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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재단 가족 여러분께!
[청해진농수산신문]
벌써 봄기운이 누리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구촌 전체가 비상에 처해 있는 듯합니다. 모든 분
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지난해 재단 설립 후 1년간 설립초기에 당장 해야 할 기본적 과제 해결과
함께 당초 재단의 설립취지에 따라 「섬 발전 촉진과 섬 주민의 삶의 질 향
상과 복지 증진의 도모, 그리고 더 나아가 해양영토의 보전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는데 총력을 다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성과와 자취를 남길 수 있었는 바 이 모든 일은 우리 섬재단을
아껴주시는 후원자와 관련기관 그리고 회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 비상시기에 회원 여러분의 건강 기원과 함께 우리 재단의 주
요한 현안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1. 최근 새로운 「섬 관련 모임체」 결성과정과 관련된 사항
우리 재단은 기본적으로 섬발전과 섬주민들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존재하
고 지금까지 희생하며 어려움을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재단 300명이 넘는 (준)회원 중에 절반가량의 회원이 현재 섬에 거주
하고 있고 그 외의 회원도 섬 출신이고 섬과 밀접한 관계나 섬을 위한 열정
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개인적인 영달이나 이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섬주민이 우리 재단을 위해 후견인이 되어 격려
해주고 더 나아가 회원이 되어 우리 재단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섬주민협의회」라는 조직이 설립된 후 크게 역할을 하지
못하다가 최근 명칭변경(한국섬주민연합중앙회)과 발기인 모집 등의 일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 모임체로 인해 섬이 발전하고 주민이 행복하기 위해
순기능적으로 진행되면 좋은 일이지만, 만약 이러한 모임체가 「섬 발전과
섬 주민 행복」을 추구하는 우리 재단목적 위한 업무수행에 마찰 등의 역기
능적이 조금이라도 발생하여서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새로운 모임 구축과정」에 옹호하고 앞장선 분들이 향후에도 계속하여
아주 깊이 있게 인식해주었으면 합니다.
이러한 제반 상황을 고려할 때, 저는 한국섬재단에 수많은 섬주민들이 회
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도 이 시점에 별도로 섬주민 모임체가 왜 꼭 있어야
만 하는가에 명쾌한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2. 기타 몇 가지 알려드릴 내용
〇 정관변경에 대한 사항
지난 해 12월의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의안 중 법인명칭변경이 포함한 정관
변경 안은 특별히 정밀한 검토절차를 거치게 되었던 바, 2월 20일자로 승인
결과를 최종 알려왔습니다.
따라서 우리재단은 이제 『한국섬재단, Korea Island Foundation』이라
는 명칭으로 새롭게 발전해 가게 되었습니다. 사무국에서는 이후 관련된 많
은 후속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〇 사무국 간사에 대한 사항
업무추진에 있어 사무국에 간사는 매우 중요하며 작년에 다행히 2명의 간
사를 국가사업으로 배정 받을 수 있었으나 임기가 곧 끝나게 됩니다.
이에 저와 사무총장은 지난 해 가을부터 관련 기관의 관계자들을 만나 대
비를 해왔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청년내일로 사업’이 사실상 종료되어
다른 방법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협조를 요청하였으
며, 이에 따라 3월 2일자로 2명의 인원을 배정받아 새롭게 간사의 업무를
수행해 갈 예정입니다.
3. 재단 발전을 위한 말씀
지난해에는 설립 초기 정관 등의 문제로 사무국과 몇 분들의 희생적 봉사
에 의존해 왔지만 이제 재단 운영의 골격이 마련되었으므로 총회 등의 절차
를 통해 마련된 금년도 사업계획을 완수하는데 모두 제 역할을 해주시되,
특히 각 분과위원회와 사업단은 책임 있게 계획된 사업을 추진해 주시고 그
과정을 사무국으로 알려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창립과정에서부터 지금까지 바람직한 성과를 창출하는데 재단을 아껴주시
고 격려해주신 회원과 후원자 그리고 섬주민 여러분, 그리고 관계 기관의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순수하고 귀한 목적인 「섬발전 촉진, 섬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
지 증진의 도모, 더 나아가 해양영토의 보전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기여」하
도록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해 갔으면 합니다.
어려운 비상시기에 모든 분들 특히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
다.
2020년 3월 2일
사단법인 한국섬재단
이사장 신순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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