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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완도해상서 잠수부 1명 사망, 1명 실종

기사입력 2004.05.2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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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해저케이블 검사 용역회사 직원
     
     완도해경에 따르면 26일 오후5시20분께 전남 완도군 소안면 북암리 앞 해상에서 해저 케이블 검사를 위해 바닷속으로 들어간 한국해양기술 소속  잠수부 주모(27.부산시)씨가 숨지고 유모(29.광주시)씨는 실종됐다.
    잠수부들은 이날 오후2시께 완도 화흥포항을 출발해 오후 4시30분께 사고 해상에서
    한조를 이뤄 수중작업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주씨는 잠수 후 50여분 뒤 갑자기 의식불명 상태로 수면위로  떠올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으며 유씨는 완도해경 경비함과 주변 낚시어선 등이 수색에  나섰
    으나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해경은 주씨가 갑자기 수면위로 떠오른 점 등으로 미뤄 산소공급 이상 등  정확
    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해저 케이블은 수심 28-30m 정도되는 해저에 묻힌 전력선으로 이 회사는 한
    국전력으로부터 검사용역을 맡아 사전작업 및 적응을 위해 주씨 등을 투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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