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속보>완도군 신속한 방역 나서야

기사입력 2004.06.01 05:0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제주도 이어 부산서도 일본 뇌염 매개모기 발견 
     
    제주도에 이어 부산에서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됐다. 완도군의료원은 관내곳곳에
    방역을 실시해야한다. 일몰 후 관내 음식점등에 모기떼가 극성이라는 주민들의 여론이다.
    남해안 일대에 일본뇌염 모기가 발견되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가 발령되었다.
    완도군의료원은 방역장비만 손질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신속한 방역을 해야한다. 관내 농협과 신협 등에서 보유중인 방역장비를 지원받아 공동방역에 나서 국민의 건강을 지켜야한다.
    특히, 우리들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일본뇌염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
    한편, 부산광역시 보건당국은 부산 전 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173마리 가운데 기장군 신천리 축사에서 채집한 모기 41마리 가운데 2마리가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 빨간집 모기’로 확인됐다고 5월31일 밝혔다.
    일본뇌염은 작은 빨간집 모기에 물린 뒤 7∼20일이 지나면 두통, 발열, 구토, 고열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심할 경우 고열과 혼수마비 증세까지 보이며 치사율이 5∼10%에 이른다. 올해 일본뇌염 매개모기는 지난8일 제주도에서 처음 발견돼 국립보건원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완도의료원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을 위해 모기유충이 많은 웅덩이는 미꾸라지를 넣어 잡아먹게 하는 환경친화적인 방법을 시행하고 하수도와 정화조에는 약제를 살포하며 상가와 주택가는 방역을 하는 3단계 일본뇌염주의보에 대처하는 방역대책을 세우길 촉구한다.
    <김용환 편집국장>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