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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형 유통업체와 500억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0.02.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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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리테일·프레시지와 업무협약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
    전라남도는 4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대형 유통업체인 이랜드리테일을 비롯해 프레시지와 농특산물 구매약정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4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대형 유통업체인 이랜드리테일을 비롯해 프레시지와 농특산물 구매약정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랜드리테일 ㈜프레시지 기업체 대표 등이 참여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한 판로확대가 큰 숙제다”며 “전남이 친환경 농수산업의 중심인 만큼 대형유통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으로 판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이랜드리테일은 킴스클럽·NC백화점·2001아울렛·동아백화점 등 전국에 50여개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운영하는 아울렛 시장 1위 유통 기업으로 전남산 농축수산물 200억원 구매약정과 농가 상생발전을 위한 투자를 진행키로 전남도와 업무협약 및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또 인천 소재 ㈜프레시지는 국내 가정간편식 1위 업체로 이마트 및 GS리테일 등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편의점 등에 밀키트 등 HMR 상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전남에서 생산한 양파, 양배추, 버섯류 등 농산물을 연간 300억원 어치 구매키로 했다.

    전남 농특산물의 고정적인 B2B 판로개척으로 HMR시장 공급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는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2개 기업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 농특산물 생산·공급 및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해 13개 업체와 3천390억원의 구매 약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도 대형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농가의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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