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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泉칼럼-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남경찰이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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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泉칼럼-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남경찰이 찾아야

 

石泉칼럼




실종된 정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360만원의 행방을 전남경찰이 찾아야?




   金 容 煥 (전국지역신문협회 광주전남협의회장, 본지발행인)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억울한 식당주인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긴 사건이 전남 완도에 발생되었다는 본지 사설에  대다수 전남군민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모언론 사주에게 전남 완도군청 사회복지과에 36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접수 해달라 고 하였다는데 전남완도군청에는 접수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언론이 불우이웃돕기 성금까지도 횡령하나” “유용했나”하는 의문점을 제시하며 이지역 언론인들 역시 마음이 착잡하다며 진실은 밝혀지는 법이라는 것. 


 완도군민에게 식당에서 음식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접수한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식당주인의 억울한 사기누명을 이제 전남경찰이 나서서 속 시원하게 벗겨 줄 때이다. 이에 대조적으로 구두 미화원들의 선행 난치병 어린이에 성금을 한 충청북도의 미화원에게 박수를 보낸다.


청주시내에서 구두를 닦거나 수선하는 사람들이 성금을 모아 희귀병을 앓는 어린이의 치료비로 전달했다. 한국기능미화자원봉사회 충북지부(일명 일송회·회장 반병철)는 4월30일 충북도청 도지사실에서 한장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314만원의 성금을 지정 기탁했다. 이 돈은 일송회 회원 60명이 지난 26일 청주 성안길에서 구두닦기와 수선 등 거리모금 행사를 통해 하루 종일 벌어들인 것.


이에 충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성금을 뇌성마비와 정신지체 등 여러가지 증세를 앓고 있는 김모(10)양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양은 모자 가정으로 현재 충북대병원에 입원중이나 형편이 어려워 치료비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전남완도지역 36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점심을 거르는 학생 1,200명에게 3,000원짜리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금액이다. “실종된 정의를 전남경찰이 찾아주리라” 전남도민은 믿고 있기에 그 귀추가 기대된다.




입력:070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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