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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원/달러 환율 변동성에 대비

기사입력 2018.11.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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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옵션형 환변동 보험 지원 연장 [청해진농수산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에 대비하여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년 11월 20일부터 금년 11월 16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던 옵션형 환변동 보험 지원 방안을 금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원 사항은 환율 상승시 기업들에게 환수금 부담이 없는 옵션형 환변동 보험 한도를 3배 확대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금년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 총 97회에 걸쳐 8,000여개의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순회 설명회를 개최하여 환변동 보험 안내 및 환위험관리를 적극 지원하였으며, 향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금년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일정을 고려하여 금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되며, 동 회의 결과 및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원희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과장은 “최근 원달러 역외시장인 NDF 환율이 하루에 5원 이상 널뛰기하는 장세가 지속되는 등 선물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조금씩 확대되는 추세이다.”라고 진단하고, “산업부는 원달러 환율의 선물시장 변동성 확대가 현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여,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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