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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0월부터 구제역·고병원성AI 특별방역

기사입력 2019.10.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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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2월까지 백신접종·소독 등 예방활동 강화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10월부터 오는 2020년 2월까지를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겨울철 6년만에 구제역과 고병원성 AI를 모두 막아낸 ‘청정 전남’을 이어가기 위해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특히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막기 위해 물 샐 틈 없는 긴급 방역조치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방역 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육지부 유일 구제역 청정 전남을 지켜내기 위해 도, 시군, 유관기관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11월 소·염소 일제 백신접종 및 돼지 보강접종 실시 농가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전국 유일 백신비용 100% 지원 백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 접종 시술비 지원 접종 기피 최소화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주사기 지원 모니터링 검사 확대 백신접종 미흡농가 개선 시까지 특별관리 등을 시행한다.

    또한 2년 연속 고병원성 AI 청정 전남 달성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통합해 22개 시군에 거점 소독시설 운영 오리농장 출입구부터 울타리 둘레로 생석회를 살포하는 생석회 차단방역벨트 조성 전통시장 등에 오리류 유통 금지 오리농장 3단계 입식 승인제 운영 가금육계 및 육용오리 농가는 출하 후 14일간 휴지기 운영 등을 추진한다.

    서은수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경기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비상한 각오로 차단방역에 온힘을 쏟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백신접종, 매일 소독,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발생국 여행 자제, 의심축 발생 시 신속히 신고 등 준칙사항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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