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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전복 싸게파는 장정환씨

기사입력 2008.06.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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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容煥이 만난사람-바다농장 장정환씨

    완도전복 싸게파는 장정환씨
    가격파괴로 전복 소비촉진

       
    ▲ 장장환 바다농장 대표
      전국에서 완도군의 전복생산이 73%를 차지하는 현실로 생산과잉을 초래하고 전복판매는 극감하는 암울한 경제속에 바다를 처다보면 시름만 생긴다는 생산자들의 하소연이다.

    최근 전남 완도군 완도읍에서 전복 판매를 시작한 바다농장 대표 장장환,(65세)은 생산자를 위해 전복을 저렴하게 공급하여 수요를 높이겠다는 것.

    그동안 유통회사들의 “마진폭이 높았다”라는 소문은 생물이기 때문이라는 이유였으나 바다농장 장정환 대표는 전국의 전복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없이 먹을 수 있도록 하여 과잉생산된 전복의 소비촉진을 시킨다는 전략이다.

    1차로 서울 수도권역인 경기도 하남시에 바다농장 직영의 전복직판장을 개설하여 장대표의 장남이 판매를 시작했는데 완도산지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완도군수협 가는 길의 장보고모텔(구, 다이아모텔) 1층에 완도 판매장을 개설한 바다농장은 싱싱한 전복을 타 유통회사에 비해 1kg기준에 1만원정도 싸게 판매하고 있다는 것.

    이는 전복소비촉진으로 신속하게 하여 생산자들의 전복을 판매하여 자금난을 해소시켜 고율의 이자부담을 줄여주고 안정적인 생산을 유도하여 어업인 소득증대를 높여준다는 전략이다.

    이에 생산지 가격보다 싸게 판매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장장환 바다농장 대표는 과거 수십년간 과일 도매업을 한 경험의 노하우를 살려 유통회사의 이익을 줄여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전복소비 촉진이야말로 완도지역 전복생산자를 보호하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전복유통협회 모관계자는 전복을 싸게 판매하는 것으로 전복생산자들의 소득 향상이 되겠느냐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바다농장 전복판매 전화: 010-6383-1447>
    <김용환 편집인>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08,0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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