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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칼럼]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꿈꾸자

기사입력 2012.01.2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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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해진 칼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꿈꾸자 

      
       
    ▲ 서해식 도민편집장
    [청해진신문]김대중의 국민의정부와 노무현의 참여정부가 지고 진검승부로 보수가치의 진면목을 보이겠다며 당차게 출범했던 한나라당의 이명박정부도 국민행복지수를 높이지는 못한듯 싶습니다.
    잃어버린 십년이라고 진보정권 10년을 매몰차게 폄훼했던 메이져 그룹의 조 중동 신문도
    요즈음은 이명박정부의 과오를 지적하기에 혈안이 돼있습니다. 메이져 조중동 신문들이 종편 텔리비젼방송국을 차리기 위해서 나팔수역할을 자임해 왔지만 현정권의 성적표는 기대치에 못미칩니다.
    조중동 언론이 정의편에 서서 정치권력에 맞서 견제의 칼날이 무디지만 않았더라도 현정권은 훨씬 건실했을것입니다
    이명박정부의 7.4.7공약은 빛이 바랬습니다. 7%대의 경제성장은 3%대로 머물고 4만불 국민소득은 2만불정도이고 경제대국 7위권 진입은 아직 13위권에 맴돌고 있답니다.
    모두가 평등하게 살자는 진보적 가치를 폄훼하고 보수적가치를 내세운 지난 4년동안의 집권여당이 과연 국민을 평안하게 행복하게 해줬을까요? 미래에 꿈을 가꿔갈 토양이 마련되어 가는걸까요? 양극화로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상대적 박탈감이 심화돼 가는 양상입니다.
    정치는 국민을 실망 시켰습니다. 지난12월1일 한길리서치 여론조사는 우리사회를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중에 국민10명당 7명이 정치인이라고 했습니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선에서 왜 시민대표 박원순이 기성 정치인을 누르고 당선이 되었는지 한국의 빌게이츠 안철수가 희망 1순위 대통령후보로 거명되었는지 기성 정치권은 철저한 자아성찰이 필요할 때입니다.
    지난해 9월20일 광주일보 보도를 보면 지방행정연구원의 자료를 인용하여 69.1%가 지방의회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호남지역은 73.1%가 지방의회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지방의회 의원들은 간과해서는 안되리라 봅니다.
    전문성을 살리라고 유급제로 돌린 지방의회가 무보수시절과 별반 달라진 게 없다고 보는겁니다.
    줄서기만 잘하면 공천받고 지방의회에 진출할 수있는 구조로 보기 때문 이기도합니다.
    돈과 정치권력과 명예 성공 지상주의에 몰입하여 보통사람들이 숨쉬기가 불편한 한국사회여서는 자살률1위 불명에를 불식하기가 쉽지 않을것 입니다. 승자독식사회 아래서는 사랑과 봉사가치는 바보의 어릿광대에 불과할겁니다.
    학교폭력 근절론이 분분해도 기성정치권과 어른들의 올곧은 삶의 방정식이 성립되지 않고서는 공념불이 되고 말겁니다. 불량학생들을 모아놓고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신부"의 영화를 보여주었을 때 감상하던 학생들이 울먹였다는 얘기는 사랑이 이긴다는 테마를 연상시킵니다. 어른들의 삶이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야 합니다.
    기성 어른들이 뿌린 씨앗이 지금 고스란히 학생들의 폭력문제로 불거진 것입니다.
    사회정의가 살아 숨쉬고 가슴 따뜻한 정치인이 그리워집니다. 성장과 분배가 조화를 이룬
    1%만을 위한 사회가 아닌 99%가 행복한 사회가 된다면 범죄는 그만큼 줄어들겠지요
    새해에는 마음문을 열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갑시다. 행복한 사회를 위하여...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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