시간 무보수로 사회에 유익한 근로를 하도록 명하는 제도

    ▶수강명령은 유죄가 인정된 습관  중독성 범죄자를 교도소 등에 구금하는 대신 자유로운 생활을 허용하면서 일정시간 보호관찰소 또는 보호관찰소가 지정한 전문기관에서 교육을 받도록 명하는 제도   <김용환 편집국장>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