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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조난선 밧데리 충전 서비스 ‘호평’

기사입력 2006.12.0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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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해경, 조난선 밧데리 충전 서비스 호평 256함 충전케이블 제작 해상사고 미연방지




        완도해양경찰서 경비함정에서 선박용 축전지(밧데리) 충전케이블을 제작, 어선이 조업중 축전지 방전으로 인한 해상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어 어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 256함(함장 이귀남)은 최근 경비함정에서 시용하는 육상 전기 연결용 폐 전기 케이블로 축전지(밧데리) 충전케이블을 제작해 전원(전기)이 상실된 선박에 전원을 안전하고 손쉽게 전력을 공급하여 조난선 구조업무 효율성을 대폭 개선시켰다.


        동절기에는 해상의 파도가 심해서 동력(전원) 장애로 인한 조난선 발생이 빈번하고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 빠른 구조를 필요로 하는데 이번 축전지(밧데리) 충전서비스로 조난선 구조작업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어선 H호(9.77톤, 완도선적, 근해연승) 장모 선장은 지난 달 말경 “완도군 청산도 근해에서 조업중 충전 제네레타 고장으로 축전지(밧데리)가 전되어 기관시동이 안돼 장시간 표류하게 되어 생명의 위기감과 조업 불가로 인하여 막대한 피해를 예상”하였으나, “256함의 신속한 충전서비스로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으며 빠른 시간 내 조업을 재개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완도해경 256함 이귀남 함장은 “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난선 축전지 충전서비스에만 만족하지 않고 직접 항포구와 어촌계를 찾아다니며 기관 정비법과 폐 육전 케이블을 활용하여 만든 충전 연결선을 나누어 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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