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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촌체험휴양마을, 부산시민 25명 초청 2차 팸투어 실시

기사입력 2019.10.3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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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이 주는 풍요로움과 즐거움에 푹 빠진 체험객들
    광양시

     

    [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머물수록 잔잔한 위안을 주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매력을 잊지 못해 다시 초대해달라는 부산시민의 요청에 힘입어 지난 26일부터 1박 2일 동안 부산시민 25명을 초청해 2차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팸투어 체험객들은 첫째 날인 26일, 농촌의 맛과 멋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도선국사마을’에서 일정을 시작으로 도선국사의 전설과 이야기가 깃든 마을 곳곳을 둘러보고 국내산 콩으로 직접 만든 뜨끈하고 고소한 손두부를 가족과 함께 나눴다.

    이어 자연이 주는 정겨움과 아늑함을 간직한 ‘봉강햇살촌’ 도농교류체험장에서 청년도예가와 함께 직접 물레를 돌리며 찻잔과 그릇을 빚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둠이 깔릴 무렵 밤이 아름다운 마을 ‘하조 산달뱅이마을’로 이동해 해달별 천문대에서 천문 영상을 관람하며 시골 하늘에서 우주의 비밀을 들여다보는 듯한 잊지 못할 밤하늘의 추억을 만들었다.

    다음날인 27일에는 도선국사마을의 쪽빛나들이 체험장에서 전통방식으로 발효한 천연염료 쪽빛염색체험을 하고 섬진강 끝자락과 남해바다를 품은 ‘섬진강끝들마을’로 이동해 섬진강 아트자전거 체험과 감칠맛 나는 재첩국 점심식사를 마쳤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을의 청취와 싱그러운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탈 때 일상에서 해방된 자유를 느꼈다”며 “가족들과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최고의 힐링 팸투어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금호 농산물마케팅과장은 “광양시의 숨은 보물,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주는 추억과 위안을 광양시민에게도 선사할 수 있도록 11월에는 지역 힐링투어를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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