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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칼럼-지나온 10년 앞으로 10년."독자와 소통하는 신문

기사입력 2010.08.1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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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해진칼럼.

    "지나온 10년 앞으로 10년."독자와 소통하는 신문이 돼자

    청해진신문 창간 10주년에 부쳐

       
    ▲ 서해식 도민편집장
    엘빈토플러는 제3의물결이란 저서에 인류의 역사는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바뀌면서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가져왔다는 제3의 물결은 산업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바뀔 것을 일찍이 예견하여 미래학자로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

    정보화의 중심은 종이신문이었다. 선진국들은 인쇄술의 발달로 신문시장은 호황을 누렸고 신문사는 무관의 제왕으로 제4부의 권력파워로 유력지들은 민주화와 언론자유 쟁취에 기여한 업적도 대단했다.

    뉴스매체는 또하나 라디오방송국이었으나 텔레비젼이 등장하여 뉴스의 속보성과 접근성이 신문보다 앞서갔다. 최근엔 컴퓨터등장으로 인터넷이 사이버공간에서 정보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핸드폰이 진화하여 일종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신문을 보는 정보화의 틀을 바꿔놓고 있다.

    종이신문과 텔레비젼과 인터넷 지금까지는 독자적 기능을 갖고 있지만 머쟎아 종이신문이 받을 타격은 크리라본다. 한국은 이른바 보수층을 대변한다는 조중동신문과  반골정신이 강한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이 있고 기타 약간 보수성향의 문화일보 국민일보 등이 있다. 시도단위의 지방지들도 발행조건의 완화로 부지기수로 늘어났다. 광주 전남만해도 지방일간지가 14개 정도 된다.

    유력하다는 지방지들도 이익창출을 하지못해 발행인이 바뀐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도 신규발행 신문들이 생겨나고 있다니 아리송하기만하다. 지방자치의 구현으로 시군단위 주간지성격의 지역신문들이 태동했다. 완도에도 80년대에 구 완도신문이 발행되어 나름대로 지역의 정보소통의 총아로 기대를 모은 적도 있었다. 최초 발행인은 애향심이 충천했고 상생정신을 담아낼려고 노력하기도 했다. 사명감은 앞섰지만 구독료가 잘 걷히지 않아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발행인이 바뀌고 말았다.

    필자도 초창기부터 칼럼을 쓰면서 대안있는 완도발전을 화두로 삼았다. 지금은 청해진신문에서 글을 쓰고 있다. 지역신문은 자치단체와 군의회를 견제하는것도 사명이겠지만 무엇보다 출향향우들과 소통하는 소식지성격이 강하다고 본다. 고향을 떠나사는 향우들이 고향소식에 목말라하고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유력 일간지들은 강한 논조로 전국의 여론주도층을 상대로 파급효과는 막강하다. 지역신문은 경영도 어렵고 비판적 논조로 각을 세운다고 파워십을 낼 수 도 없으나 중앙지나 일간지보다 지역에 배포하는 신문부수가 많은 관계로 그 파급효과는 막강하다.

    이에 건전한 사고로 상생과 공생을 담보햐야한다. 90년6월20일에 창간한 청해진신문은 중도 보수 개혁의지를 지키면서 상생철학을 담아낸 조금은 고급스러운 지역신문이었다.
    신문판형도 작은 타불로이드판이 아닌 전형적인 일간지신문 같은 배판 지형으로 제작하며 발행인은 정론직필로 언론인의 정도에서 새감각 바른언론으로 전라남도 홍보유공으로 도지사 표창까지 받았다. 장마로 연기되어 지난 8월5일 창간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0년동안을 되돌아 보면 본지가 고소를 당해 검찰, 법원에 불려다니느라 가끔씩은 빠뜨리고간 주간도 있었지만 지역에서 지역언론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잘 보여주었다.
    한때는 작은 권력이기도한  군의회 의원들과 검찰, 법원에 대법원까지 법정투쟁으로 발행인의 고충은 결국은 당시 김신 군의원의 고소사건은 대법원까지 군의원의 잘못한 일을 보도하는 것이 언론의 사명이며 보도하지 않은 언론인이 문제라며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 발행인에게 승소판결을 했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김용숙 회장은 민사배상 신청은 대법판결일로부터 10년간이라며 10억원 정도는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10년은 완도군으로는 대단히 중요한 시기이다. 지난 10년도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지만 해양테크노 폴리스 건설을 목표로 질주할 민선5기를 시작하면서 청해진신문은 군민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신문으로 군정을 발전을 위해 미래를 열어가는 매체로써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다.

    군민들이 인터넷 활용이 보편화되는 관계로 종이신문 영역의 축소를 예상한 본지는 인터넷신문-완도청해진www.wandonews.kr.도 10년간 운영하여 호평 받고 있다.

    독자들은 청해진신문을 키우기 위하여 자발적인 유료독자가 되어야 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고 지역신문은 주민과 소통을 최 우선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주간신문 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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